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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2 18:53
마동탁입니다. 야구라는게 아웃카운트 3개 되기 전까지 점수내는 게임이라 9명 중 아웃 안당할 사람이 몇 명이냐가 포인트거든요.
엄청난 타자 1명 있는 것도 영향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19/02/02 19:05
현실에서 본즈가 그랬죠 그냥 모조리 볼넷 크크
현실에 마동탁급 타자 나오면 타율 홈런수 타점 저기서 꽤 떨어지고 출루율이 천장을 뚫을겁니다
19/02/02 19:08
마동탁의 스탯이면 그냥 전차들 노는데 폭격기 뜬 수준이라.. 자동 고의사구가 문제긴 하겠네요. 마동탁 피지컬이면 볼도 펜스 넘길 것 같아서요 크크.
19/02/02 19:11
타율 홈런 타점만 1위라는 얘기는
장타율 최다안타 득점 출루율이 더 높은선수가 있다는건데 부상으로 규정타석을 간신히 채운 유리몸에다가 마운드를 낮춤+존이 좁아짐+고반발력구&알미늄배트를 사용한 극단적 타고투저 리그에서 뻥튀기된 성적일 확률이 높습니다
19/02/02 19:27
크크 네 저도 저만화 다섯번쯤 완독했습니다
86년작이라 리그가 110경기정도밖에 안될건데 5할에 65홈런이면 그깟 30승이죠 밸런스 조절차원에서..
19/02/02 19:24
80년대 야구만화인데 그때 야구 기록은 타율홈런타점 이 셋 정도만 상주고 나머지는 아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거나 쓸대없는 기록 취급했죠. (추가로 도루)
출루율도 2000년대 들어와서 조명될 정도였으니까요.
19/02/02 19:12
마동탁 저 정도면 투수 전기록 올킬이어야 당연할 거 같은데 3관왕밖에 못하다니...
실은 리그에 괴물들이 넘쳐나는 거 아닐까요
19/02/02 19:17
저는 저 3관왕이 '트리플크라운'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은 8개부문 중 딱 저것만 3관왕이라고 보시네요.
만약에 후자라면 저도 투수를 선택하겠습니다. 괴물이 여럿있다는 소리니까요.
19/02/02 19:24
3요소에 '도루'까지만 신경썼겠죠. 아마 도루는 별로 없었을테고. 저도 너무나도 당연히 트리플크라운으로 이해했는데 댓글이 저 3관왕 뿐이라는 게 여럿 나와서.
19/02/02 19:25
팀에 뭘 원하는지에 따라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승리나 우승을 원한다면 무조건 강찬휘죠. 선발투수 통산 방어율이 1.18이면 매경기 완투를 시켜도 1점만 준다는 거고 7이닝이나 8이닝만 던지면 1점 이상 거의 못낸다는 건데요.
19/02/02 19:28
타율이 5할에 홈런 1위면 다른건 따놓은 당상이라고 봐야죠..
저렇게하고 다른 거 타격 탑 못 먹을려면 볼넷 0개여도 힘든 수준인데..
19/02/02 19:35
단기전일수록 투수 가치가 높아진단 식의 얘길 봤는데 틀린 말인가요? 한 경기 지배력은 포지션적으로 투수가 타자 압도한다고 들었는데..
19/02/02 19:39
정규시즌보다는 포스트시즌 때 선발 로테를 빠르게 돌리니, 단기전에서 선발투수 가치가 높아진다는 게 이론적으로는 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단기전도 정규시즌을 잘해야 가는 법이니까요... 그리고 kbo든 mlb든, 정규시즌에서 씹어먹던 투수가 포스트시즌도 잘하는 경우는 많지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정규시즌 때 많이 던지다 보니 그만큼 포스트시즌 전에 체력을 소진했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95년 이상훈이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20승 채운다고 시즌 말까지 무리하다가 정작 플옵에서는 롯데의 수비형 포수한테 쓰리런 쳐맞고 무너졌죠
19/02/02 19:42
정규시즌 성적 자체는 최고 타자가 있는 팀이 좋을수도 있는데... 전 무조건 두팀 다 포스트시즌 간다는 가정하에 얘길 한거니까요.
그리고 성적은 보통 부상 등의 문제가 없으면 평균 수렴한다고 알고 있고 110경기 31승 1점초반 자책이면 말 그대로 어나더레벨 투순데 특별한 부상같은 거 없이 그냥 체력 소진이나 컨디션 난조 정도로 포시때 못할거 같지도 않고...
19/02/02 19:36
저 선수 있는데 플옵도 못갈것 같진 않고 캐릭터 특성상 고 최동원 선수 씹어먹는 내구력일텐데 플옵 기준으론 투수가 더 나을수도 있지 않나요?
