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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3 08:36
(수정됨) 서울대에서 학력증명서 발급하는 공익요원->직원으로 일했었는데,
공식 양식으로 '서울대학교 문서위조학과 졸업증명서'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이 영화가 개봉했었어야 했는데...
20/02/13 09:16
번역가분께서 여러 대학 이름들을 생각해보셨을텐데 옥스포드가 참 찰지기는 하네요. 저였다면 S 이니셜도 같으니 스탠포드를 하든가 연대 졸업장을 위조했으니 Y 이니셜 따서 예일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20/02/13 09:50
전에 번역가 인터뷰를 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하버드와 고민을 했다고 하던데, 이게 상투적인 느낌이 있다고 했었나, 봉감독이 영국을 좋아해서 이걸로 했다 이 두가지 중 하난데 기억이... 크크.
20/02/13 09:53
cj에서 만든 다큐에서 이 영화 번역하신 분 인터뷰 보니 하버드와 옥스포드 중에서 고민하다가 봉감독이 옥스포드로 하자고 했다고 하네요.
20/02/13 11:21
"와 서울대 문서위조학과 이런거 없나??"
기택의 대사가 이거 같은데 영어로 번역한 달시 파켓이 외국인들이 서울대의 위상으로 느낄 만한 대학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하죠~ 그럼 하버드로 하지?? 옥스퍼드로 한거는 그런 관념에 대한 작은 복수라고......크크크 언급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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