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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5 22:42
사료용으로 쓰이는 콩과 옥수수가 대부분 GMO 작물로 쓰이다보니 GMO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간접적으로 먹고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알고먹냐 모르고 먹냐의 차이 정도일 뿐이죠. 그리고 이런 GMO 작물은 근 20년간 매해 10억단위의 인류가 꾸준히 먹어왔는데 아직 GMO로 인해 생긴 유전질환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환경계에서 우려하는 건 GMO 작물의 유전자가 야생식물에 바람타고 슝 날아가서 섞인 다음 생각치도 못한 작물이 툭튀어나와서 환경을 교란하는 거죠. 이부분에 있어서는 몬산토나 신젠타, 카길 같은 GMO 메이저 기업들도 우리는 그런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도의 애매한 대답밖에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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