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12/11 00:31:41
Name 라라 안티포바
Subject [분석] 11화 소감
[1]
일단 메인매치...전 재밌게 보았습니다.
너무 운빨아니냐, 하는 지적처럼 준결승전에는 좀 어울리지 않았던 측면은 있었습니다만
오현민이 김경훈 트롤에 무너졌냐...하면 꼭 그렇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현민이 착각한 것은 '자신의 파트너와 이해관계가 항상일치' 한다는건데
꼭 그렇진 않죠. 자기 파트너에 대한 독점적 배팅권리만 주었을뿐
거기에 소극적으로 베팅하면 파트너의 의미가 많이 퇴색됩니다.
실제로 김경훈 첫 골인을 저지한게 오현민이었구요.
저는 약간 여기서 어콰이어를 생각했는데...
마치 어콰이어를 처음 배운 사람들이
자기가 설립한 회사=내회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던 느낌이랄까요.

물론 그렇다고 김경훈이 게임을 스마트하게 했다고 여기진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장동민이 파트너에게 소극적으로 베팅하면서
그에 맞춰 파트너와 적당한 거리두기 전략을 취한 것은 나름 칭찬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게임의 초점은 남휘종, 김경훈 이었지
신아영, 김유현은 견제를 거의 받지 않았죠.



[2]
데스매치를 보면서...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쌍민이 투탑이고 결승갈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연승도 TOP3에 부끄럽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게임의 본질을 파악하는 속도와 빈도 자체가 다르죠.

그리고 최연승의 짠함...저도 이런저런걸 해보면서 많이 느꼈던 감정들이라
굉장히 감정이입했습니다. ㅠㅠ
지난주 하연주의 눈물도 어찌보면 같은 맥락이 아니었을까 해요.
단지 하연주는 '감히 넘어설 생각을 하지못해서 내 스스로를 가둬버린' 것이었다면,
최연승은 '한계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넘으려고 했으나 결국엔 넘지못한' 것이라고나 할까요.

[3]
드디어 결승전이네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가 되고
저는 장동민을 높게 평가하나 1:1 결승전은 오현민쪽이 꽤 우세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장동민의 저력이 있어서, 오현민 2:1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장동민이 설령 우승하더라도 2:1이지, 누가 이기더라도 2:0 완봉 승은 안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2에서는 우승자 및 종목까지 죄다 까발려졌는데
이번에는 입단속 잘했으면 좋겠네요.

[4]
뱀다리 추가 : 김유현 연속턴 확률계산하는데 3.3 혁명 '불가능이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 캐치프레이즈 생각나서 혼자 피식했습니다.

아참, 김유현 운 -10점이 잊고있다가 비로소 이해 되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2/11 00:32
수정 아이콘
일단 카카오스토리 단속부터 크크
총사령관
14/12/11 00:33
수정 아이콘
전 장동민씨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4/12/11 00:3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장동민을 응원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보여준 것을 보면...정치성이 배제된 1:1 데스매치는 확실히 51:49라도 오현민쪽으로 웃어주지 않나 싶어요.
단지 지니어스는 종목과의 궁합, 컨디션, 멘탈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에
충분히 결과가 변할 수 있을 정도의 미세한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Mephisto
14/12/11 00:51
수정 아이콘
전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게 솔찍히 사칙연산으로 이미지 다 말아먹긴했지만 장동민을 정말 대단하게 생각하는건 나 혼자 승자가 되겠다가 아닌 마인드로 결승까지 끌고온것 자체가 그의 능력을 방증한다고 생각합니다.
4강까지 온사람 중에 유일하죠.
그 역량이 개인에게 집중될때의 위력을 보여준게 이번 매치라고 생각합니다.
신아영이 있음에도 김유현을 다른 플래이어의 시선에서 심지어는 시청자의 시선에서 조차 지워버릴 정도의 흐름을 만들어낸건 장동민의 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거기에 다들 의심을 하도록 유도한 상황에서 본인은 의심의 빈도수를 줄인것 또한 좋은 전략으로 보였습니다.
그렇기에 전 5:5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상대의 멘탈을 흔들 수 있는 게임이 1,2라운드중 한개라도 나온다면 장동민이 우승할거라고 예측해봅니다.
라라 안티포바
14/12/11 00:5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본문에 그부분에 대해 칭찬했습니다.
단지 결승전에서 그럴만한 게임이 얼마나 나올까...싶어요.
단순한 수읽기 싸움에서는 오현민을 크게 흔들기가 쉽지 않거든요.

