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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02 02:46:46
Name 다리기
Subject [기타] 지니어스 전 시즌 통틀어 가장 큰 스노볼 2개.
1. 지금의 지니어스를 있게 한, 101 콩의 배신.

시즌4에 이준석이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정말 많이 회자되는 장면이죠.

이 때 이준석이 살아남았다면, 결과적으로 홍진호가 우승하지 못했다면

지니어스 시즌4는 아예 보기도 힘들었을지 모릅니다.


그야말로 "태초에 콩의 배신이 있었으니.."




2. 지금의 그랜드 파이널을 있게 한, 310 하연주의 1시간 장고. 그리고 장동민의 불가능.

여기서 장동민이 탈락했다면 떠오르는 장면은 대부분 사람들에게 비슷할 거에요.

탑3에서 최연승과 하연주가 데스매치를 하고 결승전에서 오현민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요.

하지만 장동민은 그냥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손을 뻗었고, 황금 동앗줄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그랜드 파이널은 완전히 장동민 세상이죠. 이상민도 개..한테 물려서 떠나간 마당에 거칠 게 없습니다.

장동민의 플레이 스타일(고압적인 태도와 수족 부리기,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시키는 대로해!)이 싫어서

지니어스 게시판에 안티 장동민 댓글을 수없이 달다가 310 당시 희대의 망언 '장동민 밑천 털리고...'를 시전한 뒤

1분만에 장동민이 불가능을 외치면서 권선징악(사실 비웃음)을 당한 사람이 이 글을 쓰는 게 참 우습긴 합니다만 흐흐

지금까지의 그파는 정말 장동민의, 장동민에 의한, 장동민을 위한 판이 됐죠.



오늘 문득 장동민이 그때 멘탈 못잡아서 어버버했으면, 하연주가 불가능을 외쳤으면,

현재에 와서도 이정도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진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가장 최근 우승자로서 능력을 증명했다는 부분이 연합을 모으는데 큰 힘이 되는데

우승자가 아니었다면 오늘처럼 8명인데 5:3으로 시작하고 6:2로 게임을 만들어버리는 상황까진 못만들었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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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310 생각이 난 건 오늘 최정문을 보면서 하연주가 잠깐 그리워졌기 때문입니다.

병풍인듯 병풍아닌 병풍역할을 수행했지만 필요할 땐 큰소리도 낼 줄 알고, 데메에서 반전을 보여주면서 탑4에 올랐죠.

따지고보면 장동민을 탈락 문턱까지 보냈던 플레이어는 하연주가 유일하다는 점이.. 소름..

최정문도 이런 반전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했던 시청자들이 하나둘, 사실 이번 회차를 통해서 대부분은 기대를 접었겠죠.


하지만 김경훈이 트롤 외엔 목적이 없어보이는 트롤 때문에 비난을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강력한 플레이어로 발돋움 했듯이

최정문도 생존을 위한 생존만 보여주는 지금 상황에서 벗어나서 왜 내가 생존해야했는가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줬으면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스노볼 얘기만 간단히 쓰려고 했었는데 글이 난잡해졌네요. 마무리 어떻게 하죠?

그럼 20000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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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denKross
15/08/02 03:03
수정 아이콘
제가 장동민이 우승한 직후 310 불판에 다리기님의 댓글에 대댓글 달았던 기억이 있네요 킄킄

그때 다리기님 댓글 저한테 진짜 강렬하게 남았었어요... 흫흫
쏭사리
15/08/02 03:07
수정 아이콘
여성 출연자 중에서는 하연주가 제일 맘에 들어요. 최강자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플레이스타일도 얼굴도 제일 제 스타일이에요 흐흐
15/08/02 03:24
수정 아이콘
시즌3때 저도 다리기님이랑 장동민 거품론 가지고댓글 몇번 주고 받았었는데 크크크

310이 아마 장동민 거품론을 극한으로 키웠던 화일꺼에요 장사칙 + 데스매치의 실수 + 그것을 극복하는 심리전

지금이야 장동민이 SS급으로 평가받지만, 시즌3 결승전까지는 거품론도 엄청나게 컷었죠. 결승전 내내 기분좋았습니다. 이젠 거품론도 끝이구나 하고 크크
차우차우
15/08/02 04:02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싸우지마세요
15/08/02 04:04
수정 아이콘
하연주씨 이번에 처용2나오시던데
레가르
15/08/02 04:06
수정 아이콘
김경훈은 이제 트롤이라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할수 있게 된거 같아요.. 이젠 사람들도 김경훈이 하는짓이 트롤인지 트롤을 가장한 전략인지 헷갈릴듯
lupin188
15/08/02 08:46
수정 아이콘
최정문은 시즌1에서는 러브라인&꽃병풍 정도만 보여줬다면,이번 시즌에서는 생존에 대한 처절함도 보여줬습니다.
장동민을 꺾는 제2의 킹슬레어는 뽑자면 개인적으로 최정문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리기
15/08/02 10:04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허무하게 졌으면 그파까지도 이어질 거품론인데.. 결승전에서 다 보여줘서 깔끔해졌습니다 크크
하연주
15/08/02 12:06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에서 꼭 다시 보고 싶었는데..
배고픕니다
15/08/02 12:59
수정 아이콘
ㅠㅠ저두요
제랄드
15/08/02 19:59
수정 아이콘
님 본인 인증 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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