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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12 09:25:09
Name 짱구 !!
Subject [유머] [유머] 한비야의 기묘한 모험
문제는 아주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내용을 지적해주시지 않으면, 대부분 배낭여행을 모르는 한비야 팬분들은 반발하고 받아들이시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새롭게 알게된 내용등을 포함하여 한비야씨의 여행스타일과 진정성에 대해 몇가지 지적해보고 싶습니다. 배낭여행을 계획중인 여성분들에게 한비야씨 관련 설득을 할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한비야씨 글들의 진정성



한비야씨의 여행에세이집, "바람의 딸 지구 세바퀴반" 시리즈의 내용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상당부분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혹은 의혹이 제기되는 문제들만 해도 다음과 같습니다.



1. 본인의 이름에 대한 유래

2. 현지인 테러리스트와 로맨스를 나눔

3. 중국견문록의 호텔앞 군고구마 장수건

4. 볼리비아 루레나바께 에피소드건 미화

5. 외국어를 실제 구사하는지, 실제 가보고 쓴건지 의심스러운 일화들

6. 히치하이킹 관련 에피소드의 진정성

7. 기타 습관적 거짓말들



1. 책에서는 본명 "한비야"는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으로 날 비, 들 야자를 쓴다고 나와있으나, 실제로 한비야씨의 본명은 "한인순"이며 "한비야"라는 이름은 본인의 세례명인 Pia에서 따와 연예인처럼 스스로 개명한 이름입니다.



2. 한비야씨는 본인의 저서 1권 첫 에피소드에서 현지인 반정부군지도자와 로맨스를 나눴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완전한 날조" / "삐끼한테 당한 것"이라는 두가지 시각이 있는데, 개발도상국의 현지인들은 보통 외국인 여성을 꼬실때 본인은 "의사" "변호사" 등 상류층 사람이라는 식으로 접근합니다. 그러니 "책을 팔기 위해 자극적인 에피소드를 날조"했거나, 만약 한비야씨 책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본인을 변호사이며 반정부군지도자라고 소개한 현지인 삐끼"에게 낚인 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을 "해외여행의 로맨스"로 포장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할까요? 외국경험이 없는 한국여성분들에게 환상 심어주기 딱 좋은 내용입니다.)



3. 한비야씨의 중국견문록의 무대는 북경의 한인촌인 "우다코"입니다. 책의 서문과 추천사, 에피소드등 여러곳에서 현지 호텔앞에서 군고구마를 팔던 소녀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 당시 우다코 현지에서는 어떤 호텔 앞에서도 상행위가 불가능했습니다. 즉, 흥미를 위해 완전히 날조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한비야씨와 비슷한 시기 현지에서 어학연수를 했던 주위의 중국어전공자 분들에게 여쭤보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런 지어낸 내용들이 얼마나 더 많은지는 한비야씨 본인만이 알 것입니다.



4. 한비야씨가 볼리비아 루레나바께 현지에서 한인 부부를 만났던 일화에서, 헤어지기 직전 사모님께서 방금 싼 따끈한 김밥을 건네주셔서 감동했다는 내용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한비야씨 다음으로 현지에 방문한 한국인여행자 J님이 관련된 건을 물어보니, 사모님은 "김밥을 건네줬다는 일은 사실이 아니다(없었던 일을 지어내서 책에 적은것)"이라고 말씀하셔서 엄청나게 실망했다고 합니다. (한비야씨 글에 등장하는 최사장님은 루레나바께 현지에서 Hotel Safari라는 숙소를 운영하고 계시는 교민입니다.)



