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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2 21:56
2000년 후반~2010년 초반에 나온 대작MMORPG들이랑 비교하면 엄청나게 빨리 빠지는편이긴해요
근데 MMORPG가 하도 하향세라서 이정도면 선방인가?싶기도 하고 헷갈림 물론 저는 접었지만 크크
19/02/02 21:59
원래 전 mmorpg를 거의 안해서 잘 몰랐는데 pc 방 점유율 추세를 어쩌다가 좀 보니까,
아이온이라는 게임이 상상 이상으로 역대 MMORPG중에서 인기가 어마어마했던 게임이더군요. LOL이 뜨기 전에 PC방 점유율 1위를 몇년간 연간 단위로 도맡아 하던 수준.
19/02/02 22:02
평소에 남에게 한 번도 부탁안 하고 남이 해달라던거 다 해주던 순둥이 친구가 유일하게 저한테 같이 하자고 조른 게임이 아이온이었습니다. 너무 충격적이라 기억이 생생하네요.
19/02/02 22:19
그 아이온이 오픈 초기에는 피씨방협회(?)의 불같은 반대를 받았었죠 요금제 때문에 크크
비슷한 시기 넷마블에서 나온 MMORPG인 프리우스였나? 그걸 밀어주려고 동네 피씨방 입구마다 [프리우스 갓겜임 아이온 버리셈]이라고 써놨는데 정작 피씨방 가보면 아이온 하고있고 그랬다고 삼촌이 알려주시네요 크크크크
19/02/02 22:03
근데 글써놓고보니 저 인파와 호크 5퍼센트 패치 영향력은 결과적으로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패치 당일엔 시너지 주는 시늉만 하는 구색맞추기용 패치라고 불타올랐는데, 다른 게임들 사례에서도 미미해보이는 수치 조정이 상당한 효과를 불러일으킨 적들 여럿 있기도 하고, 실제로 5퍼센트 버프 활용해보고자 연구하시는 인파,호크분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제가 쪼랩때부터 파쇄의일격 쓰던 인파이터고 스킬포인트 초기화 실링 아까워서 엔간하면 파쇄의일격 계속 채용하고 싶어서 그러는게 맞습니다ㅠ
19/02/02 22:06
게임 내의 성장,경제 구조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로아는 포텐의 10%도 못살리고 있습니다.. 하면 안되는 것만 골라서 하고 있다고 봐도 되죠
19/02/02 22:21
왜 공격적인 마케팅을 안 하는지 모르겠어요.
좀더 피시방 유저에게 이득을 주는쪽으로 하면 많이 몰릴텐데, 지금 혜택이라고 해봐야 스퀘어홀 무료에 정기선 반값, 깃털 물약 에포나 정도죠. 요번에 시작한 이벤트 100시간 누적 혜택도 최종보상이 탈것이고 중간보상은 진짜 와 이정도면 할만하네? 정도는 아니라서..
19/02/03 12:58
유게라서 진지는 낮에 먹었습니다.
저도 나름하드한 유저쪽에 속하는데, 이미 로스트아크 신규유저 유입은 진짜 게임의틀을 바꾸지 않는이상 대규모로 올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구요. (이미 많이 늦었죠) 그럼 집토끼 단속하는 쪽으로 봤을때 현 피시방 혜택이 기존유저한테 말씀하신 엄청난 혜택인가? 라고 봤을때는 좀 많은 의문이드네요. 그나마 일일시간보상중에는 실리안 지령서가 괜찮은편이었는데 아무 의미없는 랜덤박스로 대체 되었구요. 요번 복주머니는 심지어 저번에 주던 크리스탈상자도 빠졌죠. 진짜 기존유저 잡을 마음 있으면 일일보상 배틀템상자에 귀속용 가호 아드로핀 화병 추가 시켜서 널뛰기하는 시세부터 잡아야죠. 이러다가 집토끼들도 다 떠납니다.
19/02/03 15:40
에포나를 마리상점용까지 풀로 떙기면 주머니 15개 (5회분) 이고 그럼 피시방 에포나가 대충 지분률 20퍼센트니 0.6 아크2 정도는 되겠네요.
