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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12 16:40:03
Name 막군
Subject [유머] [비교분석] 피구왕 통키와 프로게이머 -_-;; (2)
스타하다가 깨진뒤 할일 없어서 다시 씁니다-_-;;
선수들에게 악의는 전혀 없이 쓴 글이고요. 단지 웃자고 한 거, 알아주세요 ^^
(편의상 경의체는 생략합니다.)

아, 그리고 이번편에서 사천왕은 대표적인물이 권총탄 밖에 없는지라... -_-;; 권총탄 + 황금산주장(구 태동팀) + 백아팀(민대풍, 나한상, 우곽철)입니다.

================

들어가기 전에...

'1편의 반응이 어떠한가...'를 확인 하기 위해 잠시 1편클릭.
거기서 물빛노을님의 질문(...이라기 보단 의문점) 세가지에 대한 답을 나름대로 해보고자 한다.
1. 대체 나한상의 스위치슛, 어느 손으로 던지느냐가 왜 중요할까?-_-? "통키! 나한상의 팔을 봐!"가 무슨 의미가-_-; 앗 그렇다면 태백산의 "어느 손으로 던지는 줄만 알면 이 정도는 어렵지 않지"는 무슨 뜻이지? 잠깐 잠깐~ 그럼 탁브라더스의 크로스슛은 대체 뭘까? 누가 던지는지 알게 뭐람 잡을 수 있는 세기면 그냥 잡으면 되지-_-;;;;
- ... 이건 나도 동의하는 바이다. 어느손으로 쏘는가는 절대 관계 없다. 야구의 변화구이면 모를까, 어느 손으로 던지는가에 따라서 코스가 바뀌는것도 아니고... 대략 통키와 타이거는 바보라고 볼수 있다-_- 크로스 슛도 마찬가지. 누가 쏘는건 절대 관계 없음. 덧붙이자면, 내가 6살때 크로스슛을 친구 A라는 놈과 도전해보았는데... 서로 패스패스를 한후 내가 쏜 공이 A 몸맞고 튕겼다... -_-;; 즉, 크로스슛은 쏘는것 조차 불가능...
2. 통키 아빠(일격탄심랑)는 왜 피구하다 죽었지?-_-; 피가 모자라서 죽었다 이런 얘기 하지말고;;
- 대략 통키 아빠는 불꽃슛을 여러번 쏘다가 죽었다고 생각. 43화에 어느 영감이 '불꽃슛을 한번쏘면 마라톤 한번한것과 같네'라고 한걸로 보아 통키아빠는 그것도 모르고 계속해서 불꽃슛~ 불꽃슛~ 하다가 바위에 불꽃모양만 새기고 그대로 사망한걸로 추측됨-_- 그러고 보니, 이틀간 세번의 불꽃슛을 쏜 통키에게 존경심이 느껴짐.

3. 타이거의 번개슛에 태백산의 보호구는 산산히 깨져나간다. 한순간 러닝셔츠 차림이 된 태백산은 가슴근육으로 튕겨내고 맹태가 세이브, 그러나 라인오버가 되서 타이거가 다시 번개슛을 던지지. 그런데 조금 전 그 강력한 보호구마저 갈기갈기 찢던 번개슛은 태백산의 러닝셔츠를 어찌하지 못한다-_-;;; 엄청 질긴 러닝셔츠였나보다ㅡㅡ;;
- ... 그건... 통키 심의상... -_-;; (연소자 관람가)

그리고, 현진영, 이봉원, 서태지 콤비는 오동도 보다 더 단점이 많은 캐릭인 관계로 삭제. 대략 scv, 드론, 프로브에 올인한다.

자, 이제 본편으로 들어가자!

구 태동팀과 백아팀

황금산 주장
카리스마 철철넘치는 주장. 혹자는 '슬램덩크의 채치수'와 많은 비교를 한다. 다만, 채치수는 파리채 블로킹... 고릴라덩크등이 있으나 이 사람은 그런거 하나도 없다-_- ... 채치수와 다르게 굉장히 순하게 생겼으며, '착한 초딩'으로 분류된다. 오동도를 다시 피구부에 들게 했으며, 사천왕과 태동팀을 이끄는 등 주장으로써는 100점 -_-)b All-Round 플레이어 라고 보면 좋을듯 싶다. 분위기나 팀 공헌도 1순위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킬의 신화, KTEC의 성학승 선수가 가장 닮지 않았는가 라는 생각이 든다.

