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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8 11:32
게임기에 대한 다양한 태도는 평소 부부관계를 나타내는거 같아요.
게임기가 계기가 되서 표출될뿐이지 게임기가 원인은 아닌듯
19/01/28 11:58
유부남들이 게임도 제대로 못한다며 자기 부인욕해달라고 인터넷상에서 엄청 징징거리는데
사실 까보면 남자쪽 잘못도 만만치 않은 경우가 절반은 넘고도 남을겁니다 술먹고 집에 안들어오기, 단란가놓고 안갔다고 시치미때기, 몰래 오토파이 2대 사놓고 타다가 사고나서 걸리기, 출장이라면서 낚시하러 가기, 주말에 아이랑 놀아주지도 않고 피곤하다며 누워서 티비만 보기, 맞벌이인데 평일에 집안일 하나도 안하기, 외벌이라 집안일은 안하면서 와이프하는거 사사건건 시비걸기 등등...
19/01/28 11:35
이젠 맘카페 연령층도 80년후반 90년초반들인데 이 세대들은 게임과 친숙한 세대들이라...
남편이 미우니 게임하는게 미운거지 게임자체가 미운경우는 많이 줄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9/01/28 11:37
맘카페 분위기도 중요할 듯.. 첫 댓글이 중요하듯이 첫글로 대란에 어쩌고저쩌고 잔소리 남겨놨으면....
흐흐 그래도 이런 글 보니 기분이 좋네요. 이래도 하지마?? 입니깡~!
19/01/28 11:55
이런 이슈에 대해서 맘카페가 뭐라고 할리가 없죠. 오히려 나는 남편 뭐 사고싶은거 사라고 허락해주는 마음넓은 아내 코스프레 하고 싶어하죠.
19/01/28 12:35
어차피 PC게임도 사놓고 안하는 게임 많아서 플스는 생각도 안했었는데, 이쯤되니 나도 플스 프로 하나 장만해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ㅠ
19/01/28 17:36
뭐 이런 글도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은 한없이 또...
그냥 본인 머리속에 있는 '결혼생활 = 불행' '아내 = 악의 축' '남편 = 불쌍한 ATM (나 감정이입)'을 지키고 싶어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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