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1/30 22:06
꾸준함의 송진우, 양준혁 등등이 후보이긴 하고
통산기록으로 양준혁 따라잡는 박용택도 있기는 한데 임팩트로 봐야하냐 통산으로 봐야하냐는 고민은 있겠네요 확실히 통산기록에 있어서 최동원과 이종범은 좀 밀리는게 있어서말이죠
20/01/30 22:19
최동원 김응룡 선동렬 이승엽 양준혁 봅니다.
최동원은 누적은 모자라지만 '명예'를 받아야 할 야구 선수로는 첫 손가락에 꼽아 봅니다.
20/01/30 22:20
최동원 과대평가같다는 생각이 매번 드는 질문입니다.
스태티즈 기준 최동원은 통산 war 9위입니다. 이름이 매번 오르내리는 것은 인기팀, 한국시리즈 임팩트, 스토리, 고인 보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1/30 22:44
통산 지표만 보니까 그렇죠. 최동원의 히스토리는 안보셨으니까.
최동원은 실업야구 시절부터 지속된 혹사로 프로는 겨우 8시즌 밖에 뛰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프로 출범 첫 시즌은 세계야구선수권대회 나가라고 실업팀에서 뛰었죠. 그래서 프로데뷔가 한국나이로 26입니다. (58년생, 83년 프로 데뷔) 그런 그가 8시즌 뛰고 15~20시즌 통산 WAR하고 비비고 있는데 과대평가라뇨. 연평균으로 볼까요? (투수만, 크보만) 선동열 11시즌 WAR 101.29 연평균 9.21 최동원 08시즌 WAR 47.72 연평균 5.97 김광현 12시즌 WAR 46.31 연평균 3.86 양현종 13시즌 WAR 49.07 연평균 3.77 정민철 16시즌 WAR 59.71 연평균 3.73 김용수 16시즌 WAR 58.02 연평균 3.63 송진우 21시즌 WAR 69.07 연평균 3.29 임창용 18시즌 WAR 54.70 연평균 3.04 이강철 17시즌 WAR 50.01 연평균 2.94 한용덕 17시즌 WAR 48.14 연평균 2.83 선동열과의 차이가 더 크긴 하지만 2~3등의 차이가 3등~10등의 차이보다 더 많이 나네요. 남들이 첫손에 레전드라고 꼽는데 통산 WAR가 9위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 않나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20/01/30 23:52
그게 스토리 보정입니다. 혹사로 프로생활 제대로 못한 사람 한둘이 아니고, 8시즌 47war인 건 알겠는데 8시즌 뛴 것도 그 사람의 역량입니다.
최동원 롯데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만 30세]입니다. 선동열의 해태 마지막 시즌은 만 32세, 주니치까지 하면 만 35세입니다. 애초에 미국 메이저리그는 10시즌 안 뛰면 명전 자격을 안줍니다. 예외도 있었던 거 같은데 최동원이 그 예외에 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0/01/31 00:47
최동원의 실업야구 기록 빼실거면 사첼 페이지/로이 캄파넬라의 니그로리그 기록도 빼야하지 않을까요.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그 둘은 메이저리그 누적이 부족해서 과대평가된 투수와 포수로 보시는지요?
20/01/31 01:03
만42세까지 인종차별로 메이저리그를 못 뛴 사첼 페이지, 사고로 선수생활을 접은 로이 캄파넬라와 비교하기는 좀....
최동원의 실업야구 경력은 2년입니다. 적절한 비교대상은 노모 히데오예요.
20/01/31 01:52
저 역시 최동원 선수가 혹사로 인해서 잠재력을 모두 발휘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있다면 최동원이 80년대 대표선수로 당연히 들어가야 하겠지만, 그 때 첫 번째 자리는 선동렬도, 누구도 아닌 박찬호의 것입니다.
20/01/31 00:52
대단한 논리네요. 8시즌 뛴것도 역량이라. 없는 리그도 만들어 뛰어야 훌륭한 역량을 가진 선수인거겠죠? 야구 관련 이런 논리는 굉장히 생소하네요.
20/01/31 01:00
최동원 데뷔시즌이 만24세 시즌으로 아는데, 대졸신인 기준으로 그렇게 늦은 데뷔인지 감이 안옵니다. 그 당시에 만31세 은퇴가 어느 정도로 늦거나 빠른 건지도요.
20/01/31 01:12
그러니까 왜 롯데에서 만 30세에 마지막 시즌을 했겠냐고요.