5. 한비야씨는 스스로 5~6개국어를 한다고 밝히고 있는데, 실제로 외국어를 제대로 구사하기는 하는건지 의심스러운 내용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지금은 수정되었지만 예전판에서는 계속 "Guide"를 "가이더"라고 발음하고 있으며, 현지발음과 완전히 동떨어진 지명이 자주 소개됩니다. (예: 멕시코 오악사까 -> Oaxaca"와하까/오아하까". 책속에는 현지인이 "오악사까를 위해 건배!"하는 식으로 말했다는 내용도 나옵니다. 중남미여행자들이 듣고 폭소를 터트리는 대목이죠.) 현지 언어의 읽기 쓰기가 불가능한 언어실력이라면, 가보지 않은 곳의 지명을 발음을 상상해서 쓰다가 틀렸고 관련 에피소드는 전부 창작이거나, 혹은 대필작가가 이름을 받아 옮겨적다가 실수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6. 한비야씨는 남미대륙의 3분의 1을 히치하이킹으로 이동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현지를 직접 여행했고 스페인어권에서 4년간 체류한 글쓴이의 입장에서 보면 한비야씨의 에피소드가 이상한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등장하는 트럭기사의 이름은 모두 스페인어에 존재하는 이름이 아니거나 발음이 이상하며(예:콘살로->Consuelo콘수엘로, 세지오->Sergio세르히오, 에르와르도->Edgardo에드가르도. 보통 히치를 하게 되면 기사와 연락처를 주고 받는 것이 예의이며, 한비야씨 책에서도 이름/연락처를 받았다고 나와있습니다. 이름의 스펠링을 보고 책에 소개했으면 절대 저런 발음이 나올 수가 없겠죠. 모두 대충 지어낸 이름들이거나, 한비야씨 스페인어가 읽기/발음도 제대로 못하는 수준이거나 둘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사진이 있는 트럭기사는 연락처를 교환했다고 적어놨음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 이름없는 트럭기사는 로사리오->부에노스아이레스 라는 루트로 돌아서 이동하는데 괜찮느냐고 해서 한비야씨가 동의하여 트럭에 탑승하는데, 뜬금없이 어떤 호수 앞에서 한비야씨를 내리게 하더니 다른 트럭을 섭외해줍니다. 한비야씨가 히치하이킹 스토리를 길게 지어내다가 헛점이 발생한 부분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 스페인어는 소리나는대로 읽고 쓰는 언어이며, 영어와 같은 알파벳을 사용하기 때문에 읽기 쓰기 소리내기는 정말 쉽습니다. 한비야씨가 기본적인 읽기 쓰기 사람이름 발음하기 조차 불가능한 스페인어 실력으로 여행을 했다면, 내용의 반이상은 지어냈거나 대필작가 혹은 스페인어 전공자의 도움을 받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7. 한비야씨의 평상시 발언중에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40kg 배낭을 메고 걸어서 여행" "2일에 1번 잔다" "1년에 100권의 책을 읽는다" ... 일일이 다 열거하기가 어렵군요. 완전군장 20kg의 무게를 아는 한국남자라면 "여성의 몸으로 40kg 배낭메고 걸어서 여행했다"는게 얼마나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인지 아실 것입니다. 2일에 한번 잘 정도로 바쁘면서 전세계 구호현장을 누비면서도 1년에 100권의 책을 읽는 인물... 이런 식으로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인물이라면 그의 저서나 발언등의 내용 대부분을 신뢰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 한비야씨 여행스타일의 문제



1. 국경 밀입국(온두라스/캄보디아 등지)

2. 군사작전이 실시중인 위험지구/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가서 기념사진 촬영

3. 본인의 버섯(mushroom=마약) 체험담을 여행기에 소개

4. 히치하이킹과 현지인집 숙박

5. 잦은 현지인/외국인여행자과의 로맨스

6. 현지사정을 고려하지 않는 성의식



1. 국경 밀입국은 어떤 여행자에게도 용납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실제 배낭여행시에는 어떠한 나라에서도 국경을 통과할때의 긴장감은 장난이 아니며, 한국대사관이 없는 곳에서 여권을 잃어버려 오도가도 못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하는 여행자들도 있고(이런 경우 인근국가의 한국대사관에서 도움을 주시는 것이 보통입니다), 국경에서 의사소통이 잘못되어 추방/체포/구금/구타를 당하는 여행자들도 있습니다. 만약 밀입국시 적발되면, 현지 한인/다른 여행자에게도 엄청난 민폐를 끼치게 되며, 심지어 외교문제로 비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한비야씨가 길을 잘못 드는등 실수로 밀입국을 한게 아니라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했다는게 되겠습니다.) 실제 배낭여행을 해본 사람들은 한비야씨처럼 밀입국에 대해 저렇게 함부로 얘기하지 않으며, 해서도 안되는 일입니다.



