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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0 10:30
정희원 선생은 아산병원 노년내과에서 현재도 일하고 있는 분이라.. 의사자격증 하나 가지고 세부전공이랑 상관없이 팔이하는 사람은 아니긴 합니다. 아직은 약팔이 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이런 음식을 적게 먹고 이런이런 음식을 많이 먹으면 노화 방지에 좋다 류의 상식적인 얘기를 주로 하고 있기도 하고요.
25/02/10 12:25
학계에서 널리 통용되는 건 가속노화이고 정희원교수가 말하는 저속노화는 사실상 "가속노화를 최대한 피하는 생활습관 만들기"의 한단어 요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5/02/10 10:38
전문가는 아니지만, 관련 연구들을 읽어본 사람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term=Accelerated+aging&size=200
25/02/10 10:40
외국에는 관련해서 경제적인 이익을 창출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가 듣기로는 관련해서 정희원 교수님은 로열티를 하나도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정희원 교수님은 저속 노화 관련해서는 정말 진심이신 듯 합니다.
25/02/10 18:02
제가 관련 연구를 읽었다는 것은 저속 노화 관련이 아니라,
"Accelerated aging" 관련 논문을 읽었다는 의미였습니다. 1. 정희원 교수님 저서 중 제가 읽은 것은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두 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제 기억에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에는 관련 연구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유명한 과학자의 노화 관련 책들도 몇 권 읽었는데 정희원 교수님의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책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3. 책을 읽고 저도 저속 노화과 궁금해서 논문을 찾아보다가 "Accelerated aging"이란 개념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정 조건에서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관련 연구가 많더군요. "Accelerated aging" 이 하나의 테마가 되는 느낌입니다. 공개된 논문 중에 몇 개를 링크합니다.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9819113/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4211971/ 4. 관심이 있으시다면, 정희원 교수님 두 번째 책 인용연구들을 몇 개 올려 드리겠습니다. 제 기억에 정희원 교수님의 논문은 아니었고, 노화 혹은 노인 건강과 관련한 고전적인 연구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는 외국 저자의 책과 비교한다고 해도,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25/02/10 18:06
그렇군요. 제가 궁금했던 부분은 "저속 노화"라는 워딩 그 자체였어서요. 이 워딩은 생소하지만 해당 워딩이 가리키는 개념 자체는 학술적인 개념이라는 점 이해했습니다.
25/02/10 10:59
저속노화라는 신조어를 제외하면 저아저씨가 하는 말의 절대다수는 이미 널리 알려진(근데 실천하기 쉽지 않은) 건강상식을 엮어낸 거라 약팔이랑은 거리가 멀 겁니다
25/02/10 10:45
https://zdnet.co.kr/view/?no=20250206151846
일단 저속노화는 상품에 표기안됐고 나트륨함량을 줄였다거나 저서에 나온 레시피에 추가 협업을 통해 구성했다 정도로 나오네요
25/02/10 10:27
(수정됨) 구글링을 해보면 저속노화 자체가 본문의 정희원 교수가 혼자서 미는 개념 같은데,
도시락 바이럴이라는 심증이 강하게 드네요.
25/02/10 11:00
우리나라 노인의학이 외국에 비해서 좀 많이 뒤쳐져 있긴 하고 전공하는 사람이 극소수입니다.
정희원 교수가 우리나라 노인의학 논문 전체 아웃풋의 몇십% 정도 비중일 겁니다. 원맨캐리 까지는 아니더라도 국내 노인의학은 소수 정예 그 쪽에 진심인 사람 몇명이 끌고 가는 형태입니다.
25/02/10 11:02
제가 여쭙고 싶은 건 "저속노화"라는 개념 그 자체입니다. "건강을 위해 건강식을 먹자"라는 내용을 저속노화라고 선전하고 책 유튜브 도시락을 파는 건 정희원 교수 외에는 없는 것 같아서요. 그것도 2023년 1월 이후밖에는 내용이 없구요. 정희원 교수의 책 출간일 이후죠..
25/02/10 11:27
가속노화의 반대개념으로 사용하는 건데 애초에 학계 용어라는 게 학계 선두 포지션에서 연구하는 사람이 개념 정립해서 만들어지는 거 아닌가요? 해당 개념에 대한 인용 논문 많아지면 자리잡는 것이고요. 정희원 선생은 그럴만한 리딩 위치에 있기도 하고요.
