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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3 14:03
멘탈관리 하고 가셔야죠. 애초에 상황 판단이 빠르신 분들이면 그 쪽도 침착하게 대응하겠지만, 부모는 일순간은 흥분할 수도 있습니다.
침착하게 앞으로 이야기 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당장은 좀 뭐라 할 수도 있지만, 믿음직스럽게 생각할 겁니다. 절대 흥분하지 마세요. 앞으로 어떻게 할거다라는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세요.
17/06/03 16:53
경험자로서 이야기 해보자면... 제 장인어른과 장모님도 현 와이프의 얘기를 듣고 굉장히 충격이 크셨습니다.
피지알 자게에 글을 올렸었어요. 와이프가 가족에게 얘기하고 나서 그 주말에 인사드리러 갔었는데 의외로 아무 말씀 안하고 제가 사는 곳 직업 제가 살아온 환경 이런걸 더 궁금해 하셨습니다. 저는 흠씬 얻어 맞을 각오하고 갔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이 때려도 그냥 넙죽 엎드리고 책임감 있게 말씀 잘 하시면 됩니다. 찾아갈 때 빈손으로 가는 것 보다는 그래도 한우갈비세트라던가... 여친님께 물어봐서 부모님이 좋아하는거 가지고 찾아가세요.
17/06/03 17:01
앞으로는 살면서 게임에서 흔히 봐온 탱커역할만 하신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딜러/도적/법사 노노...
1. 난 책임감이 강하다 2. 난 믿을만한 놈이다 3. 난 어떠한 공격에도 쓰러지거나 회피하지 않는다 번외로 요즘 결혼안한다+애안낳는다 콤보때리는 자식들이 많아서 책임감 있는모습만 잘 보여주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화이팅!
17/06/03 20:45
부모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딸이 임신해서 결혼시킬 생각이면 이제 선택권이 없다시피 한 딸아이의 남편이 될 사람을 만나는건데, 막 대할 수 있을까요? 생각이 있으시면 오히려 함부로 하지는 못하실것 같은데요..
17/06/04 12:26
경험자로서 조언을 드리면..
당당하게 갔다오세요. 부모님 입장에서 이미 벌어진일 어찌할수는 없고 어차피 이렇게 된일 멀쩡하고 괜찮은 놈이 왔으면 할겁니다. 그럼 당당하고 괜찮은 놈이라는걸 어필 하십시요. 죄송하지만 결혼하고 잘 살수있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것인지 정도는 답변할수 있게 준비해가세요. 실수는 과거의 일이고 현재와 미래가 중요합니다.
17/06/05 18:10
저는 경험이 없지만, 기왕 이렇게 된거 고등어3마리님 말씀처럼.. 생각보다 멀쩡하고 괜찮은놈이다 라는 것만 보여주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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