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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0 02:07
당연히 택도 없지만 저 넷 중에서는 손흥민이 발롱도르 타는 게 그나마 제일 현실적일겁니다...
한 1%정도의 가능성이라고 보긴하지만 2022년에 토트넘이 챔스우승을 하는데에 손흥민이 쏠쏠한 활약을 함과 동시에 월드컵 캐리를 해서 한국을 4강에 보낸다? 그럼 발롱도르후보에 진지하게 거론되겠죠. 어후...행복회로 타는 냄새에 잠을 못 자겠네요... 쩄든 3번은 저런 시나리오라도 그릴 수 있는 반면에 나머지는 애초에 지금 있는 프로선수들로는 뭐 그럴싸한 시나리오도 생각이 안난다는 점에서.... 그나마 3번이...
19/02/20 00:57
동양인 피지컬로는 아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건 독보적으로 2번이죠.
예전 아사파 파월 다큐 영상을 봤었는데 당시 동양인 100m 선수가 일본인이었는데..그냥 피지컬 자체가 완전히 다르더군요. 남,녀 선수 비교가 아닌가 싶을정도의 차이...
19/02/20 02:02
2가 제일 어려운건 맞고 그다음부터는 잘 모르겠어요.
1번이 기본적으로는 제일어려울거 같은데 야오밍 케이스도 있어서... 그리고 4번도 하필 헤비급이네요. 전 134는 모르겠네요.
19/02/20 02:02
현재까지 저거 근처... 아니면 먼 발치..아니면 조그맣게 점으로라도 보이는 곳....까지라도 동양인이 얼마나 왔었나 생각해보면 쉽다고 봅니다.
1번은 그래도 제레미 린이나 야오밍같이 NBA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선수가 있었다는 점 2번은....그냥 아예 없었다고 봐도 되겠죠? 3번은 박지성만 해도 비록 득표는 못했지만 25인후보에 들었을겁니다. 손흥민 선수 커리어가 아직 많이 남았는데 1%의 가능성 정도는 충분히 있구요... 4번....도 거의 스킵해도 된다고 보지만 그래도 김동현 선수가 있었죠?(UFC맞나요? 제가 격투쪽을 잘 몰라서) 그런 뜻에서 (가능성 적은 쪽) 2 - 4 - 1 - 3 (가능성이 있기는 한 쪽) 이렇게 봅니다.
19/02/20 02:09
다른얘기이긴 한데 NFL과 NBA는 약물에 찌들어 있을겁니다. 일단 검사 자체가 허접합니다. NFL은 올림픽도없고 뭐 최신 도핑기술의 산실일거라 봅니다. NBA도 선수들이 괜히 드림팀 차출 거부하는게 아닐겁니다.
MLB는 약물빠지고 30세되면 노쇠화가 옵니다. NBA는 35세도 날라다니구요. 농구가 훨씬 신체를 혹사하는데도 그렇죠. 신인시절 멸치가 두세시즌 뛰면 보디빌더 몸을 갖는게 그바닥 스탠다드다보니 검사돌리면 약 안하는게 바보일정도로 잡혀나갈겁니다. 테니스는 의외로 깨끗한 이미지가 있는데 도핑에 있어서 가장 허술한 스포츠입니다. 최소한의 도핑검사만 그것도 대부분 시즌중에, 그것도 하위권 플레이어들만 중점적으로 합니다. 40세 페더러 38세 나달이 아직도 우승권이라는게 유머죠. 결국 MLB, UFC빼면 제대로 도핑검사 하는 프로 스포츠는 전무하고, 따라서 도핑이 안되는 올림픽 100미터 달리기가 한국인에겐 사벽으로 힘들겁니다.
19/02/20 02:22
스모쪽으로 진출하는 몽골리안들이 그 피지컬로 어려서부터 주짓수 레슬링 복싱 수련하면 UFC 헤비급 도전도 안될건 없어보입니다. 요코즈나 하쿠호같은 선수는 딱히 UFC 헤비급 선수들한테 밀리는 골격도 아니죠.
19/02/20 03:14
2번이 제일 힘들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요즘 들어 10초 벅을 돌파하는 선수들이 한들 생기는 거 보면 영원히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19/02/20 09:31
저도 언~젠가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모든 스프린터들이 인간 한계에 근접해서, 이제는 누가 바람을 더 받냐 운이 더 좋냐 컨디션이 더 좋냐 싸움으로 가게되면 랜덤하게 동양인이 신기록 세울지도?
근데 문제는 1,3,4번은 수십년이내에 가능할지도 모르는데 2번은 200년쯤 걸릴것 같다는거?
19/02/20 09:03
야오밍이 있었으니 1번은 이미 된거나 다름없다고 보고, 차붐 군대 갔다와서 반오십에 유럽가서 한 거 보면 3번도 안될 이유 없고,
동양인 전체로 풀을 넓히면 4번도 가능할 거 같습니다. 근데 2번은 일단 근처에도 못가서....
19/02/20 10:18
언젠가 중국의 무림고수가 경공으로 100미터 우승할거라 생각하던 어린시절이 있었죠. 흐흐
(사실 아직도 맘 한구석엔 그런 기대가...)
19/02/20 10:37
2번이 넘사벽인 건 맞고 사실은 그냥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약물을 넘어선 유전자 변이를 해야 가능...(우리가 생각하는 황인종의 평균 170cm 근처 동양인이라면) 나머지는 우열을 가리기 힘드네요. 그래도 축구가 가장 쉽다고 보고 격투기하고 농구는 생각에 따라 바뀌네요. 둘 다 피지컬이 전부인데 동양인으로서는 한계가 있어서, 덩치야 비슷할 수 있어도 민첩성에서 안 되거든요. 그래도 농구는 그나마 야오밍이라는 존재라도 있었지만 격투기는 역대 없으니 격투기를 2번째 어려운 분야로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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