상대적으로
오현민은 머릿속에서 피아구분을 확실히하고 덜 중요한 변수를 제거하고, 중요한 변수에 집중하는 데엔 능하지만
장동민은 오히려 그 모호함으로 득을 봐야하는 게임에 강한편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데스매치는 아무래도 전자의 경향이 강한 게임 위주로 나와서...
말씀하신대로 장동민은 베팅이나 상대의 멘탈을 흔들 수 있는 종목이 빨리 나와주고, 거기서 다음 경기까지 영향이 갈 정도로
멘탈을 송두리째 흔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름을못정했어요
14/12/11 00:33
수정 아이콘
어디서 누가 우승했니 하는 소리가 나오던데 단속 철저히 해야겠죠.
총사령관
14/12/11 00:38
수정 아이콘
벌써 한번 사고가..
라라 안티포바
14/12/11 00:42
수정 아이콘
근데 요번에 넘치고 흐르는 스포에서
결승에 최연승 다수설이었고 우승도 최연승이 가장 많았는데
오늘 최연승이 떨어진 것으로 보아...강력한 내부스포라고 보여지는건 일단 없어보입니다.
중간중간에 스포가 있긴하나, 이게 내부스포인지 그냥 찍어 맞춘건지는 모르죠.
시즌2의 경우 자음으로 결승전 종목 스포가 나왔는데, 비공개였던 2번째게임 종목까지 맞아서 저는 결승전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아니 그럼 3경기가 콰트로란건데...하면서 ㅠㅠ
14/12/11 00:43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 갤러리에서 지난주 "하현주 탈락" 이라는 글이 재평가를 받고있습니다. 지금까지 다맞췄네요...
라라 안티포바
14/12/11 00:46
수정 아이콘
아 저도 그건 봤습니다.
하지만 그정도 맞추는건 운으로도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지난시즌처럼 결승전에 공개된 종목에서, 비공개된 종목을 순서까지 자음으로 싸그리 맞추는건
운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이라서요.
14/12/11 00:47
수정 아이콘
네 단순히 탈락자만 적은 스포니까
운으로 때려맞추기도 가능하겠지만서도 뭔가 기대가 되네요 크크
라라 안티포바
14/12/11 00:48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그때 반응이 '김유현이 왜이리 빨리 탈락하고 하연주가 왜이리 오래 살아남냐' 였죠.
저도 장동민 하연주 데스매치에서 하연주가 승기잡을때 '아 그 스포 뻥이었네' 했다가
반전보고 소름...
14/12/11 04:21
수정 아이콘
오현민 친구가 이미 사고 한번 거하게 쳤죠. 자나께나 지인 조심.
14/12/11 00:34
수정 아이콘
장기 / 배팅 / 기억의 미로 식으로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수싸움, 배팅게임, 기억을 다보고 싶네요.
배팅이랑 수싸움은 장동민씨나 오현민씨 둘다 자신있어하는 거 보면 진짜 재밌는 게임이 나올것 같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4/12/11 00:38
수정 아이콘
저는 생각이 좀 다른게,
장기같은 게임은 숙련도를 많이 요하는 게임이라 일회성에 그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게임 한번 더나온다는건 타고난 센스, 감각보다 훈련도를 보겠다는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요.

베팅은 김유현처럼 프로포커플레이어라 직업적 버프를 받는 상황이 아니라 적당한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억의 미로는 음...개인적으로 게임을 좀더 변형해서 복잡하게하거나, 비슷한 게임으로 만들어야 의미가 있는데
아이템이란 변수가 있으니 충분히 재밌을지도 모르겠네요.
레모네이드
14/12/11 01:06
수정 아이콘
저도 장기같이 숙련도 요구하는 게임은 안 나왔으면 좋겠는데, 이번엔 장동민장기실력이 너무 궁금하네요. 십이장기는 장기랑은 다르지만,기물을 다루는 게임이라 상당히 비슷한 유형이거든요. 한게임장기9단정도라면 잘할텐데, 얼마나 두는 지 궁금합니다. 장기 둘 줄아는 사람은 많아도 유단자는 바둑유단자보다 찾기가 힘들거든요. 저는 장동민의 장기신 블러핑이 굉장히 신경쓰입니다. 크크
14/12/11 00:38
수정 아이콘
오늘 참 재미있었습니다.
오늘 보니까 김경훈 같은 캐릭터가 있어줘야 시청자 입장에서는 보는 맛이 있는데 일찍 탈락한 게 좀 아쉬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4/12/11 00:40
수정 아이콘
시즌4 재섭외 1순위가 아닐지 싶은데...
저는 굳이 시즌3 멤버중에 다시 부른다면 하연주, 김경훈 두사람 중 한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김경훈도 이번 준결승전을 보면 재미있는 플레이어이고, 승부욕 등 게임에 임하는 태도나 너무 빨리 광탈했단 생각이 있으나
우승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져서 다시 부르는게 꼭 의미가 있을까 싶긴 해요.
에바 그린
14/12/11 00:38
수정 아이콘
저번주 이번주 진짜 생각치 못한 지점에서 울컥하네요.. 사실 시즌 1의 끝났어...도 와 닿긴 했지만 제가 100% 공감하기 힘든 종류의 좌절감이였는데. 최근 2주 연속으로는 진짜 먹먹하네요. 한꺼풀 벗고 성장하기가 이렇게 힘든가요..


