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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9 20:47
뭐 슼팬으로서 유쾌한 발언은 아니지만 글핀한테 처참하게 진 결과만 보면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결과로 틀렸단걸 보여주길 바랄 뿐이네요
19/02/09 20:48
그래도 킹존 젠지보단 체급이 높은 느낌이죠. 그리핀이나 샌박도 시간이 지나고 상황이 따라 극복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샌박은 아직 슼에게 절대 우위는 아닌 거 같습니다.
19/02/09 20:49
전 다른 건 괜찮아도 2부 리그를 진행하는 방송국의 사장이라는 사람이 선수들을 향해서 한물 갔다고 표현하는 행위 자체가 좋아보이진 않네요. 1부에 있다가 2부로 내려간 선수들도 많은데 그런 리그를 진행하는 방송국의 사장이 저런 소리를 한다면 말이죠.
19/02/09 20:51
장민철이 듀크한테 껌이라 했다가 어떻게 됐는지 생각해보면...
물론 공식해설은 아니니 다행이지만 충분히 슼팬덤,페이커팬덤 어그로는 확실하게 끌듯 하네요 크크 저도 슼팬이지만 결과로 보여주길 바랍니다.
19/02/09 20:53
그래도 시장에서 끌어올 수 있는 최고 자원만 다 끌어온거라서
그리핀이야 다 3년 짜리 장기계약이고 샌드박스야 승강전 당시 돋보이던게 온플릭 정도였고 여기에 성령좌와 기인 스파링 파트너였던 서밋이 들어오자 팀 클래스가 바뀐...
19/02/09 20:53
이건 사실상 퇴물 드립이고 비판이 아니라 비난인데요. 얼마전 클템 방송에서 클템 빛돌이 했던 발언 정도가 비판이지. 딱 롤갤급 드립인데 도저히 관계자의 입에서 나올수 있는 워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02/09 20:56
그리고 개인적으로 3위의 성적이 비판받을만한 성적인지도 전 의문입니다. 게다가 이제 겨우 스프링 3분의 1 지난 시점에서 말이죠. 그럼 대체 그 밑의 팀들은 뭐가 됩니까.
19/02/09 20:54
음 전 skt 팬도 아니라서 더 조심스럽긴한데 말이 ㅓ다르고 ㅏ다른거라
저도 윗분이 언급한 클템 빛돌의 분석은 진짜 아무 문제없고 정당한 시점에서의 분석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거는 좀 실수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프로게이머나 방송관련자가 홀스님의 나겜보고 한물간 방송인들이 모여있는 한물간 리그,방송국이다라고 비슷한 뉘앙스의 표현을 했다면 홀스님도 오 맞는말이야 라고 하고 넘어가셨을지는..
19/02/09 21:05
저는 팬이다 보니 살짝 올라오는게 있었지만, 결국 결과로 보여주는게 최고긴 합니다. 그리고 저런 발언이 틀렸을 경우 올 비아냥도 감수하신다면 존중하고요. 킹냐맨의 샌박 승강전 발언을 샌드박스 선수들이 결과로 반박했던 것 처럼 해줬으면 합니다.
19/02/09 20:59
한물 갔다고 하면 너무 과한 표현이고
약간 최 전성기가 지난? 그런 느낌입니다. 예전에 그 사기적이 포스를 보여주던, 그때보다는 좀 내려온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
19/02/09 21:03
아니 롤 좀 하는 사람이 저런 발언해도 수긍이 될까말까인데.... 롤도 지지리도 못하는 롤알못이 뭔 깡으로 저렇게 야부리를 터는건지....
19/02/09 21:04
클템 방송으로 슼마갤 뒤집어졌을 때는 그런 말 할 수도 있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건 뭐 비판도 아니고...
말실수라고 볼 수도 없는 게, 사신의 동의를 얻으려고 한 말을 또 합니다. 뭐 대단한 표현이라도 생각해낸 듯이요. 뭐, 하고 싶은 말 하셨으니 돌아올 말도 감수하시겠죠.
19/02/09 21:08
사원들은 열심히 방송 일하고 있는데 사장이 회사 이미지 깎아먹는거, 요새 좀 드물다 했더니 간만에 회사방송 나오니까 여지없이 구설수가...
19/02/09 21:32
뭐 그래도 덧붙이자면 다만 저건 홀스사장님 고정이 아니고 원래 사신 혼자 하는건데 홀스님이 구경오셨다가 한마디 하고 가신거...
그 잠깐사이에 어그로 오지게 끌고 가시니 대단하시다고 해야하나-_-a
19/02/09 21:09
뭐 그런식으로 따지면 나겜 프로그램들 죄다 한물간거 아닌가요.
예전 인기프로그램이던 시절에 비해 이름만 똑같지 조회수는 죄다 처참하던데 뭐 돈드는건 아니지만 유튜브 구독같은건 죄다 해지했네요. 혀 놀리다가 욕먹은거 하루이틀도 아닌 사람이 아직도 같은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 것도 모르나
19/02/09 21:10
한화전 시작전 멘트로 보이는데 그 전경기에서 그리핀에게 워낙 완벽하게 깨져서 그때 평가가 바닥이긴했지요. 한화전 완승 이후 다시 복구했지만요 크크. 한화 경기 후에 저런말을 한거면 뭐 너무 가혹한 기준이란 말밖에... 개인적으로 2위 돈걸라면 샌박이 아닌 슼에 겁니다. 테디가 아프지만 않으면 원딜 포켓몬 메타에서 2위는 할것같아요.
19/02/09 21:10
흠.. 저 표현은 어울리는 팀 많아요 길게 쓰진 않습니다만. Skt에 엄청난 기대치가 있는 팬 아니면 저런 표현 안 쓰죠 아니 못 쓰죠 그런 마음이 있어도. 저도 굉장히 별로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19/02/09 21:11
한물 간 수준으로도 못올라오는 팀들이 즐비하겠네...
홀사장님은 갈수록 수준을 낮추고 싶어 하는거 같습니다. 방송은 이제 그만 하셨으면 합니다. 방송에 나오기엔 한물가신거 같아요.
19/02/09 21:12
뭐 게이머가 말년으로 갈수록 기량이 퇴화되는게 눈에 보이는게 맞긴하죠. 게다가 롤은 급변이 꽤 심한 게임이기도 하구요. 스타 프로게이머만 봐도 은퇴전에 기량이 많이 하락한 선수들도 많구요. 근데 어떻게 저렇게 선수들에 대한 존중이 없을까요? 팬들, 팀의 목표, 개인적인 목표를 위해 게임하는 선수인데 방송국을 이끄는 사람이 할말인가 싶네요. 선수들이 그냥 도구정도 겠죠. 자신의 방송국이 잘되어야하는 것 밖에 없는. 이해는 합니다. 다 빌어먹고 살아야는 게 인생이죠. 근데 그걸 말로 꺼내는건 잘못이에요. 앉아서 입이나 놀리는거만큼 가치없는게 없죠
19/02/09 21:12
스트리머면 충분히 할수 있는 말인데, 홀스형님 위치에서 이런 워딩은 좀...
정점을 지난 거 같다 혹은 이름값에 비해 아쉽다 이정도면 모르겠는데 한물 어쩌고는 좀 그렇네요.
19/02/09 21:16
아 이젠 진짜 모르겠네요
슼팬인 저는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런 걸 보고 있어야 되는지 ㅜㅜ (작성자분께 뭐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 흑흑)
19/02/09 21:17
처음엔 '뭐 이정도야' 했었는데
홀스라는 사람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한물갔다는 표현은 하지 말았어야 하는게 맞다고보네요. 윗 분 말씀대로 같은 업계 종사자로서 선수에 대한 존중이 너무 부족해보입니다.
19/02/09 21:18
한물 갔다고 표현한게 전성기에서 내려온 페이커나 마타, 작년 스프링 때 파괴적인 모습이 아닌 칸이 있어서 말한거 같은데 팬분들이나 선수들 입장에서는 열받을만합니다만 못할 정도의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SKT를 한물 간 팀이라고 볼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동의가 하나도 안되는게 칸은 1등은 아니지만 여전히 lck 상위기량을 가진 탑솔러 클리드는 lpl에서 포텐 터트려서 지금이 한창 전성기라고 볼 수 있는 정글러 페이커 역시 예전같지는 않아도 솔리드한 미드 테디는 말할 것도 없이 lck 최고를 다투는 원딜러 중 하나 마타 역시 솔랭 1위를 찍는 등 아직 개인기량은 충분하고 샌박 그리핀에서 집중견제해서 틀어막아서 이기는 패턴을 보여줄 정도로 견제받는 서포터 이런데 어떻게 한물 간 팀이라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투자대비 결과물이 아직까지는 아쉬운 팀 정도가 맞는 발언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드네요
19/02/09 21:19
저 정도 수위의 말은 자유롭게 오고가는 판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개인적으론 저 발언 자체에 동의를 못 합니다. 합 맞춘지 몇달 안 된 팀이라 좀 더 장기적으로 봐야죠.
19/02/09 21:20
rng나 프나틱 한물갔다고 했으면 뭐라할 사람 없을텐데 왜 굳이 어그로를 끄셨나 의문. 뭐 그게 어그로의 정석이긴한데 저 자리가 어그로 끌자린 아닌거 같은데
19/02/09 21:24
스포츠인데 이정도 수위의 발언은 할수있다고봐요
석주일처럼 쌍욕한것도 아니고... 내용자체엔 동의하지 않는데 다른 스포츠 관련자들이 평가하는거보면 저거보다 심한게 훨씬 많아서... 네빌 입터는거보면 어휴
19/02/09 21:25
저는 슼이니까 저런발언도 감당해야 한다고 하는 그 분위기가 더 싫더군요. 다른 스포츠 언급하면서 정당화하는데, 정작 롤판에서 예전에도 이런 평가가 있었던가? 씁쓸하지만 선수들도 커뮤 다 보고 반응 살핀다고 하는데 힘빠지지 말고 더 힘내길.
19/02/09 21:30
lck는 관계자들이 선수들한테 썐 워딩 잘 안하려는게 일반적인 흐름이라서 오히려 더 쌔게 말하라는 의견도 있었죠. 항상 불판이나 겜게에서 클템에 대해서 너무 간본다고 말하는 의견이 나왔잖아요.
사실 지금 같이 홀스형이 말하는게 동의를 얻을만한 의견인가를 떠나서 표현 자체가 지금까지 관계자들이 말하는거 중에 쌘 축에 속하는건데 지금 팬덤 반응 보면 관계자들이 왜 사리냐는걸 알 수 있긴 하죠. 해외 롤판의 경우에는 선수들 평가할 때 대놓고 까죠.
19/02/09 21:25
뭐 담원이나
샌박, 그리핀처럼 새얼굴이 없다는 측면에서 하는 발언 정도 말고는 실수한게 아닌가 싶긴한데 슼팬인데 딱히 열 받거나 그러지는 않네요 제가 열 받을것도 아니고 이거 보고 선수들이 열받는다면 결과로 보여주면 되겠죠
19/02/09 21:30
클템 분석이야 말 그대로 "분석"이었으니 그걸 까는 게 그릇된 팬심이긴 하지만
홀사장님이 한 한물 간 선수들이라는 발언은 비하 발언이죠. 둘을 비교하는 건 잘못됐다고 봅니다.
19/02/09 21:27
슼 팬인데 저정도 발언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 뭐가 됐건 저런 발언들이 너무 똑같은 맛의 LCK화 된 관계자들 보단 낫네요
19/02/09 21:28
홀스님 위치는 이전보다 약간 올라갔지만 원래 발언은 저랬죠. 뭐 특별한 감정이 들지도 않고 그러러니 하네요.
그렇다고 홀스님이 악감정이 있거나 오피셜한 발언으로 한 것은 아닐겁니다. 당장 챌린저스 선수들에 대해서도 내새끼같아서 옹호발언을 하는 분이라. 워딩이 좀 구리고 원래 직설적일 뿐이죠.
19/02/09 21:29
명성에비해 아직 부족한점이많다
가진 왕관의 무게를 견딜지 아닐지는 지켜봐야한다 아직까진 부족한팀 정도라고 말했으면 어땠을가싶은데 말만다르지 퇴물소리한거아닙니까.? 슼팬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기분이안좋네요 슼이 꼭 성공해서 사과받을 수 있으면좋겠습니다
19/02/09 21:30
그냥 잘못 맞죠. 슼 꼬리표 리그 3위 이런거 다떼고봐도 페이커 마타는 롤판의 역사와 함께한 레전드인데 이만큼 짬먹은 현역 선수가 관계자한테 응원을 받았으면 받았지 한물갔다는 소리들은 사례가 있었는지 의문. 지금 못한다는 비판은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한물갔다는 소리는 선수의 미래가치를 평가하는 얘기이고 관계자라면 더더욱 함부로 하면 안되죠
19/02/09 21:31
이거보다 장민철 해설이 배틀코믹스 버드와이저 같은팀,승강전안가면 머리박음 이게 더 수위가 세죠
그런데 그건 웃어넘기는데 이건 불편하면 좀 그렇네요.. 둘다 개인 의견이고 평가고 자유라고 보는데
19/02/09 21:33
뭐 어찌되었든 결과를 빨리 보여줬고, 당시 배틀코믹스 팬분들도 별로 없던 시절이라서, 어찌보면 비인기팀의 설움이기도 하죠.
그리고 "지금은" 웃어넘기는 이유 중 하나가 장민철 해설이 입대하기전에 실제로 숙소가서 머리 박는다고 하신것도 있습니다.
19/02/09 21:34
머리 박는다고 해도 저 말할때 그 표현은 없어진게 아니죠
그게 더 수위가 센데 그때는 하하호호 하면서 이거에 분노하는건 좀 많이 별로네요 둘다 같은 잣대로 봐야지 저는 둘다 할만한 말이라고 봐요 둘다 동의는 안하구요
19/02/09 21:35
저도 표현은 없어지지 않지만 진짜로 가서 박고 샌드박스 선수들이 웃으면서 넘어가주면 헤프닝정도로 끝날 일인 것 같아요.
뭐 발언 하나로 피해보상 해줄 것도 아니고 지금은 정식 해설도 아니니 게임 전문가의 일개 발언이죠.
19/02/09 21:45
사람의 위치란 게 있잖아요. 같은 발언도 일반 시민이 했냐, 국회의원이 했냐, 대통령이 했냐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텐데요. 아, 물론 한물간 방송국의 감떨어진 사장의 위치는 왜냐맨과 비슷할 수도 있겠네요.
19/02/09 21:32
그래도 오래된 팀들중에선 성적이 제일 잘 나오고 있죠.
물론 쓴 돈을 보면 즉전급을 넘어 우승하려고 모은 스쿼드라 아쉬울순 있어도 패치에따라 게임 방향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라 섬머까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아쉬운건 그리핀에 패배한 게임 경기력이 너무 안좋다는점인데 까고싶다면 2라운드에 다시 붙었을때 어떻게 극복을 하는지 보고 까도 늦지는 않을겁니다.
19/02/09 21:34
저도 진성 페독이고 슼빠인데 이정도는 문제 없지 않나요. 공식방송에서 말한것도 아니고 개인 의견인데
근데 다른 선수들은 몰라도 테디가 한물간 선수는 아니지 않나 ㅡ.ㅡ; 이정도 느낌만 드네요
19/02/09 21:35
skt가 결과를 보여주면 되는겁니다
애초에 롤드컵 먹으려고 모인 팀이니 홀스 말이 틀렸다는걸 증명을 해야죠 고작 지역내 강팀으로 남으려고 그 돈 때려부은게 아닐텐데요
19/02/09 21:38
직설적이고 솔직한건 상관없는데 깔꺼면 세부적으로나 깠으면 하네요 구체적 수치 플레이로 까면 들할텐데(이런식이면 제 응원팀 까도 노상관) 저렇게 개괄적이고 포괄적으로 표현하면 날아오는건 반발뿐이죠. 빛돌님 진에어 경기 분석이 거의 바이블입니다 이렇게 까면 어긋난 팬심 아니면 반박의 당위성이 낮습니다 경기 내용으로 까는거니까. 반박도 경기내적으로 이루어지니 건설적인 토론도 되고요
감성적으로 까면 감성적인 리액션만 옵니다 이성적으로 수치와 계량화된 자료로 까야죠 과연 그 자료로 지금 skt가 저런 평가 가능한지도 잘 모르겠지만.
19/02/09 21:46
팬 이야기가 아니니까요. 그 불특정다수가 제가 말한대로 하라고 듣지도 않을거고 하나의 객체도 아니죠 제가 말한건 왜 니들은 전문가 표현 쌘거 원하면서 막상 하면 싫어하는데?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추상적으로 까는건 팬으로도 족한데 저런식으로 하는건 별로죠
19/02/09 21:47
굳이요. 나중에 이기면 홀스1패 후 흑역사 당첨이고 지면 홀스1승, 예측 쩐다 인데 그건 그때 가서 욕하면 되는거죠. 굳이 저거가지고 화날필요가요.
19/02/09 21:51
어차피 댓글이 개인의 의견 전달이니 쓰는거지만 개인적으로 관계자 타이틀 달고 전문가적 면모없이 저런식으로 말하는거 최악입니다 구체적 근거가 없는 비판은 공허해요 그걸 관계자들이 하는 그 자체가 후져요 팬이랑 뭐가 다른건지.
