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06/10/18 19:47:47
Name Ntka
Subject [유머] 1988년생 본인의 추억들
기억나는 대로...

6살 : 볼트론 로봇... 다들 가지고 있었는데 없던 본인. 결국 얻었으나...!!! 아쉽게도 하수구에 사자 머리 빠트렸다는 거~


8살 : 팩. 한 때 즐겼던 소닉. 소닉 게임팩은 게임기를 샀을 때 기본으로 딸려왔던 팩... 소닉3라고. 그 당시 아랑전설2도 있었던. 이 팩 가지고 엄청나게 많은 공유를[?] 한 적이 있었던... 현실 세계의 P2P인 셈이었다.[다만 팩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는 거...-_-;]


Unknown[?] : 딱지. 딱지... 음,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었다. 심지어는 4절 스케치북 초 대형 딱지도 가지고 있었고, 무엇보다 캐릭터 딱지를 많이 가지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마법소녀 리나, 즉 슬레이어즈 딱지도 나왔는데 그것도 매우 특이한 모양, 즉 표창 모습을 닮아서 이것도 꽤 인기 있었던 듯?
[무엇보다 딱지의 묘미는 사놓고는 1등, 2등, 3등의 왕딱지들과 하나 더...;]

그리고...

딱지 중에서 또 하나가 나왔는데 바로 카딱지!
고무로 만들어진 자동차가 들어있는데... 정작 사놓고는 어따가 써먹었는지...;?

팽이.
또 어느 순간 팽이가 몰아쳤다. 그래서 팽이 샀는데...
그리고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들이 갖고 사라졌다.


12살~13살 : 띠브띠브씰. 포켓몬 빵이라고... 그 때 빵보다 유행한 것이 속에 들어있는 포켓몬 스티커인 띠브띠브씰이라고... 본인도 모았었다. 가장 귀했던 것이 이상해씨 씰이었다고...?[달라는 애들이 한 둘이 아닌...-_-;]
그리고 포켓몬스터... 당시 VGA였을까? 그 때 유행하던 포켓몬 게임 참...
이 때 가장 의문이었던 것은 다름 아닌 블랙 버젼이라는 게임이었다.[포켓몬은 색깔별로 버젼이 있었다.] 당시 블랙 버젼은 로켓단 버젼이라던데... 모르겠다...-_-;


이 당시 친구들과 가장 많이 한 짓은 스타 대결...
당시 본인은 가장 잘 하기로[?] 소문나 있었다. 단지 컴퓨터만 때려 잡았을 뿐인데;?

그리고 2:2:1의 결과 1이었던 본인은 핵을 몇 십 방이나 맞았고...;
하지만 이후 프로토스였던 본인은 투저그 녀석들의 12저글링 초반 러쉬에 의해[그 녀석이 본인 본진을 힐끔 보고는-_-;] 본진 거덜났는데 동료 본진에서 기생, 살아남아서 투저그를 물리쳤던... 아련한 기억이;

책 : 잠깐 말하는 건데 이 당시 본인은 PC플레이어에 흠뻑 빠져 있었다. 부록으로 주는 CD 살펴가면서 잡지는 마구 샀었다. 5학년 때 컴퓨터를 샀으니...

중학생 : 이 때 갑자기 우리 학교 내에 바람의 나라 열풍이... 많은 녀석들이 바람의 나라를 알고 있었고, 대부분 해 본 아이들이었다고...-_-;

라그나로크... 이것은 중2 때 불어닥쳤다. 맙소사, 이 때 얻은 게임 잡지 부록인 라그나로크 공략으로 친구들에게 인기 많았었지...


지금은?

반 애들이 스타리그판에 대해 얘기하는데 참 클래식컬하다... 슈퍼파이트 붙기 전, "마재윤하고 임요환 전적 없지? 처음이야!"[웃기네... 전적은 이전에 0:1로 마재윤 선수가 이긴 적 있었다-_-;]라고 하고... 많은 분들이 본 요환 선수 명장면을 한참 후 멋있다고 얘기하던... 다들 꽤나 E 스포츠에 박식하다고들 하나 PGR에서 활동하는 회원인 본인을 따라갈 수는 없겠지...;?


