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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02 17:56:54
Name swear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기타] 80년대 패스트푸드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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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절에 저 가격이면 꽤나 고급음식이었겠군요..
저는 패스트푸드 처음 먹어본게 90년대 중반에 롯데리아 갔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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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파괴왕
19/02/02 17:59
수정 아이콘
아메리카나 먹어봤네요. 밀크쉐이크 첨 먹어보고 눈이 번쩍 떠졌던 기억이.
하심군
19/02/02 17:59
수정 아이콘
저 파라솔 진짜 은근히 간지인데...

그건 그렇고 사실 롯데리아에서 90년대 초중반까지는 피자를 팔았습니다. 그것도 냉동피자를 팔았죠. 어렸을 적에 그걸 광안리점에 가면서까지 먹곤 했는데 일찍 돌아가신 둘째 삼촌이 가져온 피자헛은 그야말로 충격...
서린언니
19/02/02 18:00
수정 아이콘
크크크 배바지, 저때만해도 아메리카나가 정말 많았습니다... 롯데리아와 쌍벽
Lord Be Goja
19/02/02 18:08
수정 아이콘
저때도 저거 다 연출사진이였죠.동심에 타격을 입은 기억이.
솔흐라
19/02/02 18:09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치킨 세트와 먹던 옥수수를 너무너무 맛있게 먹어서 성인이 된 지금도 종종 사먹습니다. 코울슬로 아웃!
솔로14년차
19/02/02 18:10
수정 아이콘
외식일 뿐 딱히 고급일 것까지는 없었던 것 같은데.
forangel
19/02/02 18:39
수정 아이콘
몇군데 없었고 시내 혹은 중심가에 있었기 때문에
맘먹고 가야된다는게 컸죠.
신문물이라 들어가서 주문하는것도 주저하게 되고..
정보가 한정적이라 저런 가게의 존재를 아는것도,
위치를 아는것도 쉽지는 않았구요.
그래서 좀 사는집 아니면 쉽게 못가는 고급음식점 취급 받았습니다.

한가지예로 90년초반 대구의 가장 비싼 음식점이 있던 들안길에
피자헛과 kfc 1호점이 들어왔고 매장도 크고 주자창도 엄청 넓었죠.
큰맘먹고 가족들끼리 차타고가서 외식하던 장소로 각광받아서 손님 참 많았습니다.
솔로14년차
19/02/02 18:50
수정 아이콘
드물었다는 거지 고급취급을 받은 건 아니죠.
쉽게 못가는 건 맞지만, 그거야 그 당시에 외식을 쉽게하는 집이 얼마나 있었다고요. 다 쉽게 못했지.
forangel
19/02/02 19:05
수정 아이콘
가족 외식 한다는것만으로도 우와 하던 시절에...
짜장면 집도 아니고 맛본 사람도 드물다는 햄버거 집인데...
저 정도면 고급외식장소맞죠.
80년중후반 여고생이었던 누나따라 처음갔던 돈까스,비후까스 팔던 경양식집
정도를 고급으로 치시는건지...
그 당시 고급외식장소를 어디로 보시는건지 궁금하네요.
솔로14년차
19/02/02 19:12
수정 아이콘
윗 댓글도 그렇고 '드물다'가 왜 '고급'으로 연결되는지 모르겠네요.
패스트푸드가 드물었던 거지, 당시 일반적인 밥집들도 다 저 가격했었는데요.
특별한 뭔가를 고급외식장소로 본다는 게 아니라, 패스트푸드를 고급외식장소로 보긴 어렵다는 거죠.
forangel
19/02/03 12:4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당시 고급외식장소가 어디냐구요?
솔로14년차
19/02/03 15:25
수정 아이콘
그게 뭔 상관인가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평균적인 가격을 받는 곳을 '고급'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는 건데요.
잉크부스
19/02/03 17:38
수정 아이콘
롯데리아 1호점은 1979년 소공동 점이었고
그당시 공무원 9급 초임이 19만원정도 하던 시기였습니다
월급이 19만원인데 디럭스 햄버거가 1400원이면 매우 비싼 식사죠 자장면 한그릇이 300원하던시절인데
솔로14년차
19/02/03 18:03
수정 아이콘
제목이 80년대였고, 그래서 80년대를 이야기한건데, 80년대도 10년이란 기간이 있으니까 그 안에서 차이가 크겠죠.
제가 80년대 전반을 고려하지 않고 80년대 후반을 기준으로 이야기한 듯 합니다.
죄송합니다.
잉크부스
19/02/04 02:54
수정 아이콘
왠지 그러신듯 했습니다
10년은 긴 시간이죠 더군다나 그시절은 엄청난 압축성장을 하던시기라 물가 상승이 어마했죠