뭐 이게 크다면 큰거긴 한데, 숙제 333중에 카오스 던전이 465+ 유저한테는 이벤트 카오스 던전 티켓용으로 전락했고, 515+ 유저한테는 에포나는 평판 작업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미 5연마 5개 땡긴 유저한테는 아크2는 짐일뿐인지라.. 저도 마리 상점에서 에포나 뜨면 사놓긴 합니다만, 쓰지않고 아크3용으로 냉겨놓은게 벌써 15개 정도 됩니다. 피시방보상 에포나도 마찬가지구요. 하루에 에포나는 3번정도 실링 털이용으로 쓰는거죠뭐. 사실 즉시 완료권 쓰는것도 나름 크리스탈 부담이라 그냥 3회정도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미 죽은 컨텐츠 (라이트 유저분들한테는 곧 죽을 컨텐츠) 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마지막 3인 가디언 영혼수확 1회는 현재 앤드 컨텐츠인 주간 레이드 입장권을 주기 때문에 게임 종료될때까지도 쓰일겁니다. 이게 5티어 레이드가 나오더라도 5티어 마지막 레이드에서 티켓을 드랍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차라리 피시방 접속보상 최종에 에포나의뢰 대신 가디언 영혼수확을 넣어주면 유저입장에서는 더 쓸만할거 같네요. 말이 좀 옆으로 샜는데, 스마일게이트는 진짜 유저가 뭐가 필요한지를 몰라요. 아니 알면서도 그냥 골드주고 사기를 바라는거겠죠. 땡길수 있을때 땡겨야되니까. 그럴수록 유저수가 줄고 유저의 피드백과 소리가 줄고 게임의 수명은 단축되어가는거겠죠. 전 그게 안타까울뿐이네요.
19/02/02 22:53
예전과 달리 요즘 mmorpg가 사실상 침체기인 상황에서 그나마 선방해 주는 거죠 뭐.. 로아의 단점들은 사실상 mmorpg의 장르적 한계이기도 하구요.
19/02/02 23:27
다른건 몰라도, 성장을 위해 들이는 노력 대비 성장의 보상을 체감하기 힘든 로아 특유의 시스템은 기존 MMORPG의 장르적 한계를 답습했다기보다는 오히려 흔히 RPG에 기대하는 재미요소에 반한다는 점에서 문제죠.
19/02/03 00:11
에픽세븐하고 비슷해요. 게임 자체는 잘 만들었는데 운영이 엿같음. 몬가 몬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설명은 할 수 없지만 더 나아질 수 있는 포텐은 분명 보이는데 운영이 다 깍아 먹음.
19/02/03 01:00
그렇죠 사실, mmo라는게 역할분담인데 로아는 무력화 잘넣는 딜러 조금 더 딴딴한 딜러 이런식으로 밖에 구분이 안되니...
19/02/03 04:04
MMO와 파티에서의 역할 분담은 전혀 상관 없지 않나요?
월드맵에서의 유저들간의 상호 작용이 일어나는게 MMO로 알고 있는데... 디아블로 처럼 방을 만들어서 소수의 인원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게 MO고..... 애초에 리니지 바람의 나라 같은게 MMORPG죠. 그리고 쿼터뷰 핵앤슬래쉬도 플레이하는 방식의 차이지 MMO냐 MO냐를 가르는 차이가 아니죠.
19/02/03 10:24
쿼터뷰 시점인거는 맞지만, 정작 게임 내에서 핵앤슬래시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크게 없습니다. 비교되려면 와우나 아이온, 검은 사막 등 MMORPG쪽과 비교되는게 더 적합하고, 디아랑은 그냥 애초에 서로 장르가 달라요. 이제라도 핵앤슬래시 운운은 스마게가 로아 홍보할때 제외했으면 좋겠네요.
19/02/03 03:38
루테란 영광의벽이나 이번 로헨델 마지막던전을 보면
스마게는 게임 만들줄 아는기업입니다. 문제는 만들어놓은 컨텐츠를 사용할줄을 몰라요. 이 좋은 연출, 재료로 에포나카던레이드 333이나 하고 자빠졌으니 으휴
19/02/03 18:21
지무덤 지가 파는거좀 템랩부터 한참 잘못됐고 레이드도 예전 테라의 쿠마스생각나네요 쿠마스돌려막기 돌아온 쿠마스 지옥에서 온 쿠마스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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