1988의 추억은 참으로 많았다. 딱히 붙이지는 않았으나 선가드, 라이징오 등의 로봇도 샀었고, 브루마블도 유행했었고... 태권도도 또 많이 다니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0/18 19:50
수정 아이콘
86년생인 저도 공감이 많이 되는군요 하지만 전 라그나로크 대신 리니지를....중독성에선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껄껄껄
포켓몬스터 스티커로 고1때 책상 도배했다가 담임한테 죽도로 맞았었다는...(여선생님이었는데 검도를...)
근데 그게 맞을 일이었던가 껄껄껄
06/10/18 19:51
수정 아이콘
헛 전 90년생인데
2년의 차이는 별로 크지 않군요
앙그라마이뉴
06/10/18 19:52
수정 아이콘
소닉 최고죠! 소닉3랑 소닉&너클즈 도킹해서 기껏 열심히 플레이해서 올클리어(슈퍼에메랄드까지 다 모음)해놓고 분리했다가 다시 도킹했더니 세이브파일이 싹 날아간 어린날의 추억..ㅠ.ㅠ
G.s)TimeleSs
06/10/18 19:57
수정 아이콘
역시 최고는 포켓몬스터빵!!
벨로시렙터
06/10/18 20:00
수정 아이콘
수능쳐야죠 ... [나쁜뜻이 아닌건 알죠? 저도 재수생입니다...]
06/10/18 20:01
수정 아이콘
앙그라마이뉴님//그렇죠! 전 테일[꼬리 2개 여우. 너무 귀엽다는-_-;]로 해서 슈퍼에메랄드 모아서 초사이언 모드 했었는데... 문제는 그 테일 초사이언 주변의 부하들이 문을 열어주는 녀석을 미리 깨서 다음 판 진행을 못했...;
06/10/18 20:01
수정 아이콘
벨로시렙터님//대(학)포(기)자입니다! 으흐흐^^[좋게 말해서 확실히 적성주의자인 본인...][?]
앙그라마이뉴
06/10/18 20:05
수정 아이콘
Ntka님//테일즈는 하이퍼모드 쓰기가 그래서 대단히 조심스러웠어요ㅠ_ㅠ너클의 하이퍼모드도 박력이 대단하지만 역시 하이퍼소닉의 그 번쩍번쩍하는 휘황찬란함이 최고!
06/10/18 20:08
수정 아이콘
앙그라마이뉴님//님 닉네임 보니 퇴마록도 생각나고 연초에 배운 세계사 조로아스터교도 생각이;
무엇보다 소닉은 하이퍼 상태에서 한 번 더 점프하면 모든 것을 소멸시키죠...;
이도훈
06/10/18 20:09
수정 아이콘
예전에 82년생 버젼으로 돌아다닐 때가......;;; 카딱지,포켓몬빵; 모르겠습니다ㅠㅠ;;; 포켓몬빵은 몇번 먹은 적 있군요;;;으헉~
www.zealot.co.pr
06/10/18 20:11
수정 아이콘
치토스 따죠?
와이샤
06/10/18 20:14
수정 아이콘
브루마블은 군대에서도 했었죠...
지니-_-V
06/10/18 20:19
수정 아이콘
포켓몬빵중에서 초코소보루 제일 좋아했습니다. 빵이 좋아서 그 스티커는 슈퍼앞 애들에게 줬던 기억이...
앙그라마이뉴
06/10/18 20:25
수정 아이콘
Ntka님//앙그라마이뉴는 그외에도 여기저기 많이 나오죠~
하리하리
06/10/18 20:53
수정 아이콘
89년생인데..거의 흡사하군요..띠부띠부씰..정말 로망이였습니다 ㅜㅜ 투명한종이에 들어있을땐 빵을뭉게서 스티커를 확인하고사는 꼼수가 늘어나자 씰포장지를 반투명으로 바꿔서 안보이게하는 쎈쓰! 정말 슈퍼에서 띠부띠부씰은 거의품절..하지만 슈퍼옆쓰레기통에 쌓여있는...한입베어먹거나 아예 깨끗한빵들 ㅜㅜ 맛있는것도 꽤 많았는데말이죠....개인적으로는 꼬부기땅콩소보르였나? 그거랑 고오스초코빵이 맛있었던 기억이...아....옛날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해버렸네요
PenguinToss
06/10/18 21:15
수정 아이콘
78년생이지만.. 라그나로크..
대학교 졸업 무렵 빠져서.ㅎ
3년쯤 했다는. ^^;
그러고보면 게임에는 연령 없나봐요~
MOKA~★
06/10/18 21:38
수정 아이콘
하리하리님 저랑 빵 취향이 비슷하셨군요
그 안에 들어있던 땅콩잼은 정녕 쵝오였습니다.