게스트로 나온 남휘종씨와 김경훈씨는 자신들의 캐릭터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자신들의 왜 찌찌갓과 숲들갓인지, 왜 자기들이 이렇게 일찍 떨어졌나 다시 한번 보여주고 가네요.. 김유현씨의 영원한 콩라인도,신아영씨의 매력적인 외모도 모두 이번시즌 자체에 딱히 이변이랄게 없었다는걸 증명하는 것 같아요.


결과적으론 쌍민 연합이 성공했네요. 결승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장동민씨가 결승감은 아니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이미 이렇게 당당히 올라왔는데 그렇다면 보란듯이 제가 틀렸다는 걸 보여주면서 멋진 승부 보여주길 바라네요.
라라 안티포바
14/12/11 00:46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만큼 변수가 적었던 시즌도 없는데,
실력자들이 너무 빨리 연맹을 맺었어요.
사실 하연주 제외하면 부족한 실력을 연합으로 극복할만한 정도의 플레이어가 없었던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시즌1 역사의 변곡점이 홍진호 vs 김구라 인디언포커, 오픈패스 였고
시즌2 역사의 변곡점은 임윤선 vs 임요환 레이저장기, 이두희 vs 조유영 암전게임 이었다고 한다면
시즌3 역사의 변곡점은 블랙미션 문철마삼, 모노레일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Forwardstars
14/12/11 00:40
수정 아이콘
역대 가장 기대가 되는 결승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쌍민 연합이 드디어 결승전에서 만났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4/12/11 00:4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결승이면서
지난시즌 어디다 던져놨어도 결승전까지는 오지 않았을까 싶은 사람들이네요.
14/12/11 00:4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지루하다 이런말들도 있었는데 시즌3가 훨씬 낫네요. 재밌기도하고..
피즈더쿠
14/12/11 00:53
수정 아이콘
연합과 올라오는 사람면에서는 지루한게 맞는게 게임들과 내용이 역대급으로 완성도가 높아서 훨씬 재밌네요.
츠네모리 아카네
14/12/11 00:57
수정 아이콘
시즌4는 김경훈씨와 임요환씨를 넣고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피즈더쿠
14/12/11 01:03
수정 아이콘
깽판 플레이어는 하나면 족한데...
14/12/11 04:22
수정 아이콘
오현민 같은 플레이어 조기탈락 예상합니다.
레모네이드
14/12/11 00:59
수정 아이콘
오늘 게임은 대박 재미있었어요. 윷놀이가 워낙 명게임이다 보니 윷놀이를 베이스로 한 전략윷놀이 나 이번 의심윷놀이가 재미나네요.
일체유심조
14/12/11 01:01
수정 아이콘
장동민에 대해서 말이 많지만 이번 시즌 장동민 오현민이 결승을 안 가는것도 이상하죠.
갈만한 사람이 갔다고 생각되고 가장 기대되는 매치업이가도 합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12/11 01: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시즌1때는 절대강자가 없어서 아슬아슬하게 숨졸이면서 봤고, 시즌2때는 초반에 재밌게보다가 중반이후로는 안봤고, 시즌3는 오현민이 시즌내내 너무 강력한데 아무도 견제를 안해서 참 맛있는 재료로 밍밍한 음식을 해먹은 기분이네요.
8화~10화정도에서 장동민이 오현민을 배신했으면 오픈패스급이 나오거나 오현민의 한계점까지의 실력을 볼 수 있었을텐데 영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웰시코기
14/12/11 01:15
수정 아이콘
홍진호, 김경란, 성규, 이상민, 장동민, 오현민 정도로 올스타전 하면 어떨까 싶네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12/11 01:19
수정 아이콘
지난 비하인드로 콩과 오현민이 장외대결을 펼쳤는데 모노레일이 아마 처음 나왔던 것 같은데, 이해도의 차이가 꽤 나더군요.
오늘보니 메인매치에서 오현민을 잡으려면 김경훈과 임요환을 넣는게 가장 효과적일 것 같고, 그게 아니면 시즌1 이준석처럼 아예 초반에 없애버리는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솔직히 오현민 혼자 너무 강해요.
The Genius
14/12/11 01:48
수정 아이콘
그냥 실력으로만 치면 차민수 이외에는 다 안 될 듯 하네요... 탑급으로는 콩, 이상민, 성규, 장동민, 김유현 정도면 다 결승 갈 실력은 되는 사람들인데, 오현민한테 승률로 이기기는 힘들겠네요.
레모네이드
14/12/11 02:05
수정 아이콘
차민수, 홍진호, 임요환, 김유현 등은 오현민한테 1vs1로 밀린다고 보기 어려운 부류의 플레이어들입니다. 지니어스엔 기본적으로 포커가 너무 자주 나오죠.
The Genius
14/12/11 02:22
수정 아이콘
베팅에서 밀릴 플레이어들은 아니지만, 압도적으로 오현민보다 뛰어나다고 하기에도 어렵습니다. 오현민 본인이 자기는 베팅에 약하다고는 했지만, 실제 지금까지의 메인매치에서 베팅 속성의 게임에서 1등은 못 해도 상위권이었고, 베팅 자체가 배짱과 운이 아닌 확률과 이론적 접근이 중요한 분야라 멘탈적으로 말리지만 않으면 밀리지 않죠.