2.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한비야씨는 군사작전이 실행중인 곳에서 사진을 찍다가 죽을뻔 하였다고 밝히고 있으며, 이런 내용을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떤 백인 여행자가 한국에서 광주민주화운동 때 본인의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학살현장을 유유히 지나다니며 사진을 찍었다면? 혹은 야생동물 찾는다고 DMZ 비무장 지대를 철책 뚫고 들어가서 사진찍고 다닌다면? 상대쪽 입장에서 보면 한비야씨는 이와 비슷한 일들을 저지른 것입니다. 저렇게 금지된 위험구역을 본인의 호승심으로 가보고 그 내용을 자랑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개념이 없을 뿐인 것입니다. 샘물교회의 위험지구 선교행위나, 한비야씨의 위험지구 배낭여행이나, 그 귀결은 체포/납치/인질극/총살로 이어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3. 한비야씨는 멕시코 여행시 "버섯먹고 영혼여행" 이라는 에피소드에서 본인의 버섯 체험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문중에도 "환각제"라는 사실을 밝히는데, 특정한 성분의 버섯(mushroom)은 마리화나, LSD, 코카인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마약으로 분류됩니다. 몇년전 해외여행시의 마리화나 체험담을 적었다가 구속된 블로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비야씨는 무려 200만부를 팔아치운 본인의 "청소년 권장도서"에서 스스로 마약체험담을 소개하고 있군요. (물론, 다른 이에게 따라하면 안된다는 경고 따위는 없습니다.)



4. 히치하이킹과 현지인 숙박은 대부분 "여행경비 절감"을 목적으로 합니다. 특히 개발도상국, 중남미-동남아-인도-아프리카 같은 위험한 여행지에서는 본인의 목숨을 내놓고 해야하는 것입니다. 또한 가난한 현지인집에 묵으면서 숙식을 제공받는 것은 대단한 민폐가 아닐 수 없으며(개발도상국 대도시를 벗어나면 한달 수입 30달러가 채 안되는 집이 허다하며, 심지어 직업이 없어 노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많은 배낭여행자들은 실제로 현지인집에 초대를 받아도 대단히 미안해하고 불편함을 느낍니다. 한비야씨의 방송에서 발언을 보면 대충 길 몰라서 헤매고 있으면 현지인들이 집으로 데려가서 재워준다고 하죠. 실제로 한비야씨처럼 여행하는 분들 보면 이런 식으로 쉽게 현지인집에서 무료 숙식제공을 받습니다), 선심쓰듯 큰 돈을 주고 나오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그런 이후 "외국인은 쉽게 돈을 준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어, 많은 현지인들이 강도-삐끼-사기꾼화 될 수 있습니다. 웃기는 것은 배낭여행자들이 "본인은 학생이니 돈이 없다 깎아달라"와 같은 식으로 흥정을 시도하면, 현지인들은 "그래도 너는 여기까지 올 비행기표는 살 수 있었잖아. 우린 평생 일해서 모아도 비행기표 하나 살 수 없다고!"라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실제로 눈앞에서 저런 말을 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한비야씨는 히치하이킹시 강도나 성폭행 위험이 있다는 경고도 하지 않았고, 히치하이킹 에피소드의 제목은 무려 "경우에 따라 위험한 히치하이킹"입니다. 더더군다나, 이 에피소드들이 사실인지조차 확실하지 않습니다.



5. 개발도상국 여행지의 현지인들은 대부분 "외국인=돈"이라고 인식합니다. 여기에 여성여행자들이면 "성"이 추가됩니다.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이니, 어떻게든 꼬셔서 하룻밤 데리고 자보고, 잘되면 그 외국인 여성의 돈을 이용해서 호텔이나 식당 등을 차려서 팔자 고쳐보자는게 이들의 심리입니다(특히 중동이나 인도여행해본 분들이라면 아주 잘 아실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보는 여자에게 아름답다, 결혼하자며 엄청 들이대고 키스해달라는 식으로 접근을 합니다. 그런데 한비야씨는 가는 곳마다 이런 사람들에게 구강 kiss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심하게 말해 현지인 삐끼와 놀아난 것이라 볼 수도 있고, 이런 식의 여행태도는 후배 여성여행자들을 곤경에 빠뜨리게 됩니다(한국여자=쉽다 이런 공식으로 더 많은 현지인들이 try하게 됩니다). 더욱이 서양권 배낭여행자의 경우 여행중 하룻밤 상대를 찾는 경우가 아주 많은데, 가는데 마다 이런 이들과 로맨스가 생긴다는 것은 정상적인 보통의 한국여성이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외국인 여행자와 우연히 루트가 겹쳐 몇달씩 같이 여행하는 경우라면 모르겠으나, 보통 현지인과는 한곳에 아주 장기체류를 하지 않는 이상 썸씽이 생길 시간조차 없습니다. 한 여행지에 짧게는 하루 이틀, 길어야 일이주 정도 체류하는데 과연 현지인과 한비야씨가 말하는 불꽃같은 사랑에 빠지기에 충분할까요?)