제 어린 기억에 저 소공동점에서 가족이 가서 햄버거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84년 정도였을 거에요
가족이 해외에 주재원 근무하고 돌아온 상태라 예전 생각하면서 가서 먹은건데 아버지 급여가 낮은 편이 아니었음에도 꽤나 맘먹고 가야했던 곳이었어요
그란디아
19/02/02 18:20
수정 아이콘
90년대 중반쯤 동네형들 따라가서 처음먹어봤던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는 진짜... 신세계였습니다..
ChojjAReacH
19/02/02 18:29
수정 아이콘
랜선삼촌들 다 나오실때가 됐는데
19/02/02 18:43
수정 아이콘
롯데리아에서 피자를 첨먹어보고 피자헛에서 피자를 먹었는데 신세계..
아직도 피자헛이 체고예요
forangel
19/02/02 18:47
수정 아이콘
롯데리아 처음 갔을땐 신기하긴 해도 별로 맛없어서 아에 짜장면이나 우동 같은거 먹었고
그러다가 92년인가? 서울에서 버거킹 와퍼 먹고 충격 받았던...

그러고 보니 요즘은 예전 중국집 우동을 구경하기 힘드네요.
80년대 중국집 우동은 진짜 맛있었는데..
저자극
19/02/02 19:11
수정 아이콘
아직도 아버지가 퇴근길에 사오시는 새우버거랑 데리버거가 생각나네요
제 기억속에 남아있는 첫 패스트푸드...
손연재
19/02/02 19:21
수정 아이콘
혹시 IMF 버거 기억하시는 분 계신지..
지나가다...
19/02/02 19:22
수정 아이콘
맨 아래 짤은 배종옥인가? 손님은 박중훈 같네? 했더니 칠수와 만수였네요.
홍승식
19/02/02 19:28
수정 아이콘
밑에서 두번째에 있는 고적대 분들은 뭐죠?
오픈 행사인가??
쿼터파운더치즈
19/02/02 19:29
수정 아이콘
웬디스 지금 들어오면 장사 잘될거같은데
강미나
19/02/02 19:33
수정 아이콘
90년대 초반에 주말에 5천원 받으면 서울역 놀러가서 한양문고에서 하루종일 책읽다 한권씩 사오고
롯데리아 가서 데리버거 먹고 지하 오락실 구경하면 주말 하루가 끝났던 기억이 납니다.
회전목마
19/02/02 19:41
수정 아이콘
왜 안 아톰프라자?
니나노나
19/02/02 19:58
수정 아이콘
빅웨이 아시는분 있나요
19/02/02 20:03
수정 아이콘
일본문화개방 전인데 데리야끼라는 말을 썼었네요...
지탄다 에루
19/02/02 20:11
수정 아이콘
검스는 진리입니다.
Quantum21
19/02/02 20:29
수정 아이콘
제 인생 버거였던 하디스를 언급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돌돌이지요
19/02/02 20:56
수정 아이콘
하디스 치킨버거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교보나 종로 어학원 갈때 들려서 많이 사먹었죠
파핀폐인
19/02/02 21:01
수정 아이콘
오우야
그리스인 조르바
19/02/02 23:22
수정 아이콘
처음 방문했던 2층짜리 롯데리아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지하에선 생일파티도 열수 있었죠
19/02/03 01:21
수정 아이콘
웬디스도 한국에 들어왓다가 철수했나보네요.
광개토태왕
19/02/03 08:22
수정 아이콘
저때 기본 햄버거가 800원 밖에 안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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