아 그리고 저는 skt팬 아닙니다 여기가 팬덤이 매우 민감하기에 늘 내 응원팀일거라 가정하고 이야기해요 제가 화난게 아니라 홀스가 말하는 방식이 제 취향과 매우 달라서 댓글이 길어졌네요
19/02/09 22:03
최악이럴꺼 까지야요. 관계자가 뭐 특출난것도 아니고요. 그럼 팬은 후진겁니까?
아 그리고 저 저발언이 좋다고는 이야기안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저 발언이 그렇게 좋은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저발언 가지고 깔 생각도 없어요. skt 측에서 싫으면 성적으로 보이고 팬이 아니라 선수나 프론트가 직접 나서서 맞디스하면 되죠. 최악은 팬들이 부모님처럼 나서서 우리애기 때렸어 이래버려서 서로 재미없어지는거죠. 딱 이판이 그렇죠.
19/02/09 22:08
다른 의견은 저랑 상당히 다르지만(그게 큰 문제도 아니고) 마지막 문단은 공감합니다 제가 롤이라는 이스포츠를 많이 좋아하지만 팬문화는 싫어하는 이유기도 하구요. 이전 댓글들에도 썼지만 팬들이 선수를 선수로 안봅니다 애기로 봐요 돈받고 최전선에서 칼끝 대결하는 승부사라는걸 도통 인정하지 않아요
19/02/09 21:39
이걸로 불타는거 또 보면 게임게나 그런데서 해설자들이나 관계자들한테 센발언좀 해달라는게 진짜 헛된희망으로 느껴지네요
이런발언 했다고 존중없다 똑같이 조롱하면서 한물갔다하는데 강한 발언 어떻게 합니까 자기만 조롱당하고 피해당할꺼
19/02/09 21:47
저도 관계자분들이 더 센 발언(인신공격이 아니라면)하는 것도 용인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단, 그것에 팬들이 반응하는 것도 역시 자유고, 그 반응이 과도한 인신공격이 아니라면 스스로 감당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 팀을 비판하고 그걸로 밥 벌어 먹는 사람이라면 역으로 본인도 그것을 감당한 자신이 있어야죠. 이거는 축구, 야구 등 프로스포츠에 마찬가지 적용되는 논리이고, 그걸 감당하는 분들이 있기에(ex, 허구연, 이순철) 센 발언도 하는거고요. 그렇게 한다면 마땅히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2/09 21:48
그런데 지금 용인을 안하니까 그렇죠
그런말 할수있다는 분위기가 아니잖아요 나중에 책임지고 그렇게 아니라 바로 즉각적으로 원색적인 비난이 가해지는데요
19/02/09 22:02
제 생각이나, 용인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려면 그런 원색적 비난도 누군가가 초기에는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글쓴이로 본문에 속이 뒤집어진다는 표현은 썼지만, 홀스님을 딱히 비난하지 않는 이유도 마찬가지고요. 어찌되었든 비판, 비난을 반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과]가 아닌가 싶네요.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고요.
19/02/09 22:04
개인의 말로 바로 회사에 대한 비난으로 가는데 어떻게 초기에 감수하겠습니까
개인에 대한 비난으로 끝나야지 회사 작다 한물갔다 이런말이 나오는데
19/02/09 22:08
그 편이 어찌보면 더 쉽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스포츠 팬들은 몇만에서 몇십만 정도되는데 그분들이 한번에 바뀌는건 기대하기 어렵고, 가능성도 없죠. 어느 방법이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결국 누군가가 총대 메는 편이 분위기를 만드는데 더 확률이 높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9/02/09 22:39
홀사장님이랑 별 차이없는 수위로 되돌려주는게 뭐가 문제죠;
관계자는 높은 수위로 발언해도 되지만 팬은 해당 관계자에게조차 높은 수위로 발언하면 안되는 건가요? 야구를 예로 들면 이순철이 저 선수 외야 보면 안된다 기본이 안된다 이런 얘기를 막 해도 논란 안되는건 이순철 자신이 감독시절 행적이든 해설 어록이든 대차게 욕얻어먹는다고 신경쓰고 이러지 않아서 가능한거지 이순철은 지맘대로 해설하는데 팬들은 이순철보고 금지어니 순페이니 이런말 쓰면 안된다고하면 그걸 누가 받아들일까요?
19/02/09 22:46
게임단 말단 직원이 사고쳐도 게임단이 욕먹는게 상례던데 이정도야 뭐 다툴 여지가 있다 쳐도, 홀사장님하고 나겜을 떼어놓고 말하자고 하면 좀 그렇지 않나요_
애초에 저 발언만 놓고 생각해봐도 SKT가 한물간게 아니라 김정균 칸 페이커 마타 정도가 한물 간거고 나머지 7명 선수는 이제 한창때인데
19/02/09 21:40
페이커, 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동의하는 바이지만
마타는 여전히 최전성기인 것 같고 클리드, 하루, 테디는 계속해서 발전만 해 오면서 지금이 최전성기인 상황 아닌가요? 발언이야 마음대로 할 수 있죠. 더 센 발언도 할 순 있다고 봅니다. 발언의 내용이 틀리니까 문제지.
19/02/09 21:40
이렇게 논란이 많은걸보니 앞으로도 관계자들은 지금처럼 절대로 싫은소리 안하고 그냥 좋게좋게 포장해주는게 답이겠네요.
EPL에서 캐러거,네빌이 돌직구 날리는것마냥 해설자든 관계자든 팀이나 선수에대해서 돌직구좀 꽂아줬으면 좋겠고, 불판이나 겜게글 보면 그런거 원하는 분들이 꽤 되던데 정작 반응이..발언이 맞냐 틀리냐로 파이어가 나는게 아니라 관계자가 저런말해도 되냐로 파이어나고 있는게 깝깝하네요.
19/02/09 21:41
네 저도 그부분이 너무 깝깝합니다
존중? 관계자로써 저런말? 맞든 틀리든 돌직구 꽃고 그대로 당하는 네빌 생각하면... 스포츠라면서요...
19/02/09 21:51
이거 보고 클템을 비롯한 해설 관계자들이 뭔 생각할지는 뻔하긴 하죠. 절대 쌔게 워딩 안하고 간보면서 보험 깔아두고 조심스럽게 발언하겠네요. 본인피셜로는 저번 평가 때는 좀 쌔게 말했다고 했고 예전 클템 발언에 비하면 수위가 좀 있었는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거 같네요.
19/02/10 04:14
원하는 사람만 댓글써서 그런거지 그런걸 원하지 않는 분이.훨씬 많은거죠. 인터넷이 흔히 그렇잖아요 해당자만 모이면 다수인거같이 느껴지는거.
19/02/09 21:41
마이너 방송국 사장의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죠. 저런 말은 사석에서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지만 많은 사람이 보는 방송에서 대놓고 "쟤들은 한물 간 애들이야." 이게 무슨 싼티나는 말투입니까??
근거 있는 비판이야 많은 팬들이 작년 LCK 롤드컵 참패 이후 원하는 트렌드라고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근거가 있는 비판을 원하는거지 저런 식의 싸구려 인신공격 비난은 아니죠.(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좋은 소리만 하고 선수들편만 들어 달라는 건 절대 아닙니다. 비판 받아야 할 행동과 성적은 받아야 한다는 입장). 그래도 홀스님 정도면 롤판에서는 거의 용준좌와 같이 제일 형님뻘이신데 나이 한참 어린 선수들한테 저런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게 SKT든 다른 팀이든간에요.
19/02/09 21:49
그건 뭐 악플러들이 그렇게 달려 드는건데 어쩔 수 없죠. 그런 거 하나하나 다 따지면 그냥 선수고 해설이고 팬이고 뭐고 다 때려 쳐야죠.
19/02/09 22:04
그동안 클템이 발언 좀만 강하게 하면 욕먹었던건 다 악플러들인가요.
클템이 발언에 대해서 그렇게 경계하는건 과거 사례때문인데요.
19/02/09 21:41
뭐 저 정도 발언하는 거도 본인 자유고, 욕 하는거도 사람들 자유죠.
다만 공개방송에서 저런 얘기를 한 건 잘못했다기보다, 약간 어리석달까.
19/02/09 21:43
한물갔다는 표현은 더럽게 못한다랑 격이 다른 평가입니다. SKT니까 업보다 이런얘기 나오는 것 같은데 저는 앰비션(현역시절) 프레이 스코어 한물갔다고 해도 똑같이 기분나빴을 것 같습니다. 긴시간 경쟁가능한 폼을 유지해온 레전드에 대한 존중이 너무 없습니다. 저는 세대교체 될때 되더라도 이들이 클래스를 보여주고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는데요.
그리고 한물갔다는 건 선수의 폼이 아니라 재기가능성을 두고 하는 평이잖아요. 사실상 이대로 은퇴까지 하락세 탄다는 뜻인데요. 어떠한 객관적인 근거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다른게 비하가 아니라 이런 근거없는 저평가가 비하죠.
19/02/09 21:48
칼리오스트로님 말대로 전성기가 지났다라고 표현했으면 많은 사람들이 좋게 생각하거나 수긍했겠죠. 확실히 나이가 최전성기를 달릴 나이는 아니니까. 근데 "쟤들 한물 갔어" 이 표현은 하는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받아 들이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기분 나쁠 수 있고 오해 할 소지가 충분히 있는 발언이자나요. 홀스님이 나이 어린 사람도 아니고 저런 표현에 있어서는 오히려 더 잘 할 나이신데 아쉽긴 하죠
19/02/09 21:46
말이 너무 안 맞아서, 어이가 없네요.
3위인데 한물갔다? 경기력을 보더라도 경기력 좋을 때가 훨씬 많음. 그리핀 전에서 경기력이 너무 안좋아서 하기에도 그리핀 하고 붙어서 안 그런팀이 거의 없죠.(현재 샌드박스 빼면 있나요?) 3위가 한물간 것이면, 그 밑의 팀들은 뭐가 되나요? 저 표현이 적절하냐 적절하지 않냐 여부는 차치하고, 전성기 기량에서 조금 떨어진 건데, 한물갔다는 표현은 전혀 맞지 않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19/02/09 21:50
퇴물로 따지면 스맵 큐베 스코어 유칼 피넛 등 기존 선수들 죄다 퇴물행이죠. 이선수들에 비하면 skt는
9버전에 잘하는 기존선수가 얼마나 있다고요. Skt는 충분히 개인기량 살아있는 팀인데
19/02/09 21:51
한물간 선수들이라는 표현도 ok라면 사실상 표현에 한계를 없애라는거네요. 장민철 껌발언은 왜 욕을 먹었던거죠? 다른 스포츠를 보면 아예 리미트 해제하고 평가하는 경우도 많은거 모르는 사람들 없을겁니다. 실제로 관계자들이 SNS 상에서 하는 발언만 봐도 수위가 어마어마하구요. 그런 분위기가 롤판에도 자리잡길 바란다는건데, 사실상 야구처럼 되자는 겁니다. 그럼 껌발언 같은거도 욕먹지 말았어야죠. 당장 LCS쪽만 봐도 그건 별 것도 아닐 정도로 막말이 오가고 그걸 하나의 문화로 ok하는 분위기인데. 그러길 바라는 분들이 많은건 이해하지만, 기분 나쁜거도 사실이죠. 1라운드 절반 겨우 지난 시점에서 성과 운운하는거도 솔직히 웃깁니다. 이젠 뭐 라운드 단위도 아니고 1/4 단위로 성과 체크해야 하는건가요? 예전 소위 명문팀들에게 부침에 따라 저런 식의 평가를 했다면 그것도 ok되었을지 궁금하군요. 앞으로 그냥 경기력 망하는 선수들에게는 어떤 폭언도 다 ok해도 되겠네요.
19/02/09 21:53
경기진행중 공식 해설하고 같나요;;
장민철 해설 어록중 껌하고 버드와이저하고 비슷한정도의 의미로 보는데 후자는 아무런 문제로 안삼잖아요 왜냐! 공식방송이 아니기때문이죠
19/02/09 21:55
장민철이 SNS에서 그런 소리 했어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공식중계 말실수라는 점이 더 크리티컬하긴 했지만. 그건 그냥 구실에 불과해요. 축구 야구 중계 보다보면 저런 소리까지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수위가 높은 발언들도 많은데 이건 그냥 정착된 문화의 차이에요. 롤갤과 야갤의 차이 이상으로 아직 롤판에는 그런 거슬리는 선비문화가 여전히 있는거고, 저는 완전히 리미트 해제하는 거와는 또 다른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무슨 절대 선인거처럼 포장되는게 더 웃기네요.
19/02/09 21:56
기분나쁘다. 홀스는 한물갔다는데 지금 슼은 3위고 경기력이 어쩌고 저쩌고 이러저러해서 홀스말은 틀렸다. 한마디로 개소리다.
이렇게 반응하는건 정상인데 그냥 입을 틀어막으려고 하니까 그런거죠. 발언내용이 헛소리라고 하는거랑 관계자가 저런말 해도되냐 라고 하는건 다른거고 전 관계자가 저런말 충분히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그 발언내용에따라 욕을먹건 지지를받건 알아서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9/02/09 21:58
입을 틀어막으려고 한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개소리해서 개같다고 이야기하면 그게 입틀어막는게 되는건가요? 수용의 범위는 개인마다 달라요. 그걸 일원화해서 여론을 만들려고 하지만 않으면 되는거지, 무슨 개인 SNS테러를 한거도 아닌데 입틀막은 어폐가 있죠. 말씀대로 저건 에러다 싶으니까 에러라고 반응하는 것일 뿐입니다.
19/02/09 22:01
저말이 틀렸다고 하는것과 저런말을 해도되냐는 다르죠.
저도 저말이 틀렸다고 생각합니다만 해도되는말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더 심하게 얘기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구요.
19/02/09 22:04
사실 원래 롤판이 소위 야구판처럼 머리풀고 아무 말 지껄여도 ok인 문화였으면 저게 이슈거리조차 안되긴 했겠죠. 앞으로 관계자들 입에서 말씀하신대로 선수들의 폼에 대해서 더 거침없이, 은퇴 운운하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제한이 해제되길 바라는 분들도 많은거 이해합니다. 말그대로 자극적인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지금 이 선비스러움이 못견디게 답답할 수도 있고, 사실 이건 개개인의 수용범위에 따른 문제지 옳고그름의 차원이 아니긴 하죠. 물론 그와중에도 보이지 않는 선을 지키냐 아니냐도 또 다른문제라서 골치아프긴 하지만.
19/02/09 21:52
멤버 전원이 오래된 선수도 아니고 테디나 클리드는 이제 한창일 시기인데 표현 자체가 안 맞네요.
거기에 성적이 강등권이면 몰라도 나머지 팀은 그럼 뭐가 되는건지
19/02/09 21:53
뭐, 평소 홀스형 워딩 생각하면 또 이 형 말실수했네로 넘기렵니다 전. 슼팬 입장에서 좀 스팀 오르게 하는 발언인 건 맞지만 그와 별개로 이 팀을 만드는데 투자대비 현재 성적을 생각하면 좀 실망스러운 것도 팩트라......그런데 솔직히 이거 보고 슼팬만 빡칠 일은 아니라 봅니다. 사실상 슼 밑으로 순위 깔린 4위부터 10위팀까지도 다 멕이는 거라 봐서.
19/02/09 22:08
별 아무생각 안하고 말했을듯
와 돈 겁나썼네! 그런데 1위 못하네 한물간거 아냐?(그리핀에게 엄청나게당함)갔네 갔어 이정도 흐름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은 안보는데 예전에 보던 홀스사장 평소 생각이나 발언으로 생각하면 아무생각 안했을거같아요
19/02/10 01:21
최고점 찍고 흥미가 떨어져서 메타에 적응도 못하고 피지컬을 따라가려는 노력도 없다면 한물 갔다고 표현할 수 있겠죠.
2004-5년의 임요환이나, 지금의 마타나 페이커나 칸이나 그런 소리 들을 만큼 경기력이 떨어져보이진 않네요.
19/02/09 21:56
젠지의 최우범 감독만 해도 그냥 다른 리그 무시하고 멸시한것도 그냥 지나갔는데요
그 발언은 꼭 사과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안했구요 진짜 롤판 역사에 남을 비하라고 봤는데 그 발언은
19/02/09 22:00
팬덤 방패는 아주 그냥 필살기네요. 꼭 응원하시는 팀 선수가 한물간 선수라는 이야기 듣길 바랍니다. 아주 극성이라서 매국노 소리도 듣고 참 좋네요.
19/02/09 21:59
홀스뿐 아니라 해설이든 빛돌이든 세게좀 해줘요. 뭐 이렇게 욕먹는거보면 알아서 사리겠지만..
스멥,피넛 먹튀다. 돈값1도 못한다. 한화는 결국 또 6-7위에서 플옵못가고 탈락할것. 쇼메이커는 그냥 솔랭도르로 끝날거다. 기타등등 발언수위좀 세게했으면..
19/02/09 22:01
차라리 다 공평하게 이런식으로 이야기나 했으면 좋겠네요. 이런거면 뭐 ok죠. 원래 문화가 그런걸. 그런데 그런 문화도 아닌데 슼이 타깃이 되어서 저런 소리 집중적으로 들으니까 정말 뭐같은건 어쩔수가 없네요.
19/02/09 22:04
딱히 슼이 타겟되는것도 아닌거같은데..그냥 저때 슼보면서 홀스는 자기생각을 말한거고 저 경기가 다른팀경기 였으면 그팀얘기를 했겠죠.