6. 각 나라마다 문화와 풍습이 다르고 이런 부분은 존중되어야 마땅합니다. 사찰 안에 나시나 미니스커트 입고 들어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듯이, 무슬림 사원 같은 곳에 치마나 반바지를 입고 들어가도 안될 것입니다. 남녀가 한방에 있다는 것은 전세계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성" 적인 문제가 야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비야씨 책에서 소개하는 인도 바라나시의 에피소드 중에서 현지인을 방으로 들여서 마사지를 받았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마사지사가 귓볼과 젖꼭지 등 엄한데를 만지자 한비야씨는 "음, 기분좋은데"라고 대응하고, 흥분한 마사지사가 이따 다시 만나자고 하니 한비야씨는 깔깔거리며 이렇게 말합니다. "저 마사지사 정력도 약해 보이는데 뱀이라도 잡아먹고 오는 것 아냐?" (한비야씨 책에 소개된 내용이므로, 실제 저렇게 써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누군가 한비야씨를 따라 마사지사(혹은 그에 준하는 일반현지인)을 방에 들였다면, 성폭행 등을 당할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은 누구라도 상상할 수 있는 일입니다. (현지인이 성추행하려고 여성여행자의 몸을 더듬는데 "음, 기분 좋은데"와 같이 대응할 수 있는 분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한비야씨의 영향일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블로거분의 글을 보면 인도 바라나시에서 한국여대생 2명이 현지 마사지사를 방으로 불러 마사지 받겠다고 하여 기겁하고 말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렇듯 한비야씨의 배낭여행 스타일은, 같은 배낭여행자의 시선에서도 결코 좋게 봐줄 수가 없습니다. 남들 하지말라는 것, 위험하다고 말리거나 윤리적/도덕적 문제가 있는 행동들을 저렇게 서슴없이 하고, 그 내용을 자랑스럽게 출판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결코 한비야씨를 바람직한 인물로 보지 않습니다.



문제는 많은 여성들이 한비야씨의 여행기를 읽고, 상상속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그분을 무려 "삶/여행의 역할모델"로 삼거나,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잘못된 배낭여행의 스타일을 전수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비야씨의 책은 여행기지 여행가이드북이 아니므로 문제없다"는 분들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이드북이 아니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대부분의 가이드북은 가격과 숙소정보, 볼거리 소개 위주로 나와있지 "여행자의 윤리"나 "위험회피", "바람직한 여행모델"에 대해서 기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한비야씨 책을 읽으면 "우와 이렇게 다니는 사람도 있구나=이렇게 다녀도 되는구나"와 같은 인식을 무의식중에 받게 됩니다.)



우리의 누나 여동생들을 보호하려고 "한비야씨 여행기는 사기이니 읽지마라/믿지마라" 고 아무리 말해도, 구체적인 실례를 들지 않으면 그네들은 오히려 반발을 할 뿐입니다.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주위 여성분들이 배낭여행을 떠나려 한다면, 여행전에 위와 같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고 절대 한비야씨를 따라하는 사람이 없도록 "배낭여행의 현실"을 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여행안전시 참고할만한 글들 소개


http://afterdan.kr/archives/159
http://kumako.egloos.com/1941266
http://kumako.egloos.com/1942321
http://kumako.egloos.com/1942324


* 이 글은 (특히 여성) 배낭여행자의 사고방지를 위해 쓴 글이므로, 다른 곳으로 퍼가셔도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로 좋은 의견을 주셨으니, 가급적 클리앙 원문 링크를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55579&page=1







한비야씨의 구라는 원체 유명하죠.