그리고 게임 파악력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갓이기 때문에 단판에서라면 몰라도 다전제에서는 힘들 것 같습니다.
14/12/11 04:07
수정 아이콘
베팅을 프로로 한 사람들인데, 오현민이 안되죠..
오현민이 반짝이는 머리로 생각해야 알 수 있는걸 이미 몸에 익힌 사람들입니다.
이런건 이길수가 없어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12/11 17:14
수정 아이콘
김유현은 시즌내내 오현민과 대등하게 경기한적이 한번도 없었고 홍진호도 비하인드에서 이해도가 몇단계는 차이나는 모습을 보였고요. 선생님같은 포스를 보였던 차민수씨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종목을 타는 모습도 있었죠. 결합은 아예 손도 못대셨으니까요. 임요환이야 누구하고든 5대5의 느낌이라 또 모르겠군요.
데스매치를 워낙 잘하기도 했었고..
결론적으로 차민수나 임요환은 몰라도 홍진호는 힘들것같고 김유현은 아예 빼야죠.
레모네이드
14/12/11 18:04
수정 아이콘
다른 종목이야 오현민한테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지만, 포커류는 이긴다고 봐야하니까 못 빼죠.포커게임이 나오면 지니어스플레이어서로의 역량과 무관하게 프로 vs 아마추어의 싸움이 됩니다. 단판데스매치에서 운없어서 김유현하고 양면포커하고 있으면, 상대가 누구든지 90% 떨어진다고 봐야죠. 게다가 포커류 게임은 단판데스매치는 말할 것도 없고, 결승전에도 한 판은 포함됩니다. 한 세트를 어지간하면 내주고 시작하는 건 굉장한 압박입니다. 배팅게임의 비중이 데스매치의 절반이 넘는 지니어스에서 김유현은 위협적인 플레이어입니다.
14/12/11 01:06
수정 아이콘
쌍민연합이 약속한 바로 그 곳에 결국 도달했군요. 열혈스포츠 만화도 아니고 크크! 지니어스 모든 시즌을 통틀어 가장 기대되는 결승전입니다. 시즌3 명실상부한 최강자 2명이 맞붙게 되다니. 역대 지니어스보면서 듀오로 이정도의 파괴력과 존재감을 보여준게 누가 있을까 싶습니다.삼국지로 치면 왠지 조조 vs 곽가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절대 카리스마의 능구렁이 군주와 승리만을 추구하는 천재군사.
차우차우
14/12/11 01:23
수정 아이콘
오현민의 천재성과 재기발랄함 과
장동민의 배짱과 카리스마