솔직히 이게 이렇게 화제되는것도 타겟이 슼이라 화제되는거지 다른팀이면 그냥 조용히 묻혔을겁니다.
19/02/09 22:06
아뇨 그 세대교체설하고 엮여서 그냥 어그로 끌듯이 말하던군요. 그런게 재미라면 이해는 갑니다. 제가 슼이 타깃이 되었다고 말한건, 이미 예전에도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모은 팀이나 혹은 명문팀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거나 몰락할때 이런 분위기가 일반화되어 있었고 쟨 그냥 유명할뿐 한물갔어 이런 멘트가 일상화되어 있었다면 별로 반발도 없었을겁니다. 그런데 리그 1/4 지났는데 이정도로 자극적으로 말이 오간 예가 없어요. 아마 앞으로 다른 팀에게도 비슷한 수위의 멘트와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그냥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겠죠.
19/02/09 22:39
정확히 어떤팀이었는지는 기억 안납니다만 CCB 해설? 캐스터 하실적에도 비슷한 얘기 한적 있을껄요. 전시즌인가 전전시즌 4강팀이었는데 하는거보고 이 팀은 이제 끝장난거같다 뭐 이런식으로...
19/02/09 22:42
CCB면 카오스때죠? 홀스야 원래 이런쪽으로는 리미트가 없는 양반이라 새삼스러울 건 없긴 합니다만 롤판에서는 거의 처음이죠. 속된말로 슼이 몰락할때도 이런 소리는 안들었는데 말입니다. 크크
19/02/09 22:01
게리 네빌이나 리네커처럼 대놓고 비난하는건 절대 안나오겠네요 크크 클템때도 파이어 되긴했는데 지금 분위기보면 선비처럼 말하는게 무조건 옳은듯
19/02/09 22:03
네빌은 진짜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게 발렌시아 망쳐놓고도 해설하면서 그렇게 극딜을 넣다니 크크크 보통멘탈이 아니에요 그 발렌시아때 흑역사때문에 역공 맨날당하는거보면
19/02/09 22:10
네빌 같은 해외에서 막말 막 하는 경우를 들면서.. "우리는 왜 못 하게 하냐?" 라고 하시는데...
외국이라고 뭐가 다를까요. 똑같습니다. 그네들도 똑같이 우리나라처럼, 지금 여기에서처럼 "입 닥쳐라." 류의 멘트 이런 저런 경로로 많이 받고 있어요.(SNS 반응만 봐도...) 그런데도 그냥 자기 할 말 하는거죠. 외국에서 네빌이 그러는 것처럼, 여기에서 홀스 비판하는 사람 혹은 욕하는 사람들이 비판하건 말건, 욕하건 말건 홀스는 그냥 자기 할 말 계속 할 수 있습니다. 왜냐? 옛날에도 많이 실언했고 그 때도 지금처럼 욕 많이 먹었지만 또 이번에도 했는데, 미래에는 못 할 것이다? 아니죠. 그냥 할 말 하고 싶은 사람들-네빌 같은-이 그냥 할 말 하면 되는거죠 뭐... 네빌 같은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고. 클템은 아닌 것이고. 다른 스포츠에서 수많은 전문가들이 실언하고 잘못해서 인터넷-실제 여론 폭발해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자기 할 말 잘 하면서 잘 살고 있어요. 그러니 이런 곳에서의 욕 때문에 그 사람들 할 말 못한다. 라고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19/02/09 22:12
이런 소리하면서도 눈치 안보면 그만이긴 하죠. 쏘린같은 인간도 롤판에 있는데요 뭘. 그냥 이럴거면 그냥 차라리 세게 질렀으면 좋겠다 싶긴 합니다. 지금 분위기를 보면 이도저도 아니에요.
19/02/09 22:11
한물 간것은 홀스님 시청자수인듯 ^오^
이정도는 비슷한 수위의 비판이니 고소 안하시리라 믿습니다 서로 공평하게 딜교하는건 괜찮은데 슼을 까면 쉴드치고 다른 거 까는 건 자유라거나 슼을 까는건 표현의 자유지만 다른팀 까면 슼X이라거나 내가 비판하는건 괜찮지만 남이 날 비판하면 고소미먹인다거나 이러지만 않고 공평한 딜교환 해주면 오히려 환영입니다
19/02/09 22:13
선비처럼 안말하면 당연히 반응도 선비처럼 안돌아오는 거죠. 지금처럼.
감당할 자신 있고 너흰 떠들어라 난 내 생각 이러니 이렇게 말한다는 쪽이면 계속 지금처럼 하면 되는거고. 위의 어느 분이 예로 든 게리 네빌이나 리네커 같은 경우는 그런 거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에요. 당연히 반대로 욕도 이런식으로 많이 들어먹고. 게리 네빌만큼 조롱 많이 당한 사람이 어디 있나요 그런데도 아 몰랑 난 내말 할거야 하고 계속 입터는거고 존중이 없이 말하니 존중 없는 반응이 돌아가는게 당연한 겁니다 그게 싫으면 사리는 거고요. 자신 있으면 계속 터는 거고
19/02/09 22:21
근데 사실... 저런 말을 자유롭게 하는게 롤판 분위기가 되길 바라는 흐름은 이해는 가네요. MLB나 NBA, 해축처럼 그런 분위기를 원하는 분들도 많고, 다 똑같은 분위가라면 뭐 다를것도 없죠. 그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진 분들에게는 지금 분위기가 굉장히 열선비스러운 것도 이해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분위기가 좀 일반화되길 바라는 것도 이해가구요. 앰비션 방송만 봐도 사실 거를거 거르고 잘하면 잘한다 못하면 못한다 이야기하는건 얼마든지 가능하던데, 선수 개인에 대한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더 난무하길 바라는 것도 납득은 갑니다. 당장은 기분 나빠도 사실 이런게 흥할 수록 시끌벅적해지고 핫해진다는 점에서는 딱히 나쁘다고만 보긴 힘들겠죠. 저만해도 사실 롤판이 이런 소리 잘 안나오는데 슼이 이런 소리 들으니까 기분 나쁜것도 있긴 한듯.
19/02/09 22:51
이야기 나누다보니 지금 롤판이 좀 어정쩡한 경향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선비판인가 싶으면 이렇게 막장판이길 바라는 사람들도 많은게 사실이고... 뭔가 선이 흐립니다. 아예 막장판이었고 그런 경향으로 흘러갔으면 뭐 부들부들하고 말일이긴 함.
19/02/09 22:22
홀크나이트로 악역이 되셔서 회자가 되면 본인이 너덜해지는 대신 리그보는 재미는 더 생기긴하겠지만...
발언자체가 거친 건 둘째치고 한물이란 표현도 좀 이른게 아니신지 모르겠네요. 일단 이렇게 되면 그리핀은 한물 넘었고 샌박은 한물 중 이고 sk는 한물 갔다치면, 동부리그는 도대체 몇물간건지
19/02/09 22:59
뭐 전 젠지는 이제까지의 경기력만 보면 퇴물직전이라고 생각해서...앞으로 9.3패치의 수혜를 벋을 팀이라 생각하긴 하지만요. 만약 젠지에게 이런 말이 나왔다면 어땠을런지 궁금하네요
19/02/09 23:08
젠지가 아무리 상태 안 좋아도, 홀스 정도 인지도 있는 사람이 그런말하면 어느정도 욕은 먹었겠죠.
물론 젠지팬이 적어서 화력은 약하겠지만
19/02/09 22:29
젠지 팬 입장에서 젠지한테 저렇게 이야기했다고 상상해보았는데 좀 더 뼈맞은 느낌은 있지만 방송 중계로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개인 의견이니 그러려니 할 듯 합니다 저런 것도 좀 있어야 게임 외적으로도 재밌죠
19/02/09 22:31
홀스형님 이 발언이랑 클템해설 발언이랑 같은 층위로 묶으면서 관계자 세게 말하란 말 뭣하러 하냐는 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클템해설 발언같은 경우 슼마갤에서나 말나오지 pgr 같은데서 그거가지고 클템까는사람 있나요? 훨씬 더 수준낮고 단순 비난에 가까운 본문 내용으로도 슼팬이지만 뭐 못할말까진 아니지 이런분들 몇분이나 되는데. 그리고 관계자들 세게 말하란게 무슨 욕을하란 게 아니고 잘못한 선수 있으면 정확하게 얘길 해달라 이런 의미죠. 얘도 잘하고 쟤도 잘하고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 그만하고. 아주 그냥 다른 의견들을 마음대로 섞어서 뜻을 엉망으로 만든담에 롤판 자체를 개판으로 만들란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19/02/09 22:33
한물 간 선수들로 이뤄진 skt가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에 따라서 홀스라는 인간을 대하는 저의 태도도 달라지겠네요. 앞으로 경기보다가 선수 하나하나 실수할때마다 한물갔네로 채팅창 도배하면 되겠네요. 딱까놓고 페이커나 마타는 정점이라도 찍어서 한물 가도 저정도인데 본인은 한물 갈 실력이나 능력이라도 가지고 있었는지 크크. 위에서 개리네빌이 지속적으로 깐다는 분들도 있는데 개리네빌은 정점이라도 찍어봤지 홀스는 찍어본게 뭔가요 크크 게임을 그렇게 하고도 골드인 사람이
19/02/09 22:48
홀스가 관계된 2부리그에서 뛰고있는 예전 1부리그 선수들은 그럼 한물이아니라 몇물을 간거요?
자기가 그냥 개인도 아니고 개인이 해도 댓글로 장판파 나올만한 말을 리그 주관사 사장인 사람이 저런 이야기하면 누워서 침뱉기죠. 본인 회사는 그러면 몇물간 팀들 중계하는겁니까?
19/02/09 22:50
홀스형님정도면 자기랑 나겜도 한물 간거 쿨하게 인정하시면서 여기서 입을 틀어막네 수위가 강하네 하는거 별로 신경도 안쓰실겁니다 크크 언제부터 피지알이 나겜이랑 사이가 좋았다고... 오히려 자기 발언 박제당한게 200플가까이 달리는거 보고 즐기실듯
19/02/09 22:54
피지알 증오할걸요?
http://www.thisisgame.com/lol/tboard/?n=381900&board=4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53631 진짜 악의로 회사 뭍으려했던 사건 이런적이 있어서...
19/02/09 22:55
그렇게 말하면 홀스는 망언주워 담으려고 거기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은 사장피셜 한물간 회사에서 일하게 되는건데 크크.. 그런 발언들을 즐긴다면 참
19/02/09 23:14
나겜도 한물 갔죠.
홀스형님이 SKT에 대해 느끼는 '한물 간' 느낌보다 훨~~씬 전에 더 한물 간 느낌이라 아예 관심을 안두고 있었습니다. 예전엔 정액 결제도 해 가면서 재밌게 봤는데... 정말 거기 나오는 열심히 하는 직원들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겠고 인지도도 별로 없고. 시청자도 안나오고. 요즘 나겜에 재밌는거 뭐 하나요? 직원들이 열심히 하는거야 솔직히 속을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모르는 일이고. 뭐든 열심히만 하면 응원해줘야됩니까? 홀스형말마따나 한물 갔다는 표현 쓸 수도 있죠. 나겜 직원분들한테도 한물 간 회사에서 뭐하고계시냐고 리플 정도 달아도 되겠죠. 비트코인 열심히 잡고있는 사람에게 그래 힘내고 화이팅하고 존버하라고 하는게 응원입니까...? 그냥 빨랑 손절하고 나오라는 말밖에... 참 홀스형님이 말씀은 저렇게 하셔도 SKT에 대한 애정이 참 깊다는 것을 알기에, 저도 리플은 이렇게 달았지만 나겜에 대한 애정이 참 깊습니다...화이팅.
19/02/10 00:47
글쎄요 전 지금 나겜 인재풀이 단빛 다음으로 포텐 넘치고 시너지가 극강인 구성원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왜이랗게 시청자가 안나오나 하느 생각이 들정도로요. 롤러와라도 보면서 1주일간 어떤일이 있었는지 챙겨보던 시절은 지금이 유일할 정도로 멤버들은 열심히 하고 케미가 대단합니다. 한물간건 롤 이외에는 회사를 책임지고 운영할 만한 게임을 잡지 못하거나, 그런 게임이 중간에 고꾸라진거죠. 초창기 배그 중계는 많은 호평과
관심을 얻었으나 점차 하락세를 걸었고 포나는 과감하게 투자하고 프로그램도 만들었지만 게임 자체거 한국시장에서 망해버리고. 애초에 게임 방송국 플랫폼이 가지는 차별성 자체가 경쟁력이 없어진거라 생각합니다.
19/02/09 22:58
홀스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하는지는 어느정도 아는데 이름값에 비해서 아쉽다 이런 정도에서 끝났으면 모를까 한물이 갔다 이런 식으로 그것도 아직 스프링 1라운드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꺼내는 것은 다소 선을 넘은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발언은 대상뿐만이 아니라 대상 이외에게도 영향을 끼칠수 있는 발언이라고 봐요
19/02/09 23:00
네, 쿨하지 못한 슼팬이라 아주 죄에서어엉합니다아아 이럼 다들 속이 좀 시원하실려나 크크크
아 됬고, 롤판 선비문화고 뭐고 다 집어치웁시다. 그렇게 난장판을 원하면 어차피 무슨갈이니 뭐니 욕쳐먹는데 앞장서서 난장판 만들면 되는거죠. 난장판 다들 원하는 거 아니었어요? 진짜 우승이라도 하면 다들 곱절로 비웃어 드릴게요. 홀스 씨, 적어도 선수들은 이런 소리도 감당해야 하고 본인은 감당하기 싫다는 그 따위 비겁자만 아니길 바랍니다. 트레시 토크 할 거면 그에 따른 역반응도 당연히 감수하세요. 무슨 트레시 토크 난무하는 게 역반응 다 감수할 깡 가지고 다 같이 진흙탕에 뒹굴자는 거지 뭔 말을 하든 걍 웃고 쳐넘기라는 말인 줄 아나 뭔 놈의 해축이고 mlb여 크크 한국 힙합씬의 디스는 서로를 총으로 쏴죽이지 않으니 진짜 디스가 아니라고 하실 분들 참 많으시네. 사실 아무리 격식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트레시 토크해도 최소한의 리스펙트는 있어야 성립되는 거지 그 동안 무슨 한번 반짝하다 사라진 팀과 선수들도 아니고 엄연히 그 동안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롤판 최고의 커리어를 쌓아온 팀과 선수가 최근에 부진하다고 리스펙트 따윈 개나 줘버려라는 게 진짜 스포츠적인 태도입니까? 그것도 관계자가요? 이 세상 그 어떤 스포츠가 그래요? 아무리 프로스포츠가 돈으로 움직이고 결과로 말한다지만 스포츠라는 타이틀을 달기 위한 최소한의 것은 그냥 밥에 쳐말아먹어도 된다면 자 다들 같이 쳐말아먹고 한숟갈씩 떠먹고 같이 아귀도 수라도에 뒹굽시다. 재밌겠네요. 진짜 스프링 시즌 반도 안 지났는데 벌써부터 퇴물이니 뭐니 하는 헛소리가 나오네 크크 당장 작년 ig만 해도 정규시즌엔 맨날 알엔지한테 쳐발려서 롤드컵 우승을 아무도 장담 못하는 팀이었다는 건 다들 까먹으셨나? 재작년 테마가 뭐였는지, 그리고 그 시즌에 우승한 선수가 엠비션이었다는 건, 다들 망했다던 벵기가 어떻게 부활했는지는 다들 까먹으신 모양이네? 이중잣대고 뭐고 그 팬덤이고 뭐고 맘대로 아주 그냥 꼴리시는 대로 다들 떠들라고 해요. 그냥 전 슼팬으로써 내가 응원하는 팀 그 동안 이뤄낸 거 존중도 못받는 이 따위 분위기 뭐같으니까 저도 같이 뭐같아질랍니다. 과몰입 한번 세게 해볼려구요 크크 더는 격식이고 뭐고 안 차리고 나부터 전투적으로 한번 행동해 볼렵니다.
19/02/09 23:14
맨날 사고나 치고 다니는 회사 재대로 수습도 못하고 방관이나 하고 운영도 못하고 뭐 재대로 플러스가 되도록 이뤄놓은적도 없는 주제에 홀스형 홀스형 해주니까 진짜 자기가 뭐라도 되는줄 아나 다시봐도 어이가 없네
19/02/09 23:17
선수, 해설자 관계자들이 인터뷰나 방송에 몸 사리는 이유가 다 있죠 크크크 하나 잘못하면 그 배 이상을 여러 사람에게 돌려받아서.. 댓글만 봐도 홀스 발언 그 이상 가는게 훨씬 더 있네요.
19/02/09 23:21
비슷한 기준으로 얘기하면 더 센 발언 나올수밖에 없지 않나요? 슼이 이룬 것-나겜이 이룬 것 : 슼 현재 위치-나겜 현재 위치...