문제는 그 구라로 피해보는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매년 나오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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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현
14/02/12 09:32
수정 아이콘
구라로 피해보는 사람들은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피해를 보나요?
14/02/12 09:35
수정 아이콘
저 책대로 여행하다가 피를 본다더군요. 자세한 건 잘 모르겠지만...
공안9과
14/02/12 09:45
수정 아이콘
캄보디아에 홀로 배낭여행간 여대생이 친해진 툭툭이 기사를 따라 클럽에 갔는데, 다른 툭툭이 기사들이 몰려왔고
신나서 술 한잔 했는데 바로 의식 상실... - 약을 탄 것으로 추정 -
다음날 아침 뒷골목에서 만신창이가 되어 널부러진 채로 발견됐다고 하더군요.
물론 CCTV나 목격자 따위는 없음.
카더라가 아니라, 한국 대사관에서 붙인 공식 경고문 내용이었습니다.
그 여대생도 한비야씨 책 보고 그랬겠죠.
스타카토
14/02/12 09:46
수정 아이콘
저책의 정말 위험한점은 잘못된 공감대와 상식을 만들어낸다는 점이죠.
사실 책한권이 이런 공감대와 상식을 만들어낸다는것이 웃긴일이긴 하지만..
저 책의 영향력이란 생각보다 많이 컸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에겐 저 책이 여행의 바이블처럼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도 꽤 되죠.
아래 댓글에서도 나오고 있지만...물론 본인 잘못이긴 하지만...저책의 내용을 믿고 험한일을 당하신분의 일화는 심심치않게 찾을수가 있더군요...
이것이 가장큰 피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14/02/12 09:33
수정 아이콘
이틀에 한번 주무시는 신기한 아주머니
외계인
14/02/12 09:36
수정 아이콘
원글 마지막의 여행시 참고할만한 글들 소개 링크까지 써주셨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ndMyLife
14/02/12 09:38
수정 아이콘
저 책대로 여행하다가 여성2분이 위험한 나라 여행 갓다가 자고 일어나니 성폭행 당하고 길거리에 알몸으로 내던져졌다던 일화가 있더라구요
닥터페퍼
14/02/12 09:42
수정 아이콘
실제로 인도갔다 봤습니다.
한비야/류시화 여행기만 읽고 무작정 인도에 오신 여성분들..
강간같은 험한 일은 다행히도 안당하셨지만 국경을 제집처럼 드나들다 네팔에 구금되셨다 며칠만에 호스텔 돌아오시더라구요....
Darwin4078
14/02/12 09:44
수정 아이콘
한비야는 일단 까야 되는게 맞구요...
자기 입으로 자기 자랑하는 사람은 경계 먼저해야 합니다.
오스카
14/02/12 09:45
수정 아이콘
자게로 가도 될 듯 하네요.
이사람 전에 무릎팍 도사에도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오카링
14/02/12 09:48
수정 아이콘
40kg 배낭........
타이밍승부
14/02/12 09:50
수정 아이콘
이건 자게로 가는게 나을듯.
이브이
14/02/12 09:53
수정 아이콘
완전군장도 무거워서 짬차면 가라로 싸는데 40kg? ...
짱구 !!
14/02/12 09:54
수정 아이콘
제가 삭제하고 자게로 옮기려니 댓글이 걸리네요.

운영진분께서는 자게로 옮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4/02/12 09:55
수정 아이콘
사실 허언증인 사람이 아닐까 싶은데 어쩌다 그걸로 유명해 지니까 별의 별 일이 다 생기죠...참...
14/02/12 09:57
수정 아이콘
마사지사가 유두를 만지자 '음, 기분좋은데'라고 했다는 얘기를 자기가 스스로 책에 썼다구요?
대단히 개방적인 분이시네요.
14/02/12 09:57
수정 아이콘
대학교 1학년때 였나
당시에는 전과하기 전이라 인문학부에 있어서
철학과, 사학과, 국문과형들이랑 같이 술도 먹고 그러고 다녔는데
그때 어쩌다가 한비야 얘기가 나왔는데

