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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6/15 17:41:03
Name 여자친구
File #1 DSC_0477.JPG (1.93 MB), Download : 23
Subject [질문] 들고양이 잡아주는 행정기관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사무실 옥상에 들고양이가 숨어들었습니다.

사람한테 애교를 부리면 거둬볼까했더니 야생화가 되었는지 영 사람을 경계하네요.

그렇다고 집사노릇해가며 친해질 마음도 안생기구요.

물도 음식도 없는 옥상에 냅두자니 죽을게 뻔하고 옥상을 떠나려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얘를 좀 강제로 쫓아내야겠는데 119에 신고하자니 구급대원분들이 넘 수고스러울 것 같고...

방법이 없을까요??

꼬리가 반즘 잘려있는 것 같은데, 이미 거세 당한건지 암컷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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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무무무무
17/06/15 17:46
수정 아이콘
수고는 둘째치고 119가 아니면 고양이 잡을 수 있는 공공기관이 없을 거 같은데요....
17/06/15 17:46
수정 아이콘
사람에게 해를 끼치거나, 다친 동물 같은 경우 119에서 해주시긴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들고양이는 119출동 대상이 아닙니다.
뿐더러, 굳이 요청하신다면 포획-지자체 인계-동물구조협회 인계-2주 후 안락사.....가 됩니다.
간혹 길거리 동물들이 불쌍하다고 신고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거 걔들을 죽이는 길입니다. 걍 쫓아내시는 게 상책이에요.
여자친구
17/06/15 17:54
수정 아이콘
근데 옥상에 짐을 많이 두다보니 숨을 곳이 많아서 거기로 숨을뿐 도망가지를 않네요....ㅠ
17/06/15 17:56
수정 아이콘
알기로, 길고양이를 포획 후 TNR 수술하고 다시 놓아준 경우라면 꼬리가 아니라 귀 한쪽을 살짝 잘라 표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동네 공원 길냥이들은 그래서 죄다 TNR당했음.......을 알 수 있죠.......후샏)
위 고양이는 양쪽 귀 모두 정상으로 보이며, 땅콩이 보이지 않는다면 암컷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그나저나 사진만 봐서는 고놈 참 잘생겼네요. 미묘로군요.
17/06/15 17:56
수정 아이콘
그냥 놔두면 자기가 배고파서 알아서 도망가지 않을까요 (...)
여자친구
17/06/15 17:57
수정 아이콘
며칠전에 짐정리하다가 반쯤 미이라화된 고양이 시체를 치운터라.... 도망가주면 땡큐인데 굶어죽으면..으..별로 다시 안하고싶은 경험이라서요 퓨
날라라강민
17/06/15 18:02
수정 아이콘
동물보호법상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하여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고양이 고양이는 동물보호조치에서 제외대상이라서 다치거나 어린 고양이 아니면 안잡아갈거에요
17/06/15 19:20
수정 아이콘
고양이관련 단체나 근처 동물병원에서 이동장 빌리시고 안에 먹이 놔두고 유인해서 들어갈 때 문 닫고 건물 아래에 풀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쉽진 않지만...
Break Away
17/06/15 20:23
수정 아이콘
기관에 신고해서 잡아가면 안락사행...

직접 쫓아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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