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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7 13:19
제가 7~80%쯤 가봤는데 절반이상 비추네요.
대체 놀이공원따위를 왜 관광지라고 넣어놨나도 의문이고 울릉도, 5대 고궁같은건 반칙아닌가요?
18/06/17 14:48
(수정됨) 위 관광지 중에 한곳 근처에서 휴가 보낼때, 아침에 딸아이 계란후라이 먹고 싶다고 해서 펜션인근 날계란 사러 갔다가 1개에 1600원 이라는 소리에 다신 안와야 겠다 마음먹었습니다. (2년전쯤인가 계란값 한참 비쌀때긴 했지만 어마 어마 했습니다.)
18/06/17 14:59
포항은 운하나 죽도시장은 굳이 볼게 있나 싶은데, 대신 공원들이나 해변들이 많고 잘 되어 있어요. 그냥 쉬러 간다면 공원들 바닷바람 맞으면서 거닐면 기분전환 되요.
18/06/17 14:59
(수정됨) 안동쪽은 하회마을 갈거면 병산서원 등등도 갈거기 때문에 차타고 한바퀴 돌면 꽤 좋습니다. 동네도 작아서 시장에서 찜닭먹고 놀고 하면 뭐 가성비 좋죠. 대왕암은 가보면 좋긴 합니다. 꼭 거길 가야지 하고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요.
18/06/17 15:14
무령왕릉 지금 들어갈수 있던가... 몇년전에 보존 관계로 입구 막았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차라리 공주 박물관을 가세요. 어차피 유물은 거기 다 있고.
18/06/17 17:07
위 관광지가 대부분 별로인 이유가 지역 자체에서 밀어주는 대표 관광지라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좋아서 유명해진 관광지가 아닌 사람 많이 오는걸로 유명해지고 그 점을 또 이용해서 홍보하는 관광지들이죠. 지역민도 자주 가보는 좋은 곳이 아닌 외부 지역의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홍보성 관광지니 어떤 곳인지 잘 찾아보고 가보는게 좋아요.
18/06/17 19:01
여기 달린 댓글만 봐도 누구는 비추하고 누구는 추천하는 곳이 좀 있죠. 남의 말을 듣고 별로겠네 하는것보단 자기가 직접 가보고 판단하는 게 낫습니다.
18/06/17 19:15
물론 가 본 사람이 별로라고 한다고 별로인 곳이라고 말은 못해도, 포항 운하는 정말 좀 그렇네요. 특히나 해돋이로 유명한 곳들 다 놔두고 왜 굳이 포항 운하를... 포항 와서 한 3일 정도 있으면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만.. 구룡포나 다른 좋은 곳들 놔두고 운하가 1순위인 건 좀 이해 안됩니다.
18/06/17 20:13
영남알프스는 억새밭일때는 볼만합니다. 산정상이 억새밭인데 바람불때마다 멋있습니다. (그외의 계절은 그냥 산입니다)
간절곳 대왕암은 그냥 바다보고싶으면 가도됩니다. 십리대밭은 집앞 산책길입니다. 겨울 해질녁에 까마귀군무가 아주 멋있습니다. 코리아 지오그래픽인가 프로그램에서도 멋있는 광경으로 나왔습니다. 지금은 십리대밭에서 죽순이 자라고 있습니다. 우후죽순을 실제로 보고싶으면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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