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뵙게 되었네요. 너무 늦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나 저의 실수도 이번 편의 주인공이 되시는 분께서 덮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누구시기에 이렇게 확신하느냐 하면…?
추천자 한 마디 - lovehis
이분도 조금은 마이너 한 글을 많이 남기시지만... 이분의 글을 읽으면 재미있습니다.
마우스 매니아... T1빠... 사석에서 한번 뵌적이 있는데... Boxer티셔츠를 입고
나타나신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 었습니다.
아마 프로게임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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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담백한, 그래서 더욱더 가슴을 뒤흔드는 글들의 소유자! Lunatic Love님이십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가벼울 수도, 무거울 수도 있는 묘한 문장들. 자세한 소개는 글을 짚어 가면서 하기로 할까요?
스타크래프트...그리고 나
스타크래프트...그리고 그녀의 추억
게임 속의 사랑, 사랑 속의 게임. Lunatic Love님의 글을 읽다 보면 그 속에 자주 등장하는 '그녀'가 몹시 궁금해집니다. 어떻게 보면 참 슬픈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나가는 활자들에 끌려가다 보면, 항상 마지막 문장에서 박하사탕 같은 찌릿함을 느끼게 됩니다. 동시에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 어릴적 월드컵은...
그러나 '그녀'가 등장하지 않더라도 게임과 게임계에 대한 애정이 물씬 묻어나는 글, 많이 쓰셨지요. 무엇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저들에게 빠져 있는 것인지, 그 해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사실 알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열광하면 되는 겁니다. ^^
황제여. 그리고, 그가 땅에 흘린 눈물이여...
내가......팀의 주역이 아니어도 좋다.....
그 애정을 특히 임요환 선수와 SKT T1에게 많이 쏟으시는데요. 진짜 팬은 이런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는 것 같으면서도 어느새 올라가 있는 T1처럼, 가벼운 것 같으면서도 여운이 길게 남는 글들이지요.
옛 단골 PC방의 마우스
Let me FEEL MX300. Let me FEEL you
마우스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십니다(그 이유는 쪽지 인터뷰에 써주셨습니다). 손에 착 달라붙는 듯한 느낌, 자신만의 마우스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만의 기쁨이겠지요. 저는 그런 게 많이 부럽습니다. ^^;
음… 역시나 소개가 너무 빈약하네요. 늘 그렇듯 다른 글도 다 읽어보실 것을 권해드리고 - 제가 아무리 열심히 써도 직접 읽어보는 감동만 못하니까요 - 모자란 내용을 인터뷰로 채우며 마무리하겠습니다(약간의 오타 수정만 하고, 띄어쓰기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쪽지 인터뷰
Q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올해 29살되고, 스타크를 좋아하고 즐기는 청년-0-이지요.
lovehis님께서 절 추천하셨다는 글을 봤을때는 상당히 당황했어요.
lovehis님도 말씀하셨지만, 다른 릴레이하셨던 분들에 비해 마이너 하다고 생각하거든요.
Q2. 이곳(PgR)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스타크래프트를 배우려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테자모와 Taylor다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pgr은 처음에는 게이머들의 경기결과와 동시에 여러가지 전략을 알 수 있는 곳이라 느꼈어요.
워낙에 고수들^-^이 많아서 말이죠. 글이던 스타던 말이죠.
Q3. 가장 좋아하는 선수와 팀, 그리고 그 이유를 적어 주세요.
T1과 임요환선수.
사실은 스타크래프트 배울때 프로게이머들 팬카페에서 전략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테란을 검색했는데 제일 먼저 뜨더라구요.
그래서 이후에 팬이 됐죠.
Q4. 지금까지 이곳에 쓰신 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어느 것이신지요?
'옛 단골 PC방의 마우스'와 유일무이-_-한 추게글
'내가......팀의 주역이 아니어도 좋다.....'입니다. PC방 마우스글은 지금 생각해도 참...^-^; 느끼하다는 느낌도 들고 말이죠.
아.
나도현선수와 박정석선수의 팬픽도 기억에 남네요.
박진호님의 '"최연성 선수 아이디 뜻이 뭔가요?" "제 아이디 뜻이요?"' 글에 대한 이야기를 솔세라는 닉네임의 친구와 말하다가 비슷한거 써보라는 말에 하루만에 썼었어요.
그러다가 어떤분이 박정석 선수와 나도현 선수의 나이 설정이 잘못됐다는 리플에 후편까지 쓰게 됐구요.
그리고, 팬픽은 한개 더 썼다가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왠지 읽다보니 닭살 돋더라구요.
Q5. 주종족 테란의 매력에 대해 한 말씀^^
무엇보다...고칠 수 있다는거. -_-;
파괴되지 않는한 고치면 새것-_-처럼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이 물건을 아끼는 제 성격과 잘 맞아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많이, 빠르게 신경써야 된다는 점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더군요.
마지막으로 바이오닉 컨트롤.
마메 컨트롤이 너무 재미있어요.
Q6. 마우스에 대한 남다른 애착, 그 이유가 있으시다면?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명필이 붓까지 좋으면 명작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악필이 붓이나마-_- 좋으면 악필 면한다고 생각하구요.
어처구니 없는 그 생각에 스타배울때 하다못해 마우스라도 좋으면 달라지려나-_- 하는 생각으로 아르바이트 하던 겜방에 마우스AS하시는 분한테 마소구형을 부탁했는데 A급으로 가져다 주시더군요. 그것도 공짜로 말이죠.
앞에서 말씀드렸듯 무언가 아끼고 성격을 가진지라 쥐고선 조심조심 쓰는데 단종모델이라 다른 마우스는 어떨까 하는 생각에 하나하나 구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일 마치고 동네 겜방에서 정장에 팔 걷어붙이고 넥타이 늘어뜨리고 가방에서 마우스랑 패드 꺼내서 연결하고 게임하는데 다 쳐다보더라구요.
그리고, 손이 마우스타면 참...난감해지죠. -_-
또한 지름신의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래도 마우스의 세계 빠져볼만 하다고 생각돼요.
그...손맛...캬 ^0^
물론 마우스와 상관없이 여전히 실력은 스타시작한지 한달이지만 말이죠.-_-
Q7. 다음 대상자와 그 이유를 써 주세요.
estrolls님.
멋드러지게 게이머들의 월페이퍼를 만드시는 분이죠.
멋진 작품들을 만드시는데 당연히 추천해서 컬렉션을 몽땅 다시 봐보고 싶네요. ^-^
Q8. 마지막 한 마디!
^-^)b
모든 분들에게 평화가 함께하길.
릴레이 진행 상황
SEIJI -
PlutO -
공룡 -
My name is J -
steady_go! -
일택 -
토성 -
아케미 -
lovehis -
Lunatic Love
* 메딕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9-28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