Love♥Toss
06/10/18 22:01
수정 아이콘
전 87년생이고 거의 비슷하였군요 팽이가 한동안 몰아치고 전 쇠팽이로 수많은 고무팽이들은 찍어버렸습죠 하하.. 그리고 디즈니동산의 추억과 미니자동차가 빠져있군요 부메랑을 이어서 그 우리는챔피언 ? 이었던가 미니카 열풍이 있었죠
하루빨리
06/10/18 22:04
수정 아이콘
리플보면서 좌절... 적어도 4륜 미니카 이야기 나올 줄 알았는데...
06/10/18 22:14
수정 아이콘
뜨아... 맞다... 당시 우리는 챔피언, 달려라 부메랑, 스피드왕 번개 등의 영향으로 인해 미니카도...;;;
Soulchild
06/10/18 22:25
수정 아이콘
음.. 이때 아이들은 구슬치기는 하지 않았군요...ㅠ.ㅠ
06/10/18 22:26
수정 아이콘
대신에 구슬 동자는 있었답니다-_-;;;;
DeepImpact
06/10/18 22:42
수정 아이콘
87년생인데 거의다 비슷비슷하구요 다만 몇가지 빠진게 있다면 학종이 따먹기(멀쩡한 학종이 사서 일부러 꾸기는 친구들이 다반수)와 카드(K캅스로 대표되는...)와 미니카(골드모터 실버모터, 720도 회전트랙의 추억), 만화영화는 뭐.... K캅스, 다간, 선가드, 그랑죠, 가오가이거, 마이트가인 등의 용자물과 웨딩피치, 뾰로롱 꼬마마녀(대략 본인 6살~7살때로 기억), 세일러문, 천사소녀 네티등등.... 그외 비디오로는 바이오맨, 후뢰시맨, 마스크맨, 파워레인저로 대변되는 전대물과.... 톰과제리, 디즈니 만화동산, SBS에서 틀어주는 만화잔치까지.... 아련하네요 ^^;; 게임으로는 역시 슈퍼마리오와 덩킹콩, 소닉시리즈, 스트리트파이터, 킹오브 파이터를 빼놓을수 없겠네요
Homeless
06/10/18 22:43
수정 아이콘
요즘도 가끔하는 D&D! 1판 전차와 3판 하피에서 몇번을 죽었던가.....
생각 난 김에 엘프원코인이나 달려볼랍니다~
DeepImpact
06/10/18 22:44
수정 아이콘
잡지는 보통 그때 KBS에서 만든 게임피아를 많이 봤었구요 ^^ 그때 프린세스메이커 3와 영웅전설시리즈 등을 부록으로 배포해서.... 프메3와 영웅전설을 정품으로 구매한 전 배가 아팠지만 -_ㅠ
DeepImpact
06/10/18 22: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5살땐가 6살땐가.... 당시 중,고등학생이었던 고모들의 강요에 의하여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를 섭렵해야했고 7살때는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을 부르면서 춤을 춰야했던... 아직도 노래방에 가면 일과 이분의 일을 종종 부르곤 한답니다
기로로하사
06/10/18 22:49
수정 아이콘
나이는 2년차인데 중학교에서 차이가 크군요.. 디아블로2랑 라그나로크라.. 그당시 저희학교는 리니지와 디아2만 했었습니다..86. 저희학교가 많이 폭력적이었던 건가요??
임요환의 DVD
06/10/18 23:01
수정 아이콘
집집마다 킹라이온 볼트론은 뉘신지요
(볼트론이 원제목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킹라이온이 더 와닿는다는거)
06/10/18 23:12
수정 아이콘
빠른 88인데 왜이리 공감이 안가는지..
잃어버린기억
06/10/18 23:41
수정 아이콘
거의다 공감합니다. 다만 포켓몬은 아직도 가끔한다는거..(플레이 시간이 1000시간 다되갑니다..)
아케론
06/10/18 23:44
수정 아이콘
공감 100% 볼트론 4~5살?때죠.. 팽이하면 프로야구팀들로 된 팽이;;; 초등학교때 야구정말많이봣죠 무적 LG! 일요일 아침을 깨워주던 디즈니만화동산(이건 더오래전에도 있었죠) SBS만화천국(?)인가도 했었고;; 만화하면 슛돌이 피구왕통키 초6때 아이언리거 포켓몬스터등 잊지못할 옛날 생각만하면 ^^;기분좋아지는군요..
