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서 죄송합니다. 개학을 앞두고 밀린 방학 숙제를 한다고 난리를 피우는 바람에, 리뷰는 간신히 쓸 수 있었지만 릴레이는 신경도 못 썼습니다-_-;; 그러나 이번 주인공 역시 저의 실수를 만회해 주실 분이시죠.
추천자 한 마디 - 피플스_스터너
요즘 활동이 뜸하신데(아마 고3이시죠? 그렇게 알고 있는데...) 어서 빨리 유게를 점령해주시길 바랍니다.
회원정보
이름 : 양정민
직업 : 고등학생
포인트 : 7841 점 ( 작성글수 : 574, 코멘트 : 2101 )
주 활동 게시판 : 유머게시판
저 어마어마한 포인트가 보이시는지요? 7천 점을 넘어 거의 8천 점에 육박합니다. 작년에는 유머게시판을 점령하다시피 하셨던, 그리고 최근에도 간간이 자료를 가져와 주셨던 양정민님이 오늘의 주인공이십니다.
유머게시판에서의 활약상
친절한 말머리와 함께 기분 좋은 자료들만 쏙쏙 가져와 주셨지요. 특히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쓰일 만한 멋있는 사진들이 가장 많습니다. 오죽하면 한때 유머게시판에서 '사진' 하면 양정민님이 바로 떠오를 정도였겠습니까. ^^ 제가 몇 개 뽑을 것도 없습니다. 다 멋있는 자료들이니까요.
[글] pgr에서의 따뜻한 커피한잔은 식지 않기를....
그래서 저는 자유게시판의 글 중에서 몇 개를 골라 보았습니다. 이 글은 작년 7월, 운영진 분들이 바쁘셔서 PgR이 어수선했을 때쯤에 올라왔군요. 이곳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왼쪽 위의 커피 한 잔, 아무리 찬바람이 불어도 식지 않고 따스하게 남아 있는 이곳에 정말 잘 어울리는 사진입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잡담] 중국친구도 반해버린 스타크래프트
최근 CKCG 때문에 말이 많았지만, 그래도 중국에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등을 비롯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대회도 열 수 있는 것이겠지요. 중국 친구와 해본 게임 한 판을 재미있게 써주신 글입니다.
저에게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가끔은 이렇게 어두운 느낌의 글을 올리곤 하십니다.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압박감도 어디한데, 무려 장거리 연애라니요. 제가 더 이상 왈가왈부하는 것은 무례한 일일 것이고, 그저 모든 일이 잘 풀려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봐도 소개를 너무 못해 드렸군요. 그러나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감사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만은 양정민님께서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 자, 그럼 이제 마지막 순서! 인터뷰도 글만큼이나 따뜻함이 물씬 느껴지도록 답해 주셨습니다.
쪽지 인터뷰
Q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네~양정민이라고 합니다. 빠른 88년생으로 현재 고3... 부산에 살고있습니다.^^
Q2. 이곳(PgR)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사촌형이 군대가기 전날 소개시켜준 곳입니다. 처음은 아무 생각없이 눈팅만하다가...
어느날부터 자료를 하나둘씩 올리기 시작했는데, 사촌형이 휴가나올때마다 늘어나는 저의 자료들을 보고 저를 '미xx' 취급을 했었죠.^^::
pgr...따뜻한 곳이라 생각합니다.타 사이트들과 달리 적당한 격식과 예의가 너무 매력적이죠.
Q3. 가장 좋아하는 선수 혹은 팀, 그리고 그 이유를 적어 주세요.
임요환 선수,최연성 선수입니다.