어떤 형님이
'그 왜소한 체구로 40Kg 배낭을 메고 여행을 다녀? 다음 정신XX'라고
격한 발언을 하시길래 40Kg가 그리 무거운가 생각했다가
군대가서 풀군장 한번 싸보고 그 때 그 형님이 말한 발언이 이해 되더군요
저높은곳을향하여
14/02/12 10:00
수정 아이콘
이 사람 여행기는 걸리버여행기 보듯이 판타지소설로 읽어야 하죠. 문제는 사실인줄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어느분의 표현을 빌면 이사람 책 보고 여행하는건 애들이 수퍼맨 보고 망또매고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것만큼 위험합니다.
14/02/12 10: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 책이 뜨기 전 대부분의 그럭저럭 유명한 여행기들은 전부 이런 식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반도 못 보고 놓아버린 류시화 시인의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이 있죠. 한비야는 아마 저런 픽션 가득한 여행기들의 대중성에 주목하고 그것을 벤치마킹한 것 같은데, 어쨋거나 욕은 작살나게 먹고 있지만 그걸로 돈도 벌고 강연도 하고 있으니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

결국 이런 거의 무협지에 가까운 여행기들은 한비야를 끝으로 거의 사장된 듯...크크
잭윌셔
14/02/12 10:08
수정 아이콘
한비야씨의 견문록 중 중남미 여행 편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제 직간접적 경험에 의하면 남미 대륙은 도보여행을 지양하는 것이 옳습니다.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라 위험해서요. 하다 못해 한 나라의 수도에 있더라도 안전치 못해 500m를 이동하기 위해 콜택시를 불러야 하는 곳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런 남미를 거즌 3분의 1을 도보로 이동한다? 가능타 하더라도 제 지인들에게는 가급적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버스도 앵간한 1급고속이 아니면 권하지 못하는데요.
14/02/12 10:09
수정 아이콘
음.. 자게로 가야 하지 않나 싶은 글인데 흐흐..

남자 혼자도 낯선땅 가는건 부담되고 쉽지 않은일인데.. 불사조처럼 목숨이 여러개에 누군가의 29만원 통장처럼 마르지 않는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14/02/12 10:09
수정 아이콘
근데 유럽 여리여리한 여자애들 보면 진짜 말도 안되는 풀배낭에 기타 비슷한 악기 올려놓고 다니는 애들도 있긴 합니다.
다리는 무슨 제 팔목만 해가지고.... 그쪽은 우리랑 뼈가 다른 거 같아요. -_-
14/02/12 10:19
수정 아이콘
40KG을 생필용품으로 채우려면 웬만한 여자는 자기자신보다 큰 가방을 메고 다녀야할 겁니다. 네팔 트레킹서부터 산티아고의 길까지 도보여행을 꽤 즐겨한 편입니다만 아무리 가방을 머리 위로 튀어나올 정도로 쌓아도 20KG 이상은 넣는 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14/02/12 10:22
수정 아이콘
제가 봤다는 여자애는 엉덩이부터 목위까지 크기의 배낭을 매고 그 위에 악기를 묶어서 얹었던데요. -_-;
14/02/12 10:27
수정 아이콘
그정도면 일반적으로 20KG 내외죠. 40KG의 배낭이라면 엉덩이부터 머리를 뚫고 올라와서 1M 이상 솟구친데다가 그 위에 악기를 얹는 수준은 되야...;;;

제가 산티아고 다닐 때는 겨울이라 짐이 많았는데 그때 배낭의 크기가 엉덩이부터 제 머리 끝부분보다 커서 뒤에서 제 뒷통수가 안보이는 수준의 크기였습니다. 그때가 딱 20KG 내외였네요. 키는 178CM입니다.
스타트
14/02/12 10:52
수정 아이콘
40KG면 쌀 두가마입니다. 들어보시면 알아요.
TheMarineFly
14/02/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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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두가마니는 160킬로입니다. 40킬로면 쌀반가마니죠
14/02/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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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한 가마는 80kg 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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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교범상의 FM 완전군장이 48kg이고, 흔히 자대에서 하는 FM 완전군장은 20kg정도입니다만 그것도 장정이 들어도 뒤로 휘청하죠...
14/02/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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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_s님께서는 아직 40kg을 매고 걸어보신 적이 없다는데에 제 어깨를 걸겠습니다...
아마 그 여리여리한 여자애들이 메고가는 가방은 아무리 크다고 해도 20kg 미만일 겁니다.
침낭, 옷가지, 생필품 같은 것으로 채워서는 아무리 큰 가방도 40kg 만들기 힘듭니다. 40kg 만들려면 각종 장비가 들어가야해요...
샤워후목욕
14/02/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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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이내요! 한비야 책보고 환상이 조금있는 마눌님 보여줘야겠습니다.
14/02/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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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기가 아니라 기행소설로 보시면 되죠..
사실 따지고보면 세상에서 제일 많이 팔린 책 중 하나인 모 종교의 경전도 가려야 할 내용이 상당히 많습니다..
데프톤스
14/02/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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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월드비전에서 구호팀장 활동은 어떤가요? 그건 사실인건가요?
필모그래피
14/02/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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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멕시코에서 여행사를 하시는데 한비야 이야기가 나오면 학을 떼더군요.
be manner player
14/02/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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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에 등산베낭에 40KG넣고 다니는 여자가 없는 건 아닙니다만..
생필용품+여행용품 40KG만드는건.. 이건 뻥으로 추정해도 괜찮을 거 같네요.
현실감각
14/02/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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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에 대해서라면 이미 어느정도 결론이 난거 아닌가요?
이미 많은 커뮤니티들을 휩쓸고 지나갔는데....
이제는 제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믿을만한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데...아직도 환상을 가진 사람이 있을까요?
14/02/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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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있더라고요. 특히 나이 어린 여대생들.. 여자애들.

