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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27 01:03:26
Name 삭제됨
Subject [분석] 데쓰매치 : 기억의 미로 분석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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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stars
14/11/2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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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런 분석도 있군요!
잘보고 갑니다!
14/11/2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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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에서 저런전략을 생각못해본거일수도...다음 회차 데스매치가 어떤건지 모르는상태에서 전회차에 했떤 게임에대한 승리방법을 생각해온걸보면 하연주씨도 무서운것같은 예감이 드네요..
하연주
14/11/27 01:16
수정 아이콘
장하다 ㅠㅠ
김연아
14/11/27 01:44
수정 아이콘
멘사 회원 인증을 축하드립니다~~
raindraw
14/11/27 08:00
수정 아이콘
상대방의 루트를 타고 들어가는 전략은 상대가 같은 전략을 취할 때 상대와 맞붙는 위치에서 상대방에게 우선 정보를 제공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연주씨도 어제 같은 문제를 겪었죠. 문제는 김유현씨가 그걸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최악의 선택을 했다는 점입니다.

바둑에는 떡수라고 불리는 용어가 있는데 무리수를 일컫는 말입니다. 문제는 떡수를 응징하지 못하면 묘수로 둔갑하게 되죠. 어제 상황은 어느정도 그걸 연상하게 만들더군요.
김연아
14/11/27 09:14
수정 아이콘
아뇨 그게 의외로 전혀 문제가 안 됩니다.

자기가 온 루트를 상대방에게 보여준다고 한들 5:5 게임이고,

자기가 갈 루트를 보여준다고 한들, 결국 김유현이 그 길을 이어서 가기 때문에 다시 새로 정보를 얻을 수가 있죠.
호구미
14/11/27 12:18
수정 아이콘
위로 가는 루트와 아래로 가는 루트 간의 턴 차이가 안나는군요. 이렇게 되면 게임 제작한 쪽에서 생각하는 최적의 정석 전략은 하연주 전략이 확실해 보입니다.
카미너스
14/11/28 13:00
수정 아이콘
7화 김유현 최단거리가 16칸이지만 실제로는 10 지점에서 위로 돌아가서 18칸이 걸렸습니다.
최단거리로 가려면 10 지점에서 아래로 가야 하는데 이것은 골에서 멀어지는 후진이기 때문에, 김유현으로서는 벽을 탈 수 있도록 위로 가는 것이 올바른 선택입니다. 즉 16칸 최단거리는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없는 길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방송에서 갔던 길은 18칸이고 상대진영을 통과하면 22칸이 되어 언밸런스가 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22칸을 가는 것이 훨씬 빨라서 언밸런스입니다. -_-
왜냐하면 18칸 길에는 골인 직전에 벽에 3번 부딪쳐야 하기 때문에 한번 부딪칠 때마다 5턴씩 합 15턴을 낭비해야 합니다.
그에 비해 22칸 길을 선택하면 19칸부터 골인 지점까지 벽이 없는 직진입니다.
난이도를 결정하는 것은 칸수가 아니라 *후반에 벽에 얼마나 부딪치냐* 가 중요하거든요.
게다가 신아영이 찾은 벽을 이용할 수도 있어서 시뮬레이션 해보면 22칸 쪽이 두 배 가까이 빠른 길입니다.

물론 김유현은 이런 것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그냥 처음에 왼쪽이 막혀 있어서 위로 올라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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