물론 일반적인 쇼닥터 같이 의학적인 목적이 아니라 인지도 팔이나 금전적 목적의 캐치프레이즈 양산이면 비판의 여지가 있지만, 제가 아는 한 그런 부류의 사람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학문 쪽에 베이스를 메인으로 두고 있는 사람이고 그 쪽이 탄탄하죠.
25/02/10 11:31
"저속노화"라는 한국어 워딩 자체는 정희원 선생이 만든게 맞는것 같고, 그게 입에 잘 붙어서 유행한것도 맞는데..
그 안에 들어있는 개념 자체는 독자적인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걸 혼용하시는것 같습니다. 정희원 교수 혼자서 미는 개념이 아니라는 뜻이지요.
25/02/10 13:19
그냥 심플하게, 게임에서 공식적으로 없는 용어라도 공략글쓰는 몇몇 사람들이 사용하면 자리 잡히는거랑 비슷합니다.
어그로덱 브루저 이런건 게임에서 공식적인 용어가 아닐수도 있는데 공식용어 아니란게 별 의미는 없죠 중요한건 워딩이 아니고 개념이니까
25/02/10 10:30
(수정됨) 노화, 황산화 개념은 실제 학계와 필드에서 많이 연구되고 사용되는 분야고,
제가 저 분 영상을 딥하게는 보지 않았지만, 특별히 정론에서 벗어난 얘기를 하지는 않았던 걸로 압니다. 아마, 식단 관심 가졌던 분이면 어느 정도 다 들어봤던 얘기하실 거고. 저 분이 화제가 되는 건 워딩을 훌륭하게 잡으셨고, 유튜브 활용이 좋았다는 거... 암튼, 최소 저 분 말씀대로 하는 건 현대 사회에서 건강에 좋습니다. 다만 그렇게 살 거면, 저속노화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긴 합니다... (라비의 명언을 빗대어...)
25/02/10 10:34
진짜 라비의 명언이 희대의 명언이긴 합니다 크크크크.
일단 식단하면서 치팅 데이 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보긴 하는데....
25/02/10 11:52
그 명언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게 [인간은 생각보다 쉽게 디지지 않는다. 너는 렉 걸리고 액정도 깨진 스마트폰같은 육체를 약정이 끝날 때까지 써야한다.]는 트위터 현자의 명언..
25/02/10 12:14
농담이라면 훌륭하지만, 진담으로 받아들인다면...
사람이 죽는 과정을 많이 보지 않았기에 하는 이야기입니다. 순식간에 꺼지는 생명도 있지만 대부분 건강한 습관은 건강한 말년을 위한 것입니다. 사람은 쉽게 죽지 않습니다.
25/02/10 10:31
노화는 그냥 에이 뭐 되겠어? 정도인대 요새 당걱정에 혈압 걱정때문에
저런식단 하루에 한끼는 먹고 있습니다. 근대 돈좀 더 써서 샐러드 보울 전문점에서 먹는게 더 맛있긴 해요. 요새 다른 식단값도 올라서, 보울 값이 생각보다 싸졌다는 생각도 들고
25/02/10 10:31
(수정됨) 근데 또 마케팅이라기엔
저 교수가 영양제 먹지마라 뭐 하지마라 이러고 돈 안될만한거 추천하고 이래서 믿음간다 이런사람도 있고 잘 모르겠네요 저 도시락도 맛이 없어서 신뢰간다고 크크
25/02/10 10:36
효소 타령이나 영양제 타령하는 거랑은 좀 다르더라고요. 내용 보면 사람들이 다 아는 이야기긴 한데 저속노화라는 말을 잘 붙인 게 주요했죠.
25/02/10 10:40
면/빵은 밀가루가 완전히 잘게 부셔져서 맛이 좋지만 즉시 혈당을 올리는 효과가 훨씬 커서 건강에는 더 좋지 않습니다.
섬유소도 대부분 파괴된 상태이고 현미>잡곡>>흰쌀밥>>면/빵
25/02/10 10:58
어떻게 보면 당연한게 뒤로 갈 수록 소화기관 입장에선 날로먹는(?) 음식이죠
사람들도 근로 자체를 사랑하거나 향상성 높은 소수를 제외하면 편하고 쉬운 직종을 선호할테니까요 크크
25/02/10 11:49
소화라는 게 에너지로 가공하는 것이고, 요리라는 것도 그렇게 가공하는 거죠.