19/02/09 23:19
댓글 다 읽어보는데 몇몇 분들은 이걸 왜 슼팬 탓을 하는거죠? 크크크
저도 뭐 잘하는 팀 우리팀 마인드라서 한 때 슼팬이라면 슼팬이었지만 뭔가 논점이 이상한 거 같네요
19/02/09 23:25
이정도면 할수있는말이지=이걸 왜 욕함?=욕하는놈들이 이상하네=슼팬들이 이상하네. 아주 대~충 도식화하면 이정도인거 같네요(제가 저의견이란 소린 아닙니다)
19/02/09 23:24
클템이 갠방에서 빛돌 포니와 함께 지금까지 lck 중간 평가했는데 거기서 나온 skt에 대한 발언들로 슼마갤이 불타올랐고 그걸 또 롤갤에서 신나서 까고 그랬죠.
19/02/09 23:26
1. 상체 반반가다가 클리드가 잘풀리면 바텀캐리로 이기고 그 반대면 무난히 진다
2. SKT가 투자대비 성적을 못내고 있는건 사실이다, 탑 미드가 부담을 덜어줘야된다.
19/02/09 23:35
사실 이 요약과 마찬가지로 롤갤에 요약이라 올라온 글도 내용이 좀 왜곡됐는데 영상 내용이 좀 더 온건하긴 합니다. 뭘로봐도 클템이나 기타 영상 참여한 관계자분들이 욕먹을 부분은 아니고...
예를 들어 칸예웨스트님이 요약해주신 1번의 경우 (그리핀과 샌박 같은 1, 2위팀과의 경기내용을 보자면) 이라는 부분이 생략됐죠. 1, 2위팀하고 할땐 영 상체 힘을 못쓰더라 라는 얘기와 항상 그렇단 얘긴 큰 차이 없다고도 볼수 있고 선수 개인 팬들한테는 사실왜곡이라 볼수도 있고 뭐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극성팬들이 극성팬답게 반응했다?
19/02/10 02:39
그말하고 클템은 해설퇴물이라 은퇴해야하고 빛돌은 페이커팔이해서 돈번다고 8시간 조리돌림당했죠
그 팬덤 전과가 있어서 뭐 저런발언에 별느낌도 없네요
19/02/09 23:25
이름값 대비 3등이면 별로인거 많는데 공식 해설도 아닌 사람이 인방에서 한마디 했다고 이렇게 까이면 그냥 재갈 물리는거죠.
롤챌스에서 키운팀들 요즘 잘나거는거 생각하면 더 트래쉬토크 해도 되는 입장이죠 홀스는
19/02/10 00:47
재갈을 물린다고 표현하셨는데 트래쉬토크할거면 여론 무시하고 마이웨이 가야죠.
남 비난할거면 본인도 비난받을 각오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9/02/09 23:28
격식과 존중이 없는 비난을 했으면 격식과 존중이 없는 비난을 받는 것도 감수해야겠죠.
저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발언이다 그렇게 생각은 안 합니다. 역풍 받는건 본인 책임이고요.
19/02/09 23:29
skt 선수들중 한물 안간 선수들이랑 나이나 데뷔년도 별로 차이 안 나는 선수가 더 많을텐데.
lck 구도가 그리핀 원탑에 샌박/skt/킹존이 2위싸움 하는 구도인데 skt가 한물 간거면 나머진 다 은퇴하면 되겠네요. 저런 발언 못할게 뭐냐는 분들은 쏘린 같은 애들 개소리도 쿨하게 넘기시나 본데 전 아니라서. 저정도 선넘어간 발언 했으면 그 역반응도 얘측 했겠죠.
19/02/09 23:30
슼팬입니다.
롤드컵 4회 출전해서 3회 우승찍고 1회 준우승해서 lck의 명성을 빛내준 팀과 그 주역인 선수에게 리스펙이라곤 1도 없는 평가 감사합니다. 솔직히 똑같이 막말로 반응하고 싶지도 않네요. 백번 잘해도 한번 삐끗하면 까이는게 이판인데요 뭐.
19/02/09 23:31
저 발언이 만약 꼴찌팀에게는 허용 가능하다면 1위팀이 연승하다 한 판 내줘도 가능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준은 본인이 정하기 나름이니깐요. 다만 그 말에 대부분이 공감하지는 않겠지요. 예컨대 7광구를 쓰레기라고 말하는 사람이면 누군가가 자신이 최고로 꼽는 영화도 쓰레기라 부르는 것 자체는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게는 본인의 기준과 다를 때만 발언권을 묵살하는 경우가 많지요. 별개로 저런식의 비난 자체가 지양되어야 한다고 보긴 합니다. 다만 문화가 저런 발언을 유쾌하게 받는 문화가 있고 화자도 유쾌한 드립성을 의도한 경우에는 긍정적인 모습으로도 가능하다고는 생각하고요.
19/02/09 23:31
sk가 아니라 젠지에게 했다면 냉정하고 날카로운 평가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을겁니다.
실제로 그런 비슷한 글이 피지알에도 올라왔구요 하지만 sk한테 하는건 안되죠. 수많은 팬들이 있는데 그들의 자유의지로 욕을 하기 시작할거거든요.
19/02/09 23:37
슼 7위할때 7위따리 어쩌고 했어도 그냥 그러려니 헀던 슼팬들은 뭐가 되나요 참...
그리고 여기서 반발하는 사람들도 딱히 하지말란 소린 안했어요 비슷한 수위로 홀스형님한테 되돌려줬을 뿐이죠. 그정도는 감수해야 서로 얘기할 수 있는거고.
19/02/09 23:36
오랜 나겜 시청자로서 추측해보자면 주말 밤이니 뭐라도 먹으면서 'PGR? 걔들은 원래 그래 크크크 그런애들 신경쓸 시간이 아깝다' 이러고 있을 확률 90%이상 봅니다. 피지알 롤갤 도탁스 이런데가 아니라 본진인 나겜 홈페이지가 불타고있어도 천하태평하던 양반이신지라....
19/02/09 23:32
개인적으로는 이렇게만 끝날게 아니라 T1이 승리하고 나서 선수들이 인터뷰에다가 "나겜도 한물갔잖아요" 라고 하면서 한방 멕이는 그림이 가장 꿀잼이긴 한데 이러면 또 선수들 인성부터 시작해서 프로의식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 분명히 나타나겠죠. 해설이든 선수든 서로가 서로에게 할말은 하는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하는데 현실은 게임업계인들에게 과도한 도덕/윤리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 안될듯.
19/02/09 23:43
말이야 그렇게 할 수 있겠지만.... 당장 나겜이 2부리그 챌린저스 코리아 운영하고 있는데 진짜 모르면 오히혀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ㅡㅡ;;
19/02/09 23:45
그냥 운영만 해서 잘 모를걸요
얼마전에 선수들이 나겜 진짜 모른다는식으로 말하는걸 좀 봐서요 라이엇이 주관해서 그냥 라이엇 대회고 챌코 방송은 아프리카에서 하니까... 관심 없으면 진짜 몰라요 nlb때야 방송,운영,주관 다하고 나겜에서 초청하는거라 다 아는데 챌코는 이제 뭐 라이엇에서 주관하면서...
19/02/09 23:54
나겜도 한물갔잖아요 라고 말하는 순간 "나겜에서 중계하는 롤챌코 뛰는 선수들, 나겜 직원들은 다 한물 갔다는 말이냐?"라고 창의적으로 또 불타오를겁니다(...) 롤이 여타 스포츠처럼 과격한 발언 오고가는건 쉽지 않을거에요...
19/02/09 23:36
단적인 예로 고스트가 샌박에서 터지기 전에 욕 처먹던 거 생각하면 이정도는 양반 아닙니까...
잘하면 성령좌가 되는거고 못하면 퇴물, 쓰레기에 심하면 주작러 소리까지 나오는게 이바닥인데.
19/02/09 23:40
그런 말을 관계자가 하진 않았죠. 했으면 매장당했을겁니다. 장민철은 팔이 안으로 굽는 해설이 상당부분 허용되는 대륙간 대항전에서 듀크보고 껌이라고 했다가 박살났는데요.
19/02/09 23:40
롤갤 문화를 리그 관계자랑 묶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 최소 pgr에서 오가는 말보다는 정제된 표현 쓰는게 맞죠.
사람들이 문제삼는 것도 대부분 표현의 내용이 아니고(연봉값이나 기대치 얘긴 pgr 불판에서도 많이 나온 말이니) 표현의 형식 문제죠. 클템이 어느 팀 어느 선수보고 분발해야 한다 이런 표현 쓰는거랑 개못하니까 좀 잘해야한다 이렇게 말하는거랑 완전 다른거에요.
19/02/09 23:38
말이야 하는거 자유고 슼이 잘하면 알아서 돌려받겠죠
다만 저 논리면 그리핀이 우승하면 빈집털이 소리해도 되겠네요 2위는 신생팀이고 3위가 한물간 선수들의 집합이면 그 밑으로도 다 한물간팀이기고 우승한거잖아요?
19/02/09 23:53
보편적인 스포츠판에 해도 되는 발언이냐? = 당연히 해도 되는 발언임 무슨 퇴물 어쩌고 한것도 아니고 특급이던 노장들 기량 떨어져서 A급만 되어도 한물 갔다고 잘만 얘기함 당장 날두도 그 소리 듣는데...
관계자 여부도 기존 스포츠에선 아무 상관없음 전혀 잘못 아님. 롤판 모르는 사람들은대체 뭐가 문제라는지 도저히 이해 못할것 롤판에서 용인되는 수위의 발언인가? = 절대 아님 롤판은 신기할정도로 관계자들의 선수 기량에 대한 평가에 팬들이 엄근진임 거의 광기 수준으로 반응하는게 디폴트고 이걸 바탕으로 문화가 발전되어 왔음 일종의 국룰이고 그걸 깨는 수위의 발언이긴 함 롤판보면 관계자들이 다 한배타서 서로 우쭈쭈만 하는 친목도모의 장 수준이고 홀사장님도 그걸 몰랐을리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워크하던 버릇 그대로 나온듯?
19/02/10 00:02
제가 진짜로 잘 몰라서 물어보는 건데 예를 들어 야구 같은 스포츠에서 정점 지난 최정상급 선수 모은 팀이 리그 3위쯤 하는데 기자나 해설자 등 리그 관계자가 그팀 선수들 방송에서 한물갔다 이런 발언 해도 다 그건 그렇지 하고 넘어가나요? 상대팀 감독이 그런얘기 하거나 이런건 좀 본거 같은데 약간 운영측? 같은 분들이 그러는건 별로 못본거 같아서요.
19/02/10 00:07
그런 건 롤판으로 예를 들자면 엠비션 전선수가 슼 한물갔다 하는 그런건데 음... 홀스형님 얘기하는 거랑은 느낌이 좀 다를 거 같은데요.
19/02/10 00:47
샤킬 오닐은 아예 본헤드 플레이 모아놓고 비는 시간마다 조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입니다. 슈퍼스타도 안 거르고 찍힌 거 다 까요.
19/02/10 00:10
간단한 예로 임프 피글렛 서로 디스하고 할때도 재밌다고 칭찬하는 사람은 pgr 불판에서도 많이 본거 같구요, 그런 거 가지고 잘못됐다 예의없다 하는사람 거의 못본거 같고...
만약에 그 임프가 은퇴하고 나서 전방위디스 한다면 원래 임프 안좋아하는 사람은 뭐라 할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본문같은 반응은 아닐 것 같습니다. 역시 악동같은 스타일 어디 안가는구나 하지.
19/02/10 00:16
본문 반응이나 타 스포츠 얘길 들으니 다른점이 뭘까 생각해봤는데 그 스포츠에서 어느정도 뭔가 이룬 사람이 입을 터는거랑 아닌거랑 차이도 좀 있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막말로 바클리라 농잘알이겠지만 홀스형님은 크흠...
19/02/10 00:13
전직 선수들이 대체로 관계자인 상황에서 체육계 문화도 있고 해서 그런건지 그냥 그판 문화가 그렇게 잡힌건지 신기하네요.
그와 별개로 선수들의 기량에 대해 평가하는 것 자체를 너무 기피하는 분위기는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본문같은 경우는 프리하게 가능한게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겠습니다. 클템이 방송할때 각잡고 얘기하면 할말 어느정도 해가면서 최대한 말 안나오게 말 잘하던데 또 그건 그정도 언변이 받쳐줘야 되긴 하고... 저한텐 이렇게 하는게 딱 좋다 이렇게 판단하긴 어렵네요. 그렇다고 기존 스포츠 문화가 있다고 무조건 그거 따라갈 이유도 없는거 같고.
19/02/10 00:11
타스포츠야 스포츠지나 기자들이 어그로 끌려고 심한 표현 쓰는거야 비일비재한거고 한물갔다 정도는 그냥 쓰이죠.
간단하게 지금 네이버에 한물갔다고 기사검색만 해보셔도 기사들 나오죠. 지금 쟁점을 한물 갔다는 표현을 관계자가 할 수 있냐 없냐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한물갔다는 표현은 할 수 있지만 지금 skt에는 전혀 맞는 상황이 아니라 내용적으로 틀린 표현이라고 보는거구요.
19/02/10 00:14
뭐 3위하면서 2~4위 경쟁에 최소 3위는 할거같다 이런상황인데 한물갔다고 하면 좀 그렇긴 하죠.
기자들이야 표현 뿐만 아니라 내용이 엉망인 사람도 많다는 얘길 들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19/02/10 00:22
당장 생각나는거만해도 경기중 해설자가 저선수 주급이 얼만데 저런플레이를 합니까가 생각나네요.
한물갔다보다 더심한표현같은데 그 선수 해당팀팬들이 항의를했다거나 그런건 못봤네요.
19/02/10 00:26
제가 느끼기엔 그게 한물갔다보다 더 심한표현인진 잘 모르겠는데,
(굉장히 순화시켜서 얘기하면 클라스 있는 선수가 왜그러냐 이정도 얘기 같거든요) 그와 별개로 해설이 됐든 누가 됐든 그런 표현을 편하게 한다는 것 자체는 확실히 알겠네요.
19/02/10 00:32
저는 롤판문화라기보다 타겟이 skt라 불타오른다고 생각해서
lck경기중에 해설자가 skt선수한테 저선수 연봉이 얼만데 저런플레이를 합니까라고하면 이글 댓글 5배는 넘게 달릴 심한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19/02/10 00:34
뭐 누가뭐래도 롤판 팬중에 skt 팬이 제일 많으니 똑같은 정도로 사람들이 반응을 해도 반응의 총량은 타겟이 skt일 때 가장 많을 수밖에 없죠.
lck 경기중에 해설자가 skt 선수들한테 연봉 얘길 하든 한물갔단 얘길 하든 아마 둘다 이글 댓글 5배는 넘길거 같긴 합니다.
19/02/10 01:36
K리그나 KBO판에서도 저정도 강도로 발언 하는 사람은 많지 않죠. 기본적으로 한다리 건너면 거진 아는 사이인 좁은 판에선 흔히 벌어지는 일이라고 봐서 게임판이 특별 케이스라고 보진 않습니다.
NBA나 MLB, 해축 같은데는 풀이 크니 그런 사적 관계에서 자유롭기도 하고, 발언 가지고 까든말든 마이위에 가는 강철멘탈들이 많아서 꽤 강한 발언이 나오지만 그런걸로 설전도 종종 벌어지죠. 발언에 대해서 리액션이 오는것도 당연한 이치고, 선 넘는다 싶으면 홀스쪽에서 고소를 하든 별도의 조치 취하면 되겠죠.
19/02/09 23:58
저 정도 말도 못하게 하냐 하시는 분들 그럼 8,9위 젠지 아프리카 선수들은 싹 다 거품 퇴물 드립쳐도 되고, 상위리그 있다가 챌코 간 선수들은 아예 걍 선수 취급 안 해도 표현의 자유로 다들 존중해 주실 거죠?
19/02/10 00:03
저는 pgr에서면 당연히 벌점으로 이어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 안 하시는 이른바 '선진 스포츠 팬 문화'를 뼛속까지 장착한 분들이 몇몇 보여서요.
19/02/10 00:38
진에어 선수들 리그에서 퇴출시키라는말이 나오는곳이 pgr이에요. 물론 조작까지 거론하면야 벌점맞겠지만 저런소리해도 벌점 받는 경우 드문곳이라
19/02/10 01:15
실제로 pgr 벌점망을 피해가던 말던, 저는 그딴 소리를 하면 벌점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마찬가지로 욕이라도 얻어먹어야죠. 안 그런가요? 뭐 불판 달리면서 실시간으로 OME 경기력을 목격하는 와중이라면야 수위를 살짝은 더 감안해야겠지만.
다들 아니라고 하시면 뭐 저도 할말 없네요. 참고해서 앞으로 그런 자유분방한 발언를 적극 활용하는 수 밖에.
19/02/10 00:05
아까는 영상 재생 안해봤는데, 지금 집에와서 들어보니 워딩에 비해서 뉘앙스는 별 거 아니네요.
아까도 그렇게 적었지만, 이 정도 발언은 하는 것도 자유고 욕하거나 싫어하는 것도 옹호하는 것도 자유라고 봅니다.
