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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7 08:40
2015년부터 TICN도입한다 그래놓고 아직까지 완도입 안되었고 올해 초에 TMMR 비리 또 한방 터진거 보면 어이가 없지만 분명 교체될 예정이긴 합니다.
18/10/27 08:41
1721 은 그럼 이제 아예 위성운용병으로 대체하나요 덜덜.... 저희때만해도 77이랑 999둘다 현역이었고 산 통신소들가면 제일잘되는건 992가 아니라 292인적도 있었거든여
18/10/27 08:44
TMMR이 아마 다기능 다대역 무전기 줄임말이었나 뭐 여전히 무선일거 같은데요 위성은 어디서 나왔는지 헤헤...
군대를 작전으로 다녀와서 세부적인건 잘모릅니다.... 위 댓글은 철저하게 구글 검색만 가지고 작성됐음을 알려드립니다.... 무셔라
18/10/27 08:40
저거 진짜 무겁죠.... 그리고 배터리 개조루 ㅜㅜ....
근데 군용으로 튼튼 + 어디에서나 운용가능 등의 기능때문이기는 할겁니다. 암호문송발신도 되구요 그걸 감안해도 비싸긴 함....
18/10/27 08:50
라디오도 들을수 있고 무슨 전화도청도 된다고 그랬던거 같은데.. 진짜인가요? 수송대 소속이라 저 물건의 용도를 정확히 몰랐습니다
18/10/27 09:26
라디오랑 주파수영역이 달라서 안들려야 정상인데 전파왜곡으로 인해서 가끔 외부에서 구린음질로 일반라디오가 들리는 경우가 있긴해요.
전화도청이라기 보다는 전파왜곡으로 인해 들어오는 통화내용이 들어오곤 해요. 근데 뭐라하는지 잘 안들려요. 말을 서로 하는구나 정도
18/10/27 09:23
군통신쪽은 레알 전쟁나면 개막장될거에요.. 제대로 돌아가는게 없어요.
Fm am통신 999k까진 구형장비라 신뢰도가 높은데 현대화라고 나온 장비들보면 수리도 힘들고 장비운용 제대로 할줄아는 사람이 전군에도 별로없고 계약기간 끝났다고 수리부품도 안나오는 경우도 있고 툭하면 뻑나서 날라가고 개발자가 기능은 만들어놨는데 그만뒀거나 하청이 계약 끝났거나 해서 어찌 고치거나 적용하는지도 모르고 전술자동화체계 요새는 제대로 유지보수 되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18/10/27 09:38
(수정됨) 이거리얼. 군대에서 현대화장비랍시고 이것저것 교육받고 테스터 비스무레한 역할도 했던 적이 있는데, 조작도 어렵고 잔고장도 많고 만듦새도 허접했던 것은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18/10/27 09:48
더 웃긴건 지들도 시스템 구축할줄 모르는데 저 위에서 시켰다고 하라그러죠.
사단도몰라 군단도몰라 통신학교인가 까지 전화해서 굽신굽신 물어봐야 하고 무엇보다 타 간부쪽은 통신 천대하는 분위기라 그게 왜 안돼?
18/10/27 09:25
이거 수리하는 보직이었는데 제원, 스팩이 거의 기억안나네요 크크크
이게 아마 주파수도약, 암호송수신 기능등이 있는걸로 아는데... 뜯어보면 큼지막한 칩들이 많습니다. 현대 전자제품에 절대 안쓰일것같은 칩들... 이게 아마 집적도가 굉장히 낮고 구시대 칩이라 오히려 대량생산이 안되는 문제 때문에 굉장히 비싼 부품들인데... 이런 옛날 부품을 쓰는 이유가 다 환경적응성 때문이죠. 섭씨 -30~50도 범위에서 정상동작하는 친굽니다 크크 프레임도 튼튼해서, 집어던지거나 두돈반에 깔려도 사용가능하죠
18/10/27 09:30
안에 나름 모듈화 되어있어서 고장난 부품들 하나로 몰빵시켜서 정비대로 보내면 꿀이였죠 크킄
그리고 그정도 온도면 배터리 때문에 정상작동 힘들어요.
