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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6 11:05
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nNewsNumb=201701100035
[딜런 토머스의 〈저 좋은 밤 속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마세요〉] - 월간조선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Old age should burn and rave at close of day;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저 좋은 밤 속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마세요, 노년은 날이 저물수록 불타고 포효해야 하니, [꺼져가는 빛에 분노하고, 분노하세요.]
23/09/06 11:58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오.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제가 이전 노무현 대통령 편지 광고중 좋아하는 구절이었습니다.
23/09/06 10:3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97953?sid=100
[대통령실 '국방라인' 동시 교체? 김종대 "30년간 이런 일 처음 봐"] 2023.09.05. ◎ 김종대 > 9일 날 역대 해군 참모총장들이 해군 본부에서 모여요. ◎ 진행자 > 9월 9일 날. ◎ 김종대 > [그래가지고 일부 언론에서 예비역 역대 해군총장들한테 전화 많이 돌렸나 봐요. 이 잠수함 명칭 바꾸는 데 찬성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없답니다. 해군은 저항하는 분위기란 말이에요.] 지금 이거 못 바꾼다. 이거. 그런데 국무총리가 바꿀 수 있다고 그랬고 국방부 장관도 바꿀 수 있다 그랬고, 이렇게 됐는데 더 강성, 신원식 의원이 국방장관으로 온다? 그러면 당연히 해군에서는 긴장하게 돼 있는 거예요. 이거 우리한테 불똥이 튀겠구나. 그럼 해군이 정치의 중심으로 갑니다. 또.
23/09/06 10:43
대통령실이 쉽게 가려면 그래서 항공모함 안하쉴? 하면 끝이긴 한데 찍어누르면 눌리는걸 굳이 짱구돌릴 필요도 없어보이긴 하고
23/09/06 10:48
꺼라위키 기준 현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에 대한 논란거리는 딱히 없는 상황이고,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찐해군이었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93555?sid=100 [사령관-총장-장관까지 '자필 서명'‥"잉크 마르기 전에 누가 뒤집었나"] 2023.08.16. 보고서는 이에 따라 "사단장 등 관계자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관할 경찰서에 이관하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 보고서에 서명한 건 국방장관만이 아니었습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이종호 해군참모총장]도 보고서 상단에 자필 서명을 기재했습니다. 박 대령의 직속상관인 해병대사령관부터 해군참모총장, 국방부 장관까지 지휘체계 전체의 결재를 받았던 겁니다. 해병대 채상병 관련 보고서에 직접 서명한 사람이기도 해서 홍범도함 명칭 변경에 반대 의견을 공식적으로 표명하는순간 어떻게 진행이 될지...
23/09/06 11:24
육사 출신 대통령 :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111475?sid=100 [尹당선인 둘러싼 육사 출신…文정부 소외됐다 재기 노려] 2022.04.08.
23/09/06 11:25
국방장관 : 필요하면 검토하겠다
-> 해군의 의견을 듣고 검토하겠다 -> 함명변경이 필요하다 그냥 그때그때 말바꾸는거 넘모 웃깁니다 검토를 검토해서 검토한내용을 발표하는것을 검토하겠다. 그냥 국방부를 검토부로 바꾸지 참고로 동형잠수함의 이름 손원일급 1번 손원일함 2번 정지함 3번 안중근함 4번 김좌진함 5번 윤봉길함 6번 유관순함 7번 [홍범도함] 8번 이범석함 9번 신돌석함
23/09/06 13:34
아마 군대니까 받느시 전투행위(?)를 했던 사람의 이름만 따야하는것 아니냐 라고 생각하신것 같은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냥 우리가 기억해야할만한 사람이면 붙일수 있는것같고요.
손원일급 잠수함의 함명 컨셉은 '독립운동가'이기 때문에 유관순 열사의 이름을 붙이는것도 충분히 맥락상 맞아보입니다. 3.1운동은 우리 헌법전문에 들어가있을정도로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사건이고, 유관순이 그 3.1운동의 아이콘과 같은 인물이니까요.
23/09/06 14:01
다른분들은 전투행위를 한 것 뿐 아니라 해당 행위의 주역 또는 지휘관 등으로 활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유관순은 독립운동에 참여한 것은 맞으나 후대에 의해 아이콘이 되었을 뿐 어떤 주도적인 위치에 있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3.1운동을 주동했던 사람들 중 상당수가 변절해서 어렵게 찾은게 유관순이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아쉽습니다. 문정부 시절 독립운동 서훈이 언제부터 인기상이었냐 vs 유관순 욕하면 매국노 수준의 유치한 논쟁이 잠시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함정의 이름이 군부대의 상징임을 생각해보면 인기도를 가지고 선정하는 것은 역시 부적절해보입니다.
