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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5/31 19:16:42
Name 이쥴레이
Subject [질문] 자동차 보험료 갱신인데.. 보험료가 적당한건지 모르겠습니다.
6월2일이 자동차 보험 갱신일입니다.
3년전 그러니까 2015년에 가입해서 매년 갱신중이었습니다.
저는 극도로 운전하는걸 싫어해서 와이프가 가게 짐 옮기는용
으로 2009년형 액티언 하나를 사서 제이름으로 가입하였는데
자차까지 해서 보험료가 120만원이었습니다.
대인이랑 대물은 최고로 해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작년 1월 1일날 주차장 나오다가 아반떼랑
접촉사고 있었는데 100프로라 판정된거여서
아주머니 2명에 학생 한명이라 와이프가 보험없이
그냥 합의금주고 처리 할려고 했는데 의견차이가 있어
결국 보험 불러서 처리하였습니다.

차량 수리비 20만원에 각 3명다 30만원씩인가해서
합의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작년 6월에도 보험료 12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적사고 있었으니 맥스치이고 할인없나보다
하고 다시 120만원장도 냈고요.


주위친구들이나  회사사람들은 외제차도 아니고
그게 뭔 보험료가 그리나오냐고 하는데..

이번에도 보험갱신하라고 연락왔는데
120만원이더군요.


아니 처음은 운전경력 없는 30대 첫가입이니 그러러니
했고.. 2년때는 사고 한번 있었으니.. 그러러니 했는데..

올해는 그 작년 1월1일 사고가 얼미나 영향주는지
모르지만 120만원... 아니 정획히 118만원이라는데
이게 적절한건지 모르겠네요.

접촉사고로 인한 대인접수가 맥스치라서 그런거라는데
이거 언제 초기화나 아니면 할인되는지요.

그리고 현재 적절한 보험료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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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쥴레이
17/05/31 19:18
수정 아이콘
다이렉트나 다른보험 알아보는게 맞을까요?
17/05/31 19:20
수정 아이콘
4대보험사(삼성, 현대, KB, 동부) 다이렉트에서 견적함 내보세요.
보통 많이 차이나면 10만원 정도 차이나던데...
그리고 옵션 거실때 키로수 제한 옵션 거시고요.
할인을 받으면서 돈을 내는게 아니라 처음에 계약할때 총거리 찍어서 보내고
나중에 계약끝날때즘에 다시 찍어서 그때서야 환급 받는 개념이십니다.
녹산동조싸~!
17/05/31 19:34
수정 아이콘
폰으로 각 보험사 다이렉트 어플 받아서 셀프 견적 내 보세요.
120만원은 너무 비싼듯 보이네요.

블랙박스, 마일리지 환급, 6세이하 자녀있으면 할인 추가로 들어갑니다.
해병쫓는사도
17/05/31 19:38
수정 아이콘
보통 사고처리하면 3년간 할인 유예될텐데요
17/05/31 19:40
수정 아이콘
가입연수가 안되서 그럴거에요.
17/05/31 20:42
수정 아이콘
할인할증요소가 여러가지 있는데요. (가입차량, 연령, 경력, 사고유무, 등등)
우선 등급이 낮아졌을거에요. 대물사고 대인사고 각각 사고내용에 따라서
할증점수를 받는데요.
기본등급이 11Z에서 사고가 없으면 일년마다 12Z 다음해 13Z
아마 9Z이하 되지 않을까 싶네요.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대형보험사 다이렉트로 알아보세요.
17/05/31 21:00
수정 아이콘
10:0 처리 안돼서 그렇습니다
보험사에서 님한테 할인유예 시키려고 필사적으로 9:1로 만들거든요
그래서 할인안돼는게 맞아요 그게 보통 보험처리 안하려는 이유기도 하고요
부부 두명 가입에 다이렉트가 아닌거같긴하네요
우훨훨난짱
17/05/31 21:51
수정 아이콘
저도 서른에 뉴코란도씨 보험 넣을때 칠십오정도 나왔었는데. 인생첫차고 대인무한 대물 십억 자차 까지 풀로해서. 뭔가 전에 사고던가 기록이 있었던건 아닌가욤?
17/06/01 02:48
수정 아이콘
현직 보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조금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답답함은 이쥴레이님을 향하는게 아니라는 부분 먼저 명시합니다.)

