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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5 15:13
원래 되먹지 못한 사람이 배움터에 간다고 되먹어지는거 아니더라구요.
그런 사람은 그냥 무시하시고, 본인 즐거운 인생을 1순위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4/03/25 15:19
와... 지들이 공부해서 장학금을 탈 생각은 안 하고...
저 같으면 저거 때문에 더 열받아서라도 보다 더 열심히 응원해드릴 것 같습니다.
24/03/25 15:23
세상엔 머저리들이 참 많아요 ..
제가 상상한 최대치는 하핫 어르신은 죽어라 공부해서 장학금 타십셔 난 대충 공부하고 청춘인생을 즐기겠소 ~ 같은 정신승리인데 당당하게 저런 개소리를 하다니
24/03/25 15:59
가정까지 있고 나이도 많은 분이리면 대개는 제 나이대에 들어간 평균적인 학생보다 공부하기에 조건이 많이 나쁜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분이 본인보다 성적이 더 잘 나와서 장학금을 탔으면 저라면 스스로가 창피하게 느껴졌을 것 같은데 말이죠. 저런 분도 장학금 타도록 열심히 하는데, 나는 뭔가~ 하고 말이죠.
24/03/26 02:50
이게 어째서 지방대 편견을 추가하는 거죠?
소위 명문대에서도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져서 비난을 받은 큰 사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만, 그런 때에 명문대에 대한 편견을 추가하는 재학생이라는 말을 쓰는 사람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24/03/25 15:53
저도 비슷한일 있었어서..
지방국립대였는데 도저히 미래가 안보여서 2학년때부터 학교생활 전부 접고 수업만 다니면서 나머지 시간은 도서관 박혀서 공시 준비했는데 나중에 공시 준비하면서 얻은 지식으로 시험봐서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 받는 학점 나오니까 무슨 이상한 활동참여점수(봉사실적, 학과행사참여실적) 이런거 만들어서 슬쩍 배제하더라고요 그래서 걍 니들먹으라하고 빠졌네요
24/03/25 20:28
저런 사람들이 특별한 악인은 아닌 거 같아요. 그냥 평범한 한국인이지.. 개인적으로는 저런게 바로 헬조선의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문화 특징 중 하나가 끼리끼리 뭉치고 외부엔 배타적인데, 전근대적인 삶을 산 시골 노인들만 그런 게 아니라 젊은이들도 마찬가지인거죠. 그러다 보니 그 끼리끼리에 못들면 안되니까 잘못 튀면 안되고 명품 꼭 사야되고 등등... 여러 사회갈등도 보면 우리한테는 관대하고 남한테는 칼같은거 너무 많아요. 아니 피지알에서도 거의 매일 보는 수준
24/03/25 22:14
좀 뻔뻔해야 해요. 그런 소리하면 너는 얼마나 엉망이기에 나이 먹은 나한테도 안되냐? 하고 장학금도 악착같이 받아 오셔야지요.
24/03/25 23:58
출처에 대한 근거는 없슴다. 실제 저런일이 벌어졌다한들 장학금받고 일부 불만 받고 땡인거죠. 뭘 그리 억울해야할것 까지야.. 받았음 된거고 언니가 한턱쏘면 된거고 그래도 나불대는 애들은 귀막으면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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