19/02/10 00:09
제가 느끼기에 타 스포츠 대비 롤판 문화의 특수성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1. 관계자들의 동업자 정신이 경쟁 의식 보다 더 깊숙하게 작용함. 크보가 이게 좀 심한데 그래도 박블로거 같은 사람이 있는 크보보다 여긴 더 심함. 모두가 그런건 아닌데 대체로 그런 문화가 퍼져 있음. 최소한 리그 진행중에는 쟤들을 내가 넘고 조져서 작살을 내야 될 상대로 보고 경쟁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롤드컵이라는 실질적 국가 대항전이 한해의 모든것을 결정하며 이제 아예 리라라는 대놓고 메이저 국가대항전 포맷까지 생겼기 때문에 유독 같은 리그내에서 동업자 정신을 강조하고 그걸 은퇴한 선수, 해설, 뭐 롤판이라는 바운더리안에 있는 사람들 전부 영향을 받고 그에 따라 행동함. 이러한 롤판 문화의 레전드를 보여주는 사건 뭐 한두개도 아닌데 대표적으로 최병훈 SKT 감독의 삼성에 대한 인터뷰나 노페 갠방에서 클템 롤알못 드립들이 있음 스포츠도 어디까지나 사회내에서 오락을 위해 하는 일이고 보웬처럼 동업자 정신 없는 쓰레기들은 당연히 내치는게 맞고 어느정도 이상의 동업자 정신이 있어야 하는것도 맞는데 롤판의 동업자 정신은 아예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해치는 수준까지 진행됨. 이게 작동을 안하는 국가대항전이 유독 재밌는 이유도 여기에 있음. 2. 선수들의 현 기량 평가가 어려워서 이미지로 욕 먹어도 되는 선수와 안되는 선수가 나뉨. 롤판의 클린팬문화는 일단 한번 못한다 라는 평가를 딱지를 붙이고 팬이 별로 없는 선수는 어떤 비아냥을 해도 다 오케이인데 반면에 지금 아무리 못해도 옛날에 잘했던 선수들에게는 진짜 누가봐도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엉망이 되지 않는한, 팀 성적이 나오는 한 유독 관대함. 이것도 사실 이유가 있는게 롤과 비슷하게 스탯을 매기기 힘든 축구만 해도 천하의 호나우두 지단 피구 네드베드 아니 그렇게 멀리 갈거 없이 루니 마타 세스크 같은 선수들도 기량 쓰레기 되는 순간 경기만 봐도 팬들이 모를수가 없음 근데 롤은 그게 애매함 아무리 못한거 같아도 일단 팀이 이기면 잘한걸로 포장 가능 그것도 꾸준히 지속 가능하게 그 결과 특정 응원팀이 있는 팬들은 팬 많은 선수의 경기력에 대해 있는 그대로 평가하기 어려움. 왜? 좋게 얘기하면 서로 배려해주는거임. 나도 내 응원 팀 선수가 그렇게 욕 먹는거 보면 기분 나쁘니까 쟤들도 기분 나쁘지 않을까 하고 배려하는것. 나쁘게 얘기하면 서로 눈치 보는거임 먼저 남의집 새끼 까면 내 새끼도 욕 먹을꺼 같으니까... PGR은 전자라고 생각함. 여튼 그렇게 할말을 못하고 롤을 보다보면 "선수 평가에 대한 억눌린 욕구"를 모두 팬 없고 욕해도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선수에게 다 쏟아붓게됨 작년 제작년부터 하위권팀들 경기할떄 불판보면 진짜 그때만 갑자기 용어들이 과격해지고 불타오르기 시작함. 그러나 현실은 약팀이나 못하는 선수가 단지 팬이 없을뿐이지 그렇게 마냥 롤을 오래 못하는 경우만 있는게 아니라서 (특히 팬 없는 선수는 어린 선수일 경우가 많아서 기량 발전이 생각보다 빠름) 그래서 결국 억울하게 욕먹는 케이스가 뭐 아주 많지는 않아도 반드시 생김. 다행히 해설자들이나 관계자들이 '이 선수 이제는 잘한다' 라고 얘기해주는 경우 벗어날 수 있지만 해설자도 사람이라 100% 그렇게 해줄 수는 없음. 이게 너무 심해지면 선수가 못해도 못한다는 평가를 안 받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잘해도 잘한다는 평가만 받기 어려운 단계까지 가는데 그 대표적인 예시가 페이커임 페이커는 아무리 잘해도 버스 얘기가 반드시 나오고 아무리 못해도 팀 때문에 쓸려나갔다는 얘기가 반드시 나와서 페이커가 그 경기 잘했는지 못했는지 여부를 커뮤니티만 보고 그 누구도 알 수 없음. 갈리오로 W플로 첫갱 킬 만들어서 이긴판도 무조건 정글 버스 탄 게임 만드는 사람들이 20트럭이 나오고 혼자 귀환 이상한데서 타서 짤려서 바론먹히고 진 게임도 애쓰다가 한번 실수했을뿐 팀원들 카바쳐준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이 20트럭이 나옴
19/02/10 00:18
야구는 확실히 스탯 때문에 평가하기 쉬워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불판 얘기에 굳이 약간의 변을 하자면 인기팀 불판이랑 하위팀 불판이랑 불판 구성원 차이도 좀 나지않나 싶어요. 인기팀 불판은 그팀 팬들이 많이 보고 하위팀 불판은 그냥 롤 다 보는 사람들이 더 주류니까요. 어느 쪽이 좀더 프리하게 얘기할지 생각해보면 뻔하죠...
19/02/10 00:23
그것도 있지만 저는 그게 아닌 케이스를 너무 봐서요 작년 서머 비비큐 진에어 MVP 경기때 불판보면 제일 심한 케이스는 평소 클린팬 문화 얘기하시던분이 선수의 한계에 대해 확답을 내리고 은퇴를 종용하던 기억도 나는데 이 정도 수위 아니여도 사람은 같은데 잣대만 달라지는 경우 많아요.
19/02/10 00:28
한 재작년부터 롤을 다 챙겨보질 않아서 불판에 그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알고보면 제가 lck 거의 다 챙겨보면서 불판 보던때에도 무심하게 넘긴 댓글들 중에서도 그런 댓글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저는 스맵 떡상한 것도 그렇지만(제 기억에 im시절 스맵은 음...) 린다랑 떡상보고 아 진짜 선수들한테 함부로 이렇다 저렇다 말하면 안되겠구나 그런생각 많이했는데 올해 고스트 이그나 이런선수들 하는 것들 보고 다들 그런 생각을 조금은 하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9/02/10 00:36
전 경기력으로 좀 심한말 하는 그게 꼭 잘못이라는건 아닙니다 스포츠를 보는 관점에 따라 잘못은 프로 딱지 달고 눈썩는 경기를 보여준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죠. 은퇴해라 이런건 몰라도 쟤는 아무리 봐도 내가 볼때 프로할 실력이 아니다 싶으면 그렇게 평가할수도 있죠.
근데 그 관점과 그에서 나오는 발언 수위 기준이 팀과 선수에 따라 바뀌면 그건 누가봐도 이상하니까요 자기는 저런 댓글 쓰면서 자기팀 욕먹을땐 선수걱정부터 하는건 이중잣대니까 비판하는것
19/02/10 00:41
이중잣대는 아예 출발부터 잘못한 거고... 프로들이 눈이 즐거운 경기를 보여줘야 하는건 어느정도 책임이 있는데 눈썩 경기가 왜 나오는지 알기는 어렵잖아요. 저는 선수들 경기력 평가하려면 아무리 못해도 자기 롤실력이 마스터 지금기준으론 그마?는 되야 제대로 평가할 시도나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아니면 전문 해설자 수준으로 팀경기 찾아보면서 분석하고 관계자들이랑 피드백해가면서 연구하는 수준은 되든가요. 근데 어디든 할거없이 선수들 쉽게 평가하는 거 보면 신기하긴 합니다.
진짜진짜 솔직한 얘기로 린다랑 정말 못하던 시절엔 와... 내가 나이 어려서 프로급으로 연습했으면 저정도는 할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했는데(물론 불판에는 그런소리 절대 못하고 친한 애들끼리 반진반농으로 하던얘기) 그 선수들도 다 솔랭할땐 날아다니고 정말 그런지 아닌지는 엄청 따져봐야 하는 건데 쉽게 말씀하시는 분들 많은 것 같아요.
19/02/10 00:35
SKT 팬들이 이런걸로 불타오를때 다른 팬들이 공감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죠.
자기들만 다른 잣대로 평가받는다고 억울하다 그러는데, 까놓고 보면 자신들이 다른 팀 선수들 평가하던 그게 돌아간거뿐이란 말이죠. 모두는 아니겠지만 그런 케이스가 매우 많이 보이네요.
19/02/10 00:16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지금 이름값 하는 선수 이름값 하는 팀 자체가 없긴 합니다
그나마 슼이 제일 낫지만 슼도 추한 모습 보여주기도 했고, 저번에 킹존 젠지 경기 보세요. 그게 어딜 봐서 lck 4위팀 경기력입니까? 어디 다른 리그 하위권팀 경기라 해도 믿을 정도지 2라때도 이러면 슼 돈값 못한다 해도 할말 없고 lck 단체로 퇴물되었다 해도 할말 없고 그리핀이 승리해도 4부리그 빈집털이 했다고 해도 할말 없는건 맞습니다
19/02/10 00:19
진짜 사람들 이상하네요
저정도가 무슨 문제냐 쌘 발언 더 나와야 된다 => ok 면 당연히 저런말 들은 팬입장에서도 홀스같은 전문성없는 롤관계자 비난하는것도 ok해야죠 야구건 농구건 축구의 게리 네빌이건 다들 욕쳐먹을거 각오하고 쌘 워딩하는거 아닌가요? 홀스란 사람은 잘 알지도 못하지만 당연히 그런걸 감내할 각오로 저런 말했겠죠? 안그런가요? 팬입장에서 욕나오는 발언했으면 똑같이 홀스입에서 욕나올 발언 팬한테 들어먹어도 되죠
19/02/10 00:26
욕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발언내용이 잘못됬고 헛소리면 그걸 욕하라는거죠.
관계자가 저런말해도되냐 이딴소리하지말구요. 관계자라도 저런말해도되고 저런말로 욕을먹건 지지를받건 그건 자기가 책임질일인거죠. '관계자라는 놈이 선수를 까고있네? 어휴 수준보소' 이게 아니라 '지금 슼 3위인데 이게 한물갔냐? 슼이 한물갔으면 나겜은 이미 퇴물인듯' 이렇게 내용을 까면 됩니다.
19/02/10 00:35
근데 경계선이 애매해서 나누는게 쉽지 않죠
"몇천판해서 실딱이인 니주제에 뭐라고 판단을하냐" "마이너 게임대회 주관하더니 롤잘알인척 하는거 역겹다" 이런건 내용을 까는걸까요 비난하는 행위에대해 비난하는거일까요? 애초에 관계자라는 것도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롤판에 관계된 사람? 아니면 그중에서 실력적인면에서 평가를 하는 행위에 대해 당위성이 있는사람? 비난에 표현의 자유를 부여받고 싶지만 역비난에 대해 표현을 구별지으는건 좀 이상하지않나요? 할거면 다 해야죠 메신저 행위에 대해 까지말고 내용만 까라는건 좀 이상하다 생각합니다.
19/02/10 00:28
홀스가 관계자라서 하면 안될 얘길했다고 까면 그건 틀린 반응이라는거죠 롤알못 골실이 별 근거도 없이 기분 나쁜 소릴 했다고 까면 그건 오케이지만
데니우손이 호날두는 과대평가된 스찌라는 얘기하면 드리블 원툴 노커리어 2류 선수였던 주제에 감라도 없으면서 뭘 알고 야부리터냐고 까면 되지 어떻게 관계자가 저런 말을하냐고 까면 그건 틀린거죠
19/02/10 00:38
윗 댓글도 같은 내용이지만 경계가 참 애매한거 같아요
맞냐 틀리냐를 나누기에 말이죠. 애초에 관계자라는 말도 참 애매한거 같아서요. 솔직히 홀스는 데니우손 급도 안되는 몇천판 실버인 롤 '방송' 관계자 잖아요 데니우손이나 게리 네빌이 아닌 스포티비 해외축구 담당 pd정도로 비유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19/02/10 00:54
저정도 발언이야 할 수도 있지 뭘 저정도 가지고 난리냐? 이게 난리치지 말라는 말 아닌가요?
발언이야 할 수 있어요 난리도 칠 수 있구요. 뭐가 문제죠?
19/02/10 00:21
꼴데, 꼴칰, 범죄두, 오푼갑, 리빅아, 맹구 이런거 다 거부감 느끼고 태클 걸던분이면 뭐 기분 나쁠만 하겠다 싶습니다만.. 아니면 내로남불이죠.
19/02/10 00:21
그냥 스포츠적관점에서 봐도 그렇게 논란이 될만한 워딩인가 싶은데요?
공식방송이나 기자들 앞에서 입장표명한 것도 아니고 게다가 그리핀전 직후인데 그런 느낌 받을만 하죠. 당장 롤판 특징이 우디르 아닌가요? 매 경기마다 평가가 바뀌는 곳인데?
19/02/10 00:27
축구 야구 등등 여타 스포츠에 비해 롤은 엄~청나게 발언수위가 약하긴 하죠. EPL분석데스크 같은거 보면 "A팀의 Z선수는 포백 보호를 못한다. 이런저런 상황에서는 여기에 위치해야 하는데 매번 저기에 위치해서 쟤가 수비수에게 부담을 가중시킨다" 정도의 비판은 매우 당연하게 여기죠. 실제로 이게 문제될 이유는 전혀 없거든요? 근데 롤에선 해설가나 전문리뷰어가 저 정도의 발언도 잘 안하고 좀 많이 사리면서 말하죠. 수위 매우 낮은 비판에도 엄청 몰려들어서 뭐라고 하니까... 그래서 지금보단 발언의 수위가 올라가야[만] 합니다. 스포츠 경기에 제대로 된 비판이 없다는거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거든요.
다만 홀스아재는 비판의 내용이 정당한가(=현재 SK의 퍼포먼스와 성적이 한물갔다는 소리를 들을정도인가)는 둘째치고, '이제까지 롤판 관계자들의 보편적인 발언 수위'에 비해 [갑자기] 튀어나갔으니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게 당연하긴 합니다. 그리고 여타 스포츠들은 역사도 오래되고 연고개념도 강해서 선수보다 구단이 훨씬 더 중요하다보니 선수들 엄청 까는데, 롤은 구단팬보다 선수팬이 훨~씬 많아서 팬들이 선수가 욕먹는거 엄청나게 싫어하거든요. 보편적인 허용선보다 좀 더 강한 수위의 비판을 하고 싶다면, 비판이 정교해야 사람들이 받아들이기도 하고.
19/02/10 00:38
뭐 지금 skt선수들 정도면 이런 이야기들 들어도 성과로 보여주겠다고 힘낼 선수들이라 딱히 걱정도 안됩니다.
그리고 종종 표현들을 못할 뿐이지 은근히 하는 이야기들이라 막 얼척없고 하지는 않네요. 애들아 잘해라.
19/02/10 00:39
나겜 사장님은 선수들한테 한물갔다고 해도 되지만, PGR 누리꾼(?) 들이 그 발언을 한 사람 보고 한물갔다고 하면 관계자들 입에 제갈 물리는 건가요?
나겜 사장님은 선수들 까도 되지만, 누리꾼들은 사장님을 까면 안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더 이해 안가네요.
19/02/10 00:46
저는 걍 컨텐츠 크리에이터가 컨텐츠 구리면 그걸로 까여도 할말없는거고 마찬가지로 프로가 경기력이 구리면 그걸로는 경기내적으로는 어떤 평가를 받아도 익스큐즈라고 봅니다 그게 맞건 틀리건
실제로 홀사장님은 나겜 컨텐츠 하꼬 인방만도 못하고 그건 오너의 경영방향이 후지고 낡은 것도 이유중 하나다 이런 얘기 들어도 당연히 아무 상관없을겁니다. 여기 발끈하면 저렇게 말할 자격없죠. 근데 안 그럴거에요 그럼 자격은 된거죠.
19/02/10 00:48
솔직히 누구나 내로남불이 패시브기 때문에 파이어 날 수 밖에 없음. 전에 없던 발언수위인데 하필 팬덤 제일 큰곳을 건드리니 파이어 난 것.
솔직히 약팀/비인기팀 불판에서 까고 비웃는거 보면 이정도 수위의 발언을 문제삼는건 웃기지 않나요?