비교 분석 후...
(참고로, 이건 성학승 선수와 전혀 관계없습니다 ^^) 황금산 주장... 생각해보니 통키만화 전편에서 공 제대로 던지는걸 본 적이 없는 듯 하다 -_-... 그의 진짜 실력을 알수없다-_-;;

권총탄
사천왕의 대빵이라고 볼수 있는 녀석. 특기는 '총알탄 슛'. 그러나 그것이 선수의 몸에 관통하는 건 한번도 못봤다 -_-;; 생긴걸 보아 스피드도 있는것 같고, 전 태동팀 뿐만 아니라 태동중학교-_-;; 에서도 에이스라고 한다. 어디에 있어도 팀의 에이스가 되주고,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권총탄. 사천왕중에서 가장 별나기도 하다. 그래서, GO팀의 서지훈 선수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둘 다 잘생겼고[권총탄 잘생겼다 -_-!!], 팀내에서 개구장이로 통한다. (전설의 '서지훈 DDR만 자제하면 온게임넷 2연패 -_-;;')

민대풍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볼때마다 '피구를 안했으면 체조를 했을꺼야' 라고 생각됨. 잠시 사적인 얘기를 하자면... 회전회오리 슛을 한번 관찰해봐라. 28회쯤 통키가 '한번 회전했다!' 로 시작되어서 약 3번 가량을 회전한다. 별로 대단한것 같지 않은가? 지금 의자에서 일어나서 오른쪽 발을 왼쪽 무릎에 갖다대고, 아무것도 지탱하지 않은채로 세번 회전해봐라-_-;; 그것도 숙였다 일어섰다는 약 6번간 한다. 그 상태에서 민대풍은 웃고 있다 -_-;; 정말 괴물이라고 생각된다!(그래서 좋아한다 -_ㅠb)

... 본론으로 가자.

카리스마 만점 -_-)b 팀을 이끌고, 실력은 두말할 필요 없이 특A급!! 항상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처음부터 꾸준히 좋은성적을 보여주는 녀석이다. 바로 떠오르는 선수가 있었으니... 폭풍저그, 홍진호 선수-_-!! 닉네임부터 비슷하다. 회오리와 폭풍, 뭔가 연상되지 않는가? ;ㅁ; (개인적으로 둘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라는 점도 닮았다 -_-;;). 이 자리를 틈타 이번 시즌 지노님의 우승을 기대한다 -_-)a

나한상
... 두 말이 필요없다. 괴물이다-_-;; 도저히 어딜 봐서 초딩이라는 거냐!!! 그것도 '대풍이형' 이라는 소리를 듣자 하니 5학년이다. 난 그를 보고  유치원때 '초등학생이 되면 저렇게 얼굴이 무서워 지는구나...' 라는 착각을 했다.(-_-;;) 힘은 어떠한가? 대빵이다. 스위치 슛? 크로스 슛의 탁브라더스를 그 유명한 '둘다아웃! -_-)~' 시켰고, 통키의 눈을 벌에 쏘인것 처럼 만들었다. 비록 인구수 채우기 유닛이지만 오동도 주장의 배를 박살냈다. 진짜 무서운 선수다. 유닛으로 치자면 탱크를 연상케 한다.
... 탱크, 탱크 하면 생각나는 선수가 있다.
토네이도 테란. 이.윤.열 선수-_-!! 생긴건 그리 닮지 않았지만, 나이에 걸맞지 않은 플레이와, 힘으로 몰아붙힌다는 점, 그리고 민대풍이 홍진호 선수와 비교되면서, 같은 팀이라는 점도 나를 '그래, 그렇군.' 이라고 생각하게 해주었다.
온게임넷에서 이윤열 선수의 화이팅을 기약하며, 나한상의 비교분석을 마친다.

