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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7 10:26
뭐 사실 이러나 저러나 식물이 자라면서 이미 공기중에서 흡수한 탄소를 다시 공기중으로 돌려보내는 거니 땅 밑에서 몇억년 묵고 있던 탄소를 해방시키는 화석연료랑은 질적으로 다르긴 합니다.
탄소가 전부는 아니지만요..
22/07/27 10:29
네 맞는 말씀입니다. 문제 그 정도 가지고는 애초에 얼마 보탬이 되지도 않으니 결국 인간이 편한함을 어느 정도 포기하는거 외에는 답이 없죠. 그 편안함을 순순히 포기할리는 없으니 연료값이 올라서 억지로 포기하도록 할수밖에 없는거구요. 뭐 매일 뜨거운 물 받아서 욕조에 들어가는 1인입니다만, 이게 당연한건가? 하면 그런거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22/07/27 10:24
대책없이 원전 셧다운한 업보를 다같이 받게 되는거죠 뭐...환경에 대한 우려가 전혀 없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핵심은 선진국들이 먼저 선점하고 후발주자들의 성장을 늦춰서 계속 이 구도를 유지하는거였죠. 당장 친환경 효율이 그만큼 안나오는데 원전은 뺀다 이거 부터가 속이 뻔히 보이는거죠. 애초에 친환경이 지형이나 풍량 일조량에 따라 극단적으로 변하는데 이걸 모든 나라에서 해라? 불합리한거죠.(한국...한국이라던가 한국...) 결국 지들도 반도 충당 못하는걸 뭔...
22/07/27 10:38
혼자 갑자기 원전 이야기 하시는데,
혹시 독일 상황에 대해 남들이 잘 모르는게 있으면 혼자만 알지 마시고 썰좀 풀어주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22/07/27 10:52
뉴스 몇개만 보면 알수 있는 독일 상황이라지만,
어떤 뉴스를 보고 어떤 판단을 하는지는 사람마다 다 다르니 좀 궁금해서요. 알려주시면 어떨까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22/07/27 11:00
22/07/27 11:01
특정 성향의 유저들이 꼽주고 시비거는거에 너무 친절하게 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전에 자유게시판에 원전 관련해서 일하시는 분이 글 쓴거에 신고 넣어서 정치게시판 보내는거 보고 학을 뗐다니까요
22/07/27 11:15
링크잘 읽었습니다.
솔직히 전 보고도 어째서 독일에너지 유머에 원전 이야기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 습니다만, 그래도 피드백 감사합니다.
22/07/27 11:28
어떤 뉴스를 보게되면, 유머에서 원전 이야기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건지 궁금했거든요.
전 보고도 원전이야기가 나오는 경로가 잘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시비걸려는건 아니었습니다. 기분 푸셨으면 좋겠네요.
22/07/27 12:18
[혼자 갑자기 원전 이야기 하시는데,
혹시 독일 상황에 대해 남들이 잘 모르는게 있으면 혼자만 알지 마시고 썰좀 풀어주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이게 시비가 아니라면 2045님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지는게 아닐까요? 앞으로 댓글 드릴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22/07/27 12:33
어서오고 님// 시비로 받아들이셨으면 아쉽지만 어쩔수 없죠.
그렇게 판단하셨다는데, 제가 뭐라고 남한테 제 의도를 알아달라고 강요할까요.
22/07/27 11:25
대책없이 원전 셧다운했다는 말은 근거가 뭘까요?
당연히 친환경 전기로의 전환에 대한 대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도기에 그나마 더 친환경적인 화석연료인 가스 의존도가 올라간 상태였고 그 와중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진거죠 정책 입안자들이 관심법으로 푸틴 마음속이라도 6년전부터 보고있어야 한다는 말인가요?
22/07/27 11:28
쳐맞기 전에는 다들 계획이 있죠. 정상적인 국가도 아닌 러시아에게 가스 수입을 거의 의존한다는것 자체가 대책이 잘못됐다는거죠. 러시아가 가스관 가지고 장난친게 하루이틀도 아닌데.
22/07/27 11:33
그렇죠 쳐맞기전엔 다 계획이 있죠
독일 및 유럽이 탈원전을 고려하기 시작한 이유는 체르노빌 방사능 낙진을 쳐맞고 나서부터고 25년동안 망설이다가 후쿠시마 원전 터지고 바로 결정했습니다. 탈원전은 쳐맞아서 결정한거에요 그전엔 안전 원전에 대한 그럴듯한 계획이 있었죠 전기요금이 두배가까이 올라가는걸 감수하고도 국민의 전폭적 지지로 탈원전 한건 다 이유가 있는거에요 어디 가져다 붙이시려먼 좀 알고 하시는게 좋을듯요
22/07/27 11:37
그 계획이 독재자의 의중에 맡기자는거면 굉장히 잘못된 결정이고, 그게 사실로 드러났죠.
수 많은 전문가가 달라붙어서 안정성 올리고 안전장치 발전하고 있는 원전 vs 이미 가스관을 가지고 위협을 한 바가 있는 독재자의 착한 마음 믿기 이 수준이니 뭐...국민이 전폭적 지지를 했다고 해도 이런 배경에 대해 다 알고 동의했을까요? 한국도 불법 성인물 차단에 동의하냐고 하면 과반수 이상 전폭적지지 나오죠. 그 결과가 https 차단이죠.
22/07/27 17:19
어서오고 님// 메르켈은 푸틴과 협의하여 동유럽 7개국을 나토에 가입시켰어요
그 이후 1년도 지나지 않아 미국이 조지아를 나토에 가입시키려다 사단이 나기 시작했고 러시아의 인내심은 한계에 도달한거죠 우크라이나는 그 연장선이죠 고로 미국이 무리하게 조지아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유도한게 문제지 메르켈은 실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평형을 깬건 미국이에요 그리고 국민은 그 배경을 매우 잘 알고 동의했습니다. 전술했지만 25년동안이나 사회 전반에서 논의된 일이거든요. 성인물차단은 여기서 왜나옵니까? 에너지 문제는 국민 모두가 영향을 받는 일이니 예가 전혀 맞지 않습니다만.
22/07/27 12:33
도박을 걸었는데 실패했으면 평가가 까여야죠. 독재자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수급이 끊어질수 있는 에너지원의 의존도를 높이는건 도박수 맞죠. 그래서 도박에 실패한 메르켈의 평가는 나락가고 있고.
22/07/27 17:26
도박이란 말은 매우 낮은 확률에 명운을 걸때 하는 말이고 그 당시 상황으로 돌아가면 전혀 도박이 아닙니다. 합리적 선택이었죠
그리고 평가는 나락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독일내에서는요 메르켈에게 굳이 책임을 묻자면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이 지연된 부분이지 친러시아 정책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직도 가장 친러시아적 행보를 보이는 프랑스는 쏙 빼고 왜 독일만 까는지는 의문이네요 크크 듣보잡이라 그런건가요?
22/07/27 10:39
뗄감이야 불완전 연소니 미세먼지 엄청 날껄요.
물론 진짜 땔감 쓸지 도중에 변할지 모르지만요. 차라리 외국에서 가스를 수입 하는게 더 현실적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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