06/10/19 00:06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 선수 스티커 사진 수집은 안하셨나?-.-;
다 모으면 야구셋트 주는데....이놈의 이종범 카드!!
구본광
06/10/19 00:43
수정 아이콘
Ublisto// 기억납니다 .. 진짜 이종범 카드는 정말 안나왔죠 ..
만화하면 꾸러기 수비대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
06/10/19 01:07
수정 아이콘
띠브띠브실... 엄청먹었는데..정말.. 수목 저녁 6시인가 포켓몬스터..방영..
유리심장
06/10/19 02:13
수정 아이콘
84년생...고등학교때 국진이 빵에 빠져서 나오지를 못했죠
06/10/19 02:45
수정 아이콘
꾸러기수비대 끝난 이후에 방영된 만화는 꼬마탐정 가제트.
06/10/19 05:59
수정 아이콘
띠부띠부씰. 기억 납니다. 다만 전 당시 고3이었던... 쿨럭;
학교 매점 빵은 박스 단위로 들어오기 때문에 그날 씰이 모두 같은 경우가 종종 있었죠.
어느날은 수륙챙이가 단체로 나왔었는데 모두다 안경에 붙이고 다녔었던 기억이 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6663 [유머] 대단한 6세 소년 [15] Neo9777 11/04/14 9777
96306 [유머] 진정한 천재 [19] 케이윌12412 11/04/09 12412
81447 [유머] 축구의 달인 [1] kurt4268 10/06/20 4268
71657 [유머] 엑스 박스 명작 G.I.Joe 리뷰 [3] swordfish5525 10/02/22 5525
61868 [유머] 요새 유행하고 있는 2ch괴담 모음..(bgm주의) [21] Anti-MAGE17403 09/07/08 17403
61091 [유머] 6살꼬마 장차 메시가 되어줄 기세! [22] 리오넬메시7359 09/06/17 7359
58225 [유머] 일본 스레(?) 우리 이모 이야기좀 들어볼래요? [26] Leyna9902 09/03/31 9902
50315 [유머] 6살 꼬마의 고뇌(해석;;추가) [31] 먹도9889 08/07/13 9889
47613 [유머] [하록/일기/텍스트]1999년 여름 어느날 .. -_-a [6] Ha.록5100 08/04/03 5100
43165 [유머] 영어퀴즈 [13] Observer215360 07/10/28 5360
32858 [유머] 당신도 탐정.. 추리문제..과연 범인은?? [36] 지나가던행인7492 06/10/23 7492
32668 [유머] 1988년생 본인의 추억들 [37] Ntka6701 06/10/18 6701
22830 [유머] 베컴의 굴욕 [20] FrozenMemories5240 06/02/27 5240
15038 [유머] 6세 베컴 아들도 명품족, 3천만원어치 호화 패션 치장 [31] 바카스6853 05/07/22 6853
9269 [유머] 독버섯 양의 글을 찾아 몇개 올립니다. (4편 언니와 관련된 글) 마음속의빛3145 04/12/06 3145
9266 [유머] 독버섯 양의 글을 찾아 몇개 올립니다. (2편 멍멍이 이야기) [2] 마음속의빛3296 04/12/06 3296
2508 [유머] 꼬마와 창녀, 그리고... [4] 피바다저그3951 03/11/21 3951
2497 [유머] 유머는 아니지만.... [9] 클라우드3903 03/11/20 3903
1899 [유머] [비교분석] 피구왕 통키와 프로게이머 -_-;; (2) [8] 막군4804 03/09/12 4804
1898 [유머] [비교분석] 피구왕 통키와 프로게이머 -_-;; (1) [15] 막군4752 03/09/12 4752
785 [유머] 어릴적 일기 [7] Crescent_Blue2910 02/09/30 29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