아직도 청소년/대학생 추천도서로 한비야 책이 오르내리죠.
수호르
14/0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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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학 입학한 신입 여대생들은 아직도 한비야처럼 해외 여행가는걸 로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_-;;;
14/02/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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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kg면 진짜 들고 일어나기도 힘들죠. 40kg 배낭 만들어서 한번 매고 일어나보시라고 해야 할듯. 이런건 무릎팍에서 검증좀 해주지.

사람들 속여서 책팔아 먹는 사기꾼인데, 사람들이 아직도 몰라요. 어쩌면 시크릿보다 더 악한 책입니다. 시크릿은 피해라도 안주지... 한비야 따라 했다가 신세 망친 사람 여럿 됩니다.
김성수
14/02/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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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잠시간 줄여가면서 책 읽은 것이면 안될것도 없다고 보긴 하는데..
책 빨리 읽는 분들은 워낙 빨라서, 저도 빠른편은 절대 아닌데 세달동안 매일 한권씩 읽기는했죠. 사실 하루에 30분 짬내서 몇권씩 읽었다고 하더라도 원체 속독인분들이 많으니 그 부분은 의심갖고 싶지는 않네요.
귀여운호랑이
14/02/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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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본 인도는 그냥 극소수부자+거지들의 나라였습니다. 고도의 정신문화는 개뿔!!!!
내일은
14/0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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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kg 되는 배낭메고 지도 밖으로 행군하셨답니다.
군대에서 동계 FM군장이 (총빼고) 25kg이 안될텐데...
외국 여자들은 가끔 70리터 배낭 들고 다니기는 하는데 여자 짐이란게 대개 옷같이 부피만 크고 무게는 별로 안가는지라 무게는 40kg 되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여행 다닐 때 짐 무거운 건 자랑 아니고 여행 초보나 하는 짓이죠. 오래 여행 다닌 사람일 수록 짐은 최대한 가볍게 쌉니다. 요즘은 좋은 카메라나 노트북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 렌즈 등의 무게로 어쩔 수 없이 늘어나는 경우는 있지만...
최종병기캐리어
14/02/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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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 헬멧, 탄띠, X반도, 방독면, 대검, 수통, 구급낭, 탄입대, 탄약, 탄창, 수류탄, 후레쉬, 화생장치장물자, 텐트, 모포, 침낭, 전투복, 전투화, 야전삽, 세면도구, 팬티, 런닝, 양말, 수건, 판초우의, 침투보호의, 반합, 전투식량, 배낭, 정화제, 깔판

총 48.7kg입니다.
14/02/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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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낭, 화생방치장물자, 모포, 침투보호의는 일반적으로 안들고다니죠....
14/02/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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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이라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어떻게 하는지와 무관하다는 의미 아닌가요?
14/02/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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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신체에 휴대하는게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저건 차로 추진하는게 매뉴얼 아닌가요.
옆집백수총각
14/02/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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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모포는 들고다녔던걸로 기억합니다 흐흐;;
내일은
14/02/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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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나 몸에 직접 착장하는 장구류는 배낭 무게에는 안들어가죠. 그리고 FM대로라면 약 7일치 식량은 개인 휴대해야 하지만, 일단 7일치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그리고 화학전 장비 역시 제대로 지급 받아본 적이 없어서
사악군
14/02/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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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짐싸고 들어보니 짱무겁네 40kg는 되겠다 생각해서 40kg라고 쓴듯..
14/02/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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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크크크
14/02/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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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도상국은 물론이고
여행가면 선진국들도 조심해야죠...