시즌 31승 자체가 110경기 중에 나온거면 4경기마다 1등판 이상 페이스로 올라와서 저정도 성적 냈단건데..
19/02/02 19:45
한쪽 부서지니까 반대 손으로 연습해서 1~2년만에 166km/h 던지는데 80년대 한국야구 수준 생각하면 그냥 힘빼고 던지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크크
19/02/02 19:30
야구는 타자놀음이고 27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게임입니다.
9명 중에 한 명이 무조건 아웃 안되면 원래 3바퀴 돌 게 타자 4명을 더 만나야 되고 그러다 보면 점수가 납니다. 그러니까 3번.
19/02/02 19:32
110경기에 65홈런 5할 페이스면..
리그평균으로도 안타당 기대득점이 0.5는 되고 경기당 혼자서 3점은 해준다는 얘기라 30승으로 들이댈 레벨이 아닌거같은데..
19/02/02 19:33
근데 강건마랑 마동탁이 같이 뛴다면 둘 중 하나 성적이 매우 떨어질텐데 누가 떨어질지 모르죠. 아니면 사이좋게 둘다 적절해지던가.
19/02/02 19:46
결국 플옵 우승 못 하면 무의미(플옵만 가면 정규시즌은 별로..)
그 개념에서 무조건 투수입니다. 1번은 1점만 내면 이긴다는 건데다 완봉 수 보면 내구성도 어마어마하니, 플옵가서 1차전, 3일 쉬고 4/5차전, 7차전에서 오프너 또는 롱릴리프 던지면 범가너 이상입니다. 타자는 미친듯이 잘 하면 전타석 볼넷 만들면 끝입니다.
19/02/02 19:50
진지빨자면 투수입니다. 타자들의 성적은 95%정도 양민 투수를 학살해서 나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S급 투수와 S급 타자의 대결은 일반적으로 S급 투수가 학살하는걸로 나옵니다. 통계적으로 봤을때 그렇지 않으면 투수는 S급 성적을 낼 수 없으니까요.
19/02/02 20:12
그렇게 따지면 S급 투수들 성적도 대부분 양민 타자들 학살해서 나오는 거라..
애초에 한 시즌에 많이 만나면 15타석 정도인데 그게 의미가 있나 싶고요
19/02/02 20:07
위에서도 댓글을 달기는 했는데,
'어지간하면' 투수 찍겠는데, 마동탁 스탯이 어지간하지 않아서요. 마동탁이 강건마와 강찬휘를 상대로는 좋은 성적을 못낸다고 한들, 마동탁이 있는 팀을 상대로 시리즈에서 승리하려면 강건마와 강찬휘가 둘 다 있어야합니다. 둘 중 하나만 있는 경우라면 시리즈에서 지는 경우가 이기는 경우보다 많을 거예요. 그것도 꾸준히 표적등판한다는 전제하에.
19/02/02 23:05
기록을 예측해보죠.
88년 KBO는 7개팀 108경기 체제였네요. 타율 5할3리인데 계산의 편의성을 위해 5할로 고정합니다. 리그 평균타율은 0.268 -> 4번타자였을 마동탁은 경기당 4.5타석을 평균적으로 들어섰을 것으로 예상되고, 전경기를 뛰었을 경우 108 * 4.5 = 486타석에 들어섰을 겁니다. 선구안이 좋은 타자의 경우 보통 타율과 출루율의 갭이 1할정도 됩니다. 이 경우 마동탁의 출루율은 6할이 되겠죠. 안타 + 사사구는 486 * 0.6 = 291.6 -> 292개 일겁니다. (292 - x)/(486 - x) = 0.5 이어야 하므로 x = 사사구 갯수 = 98개 이며, 총 안타수는 194개 입니다.(200안타를 못쳤네요) 마동탁은 대타자 이므로 얍삽하게 희생번트나 희생플라이는 기록하지 않았을겁니다 ; ( 194안타 중 홈런은 64개 입니다. kbo 역대 40홈런을 기록한 타자들은 평균적으로 130경기에서 30개 정도의 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2루타의 갯수가 특별히 많았던 이승엽과 테임즈는 제외) 108경기에서는 25개정도가 될겁니다. 계산의 용이성을 위해 3루타는 못쳤다고 하죠. 단타의 개수는 194 - 64 - 25 = 105개 입니다. 총 루타수는 105 + 25 * 2 + 64 * 4 = 411이 될 것이고, 장타율은 411 ÷ (486 - 98) = 1.059 입니다. 총 스탯은 0.500 0.600 1.059 1.659가 되겠네요. 강건마의 기록은 86년 선동열이면 가능할거 같은데요, 마동탁은 04년 본즈가 두명 붙어있어야 가능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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