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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1 08:13
세비야가 근교는 아니지 않나요? 비행기로 1시간 거리정도는 될텐데..
세비야 볼것도 괜찮고 시간 잘 맞춰가시면 투우도 구경할수 있고 해서 좋긴합니다.
17/06/01 09:16
세비야까지 비행만 한 시간 반이고 수속하고 뭐 하고 하면 더 걸리는데 근교라고 하긴 좀 그렇죠.. 800km 넘게 떨어져 있는데요.
신행이거나 신행에 준하는 여행이면 긴 이동은 한 번만 하시거나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경험담) 물론 아내분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요..
17/06/01 09:47
바르셀로나 3일이면 왠만큼 봅니다.
가우디건축물들 구경 하루 이틀, 쇼핑 하루 정도면 뭐.. 좀 더 멀리 나가려면 검은 마리아 까지 본다고는 합니다. 세비야는 빡세게 보면 만 하루면 다 봅니다. 스페인 광장, 대성당, 대성당옆 궁전 요렇게가 좋고. 플라멩코는 별로 추천드리지 않구요. 박자가 단조로와서 금방 질리고 졸립니다. 알함브라 궁전 보실거면 그라나다까지 가야하는데 그라나다는 알함브라 하나밖에 없고 알함브라랑 세비야 궁전이랑 비슷한 구석이 있죠.. 가우디 건축물들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장인들이 한땀한땀 만든 옛날 궁전과 성당들이 좀 더 멋지긴 하더라구요. 론다 다리도 볼만했고.. 바셀, 세비야 코스가 할만하죠. 뭐 여유있게 지내시려면 바셀 1주일도 괜찮습니다만 그건 취향이시구요.
17/06/01 09:55
일단 세비야는 바르셀로나와 기차로 12시간 넘게 떨어져 있구요.
그럼에도 안달루시아 지방을 한번 둘러보는 걸 추천합니다. 세비야 론다 그라나다 네르하.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정열의 스페인은 안달루시아에서 느낄 수 있거든요. 윗 분과는 약간 다른게 저는 세비야에서 본 플라멩고가 정말 좋았습니다. 온 몸에 전율이.. 제 인생공연 중 하나였어요. 아마 공연장이 여러 개라 잘 고르셔야 할 겁니다.
17/06/01 09:59
보니까 신혼여행은 아니고 결혼 후 첫 여행이신 것 같은데 간 김에 많이 보자는 주의라면 세비야까지 비행기로 간 후에 하루 정도 보시고, 그라나다도 보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17/06/01 10:00
몇일전에 IN 바르샤, OUP 마드리드 일정으로 갔다왔습니다
일단 바르샤에서 가우디,성당,마을,몬주익,몬세라트(검은 마리아),쇼핑,축구 이렇게 보는데 5일 소요되었고 마드리드에선 왕궁,축구,쇼핑 2일 걸렸습니다 사실 마드리드는 OUT 루트라서 여유있는 일정이였는데 비행기가 2시간이나 연착되는 바람에 일정이 다 틀어졌습니다 일단 저도 첫 유럽여행이고 긴 일정의 해외는 처음이였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리도 너무 아프고, 카메라와 가방만 들도 다녔는데도 어깨와 허리도 아파오더라구요 ㅠㅠ 신행이고 여유있게 즐기실거면 바르샤에만 있으시는게 나을것 같아용!
17/06/01 10:33
세비야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위치상 근교라고 하기엔 무리고 바르셀로나와 고속열차는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굳이 가려면 가장 효율적인 것은 국내선 비행기겠네요. 세비야를 가신다면 조금더 힘들고 바쁘지만 제가 볼 때 그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고, 만일 가지 않고 바르셀로나에 계속 있는다면 좀 아쉽지만 그건 또 나름대로 의미와 가치가 있을 것 같으니 취향과 선택의 문제로 보면 되겠습니다.
17/06/01 12:15
세비야까지는 너무 멀지 않나요? 바르셀로나 근교라 하면 몬세라트 많이 가는데 작아서 갔다 올만 하구요 그라나도 작은 도시지만 저는 기억이 참 많이 남아서 1박한게 아쉬웠어요
그때는 기차 공사중이라 비행기 탔었는데 기차도 있을거에요 거기 음식들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플라멩고도 스페인 가셨다면 한번쯤은 보고 올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도시마다 본듯요 일주일이면 바르셀로나만 봐도 사실 여유롭고 좋긴 합니다
17/06/01 13:18
국내선 타고 가면 되니까, 세비야가 그렇게 멀지는 않습니다. 시내에서 공항까지 그렇게 먼 것도 아니구요. 저라면 한 번 다녀올 거 같네요.