호주에 놀러갔을때 밥먹으러 거리 지나가다가
현지에 사는 후배가 해준 얘기가 지난주에
저 클럽에서 지난주에 한국 여대생 2명이 백인 남자들이 준 약탄 술먹고 다음날
만신창이 알몸상태도 클럽 앞에서 발견 되었다고

그런걸 왜 마시냐고 .......
현실감각
14/02/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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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떠나서 한비야란 사람을 보고 행동력과 의욕을 얻는 건 좋다고 봅니다.
다만 위험한 사실(사실인지도 의심스럽지만 일단은...)을 위험하지 않아보이게 말해서 우려스럽기도 하고,
이 정도로 존경받을 만한 사람인지 의심스러운 부분도 많구요.
배낭여행 많이 다녀본 지인들에게는 확실히 인식이 안좋아서...
(혼자서 여행다니기 좋아하는 사촌여동생도 한비야 책 중에 한 권 추천해달라니까 그냥 다른 책보라고 하더군요.)

뭐 개인적으로 한비야를 존경...한다는 사람들 보면 좀 공감이 안되지만(사실은 조금 한심해 보이기도....), 뭐 이것도 취존해줘야겠죠.
그런데 아직도 한비야의 안좋은 부분은 모르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니 좀 의외기는 하네요.
역시 세상은 넓은가 봅니다.
팅커벨:3
14/02/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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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음 안 사실이네요
요즘 친구들이 일본 호주 이런데로 막 나가길래 한비야씨처럼 여행가고싶다는 생각도했는데..
저분 책을 읽은건 아니지만 주변 친구들중에 자유로운(?) 신여성 이미지가 강해서..
14/02/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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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누구나 그렇지만...사람 쉽게 믿으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너무 의심하는 것도 안좋지만, 너무 쉽게 믿는것도...
같은 나라 안에서도 조심해야 하는데, 타국에 나가면 더 조심해야죠
그리고 한가지만 이야기하자면, 한비야씨 글은 애초 여행경비 조달을 위해서 여성잡지에 연재 형식으로 나왔던 글입니다. 즉 다분히 흥미 위주와 선정적이고, 여행지에서 낯선이와의 며칠간의 로맨스 등 여성들의 판타지를 대리만족시키고자 각색된 면도 없지 않을 수 있다는 거죠. 정확한 여행정보 제공을 위한 글이 아닐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것도 사족의 느낌이 들지만...한비야씨가 다녔던 광고 회사부터도 신여성 파워로 이름이 높은 조안 리라는 분이 한국 지사장으로 있던 곳이긴 합니다. 서문에 글도 썼던 걸로 기억하구요. 뭐 그분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겠죠.
14/02/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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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부분은 몰라도 개인적인 경험으로 1년에 책 100권은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속독하는 편이라면 그렇게 읽을 수 있어요
최종병기캐리어
14/02/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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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수십권씩 들고다니면서 배낭여행할수는 없으니...
14/02/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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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가 아닌데 왜 유게에...
14/02/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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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호텔에서 호텔로만 이동하는데 와이프가 싼 캐리어가 무거워서 신경질냈는데 그게 25kg...

25kg짜리 캐리어를 성인남성이 끌기에도 짜증나는데 한비야는 대체...;;
coolasice
14/02/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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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1년간 일본생활 마치고 한국 귀국할때 짐이 25키로 정도 나와서 수화물 추가요금 낸 기억이 있는데...
14/02/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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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 극에 치달으다 보니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여 아이돌 의상, 안무 문제를 비롯해서
점점 더 자극적인 요소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음 저거 잼있겠는데?" 라고 아무런 의심없이 따라하지 않고
조심성을 키워주는 교육들도 필요할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단 이 한비야만 문제될께 아니라 서점을 가도 정말 포장만 그럴싸게 한 사기도서들이 판을 치고 있으니까요.
14/02/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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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30키로 끌어보신분들은 알겁니다... 여기서 +10kg를 등에 지고 일어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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