23/09/06 11:52
손원일함 2006년 06월 09일
정지함 2007년 06월 13일 안중근함 2008년 06월 04일 김좌진함 2013년 08월 13일 윤봉길함 2014년 07월 03일 [유관순함 2015년 05월 07일] 해군 창설 70주년 + 유관순 열사 순국 95주기 홍범도함 2016년 4월 5일 이범석함 2016년 11월 08일 신돌석함 2017년 09월 07일
23/09/06 14:31
참고로 해군창설이후에
군함의 이름이 변경된 사례는.. 이리함 -> 익산함 변경정도 입니다. 이름을 바꾼이유가 이리시가 익산군과 통합되면서 익산시로 지명을 바꾸었기 때문에...
23/09/06 11:50
아니;;;;
이런 쪽에서 구 일본군을 따라하면 어떡합니까 정말…. 제발 홍범도 장군님 좀 냅두세요 나중엔 장보고함 세종대왕함 이런 것들도 다 바꾼다 할 기세네요
23/09/06 12:42
애초 민주당은 미군의 영향력 줄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작전력 가져야하니 해공군을 강화해야 된다는 입장이고 국힘은 미군의 동아시아 플랜, 일본을 중심으로 방위계획 짜면서 징병제 없지만 돈 많은 일본이 해공군 위주로 가고 징병제 있는 한국이 육군 중심으로 몸빵하자는 전략에 따르는거라 ... 국가방위전략 비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군도 선호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23/09/06 16:03
현역은 앞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지만 현역과 현역을 겪은 예비군을 동원할 수 있는 나라와 제로베이스에서 만들어야 하는 나라가 최초 동원력에서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죠
23/09/06 12:39
말도 안 되는 무리수죠. 문제는 이걸 처음 주장한 신원식이 국방장관 유력 후보군이란 건 윤석열이 홍범도 논란의 몸통이란 뜻이고. 윤석열이 원하는 거라 이 소동은 끝날 기미가 안 보입니다.
23/09/06 14:14
위에 장난으로 댓글 달았는데
여튼 이번 홍범도 이슈 관련해서 군 동기들이나 선후배들하고 나눈 대화들에서 정치를 제외하고도 작전중에 이름없이 사라져도 국가위해 일했다는 자부심과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복무했던 이들에게 이반 사건은 많이 슬픕니다. 저는 진심으로 작전에 참여했었고 그 평가야 후대에 받게 될지언정(공개된다면야..) 내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것..아니 옳다고 여기는 일이 내 지난 커뮤활동이나 오해에 의해 변질되어 버림받을 기분을... 저는 바보같지만 꿈이 있습니다 지금은 군을 그만 뒀으나 아직도 누군가를 지키거나 구하거나 헌신하다 마지막 죽음을 맞이하고 나를 기억해주길 바라는 약간 욕심이 묻어있는 죽음을 한평생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홍범도의 역사적 가치는 몰라도 그가 고국에 돌아올때 받던 의전이라던가 소방관들의 장례식 의인을 기억하는 한두걸음의 발걸음에 눈물이 납니다 해병대사병의 죽음 역시 누군가에겐 사고고 웅덩이에 휩쓸려 병력 1인을 소실한것처럼 느끼겠지만 저에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의 슬픈 죽음이며 그 헌신에 감사하기에 그릇된 명령이 내려온 것을 더 강하게 처벌해야한다거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내가 헌신할 국가와 국민에게 배신당하는 기분을 계속 느끼게 만드는 행보만 하는지 너무 아픕니다.
23/09/06 14:38
멀쩡한 배 건드리지 마시고 윤 대통령 임기에 진수하는 배(뭐가 있는진 모르겠지만)에 자기 취향에 맞는 이름 붙이시면 좋겠네요. 박정희함까진 익스큐즈해드릴게요.. 설마 전두환함 같은 걸 하진 않으실 테죠?
23/09/06 14:47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나라에 보수당은 없습니다 수구만 있을 뿐, 보수의 가치가 뭡니까?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지키고,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지키는게 보수 아닙니까? 엇다 대고 보수야
23/09/06 15:35
그런 면에서 국힘이 망하고,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둘로 쪼개지거나 제3당이 나오길 바랐는데 이뤄질 일이 없어보이네요.
23/09/06 15:41
호불호를 떠나
국힘은 절대 망할 수가 없습니다. 이념과 가치를 떠나 어쨋든 대한민국 수립 후 가장 오래된 당이니까요. 세력과 자금이 건재합니다.
23/09/06 18:19
사실 망할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가장 큰 위협은 주 지지층이 60대 이상인데 이사람들이 날이가면 갈수록 줄고 새지지층이 안들어와서요. 이준석이 그나마 희망인데 이준석 마저 바이든 하면 누가지금의 지지층과 다른 지지자들을 데려올것인가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스탠스면 힘들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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