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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8 19:23
오 내일 월급날이네!!
전 집세 나가고 부모님께 용돈 드리고 저 저축할꺼 하고 나면 특별히 다른 목적으로 소비하는 경우는 없네요. 그러나 보너스 입금된 날은 다름. 그땐 술마시러감 크크
17/05/18 19:49
아침에는 들어온 월급에 기뻐하고, 저녁엔 빠져나간 카드값에 울상을 짓죠.
그래도 10만원 이상되는 무엇인가를 항상 지릅니다. 저번달엔 50만원짜리 공기청정기를 질렀네요..
17/05/18 19:59
난 우리카드고 지금부터 너의 통장을 폭행할꺼야.
난 롯데카드고 지금부터 너의 통장을 폭행할꺼야. 난 집주인이고 지금부터 너의 통장을 폭행할꺼야.
17/05/18 21:49
인터넷 뱅킹 안쓰는 은행으로 월급이 들어와서 은행에 찾아 갑니다. 가서 이체도 하고 통장정리도 하고 용돈도 뽑고 등등...
용돈으로 쓰는 통장에 잔고가 다시 채워졌다는 안도감(?)을 느끼면서 하루를 보내죠. 크크
17/05/18 22:29
안녕? 난 현대카드야. 니가 많이 썼으니 빼갈게.
안녕? 난 신한카드 RPM이야. 난 기름값을 빼갈게. 안녕? 난 주식담보대출 이자라고 해. 너 원금은 언제 갚을래? 안녕? 난 오피스텔 관리비야. 이제 다음달부터 현대카드에 묶어서 빼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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