본문 내용만으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지만, 현업 종사자로서 아는체를 하자면~

자동차 보험 요율은 변수가 많은데
차량가격, 가입 경력, 성별, 나이, 보험사, 사고유무, 블랙박스, 마일리지, 자녀 유무 등에 따라서 할인이 되거나 할증이 됩니다.

첫 보험료가 높게 책정된 이유는 가입 경력이 짧아서와 신차이기 때문에 높은 자차 비율 때문에 그렇습니다.
2년차에는 사고가 있어서 할증이 붙어서 그렇다고 이해하시는 편이 쉽겠습니다.
3년차에는 이해가 안된다고 하셨는데 이부분이 답답한 부분입니다.

본문에 따르자면 다이렉트도 아니고 설계사가 있는데,
첫 차에 3년째 보험료가 동결상태이면 당연히 설계사가 자세한 설명과 이해를 시켜줘야하는데 이 부분이 생략되었다면
해당 설계사와 거래하시면 안됩니다. 수수료를 받는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자세한 부분은 사고 경위와 지급 보험금 규모 등을 확인해야하지만,
사고 기록은 3년간 보험료에 영향이 있습니다.
2016년 사고는 2019년 가입시점까지 '보험료 할증' or '할인 제외'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가입 경력도 3년 미만에 경우에는 할인율이 없다고 봐야해서 아마 내년이나 후년부터는 보험료가 확~ 내려가는 부분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매년 10%씩 자차 금액이 삭감되고, 가입 연수가 늘어나면서 보험료는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어있는데,
중간에 사고가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보험료가 증가하는 경우도 발생하기는 합니다.

대충 기본적인 상식은 이정도로 설명드리면 될 것 같은데,
2009년식 차량의 보험료로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는 합니다.
기본적인 안내를 처음부터 받지 못하신 것 같고, 한군데에 소속된 설계사인 것 같은데
자동차 보험은 회사에 따라서 보험료가 심하면 20%까지 차이가 나기도 하기 때문에 비교 견적을 제공하는 회사에 맡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년 보험요율이 바뀌어서 유리한 회사가 달라지는 경향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쥴레이
17/06/01 08:38
수정 아이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지인이다 보니 애초에 다이렉트가 아니라 설계사로 했었고
조건은 거의 동일한데 30만원정도 첫 가입시 차이가 났습니다.

이거는 제가 알고 가입한거라...

그래도 지인이고 해서 그냥 30만원정도 그사람한테 쓸수 있다고 생각해서 했는데..
전체적으로 어떠한 보험을 들어도 그사람한테만 보험이 비싸요.

이게 3년 연속 되다보니 스트레스 받더군요.
이분한테 가입한게 자동차보험 말고도 다른 실손보험도 있는데..
주위사람들이나 인터넷 계산으로 보험료 계산해도 한 20~30프로 이상은 비싼거 같더군요.

다들 제 보험 이야기만 들으면 외제차 끌고 다니냐 할정도..
신차로 큰사고 3번이나 난 친구 보험과 가벼운 접촉사고 1번만 난 제 보험에서도
혜탹은 거의 동일한데 제가 보험료가 더 높으니 답답하더군요.

거기다가 사고났을때도 딱히.. 설계사를 통한 장점을 하나도 느낄수 없었고
보험약관이나 가입내역이나 그런것도 제가 일일이 사진찍고 팩스보내고 본사에서 사건처리 담당자랑 처리하다보니
좀 짜증이 나더군요. 다른곳은 그냥 서류만 뽑아서 팩스나 메일로 설계담당자한테 보내주면 알아서 다 해주는데..
제가 보험료 신청하고 서류접수하고 팩스 보내고 처리결과 기다리고.. 일일이 본사 고객센터랑 연락하며 컨텍하는데..
설계사를 통해서 가입하는 장점을 하나도 못느끼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2009년식인데 자차만 해도 50좀 안되게 나오는것도
그렇고..(3년동안 차량 수리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거기다가 아내가 그저 가게에서 짐 넣고 다니는 시내 주행용이라 1년동안 타는 키로수도 낮습니다. 집에 6세이하 아이도 있는데
별다로 혜택도 없고, 블랙박스나 기타 관련 할인도 전혀 적용안되어 있더라고요. 이건 다이렉트가 아니니 어쩔수 없다면 그러러니 하는데..