우곽철
눈이 대박이다. '키드갱'에서 아트를 연상케한다-_-;; 눈이 대략 얼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무서운 녀석이다. 특기는 나한상의 팔위로 올라가 공뺐기. 스타크로 따지자면 게릴라전에서의 최고다. 다리가 짧은지라, 유럽선발팀의 루돌프보다는 달리기가 느릴것 같다-_-;;
대충 아는 바가 없어서 선수를 뽑기 뭐하다. 다만, '게릴라전에 능한 저그유저(장 브라더스를 제외한)'라고 보여진다. 이 선수를 비교하는건 여러분들의 몫이다-_-)/

다음편은, 암산국민학교와 상아국민학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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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03/09/12 16:46
수정 아이콘
빨리 암산국민학교편을 보고 싶군요 할일 없으시면 되도록 빨리 올려 주셨으면 좋겠다는^^
03/09/12 18:14
수정 아이콘
게릴라전에 능한 저그유저라면.. 역시 박경락 선수인가요..
[ReiUs]sunny
03/09/12 18:31
수정 아이콘
인구수 채우기 유닛 대박 ㅡㅡ;
박종안
03/09/12 22:25
수정 아이콘
서지훈의 DDR이라...-_-;;
상상을 안할수가... 죄송..;;;
물빛노을
03/09/13 01:16
수정 아이콘
캬아~ 권총탄!+ㅁ+ 사천왕의 로망이죠!--d 자~알 생겼고! 피구 잘하고! 초반부의 살인피구-_-를 통한 개선배이미지;에서 나중엔 정말 멋있어지죠^^ 민대풍의 회전 회오리 슛. 남타이거(이름 참-_-)가 지적한 통키의 문제점. "통키! 니가 최고의 피구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민대풍의 회전회오리슛과 같은 강력한 필살기를 개발해야돼!""그래, 타이거! 나는 불꽃슛을 꼭 완성시킬거야!(회상 및 혼잣말)" 그만큼 초반부의 민대풍은 거의 손댈수 없는 무적의 캐릭터죠;; 뭐 일본 만화 특성상 처음에 나오는 놈이 최강 같다가 뒤로뒤로 갈수록 더 쎈놈이 나오지만요(슬램덩크보면 처음엔 능남이 최강 같지만 그 뒤로 '도내 2위 상양'이 나오고, '왕자 해남'이 나오며, '랭크 A 풍전'이 나온 뒤에, 다시 '퍼펙트 왕자 산왕'(이정환 왈 "왕자의 눈에는 어떻게 비쳤을까...")이 나오는 식입니다). 백아팀 연습보러갔던 태동팀이 공두개로 연습하는 거 보고 대략 쫄아있는데, 맹태가 공이 두개니까 "공공연습(정확히 기억 안남;)이네?"하는 말에 통키가 웃자 이상한 넘 하나가 쨰려본 뒤에 돌아가는 길에 나타나 "폭풍볼이닷!"하고 모래와 함께 공을 던지죠;; 그러다 민대풍에게 발견되어 백아팀에서 짤리구요. 백아팀 하면 이 에피소드가 생각나더군요^^;;
물빛노을
03/09/13 01:18
수정 아이콘
태백산네 팀 이름이 암산이었군요!+_+b 초반에 통키와 맹태가 탄 휠체어(식당차였나?;;)를 언덕 위로 밀고 올라가는 장면, 평소에 파워슛이란게 공을 땅콩처럼 눌러서 던지는 거고(전 보면서 그게 실제로 가능한 줄 알았습니다-_-), 탁용팔의 "그래! 녀석들은 너무 강하게 훈련받아서 약한 볼에는 약한 거야!(어이없죠-_-;;;)"라는 깨달음을 통한 어설피슛을 역시 잡을 자신은 없었는지 양주먹으로 꾸욱-_-눌러서 치이이이이~~~하면서 주먹사이에서 공이 돌아가는 장면 등등;; 인상적인 장면이 많군요;;
03/09/13 03:36
수정 아이콘
정말 피구왕통기.. 최고의 만화였죠.. 옛날생각 나네요..^^
사고뭉치
03/09/13 04:47
수정 아이콘
어서 다음편이 올라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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