18/10/27 09:35
뭐 매뉴얼에서는 저 범위에서 동작한다고 주장하는걸요 크크크
일단 전자부품들은 정말 환경적응성이 좋고, 말씀하신대로 배터리가 참 문제가 되죠. 정비할때 슥슥 뽑아내는 모듈이 한장당 백만원씩이었던것 같은데 크크크크 이거 두장이면 최신 아이폰 플래그쉽을 산다는..! 근데 제 간부는 어째서 그 모듈을 직접 수리하라고 시켰는가 아직도 의문.... 납땜 하려고 부품뽑으려는데 코팅이 너무 두꺼워서 애먹었어요
18/10/27 09:53
교본에 추우면 배터리짧아지니 보온하라고 어쩌고 몇도에는 전체성능에 몇퍼떨어진다고 써있는데 실상은 겨울에 새배터리급 아니면 훈련가서 몇분도 못버티고 꺼지는 경우도 많아요 흐흐
안에 보면 800만원까지는 아니여도 요새는 보기힘든 고급진? 구성 이라 이래서 비싸구나 할 수 있죠
18/10/27 11:48
저도 이거 매고 군 생활(81M 관측병) 했는데 저 훈련 할 때는 암호화 통신한다고 추가 장비 더 달았던 기억이 나는 데 말이죠.
하도 오래돼서 긴가민가 하네요.
18/10/27 09:47
90년대에 U-87 (AM 무전기 ) P-77 (FM무전기 ) 두개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P-950K 가 막 보급되고 있었고요 대우정밀에서 만들었고 AM + FM 기능을 합쳤다고 하던가요 아마 .. 주파수 점프 기능 ( 뭐.. 7M대 주파수에서 교신하다가 양쪽 모두 정해진 8M대로 주파수 변환해서 송,수신 ) 암호문 송신기능 등등 무게가 가벼워진 면이 있습니다. U-87 의경우 충전형 배터리 사용했었고 P-77의 경우 B-386 가지고 다녀야 해서 제 군장 무게가 43 KG 인적이 있었습니다. ATT 받는 중에 3박 4일동안의 차상급부대 평가 도중 산 중턱에 저울 가져다 놓고 재더군요 다른 중대원들은 대략 30~35 KG 정도였는데 통신주특기였던 관계로 예비 배터리 등등의 무게 때문이었죠 댓글들 보니 내눈에는 신기하게 보였던게 구시대의 유물처럼 말해지고 있는것에 이상한 느낌을 받네요
18/10/27 09:55
99년도에서 03년도까지 강원도 지오피부대였는데요
산악지역 지오피부대 훈련이고 순찰이고 무전기는 폼이구요 간부들 급할때는 핸드폰이 주요 통신수단이였습니다 무전기 성능이 별로였거든요 미군들 무전기는 좀 좋은가요? 아니면 미군도 핸드폰주로 쓸까요?
18/10/27 10:10
스마트폰도 서브 중계기가 있고 산높은곳에 메인송출 중계기가 있잖아요.
fm군통신도 메인 중계소 위치 중요도와 서브중계소가 많아야 구석구석 잘터집니다. 훈련상황도 아니고 고정장소인데 안터지는건 대대 본부중대 통신소대가 일을 제대로 못하는 거에요. 미군이랑 훈련해봤는데 걔네도 fm 안테나 설치하는걸로 봐서 성능은 크게 다르진 않을거라 보는데 미군은 위성시스템이 이미 하위부대 까지 보급되었더라고요. 이동형차량에도 붙어있고.. 들어보면 cd음질보다 좋아요.
18/10/27 12:57
(수정됨) 미군이야 사실 실전부대죠 지금도 분쟁지역에서 전투임무 수행지역이구요
솔직히 한국 군부대는 진짜 당나라수준입니다 진짜 전쟁터지면 우왕좌왕 할요소가 진짜 많거든요 최전방에서 대대 탄약반장도 해봤지만요 전시에 전면전 대비 탄분배나 이동계획이 엉망였어요 보여주기식 검열만 대비하죠 실제 전쟁 준비도 않되어있는게 지오피 부대들이죠 지휘관들이 그냥 진급에 목숨거는 공무원같아요 진짜 군인은 거의 없어요
18/10/27 14:29
군용 기기 중 해외로 수출하는 버전은 중요한 기능이 다 제거된 채로 팔리는 거라 가성비가 절대 좋을 수가 없습니다.
당장 999K의 수출용 버전도 도약기능 떼고 파는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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