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02 22:53
사실 그때 담배와 지금 담배는 전혀 다르죠.
그당시 담배는 그래도 천연식품이었고, 지금 담배는 그 담뱃잎에 흡수가 빨라지도록 암모니아를 넣고, 향이 좋도록 설탕을 넣고, 다른 이유로 비소도 넣고 각종 화합물의 결정체로 만든겁니다. 욕하려면 현대 담배회사들을 욕하는게 맞죠.
20/02/02 23:26
담배잎에 주 성분이 니코틴인건 매핸가지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원래 성분 자체로의 니코틴은 중독성은 강하지만 발암물질은 아닙니다. 발암물질은 제가 언급한 것들과 타르 같은 합성물질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죠. 첨가물을 타는 이유는 피우는 즉시 빨리 흡수되도록 하는 것과 맛이 좋도록 하는 것. 두가지 입니다. 즉, 담배=암 이라는 공식은 담배잎이 아니라 현대 담배회사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20/02/03 01:06
니코틴은 담뱃잎에서 발견되는 성분이며 중독성도 있고 과용시 심혈관계와 중추신경계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현대 담배의 각종 화학물질이 첨가된 이후에 암과의 상관관계가 올라갔고, 니코틴 자체로는 발암물질은 아닙니다. 발암물질이 아니라고는 해도 분명 '독성'물질인건 사실입니다. 제가 아는건 여기까지입니다. 연기에 의한 발암 여부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심혈관계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기 때문에 그 특유의 기분을 느끼기 위해 고대부터 담배가 애용되어 왔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결국 중독성 물질이고 과용하면 신체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여기까지는 취향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담배가 지금처럼 암의 대명사가 되고, 타인에게도 피해를 주는 혐오의 대상이 된데에는 현대 담배회사들이 만들어낸 '담배=암' 이라는 공식이 가져다준 안좋은 인식이 더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20/02/03 09:29
씹는담배는 태우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폐암의 위험은 없습니다.
또한 태우면서 발생하는 타르 등 화합물에 의한 암유발도 거의 없는게 장점이죠. 다만, 구강암 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지고 계속 침을 뱉어줘야 하기 때문에 전용 침받이를 휴대해야 할 정도 입니다. 이게 거의 니코틴 원액이라 삼키면 기절합니다.. 때문에 위생적으로나 보기에 안좋죠. 특히 씹는담배가 거의 대중화 되지 않은 국내는 더할겁니다. 다만 씹는 담배로 인한 구강암은 양치만 잘해도 예방이 된다고 합니다.
20/02/03 12:32
담배상품권 님// 저도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일단 씹는담배 자체가 독해서 구강건강에는 좋지 못합니다. 오랜시간 과용하면 잇몸이 안좋아지고, 입안이 완전 망가진다고 하네요.. 그 문제와 연관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20/02/02 23:05
제 체감상 피씨방 금연 된 것이 커보입니다. 게임 하면서 담배 배우거나 피우기도 하는데, 게임방에서 흡연을 못 하니..
어찌보면 정책의 효과인건가 싶네요.
20/02/02 23:03
찾아보니까 2018년 여성흡연율이 7.5%로 상승세고 대한금연학회장의 여성 흡연자는 사회적 시선 등의 영향으로 남성보다 답변을 정확히 안 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흡연율 수치가 실제보다 낮게 나오는 편이다라는 말도 있고 하니 2019년의 실제 흡연율이 10% 정도 될 수도 있긴 할 듯도 싶네요.
20/02/03 00:29
제 대학생때 여친이 대외적으론 비흡연자였는데 저한테 호감 표시를 담배로 했습니다.크크
교내에서 근로장학생 할 때인데 일이 많아서 사무실에 남아 밤에 단둘이 일하고 있는데, 제가 담배피러 옥상에 올라갔는데 스윽 따라올라오더군요. '오빠 비밀이야.' 하면서 담배를 엄청 맛있게 피던... 저는 벙찌고...크크크
20/02/03 01:11
실내금연 등 강력한 금연정책 시행되기 이전까지 국내 성인 남성 흡연율은 70%에 육박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OECD 국가 중 1,2위를 다퉜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재의 흡연율은 놀라울 정도의 감소세입니다. 현재 흡연율이 아닌, 감소세로만 보면 세계 어느나라를 봐도 이만한 성공사례가 없습니다.
20/02/03 09:35
여자들 중에는 몰래 피우는 사람이 많아요.사촌 동생 중에서 엄청 참하게 생기고 공부도 잘해서 서울대 갔는데 담배 피운다는 얘기를 듣고 벙찐 기억이 있네요. 심지어 본격적으로 피운 것은 대학교 때이지만 첨 피운 것은 중2때라고
20/02/03 10:43
온갖 욕을 들어도... 강력하게 금연구역을 늘려가고 담배값을 인상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흡연 사실을 숨기고 조사에 응했다고는 해도 확실히 흡연률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