좀 더 요리된 것, 좀 더 가공된 것이 에너지 효율이 더 좋고, 몸은 에너지 효율이 더 좋은 걸 맛있다고 느끼는 겁니다. 다만 현대인은 열량 과다상태다보니 덜 가공된 걸 먹어서 내장이라도 일하게 하라는 거고요.
25/02/10 10:38
저분도 저런 식단만 주구장창 먹으라는 게 아니라 방향성의 관점에서 얘기하죠. 가끔 술도 마시고 치킨도 묵고 해야죠. 주욱 영상이나 책 따라가본 입장에서는 ~~ 팔이 취급 당하면 꽤나 억울하실듯.
25/02/10 10:44
개인적으로는 알지 못하고
책을 두 권 읽고, 유튜브 영상 보고, 몇 가지 얘기를 건너 건너 들은 거에 따른 개인인 생각입니다만, 정희원 교수님은 앎과 행함을 일치시키려 노력하는 "참 인텔리겐챠" 입니다. 옳다고 생각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25/02/10 10:49
이분 얼굴 붙은 건 책 말곤 안사봤지만 저랑 배우자는 이분 접하고 얘기하는 내용들을 생활습관에 이것저것 적용해서 건강해졌다는 걸 매우 크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25/02/10 16:51
거꾸로 식사법, 초가공 식품과 설탕 간식 끊기, 꾸준한 유산소& 근력 운동, 최소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 등등..
엄청나게 새로운 개념들은 아닙니다
25/02/10 18:29
제가 실행한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단순당과 정제곡물로 만들어진 음식(디저트, 과자, 빵, 떡, 면) 줄이기 (단음식, 과자 원래 잘 안 먹었고 빵은 통밀빵 잡곡빵 위주로 먹음. 면은 먹으면 주로 파스타 특히 통밀파스타), - 집에서 밥해먹을 때 백미밥 대신 렌틸콩 들어간 잡곡밥 먹기, 회사식당에서 밥먹을 땐 현미밥 - 동물성 단백질 먹을 때 우선순위 해산물&가금류 > 돼지 > 소&양으로 설정하기 (두부로 단백질 다 채우려면 엄청 먹어야 해서 동물성단백질 자체는 충분히 먹음. 우선순위 후순위에 있는 것도 땡길 때 억지로 참지는 않음. 그냥 별다른 욕구 없을 때 선순위를 주로 먹음. 닭고기 먹을때는 다리살/가슴살 안가리고 먹고 싶은 거 먹음) - 채소 충분히 먹고 식사할 때 첫입은 채소로 시작하기 (채소의 조리방법에는 제한을 두지 않음. 양배추/브로콜리 굽는것보다 삶는게 영양소 보존에 좋다지만 먹는거 자체에 의의를 두면서 볶거나 구워먹는 일이 많음) - 과채류 갈아먹지 않고 통으로 먹기 - 가열하는 식용유는 될 수 있으면 올리브유 쓰기(단 식생활에서 올리브유 사용량은 통제하지 않음. 파스타 감바스 혹은 샐러드 드레싱에 들어가는 올리브유 그냥 먹고 싶은 만큼 씀) - 술 될 수 있으면 안 먹기(원래 회식때 아니면 안먹었음) - 유산소 하루에 15-20분이라도 꾸준히 하기(원래 하던 것. 단 주 2회정도는 저중량 웨이트도 하도록 함) - 잠드는 시간 11시 전으로 당기기(원래 11시반-12시) - (초반에만) 배달음식 주1회 이하 / 외식 주1회 이하 (생활이 정착되면서 갈망 자체가 줄어들어서 지금은 의식적으로 통제하지는 않고 그냥 가끔 먹고 싶은 것 먹는 정도)
25/02/10 18:37
결과적으로 얻었다고 생각되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키 - 몸무게) = 110, 자연스럽게 줄어든 바지사이즈. 소위 말하는 숨은 살들이 사라진 느낌. 저속노화 전에 식사량만 줄였을 때는 근손실이 많았는데 저속노화 이후에는 지방이 주로 빠짐 - 달라진 입맛. 예전에 좋아하던 음식이 싫어진 것까진 아니고 갈망이 줄어듬.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식생활을 하면서 참고 견딘다는 생각이 없음. 나름의 맛있음을 추구하는 게 별로 어렵지 않게 느껴짐 - 상시적으로 컨디션이 좀 나아짐. 일하다가 지쳐서 집중력을 잃는다든지 소위 당떨어진다는 느낌을 안 받음 - 부서를 옮긴지 얼마 안됐는데 전부서 동료들이 가니까 얼굴 좋아졌다고 킹받아함 (사실 전부서도 나름 맘에들었어서 부서변경 때문에 좋아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25/02/10 15:45
저도 그러합니다. 수개월만에 비만 -> 과체중으로 내려왔고, 건강해짐을 느끼고 다수의 사람들이 혈색 좋아졌다 말합니다. 체중은 정상체중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있고, 당분과 가공식품에 대한 식탐이 아예 없어졌어요.