19/02/10 00:49
할 수 있는 말인가? yes
그러나 과연 선수에 대한 최소한의 리스펙트가 있는가? no 역반응이 유난스러운가? no. 리스펙트가 없는 말을 했으면 본인에게 리스펙트가 돌아오길 바라면 안 되고, 그게 틀렸다고 증명한다면 더한 역반응을 감수해야함. 자기는 남 가드고 뭐고 때리겠다고 하고 그게 좋다면, 똑같이 맞는 걸 '어휴 선비들 이런 것도 허용 못하네 쯧쯧' 혀 차는 거야말로 모순이며 내로남불에 불과함. 그리고 어차피 다 트래시토크하고 때리고 그럴 거면 전 그냥 트럼프처럼 슼우선주의, 다시 skt를 위대하게 정신으로 그냥 천년만년 이 판이 싸그리 불타 없어질때까지 슼이 천년만년 해먹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어차피 몇번 우승하고 뭐고 좀만 못하면 퇴물소리 듣고 그게 정당하다는데 뭐 어쩌겠어요. 꼬우면 우승해야지. 다만, 그래놓고 자신들이 쳐맞는것, 그리고 그런 말을 한 사람이 똑같이 쳐맞는건 부당하다고 우기는 게 짜증날 뿐. 상혁이형 그냥 형도 막 질러버려요 어차피 이 판에 선수존중, 팀존중 같은 건 애초에 없었던 거 같으니까. 뭐, 이제부터 저도 슼팬으로써 위선같은 건 떨지 않고 그냥 꼴리는 데로 지르겠습니다. 어차피 슼은 롤판에서 가장 위선적인 팬덤이라면서요? 안 그래요? 그렇게 보시면 그렇게 해드려야지 뭐 어쩌겠습니까? 뭐, 좋네요. 적어도 그래놓고 다들 '선수존중'이니 뭐니 위선적으로 떠들지나 말았으면 좋겠네요. 자 모두 다같이 가드 내리고 진흙탕에서 뒹굴어 봅시다. 아, 진에어니 뭐니 다른팀들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니 하는 말은 집어치워요. 그러니까 다들 가드 내리자구요. 다들 그거 바라는 거 아니었어요? 전 그딴 건 모르겠고 그냥 내가 응원하는 팀이 욕먹는 거 싫다는 태도로 이기적인 팬이 될렵니다. 자, 롤판에 이제부터 새로운 단위부터 만들어야겠네요. 슼을 1퇴물로 삼아 그 밑의 순위는 다 1퇴물씩 추가하는걸로! 슼 힘내라. 진짜 전 세계 모든 팀들을 다 퇴물로 만들어 보자.
19/02/10 01:02
네 조작의심을 들으면 당했지 패드립은 기본에 하루에 몇백개씩 인신공격글 올라오는거 보면 정신병걸릴거 같은데요
아 조작의심도 몇 년전에 당했죠 아직도 간간히 써먹는 글도 가끔씩 보이더라구요
19/02/10 01:12
그 간간히 치는 조작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그리고 진지하지도 않은글이고요
진에어 말랑 조작의심은 진짜 진지하게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19/02/10 01:20
엘제나로 님// 네 못보셨을 수도 있죠 진지하지 않는거는 별로 의미가 없는거 같구요.
진지하지 않은 비난이라 넘어가고 진지한 비난이라 진중하게 받아들이는 거는 저희 같은 제 3자가 판단할 부분이 아닌거잖아요? 직접적으로 대상이 되는 사람의 영역이구요. 진지하게 제기하는거랑 아닌거랑 불판,롤갤이랑 pgr게임게시판으로 나누시는건 아니시길 바랍니다. 제가 볼때는 별차이 없어보입니다. 아무튼 다시생각해보면 뭐가 더 심한 발언이냐는 저희끼리 얘기하는게 의미가 없는 사안인거 같네요. 단지 전 날마다 패드립에 쌍욕먹는게 더 심하다고 생각한거고 님은 조작의심이 심하다고 생각한거겠죠 토론해서 결론날 영역은 아닌거 같습니다. 님의 의견도 존중할게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19/02/10 01:16
뭔데 정신차리라 마라라는건지 크크 문맥도 파악못하고 댓글다신거 보니 일요일 밤에 술걸치고 오신거 같은데 조용히 씻고 주무세요
vs 놀이 할꺼면 제대로 된걸 들고와야지 방송관계자가 한말 vs 인터넷 댓글 로 가져오면 뭐 어쩌자구요?
19/02/10 01:24
본인이 말랑 조작 드립은 롤갤에서 페이커 까이는 거에 비교해서 귀엽다고 해놓고 무슨 오리발을 내미십니까. 둘 다 안 귀여우니까 피해의식 좀 벗어나시라고요.
19/02/10 01:27
뭔소리하세요 아까부터
전 조작의심하는 롤갤글 vs 페이커 인신공격하는 롤갤글 비교해서 뭐가 더 심하다 라고한거고 님은 조작의심하는 롤갤글 vs 한물갔다고 한 방송관계자글 가져오길래 vs 놀이할거면 같은 잣대들이댈 수 있는 일관성있는 비교를 하라는 거였는데 이게 그렇게 어려운 말이에요? 이번엔 이해 잘 하시라고 엔터키도 맘껏 썼습니다.
19/02/10 01:32
진에어 한테 하는 댓글은 페이커에 대한 롤갤글 들고오면 귀여운 수준도 안되죠
->위에서부터 보시면 사람들은 이번시즌 들어 피지알에서 나오는 진에어에 관한 리플들 얘기하고 있는데 누가 술을 마신 건가요? 사실 전 특정 선수가 한 경기 20득점 찍으면 당나귀 엉덩이에 뽀뽀하겠다는 해설자가 그걸 실천하는 리그를 봐서 방송관계자라는 신분이 뭐가 그리 대단한 족쇄가 와닿지도 않습니다.
19/02/10 01:41
사운드커튼 님//
pgr에 대한 리플들 얘기 하고 있다구요? pgr은 뭐 달라요? 고귀하게 존댓말하는 커뮤니티라요? 다 똑같에요 님이랑 저랑 이렇게 대화하는거 보면 느껴지지않으신가요? 당나귀 엉덩이에 뽀뽀하겠다는 리그 봐서 와닿지 않다구요? 어쩌라구요 여기 있는 다른 사람 대부분은 그거 보지도 않았는데요 그렇게 족쇄가 와닿지 않는 잣대는 그 리그에서만 사용 하시면 됩니다. 하다못해 같은 축구종목이라도 문화권마다 잣대가 달라지는 부분이 있는데 썡뚱맞은 종목에 서구권에서 일화를 가져오시면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19/02/10 01:46
네. 그러니까 둘 다 안 귀여운데 한 쪽이 귀엽다고 편을 드니 이상한 말 하지 말란 소릴 듣는 거 아닙니까? 술 운운하시길래 어디서 롤갤에서 하는 진에어 얘기를 하시는지 의아했을 따름이고요.
그러니까 열내는 이유가 와닿지도 않고, 저렇게 말하면 안 된다는 이유가 관계자라서 밖에 없으니까 이해가 안 되는 거죠. 관계자면 왜 안 돼요? 그 동안 그랬으니까? 왜 그랬는데요?
19/02/10 01:49
사운드커튼 님// 아뇨? 저는 관계자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비난해도 괜찮아요
대신 팬한테 똑같이 비난받는거구요. 팬입장에서 욕쳐먹을 만한 발언하면 똑같이 입에서 욕쳐먹을만한 발언 팬한테 듣는다 참 간단하죠?
19/02/10 01:35
말랑같은 경우는 조작이라 조롱받을 정도로 사렸기 때문에 그런말이 나왔던것같지만 저는 당연히 그런 비난 굉장히 추하다 생각합니다 아까부터 그럼 말랑은? 조작소리들었다 이게 대수냐 하시는 분 보이시던데 이건 이거고 그건 그거고 따로 봐야합니다 저는 단순히 말랑이 아직 경험이 많지않고 롤갤에서 나올 비난이 두려워 사리게 된것같습니다 두렵워서 사렸다는건 제 생각이기때문에 말랑선수생각이 궁금한 부분이고요 저처럼 말랑이 그런 소리를 듣는게 과하다 생각하는 분들은 댓글로 싸우겠죠 여기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홀스발언이 과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렇게 화를 내시는거죠 말랑은 왜 아무말 안하고 여기선 뭐라하냐 이러면 유치해서 할말이 없습니다 ..
19/02/10 00:51
모든 스포츠판이 내로남불인데 하필 팬덤이 가장 큰 skt라 파이어난거리 봐요. 약팀,강등팀에게 하는 소릴 보면 홀스 발언은 귀여운 수준인데요 뭘
19/02/10 00:53
어느쪽에서 말랑은 진짜 조작 의심해봐야 하는거 아니냐? KDA 0데스 돈된다는데 라고 하는 자칭롤팬들도 있죠
PGR21글인데도 말랑 KDA보고 진짜 KDA 관리하냐? KDA옵션있냐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말입죠 말랑에게 저런말 하는게 한물갔다는 말보다 훨씬 심한말이라고 생각하구요 저는
19/02/10 00:57
수위나 예의 얘기하면서 결과로 증명해달라는 소리는 안 했으면 좋겠네요. 성공하든 실패하든 정말로 '예의'를 저버린 발언이면 그냥 하면 안 되는 말이지 우승하면 홀스 두들겨패도 되고 승강전 가면 홀스가 롤잘알되고 팬들이 납득해야하는 흐름으로 가나요?
19/02/10 01:02
차라리 다 같이 가드 내리자는 거면 납득하겠는데 그렇게 다 같이 가드 내리고 슼은 1위팀이라는 이유로 거대팬덤이라는 이유로 그냥 쳐맞아야 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게 더 웃기죠. 애초에 이 판 문화 그냥 시궁창인거 인정하고 다 같이 시궁창에 뒹굴겠다면 슼팬덤이 과민반응한다 뭐다 진에어에게 하는 이야기는 더하다 뭐다 이딴 예기도 나올 필요 없습니다. 그냥 다 같이 똥칠하고 놀자면서요. 어차피 다 똥인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걍 다 같이 리스펙트 따윈 집어치우고 욕하면 되는거지. 와 진짜 그렇게 서로 디스전 하는 힙합씬보다도 이 판이 리스펙트가 없을 줄이야. 이런 판인 줄 알았으니 이제 걍 저도 같이 똥칠하고 뒹굴렵니다. 왜 미러링 미러링 하는지 깨달은 기분이네요. 아이고 트로피 몇개 들든 의미없다-
19/02/10 01:07
아무 가치 평가 안 했는데 혼자 장문 쓰면서 몰입한 분 보면 반대편도 그럴 테니, 평화는 없을 거라는 논지에는 동의할게요. 위에 농구고 야구고 축구고 많은 예시가 있으니까 잘 모르시는 힙합씬 얘기하지 마시고, skt가 거대팬덤이라서 쳐맞아야 한다는 사람 없고 skt라 반발이 많다는 리플은 많습니다.
저는 일관성 하나만 생각해요. 인기 많은 팀한테 반발이 나올 얘기면 적은 팀한테도 하면 안 돼요. 적은 팀한테 해도 되면 많은 팀한테 해도 되고요.
19/02/10 01:12
그니까 일관성 있게 다 같이 진흙탕에서 뒹굴자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저 나름 힙합 오래 들었구요. 최소한 적어도 힙합씬에서 나스? 그거 완전 퇴물이지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기껏해야 최근 등장하는 '릴 래퍼' 정도? 그마저도 '나 걔들 음악 잘 몰라요' 정도 수위지 저렇게 대놓고 '퇴물론' 꺼내진 않죠. skt라 반발 많은거 뭐 어쩌라구요. 꼬우면 거대팬덤 모을 정도로 우승 많이하고 오래 해먹던가. 다 같이 예의고 뭐고 그냥 진흙탕에서 뒹굴거면 걍 어떤 팬덤이 어떻고 그딴 말도 필요없다는 겁니다. 이 정도 수위의 말도 못하냐 그런 것도 필요없다구요. 다 같이 선 넘고 다 같이 욕 쳐먹고 그러자는 거죠. 사과 같은거 하지 말고. 걍 서로 욕하면서 놀자구요. 리스펙트가 없으면 걍 다 같이 리스펙트 없이 가고, 적어도 어떤 팀은 리스펙트 받느니 못받느니 이딴 논쟁 하지 말자는 겁니다. 그게 진짜 일관성이죠. 그걸 바라면 전 그렇게 하겠다는 겁니다. 과몰입 엄청 하면서요. 거창한 거 필요없고, 시즌 초반부터 내가 좋아하는 선수, 팀 퇴물론 나오는 거 못 봐주겠으니까 저도 다른 팀, 다른 선수, 다른 관계자들 리스펙트 집어치우고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 위주로'만' 생각하겠다는 겁니다.
19/02/10 01:16
그러니까 다들 그렇게 좋아하는 해외 스-포츠처럼 놀길 원하면 거대팬덤이니 뭐니 이딴 예기 꺼내지 말자는 겁니다. 어차피 다른 스포츠에도 있는 현상이잖아요. 그럼 현상 그 자체를 받아들이라는 겁니다. 걍 다들 이기적으로 자기 팬덤 예기, 자기가 좋아하는 팀의 '이미지'만 대변할 거면 다들 그렇게 하라는 거죠. 역반응이 어쩌니 할말 못하게 막느니 그 따위 말들은 집어치우라는 겁니다.
그리고 전 앞서 말하지만 이제 팬문화니 뭐니 그 따위 거창한 건 별로 필요없고, 걍 다시 skt를 위대하게, make great skt again! 슼 우선주의로 생각하겠다는 겁니다. 그렇게 다들 가드 내리고 난타전 벌이는 걸 원하면 그렇게 하겠다구요.
19/02/10 01:22
트랩하는 애들이랑 붐뱁하는 애들끼리 싸우는 것만 해도 큰 존중 못 느끼겠는데요. 장르에도 리스펙트가 없는데 뭔...
뭐 어쩌긴요. 뒹구실 거면 부들대지 말고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못하시면 그냥 계속 화내셔도 그것대로 맞는 거고요. 논쟁을 누가 해요. 누가 뭐 하라고 했나요? 그냥 이 정도는 상관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 아닌가요? 왜 이게 파이어 됐을까 해석하는 리플들 가지고 팬덤탓을 한다고 화를 내요? 뜬금 없는 팬덤 머릿수 자랑은 좀 숙연하네요.
19/02/10 01:25
네, 숙연해 하시구요. 머릿수 많은 거 가지고 욕먹는 것도 지긋지긋하니까 머릿수 많은 대로 행동하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뒹구는게 다들 똑같이 부들대는 거지 뭐 언제부터 안 그랬다고. 팬덤 탓이 아니라면 애초에 머릿수가 뭐니 유독 슼에게만 그러니 뭐니 그 따위 말이 왜 나옵니까? 그리고 힙합 씬에서 적어도 그 동안 커리어가 쌓인 레전드에게 함부로 '퇴물'이니 뭐니 하면서 규정짓지는 않죠. 최소한 드레이크나 켄드릭 라마가 현재진행형으로 대단하다는 정도는 다들 인정하고 갑니다. 카녜 웨스트가 인간성은 몰라도 예술가로써는 위대하다는 것쯤은 다들 인정하죠. 제이-지를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적어도 이 머릿수 가진 팬덤을 가진 선수와 팀이 조금 그 동안 못했다고 한물 갔다는 소리 듣는 게 딱히 힙합씬보다 리스팩트 있는 행동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9/02/10 01:07
선넘은 발언에 대해 뭘 결과로 증명하나요? 결과로 증명 못할 것 같은 약팀에게는 막말해도 되는건가요?
걍 생각없이 한 멍청한 말이고 혹여나 나중에 사과라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뭐 악성 팬덤이 할말한 사람한테 사과시켰냐느니 말 안나오게.
19/02/10 01:16
저도 사실 클템이나 홀스 발언 자체는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다만 skt를 평가할때는 사심이 들어가는건진 모르겠지만 다른 팀과 평가 기준이 다르다는걸 느낍니다 12게임이 남은 지금 3위팀이 이런 소리를 듣는다 ... skt는 연봉 많이 투자했고 과거에 롤드컵 우승 경력이 있어서 기대치가 높아서 까이는게 당연하다고요? 이건 좀 납득안되는 논리고요 까는걸 합리화 시키기위한 변명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실상 lck에서 그리핀 샌드박스 진에어를 제외하곤 아직까지 결과를 모르겠어요 하위팀도 굉장히 치열해 보입니다 언제 등수를 뒤집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요 그런데 유독 skt만 이런소리를듣는건 팬 입장에서 굉장히 기분나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skt 깠으니까 다른팀도 다 까라는 입장도 아닙니다 알아서들 평가하시겠지요
19/02/10 01:19
클템에 이어 홀스까지 최근 SKT가 핫한데 툭 까놓고말해서 롤판에서 가장 보호 못받는 선수는 진에어 산수들이죠... 특히 말랑은 죽었을때 pgr불판에서 [말랑 히로부미 사망] 소리까지 들었는데요. 슼이 10명이 5vs5로 갈라져서 싸우는느낌이라면 진에어는 5명이 한맘으로 조롱한달까요.
19/02/10 01:27
네. 그 건에 대해서 실언인 건 실언인 거고, 슼 선수들 욕 쳐먹는 건 그것과는 별개죠. 그건 못 봐주겠으니까 똑같이 욕하겠다는 거고. 뭐 슼 선수들이 실언한 것도 아닌데.
19/02/10 01:29
이미 욕하고 계신분이 뭐 바뀐게 있나요
똑같이 욕하겠다가 아니라 이태까지처럼 선수 조롱하겠다라고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말랑도 실언한적 없어요 뭐 단지 못했을 뿐이죠 다른팀 선수는 욕해도 되지만 우리팀 선수는 욕하면 안된다는것 좀;;
19/02/10 01:32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행동하겠다구요. 어차피 존중 같은건 없는 판 같은데, 다 같이 가드 내리길 원하고 그런 판을 원한다면 그렇게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못 한다고' 여러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게 스포츠 판의 당연한 현상이라면,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거에 이리저리 이야기 자체가 나올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그걸 정말로 원하는 거면요. 격식 안 따지길 원하시잖아요. 물론 실언한 거에 대해서 욕 먹는 건 어쩔 수 없고, 그 건에 대해선 인정하고 가겠는데 슼 선수들이 부진했다고 '퇴물'이라는 소리를 듣는 게 나올 수 있는 이야기라면, 그냥 다 같이 선수욕 하는 분위기로 가자는 겁니다. 할거면 제대로 하자구요. 괜히 어중간하게 뭐는 안된다 뭐는 안된다 그딴 식으로 하지 말고.
