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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1 18:09
12시간에 83병이면
1인당 41.5 병을 시간당 3.458병 마신거죠. 10분에 반병을 넘게 마시는 겁니다. 한병을 8잔이라고 쳐도 2.5분당 한잔씩 마셨다는 계산이 나오죠.. 가능합니까?
18/03/21 18:13
가능하다는게 의학적 문헌으로 기록된 범위 내에서 알콜분해속도가 달리기로 비유하자면 우사인볼트급부터 하반신 마비자까지 있는데 올림픽선수급 둘이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인간이 우사인볼트급 기록을 낼 수 있냐면 있는데 내 앞의 군대 선임이 소싯적 100m를 9초대로 뛰었다고 말하면 그것도 불가능하지는 않겠죠.
18/03/21 18:17
친구가 소주 24병 먹는거 보긴했는데 이렇게 알코올분해 빨리되는 애들은 천천히만 먹으면 무한히 먹겠던데요.
근데 12시간 83병이면 알코올이 문제가 아니라 물배가 더 문제일꺼같은데... 배 안부르나
18/03/21 18:17
이런 건 내 눈으로 직접 보고 혹시 소주 자체에 조작이 들어간 건 아닌가 다 검증하고 나서야 믿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여간 빨리 달리거나 점프를 높이하고 이런 게 아니고 술을 저리 먹는 거는 경이롭지는 않네요. 제가 술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가 봅니다. ^^
18/03/21 18:20
솔직히 방송에서 몇 시간동안 몇 병 마셨다는거 다 안 믿었는데, 믿을 수 밖에 없네요.
구라 좀 들어갔다 쳐서 반띵하고 두 당 20병(1박스) 마셨다고 해도 굉장합니다.
18/03/21 18:23
건강검진 기준으로 일주일에 1병.... 크흑 간아 미안하다..ㅠ.ㅠ;
그나저나 술 마시는 도중에 숙취해소제가 소용이 있던가요? 전혀 없던데...
18/03/21 18:32
세상에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아웃라이어들은 넘쳐나더군요.
그냥 이런 인터넷글은 있을 수 있지 정도로만 생각하고 크게 신경 안 쓰게 되더군요. 이런 걸로 핏대 올려봐야 남는 것도 없고 저랑은 상관이 없어서.
18/03/21 18:39
아웃라이어는 언제나 넘쳐납니다. 제 기억으로는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술마시는 도중에 술이 깨는 아저씨가 나오더군요.
알콜 해독능력이 너무 쎄서 회식 중간부터 조절하면 끝날때쯤엔 음주측정에 안걸리더라는... 무엇보다 소주가 도수30도일때부터 짝으로 놓고 마시던 사람들 많습니다. 시간제한 없이 마시면 더 들어가죠.
18/03/21 19:57
“내가 못하니까 다른 사람도 절대 못해”
“내가 아는 상식에서 벗어나니까 그런일은 있을수 없어” 이런분들 많네요. 따로 검색해보니 다른 의사 칼럼 같은데서도 저 정도 주량은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 가능하지만 과음은 좋지 않은 것이니 이벤트에 현혹 되지 말자 정도로 나오는군요. 그래도 안 믿을 사람은 안 믿겠죠.
18/03/21 20:00
애초에 술이라는게...불가능할거 같은데 가능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몇병씩 사먹는게 소주라면 이걸 짝으로 사서 앉은 자리에서 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8/03/22 04:21
과일소주로 알고있습니다
2명이서 한짝 30병은봤어요 일반 소주로요 저도 소시적엔 5병까진 먹어봤는데 걍 차원이 다른 사람들은 가끔 존재합니다
22/06/12 19:37
돌아가신 배우 조경환씨가 본인 주량 자랑할 때 마신 양과 비슷하네요.
주량 자랑할 때 나온 프로그램이 의사들 단체로 나오는 의학 토크쇼였죠.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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