25/02/10 10:56
아는분이 엄청 자극적인 음식만 먹고 컵라면에 캡사이신 뿌려서 점심 대신 먹고 그래서 나름 말투도 조심히 '그러시다 건강 다쳐요' 했더니 긁혔는지 엄청 급발진 했던 기억이 있네요 크
25/02/10 10:54
애초에 저 교수님이 얘기하는 것 중에 완벽하게 몰랐던 건 단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서, OO 팔이 이런 단어가 어울리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분이 쩔었던 건, 의학적인 분야 보다도, 내가 아는 그 내용을 "저속 노화"라는 한 단어로 우려낸 그 마케팅적 내공이랄까요...
25/02/10 11:04
훌륭한 선비가 도를 들으면, 부지런히 행한다.
평범한 선비는 도를 들어도, 긴가민가 한다. 못난 선비가 도를 들으면, 크게 비웃는다. 웃지 않으면 도가 되기에 부족하다.
25/02/10 11:17
사람들이 한 방에 해결할 방법을 찾아서 그런가 싶어요.
방향성을 제시해주지만 그것만 하라는 건 아니고... 예전 벤투 축구의 주도하는 축구를 보는 느낌도 받네요.
25/02/10 11:35
대부분의 유튜브 하는 의사들은 학문적 베이스는 약하고 유튜브가 메인에 가깝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다만 정희원 교수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 사람은 워커홀릭이고 지금도 논문 찍어내고 있어요. 오히려 섭외는 계속 들어오는데 거의 다 쳐낸다고 알고 있습니다...
25/02/10 11:39
진짜 쇼닥터들은 지금순간에도 무슨무슨 추출물이나 팔고 있죠..사람들 듣기 싫은 소리 안하죠. 의사라는 사람들을 모조리 매체에서 쫒아낼게 아니라면 저런의사가 유명해지는 편이 차라리 낫겠죠
25/02/10 11:43
조금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새로운 이론이나 논리를 펴서 선전하는 게 아니라 그냥 최소 십수년 전 부터 힐링웰빙 하면서 간간히는 들어봤을 법한 이론에다 익숙치 않은 단어를 붙였을 뿐인거라.. 저렇게 꾸준히 먹는다고 모든 사람이 갑자기 막 회춘하고 젊어지고는 아닐 지 몰라도, 건강이 개선 된다는 건 무적권이라고 생각합니다.
25/02/10 13:00
저속노화 라는 키워드가 우리나라 학계에서는 아직 많이 보진 못한 거 같긴 한데...항노화(anti-)/역노화 (reverse-) 등은 과제 딸 때 즐겨쓰는 키워드긴 합니다. 혹은 healthy aging 이라든지...저는 senolytics라고 노화된 세포를 특이적으로 없애주는 약물들이 정말 임상에서도 효용성이 있을지가 무척 궁금합니다. 논문들 보다보면 절식/소식/항산화/저탄수가 체고시다....!
25/02/10 13:12
한국에선 저분이 큰 역할을 하는거라 봅니다.
몇십년뒤면 고령화돼서 의료비에 돈 다 나갈텐데 물론 저걸 꾸준히 따라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만 10퍼만 되도 높은 수치라고 봅니다. 몇 십년동안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죠. 채소많이 먹고 운동 자주해라
25/02/10 13:26
사실 우리 주변에는 이를 몸소 실천하고 증명한 사람들이 꽤나 많죠.