19/02/10 01:32
아뇨 제말은 그걸 고쳐달라구요
이태까지 안한것처럼 클린하게 했는데 존중없으니 바꾸겠다가 아니라 전 이태까지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그러겠습니다라고 하셔야죠 전 님 첫댓글볼때 이태까지 아무런 팀 욕 안하고 SKT만 응원하는 팬인데 이영상보고 화나서 그러신줄 알았는데 그냥 처음부터 그러셨네요 홀스떄문에 아니 이런 분위기를 원하는 다른 팬때문에 억지로 그러는거다 하면서 다른유저들한테 책임전가 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님은 선수 비하했던 그대로라는거죠
19/02/10 01:35
뭐, 저만 한다고 그렇게 되겠어요? 어차피 우승 아무리 쌓아도 조금만 부진하면 퇴물 이야기 나오는 것, 그것도 관계자 입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거 보기 짜증나니까 똑같이 하겠다는 겁니다. 더 이상 그렇게 다들 원하는 나쁜 팬덤의 일원이 됬으면 됬지 우리 팀 선수들 '퇴물'이라는 이야기 들으면서까지 위선떨고 싶지 않다는 거에요. 걍 내가 그 빌어먹을 '더러운 스포츠 문화'의 일원이라는 걸 인정하고 그 위에 뛰어들면서 무슨 선수 존중이니 어쩌니 이런 소리 더는 안하겠다는 겁니다. 어차피 없는데요 뭐. 네 저 나쁜놈입니다, 됬어요?
19/02/10 01:37
님은 처음부터 위선을 떤적 없다니까요;;
말랑 히로부미가 위선이에요? 존중인가요? 아니 무슨 이야기를 하는겁니까 저게 위선이고 존중이면 안하셨으면 더 얼마나 심한말을 하셨다는겁니까 전제자체가 잘못됬다구요 님은 선수존중 처음부터 한적 없는 거에요
19/02/10 01:41
Roger 님// 푸하하 윗댓글부터 흥미롭게 보고 있는 중인데, 이 댓글타래가 제일 웃기네요. 크크크
말랑 선수가 슼 선수를 욕한 것도 아닐텐데 말랑히로부미라는 말씀을 하셔놓고 슼 선수한테 한물 갔다는 말을 듣고는 그렇게 처절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셨다니... 이게 바로 슼팬이군요. 크크크
19/02/10 01:42
ipa 님// 피해자 코스프레 한 적 없는데요? 그래 그건 내가 잘못했고 근데 그렇다고 슼 선수들이 '퇴물'소리 들어도 되는 건 아니지 않나? 그게 되는 거면 그냥 다 같이 가드 내리자고. 이게 제 논진데 이해 안 되세요? 이해 안 되면 저리 꺼지세요.
19/02/10 01:46
Roger 님// 크크크 욕 먹겠다고 하시더니 또 꺼지라고 하시네. 크크
왠지 아래 유머글에 있는 싸이월드 감성이 떠오르네요. 이제 홀스도 사과하면 되겠군요. 그러면 딱 님과 동급의 “클린 관계자”가 되는 거겠죠?
19/02/10 01:48
ipa 님// 그러니까 내가 욕을 먹건 말건 그건 관계없습니다. 그건 내가 잘못한 거니까. 근데 그와는 별개로 슼 선수들이 그런 말 한 것도 아닌데 왜 그 동안 쌓아온 커리어를 한 순간에 '한물 갔다'는 말로 부정되야 하죠? 팬으로써 그건 화가 난다는 거구요. 그리고 그런 말이 허용된다면 팬덤의 반응 역시 '역반응'이니 뭐니 '입을 막는다'니 뭐니 팬이 어쩌니 저쩌니 그 따위 말도 그냥 모순된 헛소리라는 겁니다. 오케이?
19/02/10 01:54
Roger 님// 홀스도 “내가 잘못했다” 하고 나서 그에 대해 더 이야기하는 사람한테 “이해 안되면 꺼져라” 까지 시전해주면 완벽하겠군요. 크크크
슼 선수들이 욕 먹어도 된다는 게 아니라 님이 슼 선수들에게 대는 기준으로는 말랑 선수 역시 먹어서는 안 될 욕을 본인이 스스로 했죠. 그래놓고 저리 통탄스러운 비분강개를 하시니 지나가는 입장에서 그 비장한 내로남불이 매우 흥미로웠을 뿐입니다. 현웃이 터졌다구요. 진짜로. 슼이 욕먹어도 된다는 것도 아니고 일반적인 슼팬덤의 얘기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님이라는 특정한 슼팬의 그 적나라한 이중잣대를 얘기하고 있을 뿐이에요. 그게 제 논집니다. 이해 안 되시면.....아시죠? 크크
19/02/10 01:58
ipa 님// 네, 어차피 이중잣대로 가득한 롤판이니 걍 이중잣대 할려구요. 내가 잘못한 건 잘못한거고, 슼이 욕 먹는 건 못 참겠다는 겁니다. 이중잣대라고 욕 먹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여태 쌓아놓은 거 부정당하는 건 못 보겠어서요. 어디 한 두번이어야지. 준우승 좀 했다고 즙이니 뭐니 소리 나오는데요 뭐. 마음껏 웃으시던가. 원래 팬질 비장하게 과몰입해서 하는 거지 뭐 별거 있어요?
19/02/10 02:22
Roger 님// 님 같은 분들이 이중잣대를 만드는 거에요. 아주 당당하시네. 네 잘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내로남불 열심히 하세요. 그것에 대한 역반응도 호기롭게 수용하시구요. 끝까지 벼랑끝에 몰려 어쩔 수 없이 흑화해버린 피해자 코스프레 멋지십니다. 최고팀 최고팬덤이 이렇게 벼랑끝이실진대, 그 팬덤으로부터 미움받고 공격받는 다른 팬덤은 어떻겠냐는 마음도 들지만요. 그럼 앞으로는 최소한 이중잣대 가지고는 뭐라 하지 않으시겠군요. 아니, 그때 가서는 이중잣대가 말이 되냐면서 펄펄 뛰시려나. 크크
19/02/10 01:40
엘제나로 님// 네 그러니까 그 건은 잘못했으니까 그냥 있는 그대로 욕 쳐먹고 슼 선수들 욕하는 놈들한텐 똑같이 욕 하겠다는 겁니다. 저는 클린 롤 문화니 뭐니 그런 게 지향점이라고 생각해서 그 건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그 말한 불판에서도 사과했는데 그런 건 없는 거 같으니까 걍 그 건 욕 먹는건 욕 먹고 잘못한 거 인정하되, 내가 욕 먹는건 그렇다고 쳐도 슼 선수들 욕 먹는건 못 참겠으니까 똑같이 욕하겠다는 겁니다.
19/02/10 01:42
님은 지향점으로 처음부터 생각한적 없는거죠 뭔;;
지향점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말랑 히로부미라는 단어 자체를 생각 못해요 사과 했다고 되는게 아니라 그냥 처음부터 선수에 대한 존중은 존재하지 않았다는거죠
19/02/10 01:44
네, 알겠으니까 제가 나쁜놈이구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 없습니다. 잘못한 거죠 정말로. 근데, 그래서 슼 선수들은 관계자한테 '퇴물'이란 소리 들어도 되고, 거기에 대해 팬들이 반응하는 건 무슨 놈의 입을 틀어막는 역반응입니까? 전자가 허용되면 후자를 역반응이라고 주장하는 것부터가 모순일 뿐이죠. 만약 전자를 주장하면서 후자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그거야말로 '관계자'라는 명분 하에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말밖에 되지 않아요. '퇴물'이란 말이 해도 되는 말이면 팬들의 역반응 역시 할 수 있는 겁니다. 제가 그 동안 선수 존중이 없었던 잘못된 태도는 진짜 백번 잘못한 거고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과연 그 동안 레전드의 커리어를 쌓아온 선수들이 겨우 한 시즌 부진하고, 시즌 초부터 갑작스럽게 퇴물론이 나오는 거에 팬들이 역반응하는 게 그렇게 무슨 skt 팬덤이 어쩌니 뭐니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건 좀 황당합니다. 홀스의 발언을 그대로 문화로 받아들일 거면 팬들의 반응 역시 문화여야죠. 어느 한 쪽은 긍정하고 어느 한 쪽은 부정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19/02/10 02:15
일관성 되게 좋아하시네요. 근데 왜 본인에게는 일관되지 않을까.
슼팬덤이 칼라로 이어져 있는 단일체도 아니고, 평소에 수위높은 비판 비난 드립을 쳐 왔던 사람도 있겠죠. 반면 선수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그리고 그렇게 행동했던 선비같은 사람도 있을 거구요. 그러면 당연히 같은 이슈에 대해서도 팬덤 내에서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겠죠. 말랑 선수를 심하게 비아냥댔던 팬 a가 있을 수 있고, 홀스 발언에 비분강개하는 팬 b가 있을 수 있고. 오케이입니다. 근데 그 둘이 같은 사람인 건 좀 웃기지 않나요? 본인이 생각해도? 수많은 사람, 수많은 팬그룹으로 이루어진 이스포츠 판 내에서도 막 갈 거면 다 같이 막가자 하면서 통일을 부르짖는 분이 본인 스스로의 태도조차 통일을 못하고 있잖아요. 그걸 지적하고 신기해하는 게 이해가 안 가세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홀스가 이번 발언에 대해 “실언이었다” 사과하고 얼마후, 본인이 응원하는 챌코 팀에 대해 비하하자 님처럼 비분강개하면서 “챌코 팀이 왜 욕을 먹어야 하냐? 이 판이 이렇게 선수에 대한 존중이 없는 판이었냐? 이럴 거면 다 같이 막가자, 존중이고 나발이고 뭔 필요가 있냐” 이런다고요. 님 이게 안 웃기세요? 다른 사람들 반응은 어떨 거 같으세요? 거기에 그걸 지적하자, 이해 안 되면 꺼져라, 이런 리액션까지 덧붙인다면요? 님 같은 분들도 스스로는 클린 슼팬이라 자처하시면서 타 팬덤에게 싸잡아 욕먹는 게 억울하다 하시겠지요?
19/02/10 03:58
음.... 공정하게 취급하려고 놓고 보면 불판도 많이 심하긴 합니다. 욕설은 없지만 비꼬기 레벨이 이미 맥스단계죠. 페이커 정도는 조롱당하면 쉴드쳐주는 사람도 있던데 일부 약팀들은 한마음으로 까이죠. 언젠가부터 비아냥이 너무 당연시돼서 이상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없어보입니다
19/02/10 04:00
어디 불판만 그런가요 다 그렇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계자와 커뮤니티 여론을 동급으로 놓을수는 없습니다. 관계자의 발언은 여론을 움직이는 힘이 있으니까요.
19/02/10 04:52
동급 아니죠.. 불판 사람들은 익명성 뒤에 숨어서 선수비하질 해대는거니. 솔직히 홀스사장 발언은 저도 깹니다만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수위도 태도도 훨씬 낫습니다.
19/02/10 23:30
저도 그 맥락은 이해했습니다만... 그게 과연 홀스사장의 위치(저 위에 달린 댓글처럼 선수들조차 누군지 잘 모른다는)를 고려했을 때 타당한 건지, 그리고 설혹 타당하다 하더라도 팬의 거죽을 쓴 선수비하하는 사람들하고 비교하면 안될 건 또 뭔가 싶습니다.
사실 그냥 홀스의 저 발언 자체를 까면 간단한 문제에요. 거기에 관계자면 그래선 안된다느니 팬이나 여론에서 막말하는 건 관계자가 저런 발언하는 거하곤 차원이 다르니 하면서 사족을 다니까 시끄러워지는 거죠.
19/02/10 01:21
샌박에 대한 장민철 해설 발언 들고 오시는 분도 있는데 장민철이 머리 박는다고 발언했을때 분명히 갑분싸 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다르게 얘기하시는 분도 있네요. 불판은 물론 방송에서도 장민철 또 말 실수 했네 이러면서 까였는데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시는 분이 있네요.
19/02/10 02:04
맨날 사고치고 변명이라고는 성장통 드립밖에 못치는 인간인데.. 운좋아서 이정도로 유명해진거지 원래 사람 수준이 저정도 밖에 안되는 양반인데 얼마나 높은 수준을 기대하신건가요.
19/02/10 02:30
불판보면 저거보다 수십배는 심한 댓글들을 심심찮게 찾을 수 있고
비슷한 수위의 글이 겜게에 올라오지만 홀스는 그런말하면 까여야 마땅하다 인건가요?
19/02/10 10:53
인방이었다면 넘어갈 발언이었는데 공식방송이니 문제가 되는 거란 말인가요? 듀크가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이나 미국인이었으면 괜찮았을까요? 좀 돌려서 말했으면 괜찮았을까요?
글쎄요 어차피 익스큐즈 할거 굳이 여기선 되고 여기선 안돼, 이건 되고 이건 안돼 하면서 나누는 것도 웃기다 봅니다
19/02/10 11:52
인방에서 하는 껌 소린 괜찮고 공식방송에서 하는 껌 소린 안된다는 말 자체가 웃기다구요
한물간 선수 소리 정도 할 수 있으면 껌이라고 할 수도 있는 거고, 무엇보다 듀크 선수가 외국인이었으면 그리 파이어날 일도 아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굳이 예의 차릴거면 인방이든 공식방송이든 그런말 안하는게 맞고,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평가절하하는 말 따윈 쓰면 안되죠. 선수들 좀 까이면 어떻냐고 말한다면 공식석상이든 인방이든 뭐가 중요합니까. 그런 말 할 수도 있지
19/02/10 12:21
네 해도 됩니다.
불판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더 심한 드립을 하고있는데요. 님이 언급하신 일관성이라는 측면에서 오히려 이걸 더 비난해야 옳겠죠.
19/02/10 12:35
그 '수많은 사람들' 중 여기 참전하고 과거가 밝혀진(?) 사람은 저기 윗분 한분 뿐이시네요
그분들이 정확히 누군지도 모르고 무슨 드립을 쳤는지도 모르겠지만 일관성 없는 과거를 가지신 분들이란 걸 본인이 아신다면 그분들께 가서 멱살을 잡든 성토를 하시든 알아서 하시고, 관련없는 사람들에게 그런 말 해봐야 의미없지 않을까요?
19/02/10 12:57
반대로 말하면 님은 그러한 댓글들에 일일히 비판하셨나요?
일관성 좋아하시는데 왜 행동으로 안옮기시는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드립들을 모르신다라... 당장 겜에게 올라온 글만해도 몇개인데요.
19/02/10 13:09
카서스 님// 전 불판 이용도 사실 잘 안하고 때문에 누가 무슨 드립을 쳤는지 알바도 아닙니다. 저보단 불판 꼬박꼬박 챙겨보시는 분이 그래주셔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전 홀스 욕한 적도 없구요. 다만 욕먹어도 할말 없다고 했을 뿐이지. 홀스도 욕하고 불판에서 비하드립도 썼다면 그 사람 문제인데 전 누가 그랬는지 모르니 아시는 분이 따지시는게 옳지 않을까요? 당장 이 글에서 해당되시는 분이 누구신지 꽤나 궁금한데 잘 알고 계신다면 저한테도 좀 알려주시죠
19/02/10 14:16
카서스 님//
뭘 그래줘야하죠? 제가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스캔떠서 제시라도 해줘야 하나요? 왜요? 홀스 욕 어쩌고는 대체 왜나오나요. 저랑 대화하는거 맞으시죠? 말이 안통하는거 같으니 전 이만하겠습니다.
19/02/10 15:11
아니 누구나 님처럼 불판댓글 일일히 보고기억하면서 살질 않아요. 불판에서 누가 뭐라 했는지 내가 알바입니까? 일일히 비판하려면 누가 뭐라 했는지 알아야 뭐라 하죠
그래서 누가 그랬냐고 물어보니까 안알랴쥼 이러고 알려주기 싫으면 안 알려줘도 되는데 좀 앵앵대진 마세요. 본인 독해력 없는거 남한테 뒤집어 씌우는 것도 한심한데 왜 자기만 아는거 남한테 모른다고 앵앵댑니까? 전 불판에서 누가 뭐라 했는지도 모르고 몇천플짜리 넘겨보며 굳이 찾아볼 생각도 없으니 대신 찾아주실 거 아니면 그만 징징대세요
19/02/10 16:00
알려주기 싫은게 아니라 뻔히 보이는걸 님이 거부하고 있는 거겠죠.
눈감고 귀닫고 쉐도우복싱하는 사람이랑 말 더해봐야 뭐합니까? 그냥 피곤할 뿐이죠. 독해력? 님이 이상한 소리를 한다고 생각은 안해보시나요? 당장 님의 전댓글만 봐도 홀스 욕 어쩌고 하는데 전 그거 지적한적도 없는데요. 뭐 됬습니다. 그냥 제가 무시하도록 하지요.
19/02/10 16:14
저 위에 있는 댓글도 밑분은 잘만 이해하시던데 님이 못 이해하시는거면 님에게 문제가 있던게 아닐까요?
