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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15 20:38:59
Name 로쏘네리
Subject [질문] 발목인대를 다쳤는데 거의 2달째 낫지를 않네요..
정확히는 4월 29일, 등산하다가 발목을 헛디뎌서 발목인대가 조금 늘어났었습니다.

당시에는 걸을 때마다 조금 아팠고 저녁이 되자 발목, 복숭아뼈 쪽이 부어서 그 다음날 병원을 갔습니다.

엑스레이 찍어보고 뼈에는 이상이 없어서 반깁스 일주일 정도 하라고 해서 처방을 받았고, 한 3일정도 되었을 때 갑갑해서 한번 반깁스를 풀었습니다.

그런데 붓기도 나아지고 걸을 때 아프지 않아서 그냥 반깁스를 안했습니다. 물론 복숭아뼈 앞쪽 인대가 좀 부어있긴 했지만요..

한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여전히 복숭아뼈 앞쪽 인대가 계속 부어있길래 아차 실수했구나 싶어서 다시 병원을 갔습니다.

갔는데 그냥 물리치료 받으라고 해서 한 2주일 정도 다녔는데.. 여전히 낫지를 않아서 다른 병원을 가봤습니다.

역시나 엑스레이 찍어보고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했고 반깁스 일주일 하라고 해서 이번엔 일주일 내내 거의 반깁스를 하고 살았습니다.

근데 여전히 복숭아뼈 앞쪽 인대가 부어있더라고요. 병원에서도 인대에 염증이 생긴건데 왜 이렇게 오래가는지 모르겠다며 반깁스는 풀고 발목보호대 한다음 물리치료 받으라고 해서 한 일주일 조금 넘게 계속 물리치료만 받았습니다..

근데 여전히 낫지를 않네요.. 지금 현재 상황은 걸을 때는 전혀 아프지는 않습니다. 다만 복숭아뼈 앞쪽 인대가 계속 부어있는 상태이고, 발목을 안쪽으로 꺾어보면 조금 아픈정도입니다.

병원에서는 주사치료 한번 받아보는게 어떠냐고 하고 있고.. 일단 좀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왜이렇게 잘 안나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최소한으로 발목 쓰는 것도 자제하고 있는데 2달째 다 되어가니까 스트레스를 받네요.. 주사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또 다른 병원을 가보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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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5 20:43
수정 아이콘
일단 MRI 찍는 거 고려 해 보심이 좋겠습니다.
아이폰
17/06/15 20:43
수정 아이콘
발목인대 한번 다쳐서 저는 1년 넘게 고생했어요. 일단 반깁스를 너무 안하신 초기 대응이 안좋으셨네요. 아픈거랑 부은거랑은 또 차이가 있어서... 저도 후회하는게 처음에 반깁스 좀 오래했어야했는데 글쓴이분처럼 갑갑하고 안아프다고 풀었었거든요. 그래서 빨리 안나았던거 같습니다.
그 이후에 소염제 맨날 먹고 프롤로도 맞고 스테로이드도 맞고 한의원가서 침도 맞고 별에별거 다해봤는데 어느정도 자연치유인지 모르겠지만 1년 넘으니 좀 나았어요. 물론 아직도 예전처럼 100% 정상은 아니네요. 발목 한번 다치면 오래간다는데 저도 언제쯤이나 100% 될런지 ㅠㅠ
17/06/15 20:54
수정 아이콘
제가 주로 운동을 많이해서 말씀하신 발목인대나 손가락이나 발가락등도 다쳐보곤 했는데
개인적으로 한방치료의 모든 부분을 신뢰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이쪽 관련해서는 한의원 치료가 효과가 더좋았어요.
다만 정형외과는 어디로 가도 비슷하게 결과가 나왔는데 한의원은 좀 유명하다는 곳(특히 어르신들에게)가야 효과가 확실하게 있더군요
17/06/15 21:04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처럼 뼈다치는거 아니고 저런 애매할때 침 맞는게 좋긴 합니다. 모 케바케겠지만요.
저의 경우엔 군대 가기전에 농구하다 발목이 삐어서 한달 넘게 고생 했습니다.
나아지는거 같다가도 다시 재발하고 그러기를 몇번 했었습니다.
병원가도 별 차도가 없었고..
그러다가 친구가 침 맞아보라 해서 지나가다가 보인 동네 한의원 가서 침을 맞았는데 오전에 맞고 너무 괜찮아 져서 그날 오후에 농구했습니다 ;;;
17/06/15 22:22
수정 아이콘
발목이 완전 90도 가까이 꺾이고 두달 정도 반깁스하고 병원 다니는데 매번 물리치료 주사 약받고 이 로테 계속 가길래 그냥 안다녔는데 완전히 괜찮아지는데 1년 조금 넘게 갔습니다;;

인대 다친게 아예 그 부위를 거의 안써야 낫는데 어쩔수가 없다는..
패러다임
17/06/15 22:37
수정 아이콘
발목인대가, 이게 시간이 오래 지나서 괜찮아졌구나 싶어도, 체형교정 하는 곳에서 균형 잡는 테스트를 해보면 확실히 다친 쪽과 안 다친 쪽의 균형 감각, 밸런스, 안정성 등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지금도 조금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최대한 빨리 의학의 힘을 빌리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무조건 의사 말 따르세요.
17/06/16 01:57
수정 아이콘
오른쪽 엄지발가락쪽을 다친지 한달여째.. 다친다음날 정형외과가서 MRI찍었으나 아무 문제없다하여 물리치료와 소염제 먹다 통증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 좀 더 큰 종합병원에 갔습니다. 뼈에 실금이 갔을 수 있다며 CT찍어보라기에 난생처음 CT란걸 엄지발가락때문에 찍어보았는데 역시나 문제 없더군요. 약간의 통증쯤이야 참을 수 있어 하다 오늘 아침에 너무 아파 한의원에 갔습니다. 침맞고 부항뜨고 저녁내내 알바하다 지금 들어가네요..
한번쯤은 한의학의 힘을 빌려보세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셧업말포이
17/06/16 02:16
수정 아이콘
이런류의 손상은 주로 시간이 답입니다. 예를들어 치료기간 2주면 본인한테는 상당히 긴 시간이겠지만 손상받은 인대가 충분히 복구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입니다. 또한 손상이 생긴 후에 완전히 이전상태로 돌아가는 것도 아닙니다.
답답해도 꾸준히 치료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기타쟁이
17/06/16 12:45
수정 아이콘
발목인대만 오른쪽 2번 왼쪽 1번 다쳤습니다 발목인대 다친쪽은 나름 도사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른쪽 발목심하게 꺽였을때는 붓기가 1년을가더라구요 반포기하고 이대로 살아야겠다 싶을때 붓기가 빠지더라구요 다친정도에따라다르지만 저같은경우 나름약하게 다쳤을때 2달조금 넘게 가더라구요 발목은 시간이 답입니다 그리고 부상 후 3일은 냉찜질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큼니다
뇌공이
17/06/16 14:28
수정 아이콘
발목 인대는 회복이 오래 걸립니다. 저는 부상 후 5개월까지 발목이 꺾이면 아파서 양반다리를 못했습니다. 최대한 무리 하지 않는게 답입니다.
낭만원숭이
17/06/16 20:30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에 인대에 염증이 생긴거같다는 진단을 받았었는데,
정형외과에서 하는 말이 인대는 완전회복 되는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발목 주변 근육을 키워서 인대에 부담이 덜가게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운동치료도 알아보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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