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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4 16:01
송정역 식당 상태가 담양보다 좋을거라는 보장이 없어 추천드리기 어렵고... 송정역 부근 송정역시장이 먹거리 빼고 보면 그나마 둘러보기 괜찮습니다.
식당은 담양 승일식당에서 돼지숯불갈비 무난하고, 광주 충장로 황금동 광주보쌈에서 보쌈과 김치맛이 아주 좋아요.
17/06/14 16:13
보쌈도 좋겠네요.. 근데, 송정에서건 담양에서건 떡갈비는 한번 먹고 와야 할것 같아서 살짝 고민입니다. 추천해 주신 곳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7/06/14 16:31
한달 전에 다녀왔습니다.
담양은 좀 더 옛날에 다녀와서 요새 퀄리티가 어떤진 모르겠는데 몇년 전에도 비쌌습니다. 그냥 딱 그만큼 가격 하더라고요.' 둘 다 떡갈비가 유명해서 떡갈비만 말씀드리면 방식이 다릅니다. 담양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떡갈비로 크고 두툼한 경단 모양이고 육즙이 나오고 반찬같습니다. 송정리는 언양식 불고기랑 좀 비슷한데 많이 졸여서 맛이 진하고 간이 강해 술안주 같습니다. 가격은 몇년 전에도 담양은 2만 5천 ~ 3만 정도 했고요. 대통밥이 나오고 반찬 가짓수가 많고 육즙이 많아 그런지 떡갈비 양도 좀 더 많습니다. 송정리는 1인분에 만원이고 갈비탕 무제한인지는 모르겠고 뼈국물(갈비탕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습니다)이 나오는데 이것만으로도 한끼는 충분히 됩니다. 무제한인걸로 기억합니다.
17/06/14 16:42
적어주신 내용이라면 담양 떡갈비 쪽이 좀 더 취향이네요. 송정역시장만 둘러보고 떡갈비는 담양에서 먹는 것으로 일단 계획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17/06/14 17:05
담양에 쌍교갈비 괜찮습니다. 깨끗하고. 식당 옆에 오래된 정자도 있고 바람쐬기 괜찮습니다.
승일식당도 맛있긴한데 번잡하고 별로입니다. 전 죽녹원은 별로더라구요. 더운날에는 매우 더워서 힘들구요. 죽녹원 다 들르고 나서 뒷편으로 가면 쉴만한 정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관광지라고 하긴 그렇지만 관어정이라고 연꽃연못 중앙에 정자가 있는 곳이 있어요. 요즘 가뭄이 들어서 물이 별로 없을텐데, 물만 가득하면 운치있습니다. 혹시 죽녹원 근처에서 국수 드실거라면 진우네는 가지마시구요. 유명한걸로 유명함. 뚝방국수 가세요.
17/06/14 19:46
와이프가 무릎이 안좋아서 많이 걷는거는 싫어하는데... 그래도 죽녹원은 둘러 보아야 겠지요. 예전 무도에서 정준하가 죽녹원 갔을때부터 한번 가보고 싶던 곳이라.
담양에서 먹게 되면 추천해주신 곳 참고하겠습니다. 유명한걸로 유명한 집은 잘 걸러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17/06/14 22:24
송정역 시장은 그래도 전주 한옥마을보단 평균적으로 먹거리들이 괜찮았던거 같아요. 옆동네 맛집 게시판에서 애호박찌개가 광주 소울푸드라는 글을보고 먹어봤는데 만족했습니다. 무등산 근처에 커볶이란 카페도 한번 검색해 보심이..
담양 떡갈비는 비싸기만하고 저는 별로였어요ㅜㅜ
17/06/14 23:00
말만 1박 2일이지 실상 당일치기 일정이라 이것 저것 먹어보지 못하는게 안타깝네요. 무등산 가는 김에 커볶이 카페는 들러보고 싶네요.
떡갈비는 큰 기대않고 먹어야 겠습니다. 애호박찌개 땡기네요. 점심-광주, 저녁-담양 이렇게 짜야 할 듯. 추천 감사드립니다.
17/06/16 01:24
담양 떡갈비는 담양애꽃 괜찮습니다만 동선이 별로 안 좋으실 거에요. 금요일은 몰라도 토요일은 줄 엄청 섭니다(1시간 내외). 송정리 떡갈비 뼈국물 무제한은 요즘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이게 일부 업소 얘긴지는 모르겠네요. 송정역시장은 1시간 내로 먹고 즐길 수 있습니다. 광주역/상무지구쪽 영미오리탕도 특이하니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17/06/16 09:55
금요일 저녁 출발이라, 사실상 토요일 당일치기 일정에서 1시간씩 기다리는 것은 어렵겠네요. 송정역 시장은 둘러보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추천 말씀 감사합니다.
17/06/17 02:37
아 사실 다른 집도 1시간씩 줄 설수 있습니다. 요즘 담양이 더 관광지화돼서 사람이 많아요. 미리 전화해보고 가세요. 승일식당은 사람이 많지만 워낙 커서 줄은 빨리 줄어듭니다(다만 그냥 연탄삼겹살 집입니다. 떡갈비집은 아님). 향토 라는 떡갈비집은 너무나 불친절하고 배짱장사를 해서 비추합니다. 담주브로이라는 곳도 떡갈비 팔긴 하는데요, 맥주는 저한테는 좋았고 안주는 낫배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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