당장 저만해도 운동 열심히 하고, 탄수화물 절제하는 시기에는 몽정을 하기도 하고, 하루에 두세번도 가능한데,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고 운동을 게을리하며 탄수화물로 끼니를 때우는 시기에는(즉시는 아니지만) 퇴근하고 집에가면 뻗어버리니까요 허허허
25/02/10 13:52
그냥 흔들리지 마시고 늘 먹던대로 드시면 될것을
사기꾼이네 뭐네 비하할 필요가 있나요. 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상어로 보이시는지
25/02/10 13:54
이게 뭐 왈가불가할일인가 싶네요
솔직히 식단해보신분들이라면 뭐가 저속노화일지 뭐가 몸에 좋을지는 대충 아는데 세상에 맛있는게 너무많으니까 못하는거잖아요 본문의 내용도 크게 다를바 없어보이는데.. 무슨 기존에 없던거 가져와서 이거먹으면 노화가 늦춰집니다한것도아니고 사기꾼까지 얘기할정돈가.. 아무리 익명성이 보장된 인터넷이라지만 그냥 막 뱉는사람들이 많네요
25/02/10 14:08
가격이 다른 도시락에 비해 별 차이도 없고
성분에 딱히 몸에 해로운게 들어가 있지도 않고 저 학설이 말도 안되는 엉터리 학설도 아닌데도 왜 이렇게 반응중에 화가 섞여 있는지 모르겠군요.
25/02/10 14:22
실제로 로열티를 최대한 적게 받아서 가격 낮춰서 내달라고 했다했었죠 봤을때는 진짜 밖에서 저런거 챙겨먹기 힘든사람들에게는 편의점에서 저렇게 고를수있단거 자체가 괜찮은 선택지 같습니다 챙겨먹으려고 밖에나가면 저런거 먹기 쉽지않고 저런거파는 샐러드집 이런데는 저가격에 5천원은 더 얹어서 받던데
25/02/10 14:28
요새 스위치온 다이어트 하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좋아보이더라구요.
여러가지 방법들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할 수 있을만한) 식단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맛없어서 도저히 못하겠으면 못하는 거죠.
25/02/10 14:29
영양제 먹을 돈으로 PT받고 근육 키워라.
걷기는 운동 아니니 심폐체력을 키우는 운동을 해라.등등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라는 극히 기본적인 상식을 전하는 분이죠. 가족들이 아버지 병간호로 십년 넘는 고통의 시간을 보냈었기에 항상 건강관리 잘해서 가족들에게 같은 괴로움을 주지않으려고 최소한의 노력은 하며 살고 있습니다. 혼자 하고 싶은대로 살다가 뒈지는건 상관없지만 대부분은 고통이 가족들에게 전이됩니다.
25/02/10 18:02
전 이분 영상 좋아합니다. 딱히 약팔이도 아니고, 오히려 너무 상식적인 말만해서 좀 심심하게 느껴질 정도로 본인 영상들도 꽤나 담백해요.
굳이 따지면 새로운 지식전파보다, 이미 알고있는 사람들에게 다시금 되새김질해서 조금이라도 의지를 복돋는 명분을 심어주는 용도입니다.
+ 25/02/10 23:09
저도 저 분 영상을 봤는데,
제 해석으로는, 사실 저기에서 '저속노화'라고 부르는, 저런 거 다 지키면서 노화되는 것이 '정상적인 노화'이고, 운동 부족 또는 식생활 문제로 고혈압, 지방간 같은 질병에 걸리거나 신체 상태가 악화되는데, 그런 증상이 노화로 발생하는 증상과 일치하는 거죠. 그래서 이걸 겪은 사람들은 자신의 신체 상태가 악화된 원인에서 잘못된 식생활이나 운동부족의 비중이 크다는 걸 모르고 그냥 그게 전부 다 '노화'때문인 줄 착각하는... 그렇게 신체 상태가 나빠지고, 그것 때문에 식생활 조절이나 운동을 실행하기 더 어렵고, 그래서 식생활 조절과 운동을 못하니 신체 상태가 더 나빠지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고요. 그래서, 엄밀하게 따지자면 가속노화라는 표현이 틀렸다고 할 수도 있죠. 나이를 먹은 것이 원인으로 노화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원인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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