임요환 선수야 머...왜 좋아하냐 라는 말이 이상할정도죠.어느날 우연히 본 게임방송에서 마린메딕으로 럴커를 잡는 장면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최연성 선수는... 임요환선수의 제자(확실한지 모르겠네요.)라는 말에 괜히 처음부터 호감이 갔었습니다. 데뷔전에는 딱히 특별한 모습 보여주진 못했었지만, 팀리그때부터 보여준 물량포스에 완전 '뻐억~'가버렸죠.-_-
물량전은 암만해도 안지겨운거 같습니다.특히 프테전...벌쳐 2부대 탱크 한부대 진출할때 정말 든든하죠.-_-(하템 미워요ㅠ.ㅠ)
Q4. 멋진 사진이나 그림들은 주로 어디서 구해서 올려 주시나요?
음...주로 다음 카페에서 퍼왔습니다.일주일에 한두번씩 자기전에 다음 카페 여기저기 들리면서 유머,사진,동영상등을 보던 습성(?)이 있었는데, pgr에 글이 써지기 시작한 때부터 하나둘씩 올리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거기에 재미가 들려-_-::: 한번 카페에 들릴때마다 컴퓨터에 자료 몇개씩 저장해뒀다가 하루에 한두개씩 올렸죠.
Q5. 짓궂은 질문 하나. ^^ '사랑'이라는 단어를 보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는지?
일단...염장은 절대 아님을 밝히며 5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떠오릅니다.
여자친구가 강릉으로 이사가 본의 아니게 장거리 연애를 하게돼, 참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지만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일로 하소연하듯이 자게에 몇번씩 글을 올렸던게 기억나네요.머쓱^^::
사랑이라... 주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가족같이 편한것, 서서히 물드는것...
열정과 사랑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열정이 사랑이 될수도 있고요.^^
Q6. 지금까지 쓰신 글 중 기억에 남는 게 있으시다면?
음...자료들을 너무 많이 올린 탓에 딱 한가지 기억나는 것은 없습니다.요즘은 제 닉넴을 검사해서 제가 올렸던 사진들을 보면서 '와와...'하는중.-_-::
근데 제법 짤린 사진들도 많더라구요.음... 바탕화면용 사진, 우주사진, 자연사진등등...
감수성이 풍부한 탓(?)인지 이런류의 사진들을 좋아하고 많이 올리다보니 거의 모든 자료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우주 사진이나 바다 사진은...아름답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웅장하고 소름끼치는 맛에 보곤 합니다.-_-::
Q7. 다음 대상자와 그 이유를 써 주세요.
비롱투유님.
약간 다른 생각들로 그분의 글들을 안좋아하시는분들도 몇몇 봤습니다만...대부분의 분들이 좋아하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도 아주 선호합니다.
음...뭔가 저랑 코드가 맞는거 같다고나 할까요?-_-:: 무슨 일이 있을때마다 적절한 비유들로 자게에 글을 올리실때... 읽을때마다 공감이 가더라구요.
특히 예전에 한번 pgr과 스갤의 비교로 논쟁이 많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이분이 하신 비유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머...술집에선 술집의 분위기가 있고 재즈바엔 재즈바만의 분위기가 있다. 머 이런 비유였었죠.^^:
Q8. 마지막 한 마디!
음... 가끔 저의 이름이 올라올때마다 '아 나를 기억해주시는 분들도 있구나ㅠ.ㅠ' 하며 감동을 먹곤 합니다.이렇게 추천 릴레이에 저의 이름을 새길수 있다는것... 골든벨 울리는것보다 감동입니다(누가 들으면 골든벨 울린줄...).
회원수가 늘어나면서 약간 마음상하는 글,댓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가끔 보입니다만...pgr은 pgr 스스로 정화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거 같습니다.
pgr의 눈팅유저를 포함한 모든 분들...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할지언정, 그 꿈을 쫓아가는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합니다.
릴레이 진행 상황
SEIJI -
PlutO -
공룡 -
My name is J -
steady_go! -
일택 -
토성 -
아케미 -
lovehis -
Lunatic Love -
estrolls -
hyun5280 -
초보랜덤 -
피플스_스터너 -
양정민
* 메딕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9-28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