혹사 당하는 투수가 한 둘이냐고요? 어느정도 혹사 당했는지는 아시고 그런 소리를 쉽게 하시나요? 그런 것도 역량이라고요? 입단 첫 5년 소화이닝 비교 최동원 - 83~87 202경기 208 / 284 / 225 / 267 / 224 = 1208이닝 / 연평균 241 이닝 선동열 - 85~89 162경기 111 / 262 / 162 / 178 / 169 = 713이닝 / 연평균 176 이닝 정민철 - 92~96 133경기 195 / 148 / 218 / 162 / 219 = 942이닝 / 연평균 188 이닝 류현진 - 06~10 139경기 201 / 211 / 165 / 189 / 192 = 958이닝 / 연평균 191이닝 전병두 - 08~11 137경기 33 / 133 / 67 / 92 = 325이닝 / 연평균 81이닝 최동원 앞에서 혹사로 프로생활 제대로 못했다고 할만한 사람은 없을 것 같네요.
20/01/31 01:53
위의 댓글에도 썼지만, kbo 명예의 전당이 아니라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생기면 최동원은 당연히 들어가야 하지만,
그 때 첫 번째 자리는 누구도 아닌 박찬호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동원 선수가 좋은 선수를 써먹을 줄 모르던 당시의 사정으로 인해 본인의 잠재력을 활용하지 못한 건 맞지만, 여기는 통산 성적으로 평가하는 kbo 명예의 전당이니까요.
20/01/31 03:24
1. KBO 명예의 전당에 대한 글에서 최동원이 과대평가 받는다는 댓글 때문에 이렇게 퐈이어 난건데 갑자기 박찬호 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고요. 그건 따로 글을 파서 얘기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최동원은 77년에 야구 월드컵에서 우승하면서 병역특례를 받았고, 81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까지 다 했는데 병역특례를 받은 선수는 아마에서만 5년을 뛰어야 한다는 당시 규정 + 최동원이 메이저 가면 곧 출범할 한국프로야구 인기가 떨어진다는 어른들의 사정 때문에 토론토에 가지 못했죠.
토론토에 갔다면 박찬호보다 10여년 먼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였을 수도 있겠네요. 토론토에서 제안한 연봉은 당시 토론토의 1선발과 유사한 금액이었습니다. 아직 프로에서 뛰어 보지도 않은 야구선수에게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동원에 대한 과대평가가 쩔었나 봅니다. 2. 통산 성적으로만 명예의 전당을 선정할거면 성적의 전당, 업적의 전당이라고 하면되지 굳이 명예의 전당이라고 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명예의 전당에 첫 손가락에 꼽히기에도 최동원은 그 명예가 부족하다곤 생각하지 않네요. 유일무이한 한국시리즈 4승의 명예, 30여년 째 깨지지 않고 있는 1시즌 탈삼진 타이틀의 명예가 결코 허툰 것이 아니죠.
20/01/30 22:25
송진우 바셀린 바른 사기꾼은 빼고
감독은 제외한다고 치고 최동원 - 선동열 - 양준혁 - 이종범 - 이승엽 나이 순서대로 5명 뽑습니다.
20/01/30 23:38
글쎄요.
WAR도 144 경기로 환산하면 이만수가 위인데요. 이종범 선수 강렬한 몇년이 있었던건 인정하지만 누적이나 상징성이나 이만수가 밀릴게 없는데요. 이종범 선수가 일본 안갔으면 다른얘기였겠지만 야만없이니 크보 기준이면 이만수 선수가 위같아요.
20/01/30 22:34
크보 기준이면 양준혁이 선동열말고 밀릴 선수가 없죠.
선동열-양준혁(누적2위)-최동원(임팩트2위) 픽하고 고민할 듯 그리고 크보 한정이면 이만수>=이승엽이라고 봅니다.
20/01/30 22:41
글쎄요. 선동열, 양준혁 말고 이승엽 윗줄에 놓일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전성기를 해외에서 날렸다고 해도요...
특히 국뽕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국대성적 보정은 반드시 들어가야죠. KBO리그 성적만 보기엔 좀 애매합니다. 그냥 KBO 통산 war만으로도 선동열 양준혁 다음 3위이기도 하네요.
20/01/30 22:37
선동렬 이만수 이승엽 양준혁 최동원은 고정이고,
최동원은 명예도 드높고, 고인을 추억하고 기린다는 보정으로 더욱더 명전 첫턴이라고 봅니다.
20/01/30 22:49
MVP가 없어서 빠진걸지도.....
진짜 93년에 MVP 못 먹은게 아쉽죠. 그땐 양준혁이라면 MVP 몇 번은 먹을거라고 생각해서 그랬을텐데....
20/01/30 22:47
믈브도 퍼스트 파이브는 다 선수여서...개인적으로는 선동렬 이만수 이승엽 양준혁 송진우로 표를 줄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는 송진우가 빠지고 최동원이 들어갈 것 같네요. 이종범은 기록상 첫 턴은 힘들고 그 다음 턴에는 들어갈 것 같아요.
20/01/30 22:50
"퍼스트 파이브에 삼성팀 선수가 세 명이나 들어갈 정도니 우승은 밥먹듯이 했겠죠?" 라고 누가 물어본다면
"그 시대에 선동열이 해태에 있었다"라고 답해야 할 듯.. ㅠㅠ (어린이시절부터 삼성팬이...)