보여준건 없고 들려주는 것도 없으니 보여주고 들려달라니까 장님 귀머거리가 되는 신박한 세상입니다 보여줄 생각도 의지도 없으신데 승리는 하시고 싶으신 모양이네요. 뭐 불판 댓글 일일히 복습하고 다니시는 분을 몰라뵙고 제가 실례가 많았습니다. 근데 전 그런 인간은 아니니 좀 같은 취급하진 말아주세요
19/02/10 11:47
실제로 장민철해설 클템갠방에서 샌드박스 승강전가면 숙소가서 머리박겠다한건 거의 안까였잖아요. 리라가 아니라 방구석해설이었으면 안까였겠죠
19/02/10 12:10
그거야 결국 이중잣대, 더 자세히 파고들면 팬덤 규모의 문제지요(+안티규모)
근데 어차피 지금 여기서 말하는 것도 이중잣대 얘기니까 그냥 둘 다 이중잣대라 까면 됩니다. 결국 근본 문제는 익명의 네티즌 abc와 이름이 알려진 인물의 차이입니다. 익명의 네티즌은 무슨 말을 해도 화제성이 없고 이름이 알려진 인물들은 화제성이 있거든요. 그래서 화재도 나는거지 여튼 저는 홀스가 무슨 말을 하든 상관없는데 그렇다면 무슨 말을 들어도 상관없다는 것도 옳은 거라는 건 몇몇 실더들이 좀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일방적으로 패는게 무슨 트래쉬 토크입니까. 그냥 언어폭력이지 홀스가 누구, 어느 팀 한물 갔다고 하면 자기와 자기 회사도 한물 갔다는 소릴 들을 각오를 하는게 옳은 거고 당연한 겁니다. 지금 롤판 관계자들은 그러기 싫어서 안하고자 하는 '선택'을 한거구요. 언로를 막니 뭐니 하면서 우쭈쭈해줄 필요도 이유도 전혀 없습니다
19/02/10 15:20
저도 헛소리한다고 까는거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선수비하했다고 불탄거 아닙니까 전자의 반응만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평소에도 열심히 선수까는 분위기인데 한마디 보탰다고 이렇게 불타는건 skt 건드려서 그런게 맞죠. 그건 언로 막는거 맞다고보네요
19/02/10 16:01
선수비하 했다고 불타는 것도 맞고 그게 skt라서 그런 것도 맞습니다. 근데 그게 잘못되었나요?
본인이 헛소리를 했으면 헛소리로 얻어맞는 겁니다. 뭐 까는데에 할소리 못할소리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사실 지어내서 까는 것도 아니고, 홀스가 헛소리를 해도 '보호'받아야 할 타당한 이유가 있나요?
19/02/10 17:13
헛소리했다고 까는데 같이 헛소리를 지껄이면 내로남불 소리들어도 할말 없는거죠. 저는 딱히 보호할 생각도 없구요 평소엔 쥐잡듯이 까다 보호하는척 태세변환하는게 역겨워서 글남겨봤네요. 어차피 챗바퀴라 더이상 얘기해도 별진전은 없겠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19/02/10 02:43
머리가 좀 식은 상태에서, 저 자신의 부끄러울 정도의 처참한 감정 배설이 눈에 밟혀서, 그것에 대해 어떻게든 부족하나마 매듭을 짓기 위해 글을 씁니다. 우선 정제되지 않은 의견으로 불쾌하셨을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동시에 제가 뭐라고 감히 이런 '사과문'을 쓰냐 싶기도 하냐만은, 그래도 제가 한 여러 실언들에 대한 매듭은 확실하게 지어야 할 것 같아서요.
1. '말랑 히로부미' 발언에 대해. 진짜 부끄러운 발언이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한번 한 말을 어떻게 주워담을 수 있겠습니까. 이 발언 때문에 제가 말하고자 하는 모든 말들이 부정되어도 할 말 없는 수위의 잘못된 실언이었습니다. 가장 죄송스러운 건 물론 말랑 선수 본인에 대해서입니다. 심지어 이걸 제가 마음 깊은 곳에서 그냥 지나갈 일로 여기고 그러길 바랬다는 게 너무 처참합니다. 저라는 인간의 가장 밑바닥이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다시 한번 선수 본인에게, 그리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진짜 다시 가서 제가 저지른 그 막장스러운 실언을 보니 쥐구멍이라도 파고 숨고 싶네요. 총맞아야 할 사람은 진짜 접니다. 비교할 게 따로 있지 진짜. 2. 나는 왜 그렇게 화가 났었는가. 18년의 암흑기를 견디고 이제 좀 19년에 부활의 날갯짓을 펴려고 하는데, 그리핀과 샌드박스에게 터졌다고 갑자기 롤 팬덤 사이에서 슼을 저평가하는 분위기가 도는 게 너무 짜증나서 과몰입했다... 라는 건 어떻게든 저를 정당화시키기 위한 핑계일 따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익명성을 방패삼아서 제 편협함을 풀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이겠지요. 저 자신의 그런 저열함을 정당화하기 위한 핑계로 슼에 대한 애정을 변명거리로 삼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위의 말랑 선수와 관련된 제 실언과 결부되어서, 이중잣대라는 비판이 꼭 맞습니다. 그걸 인정하기 싫어서 오기로 빡빡 우격다짐을 하다 보니 더더욱 부끄러운 모습을 남기고 말았구요. 다시 한 번 부끄럽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부디 저 하나 때문에 모든 슼 팬덤이 똑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시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냥 제가 부족하고 찌질한데다 졸렬하게 오기만 가득찬 놈이라 그렇습니다. 3. 분노의 핑계가 된 홀스 님의 발언에 대한 입장정리. 머리가 식고 정리되고 나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실 홀스님의 발언 자체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트래시 토크라고 볼 수 있겠지요. 다만, 그에 따른 팬덤의 역반응을 '할 말 한 관계자의 입을 막는 특정 팬덤의 폭거'로 주장하는 것은, 애초에 이러한 트래시 토크를 하나의 문화로써 허용할 거라면 모순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수위가 강한 발언을 한다면 그에 따른 역반응 역시 당연한 것이고, 그 자체를 하나의 문화로 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동의가 있을 때 비로써 많은 분들이 원하는 '일반적인 스포츠와 비슷한 성격의 문화'가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저 자신의 부덕함 때문에 위에서부터 말도 안 되는 졸문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특히 얼마 전 불판에서 한 선수에게 인격모독적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정말이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부끄럽기 짝이 없네요. 부끄럽다는 말만 반복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더더욱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앞으로는 비록 일개 찌질한 팬일 뿐이지만, e스포츠라는 씬에서, 그리고 이 롤판을 저 자신의 감정을 배설하기 위한 통로로 사용하지 않기 위해 저 자신을 계속 돌아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19/02/10 02:50
아 걍 SKT가 팬덤이 두툼하니 이런듯..
서로 물고뜯으면 되는데 [흠... 그래도 챌코 중계하는 사람이 저런말을 흐음음음..] 이러니 괜히 나쁜사람되버림..
19/02/10 03:27
롤판이 관계자도 뻔한말만 하고 선수들도 뻔한 인터뷰만 하는게 이런 분위기 때문인가 싶긴 합니다.
한물간게 그렇게 심한표현인가 내가 아는 표현이 아닌가해서 검색까지 해봤는데 한창때가 지났다는 표현인데 저는 내용도 수위도 그렇게 쌘지 의문이에요. 페이커, 마타는 게임의 운영까지도 바꿀만한 어마어마한 선수들이고 칸도 전성기엔 그냥 게임 폭파시키던 탑솔러인데 한물갔다는게 그렇게 쌘표현인지 모르겠어요. 당장 skt보다 순위낮은팀도 기분나쁠거라는데 한물갔다는건 기존의 skt나 선수들 위상하고 비교하는거지 다른팀하고 비교하는건 아니죠.
19/02/10 03:57
홀스사장님 이 정도 발언은 할 수있는 포지션인건 익스큐즈된거 아닌가요?
공공연하게 얘기하고 싶은 걸 팬심에 억압되서 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3자 입장에서 거침없이 말하는 것, 좋은 자극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 말도 못하면 야당 그냥 찌그러져있어라죠.
19/02/10 05:16
Skt의 일부선수들이 한물간것인가 아닌가로 파이어 되는건 이해되도 관계자들이 쌘발언 하는건 환영입니다
솔직히 너무 뻔한 표현들만 써서 노잼이에요 전 그리핀 팬인데 관계자가 해도 될 말인가로는 뭐라 안할꺼같아요.대신 그 말이 맞냐 틀리냐는 따지겠죠
19/02/10 07:36
skt 선수들이 결과로 보여주길 바랄뿐입니다
할수있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열받네요 이판을 이렇게 까지 키운건 언급되는 한물간 선수들의 공이 가장 클겁니다 소위 홀스 같은 '관계자' 들이 아니라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최소한의 존중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차라리 선수들간의 트래쉬 토킹이면 이정도로 기분 더럽지는 않았을듯
19/02/10 08:56
저 위에 어느 분이 썼지만 메날두도 나이먹고 한물갔다는 소리듣지만
아직도 대다수 선수보다는 잘하죠. "2부리거나 하위팀 선수는 몇물이나 갔다는거냐"는 소리는 완전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존중은 이미 고연봉으로 폼이나 성적에 비해 넘치게 받는거 같습니다.
19/02/10 09:03
한물간 선수라.... 다른 스포츠에도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건 삼가긴합니다...
나이에 따른 기량 저하가 왔다 이런식으로 돌려말하죠.
19/02/10 09:16
근데 불판 여론이니 커뮤니티 수위니 타 스포츠니 하는거 따질거면 장민철 해설은 왜 까였나요? 그것도 걍 익스큐즈 해주지
이런 선진문물이 들어오길 못 기다리고 드립친게 잘못이라면 잘못이네요
19/02/10 09:20
이런 말 할 수 있고, 그런 말 했다고 까일수도 있죠.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는 분들이 이런 말에 대해 비난대응하는걸 왜 까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크크크
19/02/10 09:31
요새 롤판은 팬덤문화의 민낯을 밑바닥까지 보여주네요. 요새 한참 더러운 nba판이나 왕년의 임요환 팬들에게도 이런 느낌까지는 못받았는데
19/02/10 11:57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42701
홀스의 말이 해도 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앰비션은 하지 않을 말이라는 것은 알겠네요.
19/02/10 12:11
트래쉬토킹 했으면 본인도 그만큼 공격받는거 감수하는게 당연한거죠. 이걸 SK팬덤 욕하는분들은 대체 크크
북미 더블리프트도 트래쉬토킹 하는만큼 욕 오지게먹었는데요. 방구석 지나가던 누가 욕하는거랑 공인급에 위치한사람이랑 발언의 파장이 같나요? 제가 페이커 퇴물이라고 백날 욕해봐야 아무도 관심 안가져줍니다;; 홀스사장정도 되니까 논란거리가 되는거죠. 당연히 방송에서 저런얘기하면 욕먹을거 뻔히아는데
19/02/10 15:09
대충 쭉 읽다가 느낀건데, 뭔가 서양 커뮤니티 반응을 안보는 사람들이 항상 서양에 대한 어떤 사대주의 삘나는 환상이 있는것 같아요. 거기라고 성인군자가 모인곳이 아니라서 욕먹는거 참는게 아닙니다.
약간 한국인이 생각하는 서양 커뮤니티 느낌은 이겁니다. -> 공격은 자유롭게. 하지만 반박은 공격적으로 하면 안되고 받아들이고 실력으로만 대응해야함. 이런식으론 수많은 트래쉬토크들을 보면서 혼란에 빠지게되죠. 그것보다 제가 느낀 서양 커뮤니티 느낌은 이겁니다. ->공격은 자유롭게. 반박도 자유롭게. 내가 강하게 공격했으면, 반박도 강하게 들어올거고 그것조차 버텨내는 멘탈이 관계자들에게 장착되야 소위 트래시토킹이 가능한 문화가 됩니다. 그러다가 진흙탕에 서로 뒹구는것도 당연히 자주 나오구요. 근데... 여기 댓글 흐름 보다가 느낀건데 한국에선 이게 어려운게 맞는것 같네요.
19/02/10 15:11
그리고 홀스가 발언을 쎄게 던지긴 했는데 불판에 맨날 나오는 소위 세대교체론 보면 실제로 다수 롤팬의 속마음이 기존 잘나가던 1~3세대는 이제 다 한물 간듯 이게 아닌가 싶긴 하네요. 소위 구세대 선수들중 세대교체 이야기 안나오는건 요즘 진짜 데프트 말고는 거의 못봤습니다. 그걸 생각하면 이렇게 엄청 화날 발언인가 싶긴 함.
소위 존중론이 롤판에서 나올때마다 느끼지만 불판 보면 그냥 비인기팀은 마음대로 다들 극딜넣다가 자기 좋아하는 팀이 까일때만 존중론 꺼내는 분들이 PGR에도 너무 많고 이 글에도 위에서 파이어낸분이 그 산 증인인데... 이런걸 볼때마다 소위 존중론에대한 혐오감만 1스택 쌓고 갑니다. 차라리 비인기팀은 물론 자기 응원팀에게도 가혹하게 대응하는 분들이 일관성은 있는 느낌.
19/02/10 16:50
수위 높게 까는건 뭐 그럴만하면 괜찮은데,
워딩을 분명히 더 좋게 할수는 있죠 아래도 적었지만, 최전성기는 지났다, 예전만 못하다, 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도 (이정도만 됐어도 파이어 안 됐죠, 어느정도 맞말이니) 근데 굳이 한물갔다라고 하는건 싸우자는 것밖에 안돼 보입니다
19/02/10 17:00
전 실제로 홀스같은 업계 사람이 [한물갔다]할때는 실제로 싸우자는 의도도 있다고 봅니다. 방송인이 초등학생도 아니고 저걸 모를리가 없죠. 그리고 싸우자고 했으니 홀스도 욕먹을수 있는거고. 그래서 첫댓글에 [반박이 강하게 들어오는것도 당연하고, 이걸 버티는 멘탈이 관계자에게 장착되야 트래시토킹이 가능하다]라고 적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발언도 해도 되는데, 당연히 거기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는것도 해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위에서 몇몇분들이 꺼내는 [홀스가 공격하는건 되지만 니들이 반발하면 안되지] 이거야말로 코미디같은 이중잣대라고 봐서. 그보다 별거 아닌 발언에도 민감하게 반응할때(예전 그리핀 빛돌 관련 겜게 글이 딱 그사례였다 봅니다.)가 문제인데, 이건 뭐 별거 아닌 발언은 아니니...
19/02/10 16:47
같은 말을 해도 존중하면서 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최전성기가 지났다'라고 할 수 있는 표현을 굳이 '한물갔다'라고 표현해야 했나요? 이스포츠에서 쎈발언에 환상들을 갖고 계신듯한데 쎈발언에도 선이라는 게 있는겁니다 무작정 지르면 안되죠 '한물갔다'가 어떻게 쎄기만 한 표현인가요? 예의까지 없는 발언이죠
19/02/10 17:02
근데 서양 트래시토킹 보면 그냥 선따위 없죠. 무작정 지릅니다. 반발? 당연히 엄청난데 그걸 멘탈(혹은 뻔뻔함)로 그냥 탱킹하죠.
이게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트래시토킹에 원래 선같은건 없더군요.
19/02/10 17:31
판을 재미있게 하는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선을 넘기 쉽다는 부정적인 면도 있긴 하죠. 당장 G2 오셀롯이 로그 놀린다고 트위터에다가 드립쳤다가 쌍욕먹고 글내렷죠.
19/02/10 17:34
그래서 저도 항상 일관성을 지키려고 노력은 하는데 안되는 주제중 하나가 트래시토킹... 한국은 너무 답답해서 대체로 트래시토킹좀 해줬으면 하다가도 외국의 트래시토킹의 매운맛좀 보고나면 진짜 인간이 동업자를 상대로 이렇게 막말해도 되나? 싶을때도 적지 않더군요. 뭔가 일반화하기 참 어려워요.
적당하면 재밌는데, 적당함과 트래시토킹은 태생적으로 같이가기 어려워서.
19/02/10 20:08
제가 해외리그 트래쉬토킹은 잘 모르지만
선을 넘는건 진짜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성기가 지났다=한물갔다는 어찌보면 같은 표현이거든요 근데 전자는 상대 멘탈에 타격도 주면서, 그게 팩트면 혼자 부들부들해야 하는.. 딱 선을 지키는 표현인데 후자는 그거고 뭐고 그냥 팬들까지도 다 싸잡아 파이어시키는 단어선택이라 생각합니다
19/02/10 17:01
할 만한 지적이다. 단어 선정은 좀 쎄다. 뭐 그정도..?
수위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당연히 개인차가 있겠죠. 팬덤은 민감하게 반응할테고 아닌 사람들은 무덤덤할거구요. 그러다 보니 과한 반발은 주로 팬덤에서 일어날거고 그게 과하면 팬덤이 아닌 사람은 또 과하다 그럴거고.. 그냥 롤판 T1서사의 전형적인 모습일 뿐입니다. 강팀이라서 그렇고 강팀 팬이라 그런거에요. 그냥 서로 즐깁니다. 그나마 홀사장은 소위 LCK화 되지 않아서 저 정도 멘트를 자유롭게 던지고 욕도 먹는거에요. 스포츠 판에서 디스와 재평가는 흔히 있는 일이잖아요. 팔 각도를 좁히라고 했다가 평생 각동님으로 남는 모 레전드 님도 있고.. 팔푼이 소리 듣다가 명예롭게 은퇴하는 선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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