각기다른 지니어스함으로 끝까지 왔다고 보구요
기대됩니다

뭔가 1의 홍진호 이상민의 결승전 (이뤄지진못했지만) 의 다른 버전 같기도 하네요
레모네이드
14/12/11 01:25
수정 아이콘
김유현은 11회에서 소원달성했네요. 장동민이랑 같이 게임해서 승리하기. "이제 형이랑 할 때도 됐자나요." 라고 하던 게 아직도 귀에 선한데요. 크크
DaisyHill
14/12/11 03:18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지난회 사칙연산때문에 멘붕당해서 그렇긴 해도 그동안 보여준 게임이해력은 오현민과 견줘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화 데스매치만 해도 오현민의 전략을 이미 장동민은 알고 있었고 남휘종이 뒤늦게 깨달았다는 부분이 나오니까요. 막상막하의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 같네요. 시즌2는 이두희탈락 이후로 안봐서 모르겠고 시즌1보다는 확실히 기대되는 결승입니다.
키스도사
14/12/11 18:10
수정 아이콘
찌찌갓 트롤짓에 예능 삘이 나서 마지막 딩요갓의 인터뷰도 참 감동적이었고 좋았어요.
신아영
14/12/11 19:01
수정 아이콘
재밌는건 이번시즌 유난히 데쓰매치때 김유현을고려해서인지 배팅게임이 많았는데 단한번도 베팅게임을 하지 않았네요
BetterThanYesterday
14/12/11 23:28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이게 뭐라고 너무 기대되네요 크크

최연승씨에겐 죄송하지만 메인매치 데스매치내내 장동민 오현민 올라가서 쌍민 결승 보고 싶다란 생각만 들더군요,,

최연승씨는 너무 착하셔서 능구렁이 같은 장동민쯤 되야 오현민의 천재성을 당해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크

아 다음주 수요일 기다려지네요
라라 안티포바
14/12/11 23:30
수정 아이콘
'이게 뭐라고 너무 기대되네요' 저도 공감합니다. 하하
singlemind
14/12/12 00:08
수정 아이콘
오현민씨가 쎄긴하네요 맨탈날라간듯 보였는데도 필승법이 바로 생각나는거 보면요 장동민씨가 이기고 현민이가 모르는 패배를 가르쳐 주고싶었다 라고 말해주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65 [분석] 더 지니어스 3시즌 동안의 공통점 12가지 [10] 시베리안 개8026 14/12/28 8026
1746 [분석] [3경기] 관전자의 카드를 안다는 것이 과연 유리할까 [12] 슈퍼잡초맨6493 14/12/20 6493
1745 [분석] 더 지니어스 : 블랙가넷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7] 세뚜아6489 14/12/20 6489
1744 [분석] 저도 뒤늦은 결승전 소감(+화제가 되고 있는 탈락자에 대한 단상) LA5220 14/12/20 5220
1742 [분석] 지니어스 우승자는 하늘이 내린다. [6] 라라 안티포바7245 14/12/20 7245
1740 [분석] 시즌1,2,3 각 시즌 별 참가자들의 성적 [7] Leeka6831 14/12/20 6831
1720 [분석] 결승전 소감 (스포만땅) [38] 라라 안티포바7772 14/12/18 7772
1719 [분석] 고맙다 친구야.. 역대 최고의 결승전 후기 [66] Leeka12831 14/12/18 12831
1713 [분석] 더 지니어스 11회전 데스매치 이런 전략이 좋지 않았을까요 [18] 삭제됨5748 14/12/16 5748
1710 [분석] 모노레일 홍진호vs오현민, 매 턴마다 존재했던 필승법. [15] 오대감35081 14/12/14 35081
1708 [분석] 오현민 vs 장동민 시즌3 비교 [67] 카미너스13030 14/12/12 13030
1703 [분석] 11화 데스매치 베팅!흑과백 분석 [32] The Genius12449 14/12/11 12449
1701 [분석] 11화 소감 [47] 라라 안티포바10192 14/12/11 10192
1674 [분석] 뒤늦은 10화 소감 [28] 라라 안티포바9563 14/12/04 9563
1673 [분석] 10회의 주인공은 갓콩!! [22] 잭스10251 14/12/04 10251
1664 [분석] 9화 데스매치 <기억의 미로> 하연주 vs 김유현 [8] 카미너스13136 14/11/30 13136
1663 [분석] 8화 데스매치 <기억의 미로> 신아영 vs 김유현 카미너스7965 14/11/29 7965
1660 [분석] 블랙가넷 10화 예고편으로 추측한 블랙가넷의 향방에 대한 추측글입니다. [7] 세뚜아7710 14/11/27 7710
1656 [분석] 하연주의 전략은 최선의 선택 [53] 김연아8031 14/11/27 8031
1653 [분석] [9화 데스매치 분석] 탈락자를 결정한 휴리스틱의 유혹(당연히 스포 있음!) [30] 호구미8377 14/11/27 8377
1652 [분석] 데쓰매치 : 기억의 미로 분석 [8] 삭제됨6124 14/11/27 6124
1649 [분석] 9화 소감 [20] 라라 안티포바6868 14/11/27 6868
1648 [분석]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9화 스포일러 포함) [26] chamchI7950 14/11/27 795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