다른 애 실손보험이나 여러가지 봐도 너무 프리미엄 프리미엄 그러는데.. 그냥 이번기회에 보험을 전부 정리할까 고민이기는 합니다.
지인과 관계가 틀어져도.. 생각은 좀 해봐야겠네요. 에휴..
17/06/01 14:17
수정 아이콘
현업 종사자라서 더욱 까칠하게 구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보험업 종사자들의 대부분은 지인 영업으로 먹고 살기에 저도 중립적이려고 많이 노력합니다만,
지인이라는 이유로 같은 돈을 내고 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심지어 더욱 비싼 보험료를 납부해야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이런 부분들이 사라져야 고객도 보험업도 함께 공생할 수 있습니다.

괜히 보험이 사기라는 인식이 생긴 것이 아닙니다.
설계사가 수당만을 위해서 가입시키다보니 잘못 된 상품을 가입하거나 손해만 발생하게 되는 부분은 지인이라는 이유로 눈감아주는 일이
만연해지다보니 생긴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이렉트가 아니어도, 6세이하 할인이나, 대중교통 할인, 블랙박스 할인 등은 모두 적용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실제로 가입 시점에 번거로운 절차를 설계사가 수행해야하지만, 수수료를 받는 직업은 정당한 서비스를 제공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보험에 프리미엄이란 것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끔 정말 그런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자동차 보험은 보험 중에서 가장 가볍게 가입하고 설계도 간단한 상품인데,
자세한 안내도 받지 못하시고, 비싼 보험료를 감당하실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보험료를 조금 더 납부하더라도 지인과의 관계 때문이거나, 기타 안내 등의 서비스적인 차별점이 존재하는 이유라면 모를까)

보험료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미 받아서 pgr에 글을 남기실 정도이시면,
경험적으로 볼 때 이미 상대방을 지인이라기 보다는 껄끄러운 상대로 인식하시고 계실 확률이 매우 높으며,
앞으로 이런 비교 대상들이 생기면 더더욱 관계는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컴플레인을 말씀하셨는데도 상대의 변화가 없다면 당연히 지속하기 어려운 관계가 되며(설계사로도 지인으로도),
컴플레인 이후에 보험료의 변화가 생기거나, 서비스에 변화가 생기셔도 실망감에 신뢰하기 어려운 대상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다만, 보험은 1년이라도 젊었을 때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 절감의 제1원칙인만큼
기존에 가입하셨던 보험을 불만족스러운 설계사 때문에 모두 정리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대리점 소속의 설계사에게 상담을 받으실 때, 여러 회사의 상품을 충분히 설명받으시고
장점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단점도 설명해주는 사람에게 리모델링을 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

보험 사고 접수나, 보험금 접수 등은 당연한 담당 설계사의 의무입니다.
혹시 그대로 유지하시더라도, 설계사에게 당당히 요청하시고 상응하는 서비스를 받으셔야 합니다.

다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상대방이 현업 종사자로서 느끼기에 문제가 있는 보험 설계사로 보여서
계약자로서 지속해서 상대하시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인간 관계에 타인이 끼어드는 것은 주제넘은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판단은 작성자님의 몫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이쥴레이
17/06/01 17:31
수정 아이콘
검색좀 하고 주위 조언 듣고 해서 8개 업체 견적 받아서 해보니... 이전 보험과 거의 동일한 형식으로 해서 50만원정도로 가입하기로했습니다.

자녀할인+블랙박스 할인 받고 , 신용카드 별혜택없는걸로 월 100이상 썼는데 혜택있는 카드로 24만원 할인에 페이백까지 받으니
한번에 30만원 절약할수 있더라고요. 거기에 위 두가지로 할인 더 받으니 가격이 설계 받은거에서 확 내려가는게 체감이 됩니다.

나중에 주행거리 1만이하면 20만원가까이 환급처리 되니 이것도 크네요.

거의 비슷한 조건인데 120이 49만원으로 줄어드니 체감이 너무 확오네요.

보험관련 공부좀 하고 해야겠습니다. 좋은 이야기 감사드려요. ㅠ_ㅠ
17/06/01 21:08
수정 아이콘
예. 다행입니다 ^^
보험 공부는 깊이하다보면 생업에 지장이 오는 지경까지 가는 경우가 생기니
마음에 맞는 담당 FC를 찾으시고 신뢰가 생긴 이후에는 전적으로 맡기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일단 자동차 보험을 잘 해결하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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