17/06/01 19:09
세비야가 거리상 절대 근교는 아니지만, 제대로 스페인 분위기 느끼시려면 국내선 비행기 이용해서라도 안달루시아쪽을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예전에 가우디 때문에 스페인에 갔는데 바르셀로나도 좋았지만 안달루시아쪽에서 제대로 감명받았거든요. 알함브라도 그렇고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플라멩고도 저는 좋았습니다.
17/06/02 18:52
포르투칼 스페인 여행 마치고 오늘 귀국했네요. 스페인 일정은 세비야 4박 - 코르도바 1박 - 그라나다 2박 - 말라가 3박 - 바르셀로나 7박 일정이었습니다.
1. 신혼여행이시라면 도시 여기저기 바쁘게 왔다갔다 거리는 일정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결혼 준비 + 결혼식으로 피곤한 상태에서 도시간 이동이 만만하진 않습니다. 신혼여행이 아니시라면 세비야쪽을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바르셀로나에서만 일주일 있어도 될만큼 충분히 볼 것들이 많습니다. 근교라고 불릴곳들도 많고요. 아직 기간이 좀 많이 남으셨으니 스페인 책자를 보시면서 정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휴양을 생각하신다면 바르셀로나 오른쪽에 있는 메노르카 섬도 한번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세비야는 알카사르 및 대성당 스페인 광장만 봐도 충분히 좋은 곳이긴 한데 여유있게 도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때가 정말 좋았습니다. 론다를 가시게 된다면 1박을 권하고 싶습니다. 낮 풍경보다 해가 지고 해가 뜨는 풍경이 참 멋졌습니다. 남부 3일 쓸 수 있다면 세비야2박 그라나다 1박 일정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바르셀로나 책자로는 '가고싶다 바르셀로나' 한번 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들고 가서 보면서 다녔는데 괜찮았네요. 3. 바르셀로나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정보 간단하게 - 건축물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공원, 까사밀라, 까사바트요, 구엘궁전 <내부 입장 가능한 가우디 건축물> (각각 다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고 하루에 2개 이상 보는 일정은 추천드리고 싶진 않네요. 까사 밀라와 까사 바트요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습니다) -> 까탈루냐 음악당, 산 파우 병원 <까탈루냐 음악당은 가이드 투어나 공연으로 입장 가능한데 마음에 드시는 공연 하나 보시면 좋습니다> - 고딕 지구 <구시가지> -> 생각이상으로 매력 있었던 구시가지입니다. 보통 가우디 보느라 대성당 정도만 보고 구석구석 잘 안돌아보는데 광장도 여러군데가 있고 매력적인 기념품 가게 및 가게들, 편집숍들이 있어서 구경하며 쇼핑하기 좋습니다. 해질무렵부터 밤에는 길거리 공연들이 많이 펼쳐지는데 오페라나 성악 쪽 전공하시는 분들의 수준높은 공연이 많았습니다. 다만 가시는 시기에도 공연히 활발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 라발지구 -> 람블라스 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있는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근처 골목골목들은 관광객들은 별로 없는데 현지인들 사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보케리아 시장 - 몬주익 지구 -> 미술관 좋아하시지 않으시면 굳이 가지 않아도 될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다만 몬주익 분수쇼와 에스파냐 광장은 들릴만합니다 . - 해변가 -> 스페인이 따뜻하긴 한데 바르셀로나는 우리나라 기후랑 비슷한편인거 같아서 그 때시면 해수욕은 힘들고 해변가 분위기 정도 즐기실 수 있을것 같네요. -> 바르셀로나 해변가로 검색하시면 바르셀로네타 말고도 갈수 있는 곳들 몇곳 정보가 뜰겁니다. - 근교 -> 몬세라트 < 검은 성모상 및 기암괴석 유명한 곳, 트래킹 가능 > -> 시체스 < 근교 해변가 마을입니다 > -> 지로나 -> Tibidabo - 야경 -> 벙커 -> 바르셀로네타 <해지기 전부터 해질때까지> -> Tibidabo -> 고딕지구 대성당 앞 광장, 왕의 광장 -> 까사바트요 야경 - 맛집 - > 맛집들이 많으니 검색하셔서 미식투어를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메뉴 델 디아라고 평일 점심코스가 있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게 좋은 식당에서 코스 로 드실 수 있습니다. 미슐랭 별 받은 곳에서도 미슐랭 레스토랑 치고 저렴하게 런치 즐길수 있는 곳들이 있으니 가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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