20/01/30 22:50
선동열 양준혁 이승엽은 일단 고정으로 나머지는 뭐 크게 차이가 없는데 그 다음이 일단 김태균이네요 크크 최정이 조만간 앞설거 같고요
20/01/30 22:58
가장 좋아하는 야구선수가 종범이형이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종범이형이 1순위 5인엔 못들어가죠. 일본에 안가고 그 기간 누적을 쌓았으면 모를까... 종범신 보단 양신이 위라고 봅니다.
20/01/30 23:14
것보다 박철순 선수나 80~90년대 해태왕조를 이끌었던 김씨 패밀리 중 한명도 언급이 안되는게 좀... 당시에 코시 우승 못해본 팀에서도 줄줄이 언급이 나오는데.
20/01/30 23:23
아무래도 5명이다보니 80년대 ~90년대 해태왕조에서 2명뽑기는 좀 무리가 있어보이지요...
거기에 이종범도 넣으면 3명까지 된다고 봐야하고 그러면.. 더더욱이고요 어느정도 팀+시대분배도 해야하다보고 언급도 안된건 그렇지만 그렇다고 5명안에 들기는 힘들거긴 하고 언급되도 누구를 넣기가좀 그렇죠 80~90년대 선수라서 경기수가 적어서 그런지 통산에서도 좀 딸리는 경향도 무시 못하고요 아마 그리고 위에 언급된선수중에 나중에라도 우승 못챙긴선수는 뭐 없기는 합니다.... 그냥 안될것 같긴 하지만 통산은 좋은편인 박용택 정도 넣어본걸 빼곤 뭐 다들 우승은 해보긴 했어요 최동원이야 뭐 한국시리즈 4승이 있고 양준혁이나 송진우도 한참 지나서 우승하긴 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그냥 버스탄 승객도 아니고 나름대로 역할도 했고말이죠
20/01/31 00:03
최초의 5인이면 누적보다는 상징성, 그것도 초기 야구를 대표하는 분들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추가인원을 안 뽑는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선동렬, 최동원, 박철순, 이만수, 백인천 하겠습니다.
20/01/31 00:51
선수: 선동렬 최동원 이만수 양준혁 이종범 이승엽
감독: 김응룡 (한 명 더 추가한다면 개인적으론 반대하지만 송진우까지) 딱 이 선에서까지만 논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밖에 위에 언급된 박철순 백인천 이종도 장종훈 박용택 김태균 최정은.. 솔직히 첫 턴에 들어가기엔 누적/임팩트/상징성에서 적어도 하나 이상은 빠집니다. 박철순같은 올드야구 스타들이 상징성 또는 임팩트로만 들어간다하면 장명부 김재박 김시진 등은 뭐가 빠지나요..
20/01/31 01:42
메이저리그 첫 5인이 투수 월터존슨 크리스티메튜슨 야수 타이캅 베이브루스 호너스와그너였던가요? 아무튼 사이영 피트알렉산더 등등 말도안되는 래전드급들이 다 탈락해서 재수로 들어간 거로 기억하네요. 무진장 빡셌던...
우리나라도 이런 거 생기면 이사람 저사람 다넣어주지 말고 좀 엄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0/01/31 02:13
크보 명예의 전당인데 양준혁을 뺄수가 없죠.
다른 선수는 그렇다치고 이종범이 들어가있는데 나머지 한명은? 이러면서 양준혁이 빠져있는건 코미디 수준 양준혁 뺄려면 실력으로는 첫턴에는 선동열 1명만 들어가 있겠네요. 상징성으로 +최동원까지 선동열 최동원 2명만 첫턴이거나... 5명을 꼽으면 선동열 양준혁 이승엽 송진우 +최동원이 무난해보입니다 (송진우는 송셀린을 제외하고 본다면) 이후에 투수에 정민철 김용수 임창용 정민태 이강철 타자에 이만수 이종범 장종훈 김태균 이대호같은 선수들도 좋은 후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20/01/31 09:31
근데 KBO 명예의전당이 생긴다면 우리나라 특성상 기준이 너무 후할것 같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다 넣어줄것 같은데 그게 권위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MLB를 생각하면 32개팀인데 일년평균 2~3명 들어가는데, KBO는 1년에 1명들어가도 미국보다 널널한데 더 넣어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_-
20/01/31 10:33
선동열, 양준혁은 KBO투타 WAR 1위이니 빠질 수가 없죠
이승엽은 KBO 역대 최고의 장타자로서 입성 가능하다고 보고, 다음은 역대 최고 포수 이만수와 누적의 왕 송진우가 있는데...'명예'의 전당에 셀프 바셀린 인증한 분은 조금 찝찝하니 '명예'를 기리는 측면에서 최동원이나 누적 2위 정민철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