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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30 17:09
어제 서울 집회 몇개인지 보면 틀린 말은 아니죠. 생각보다 집회가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
다만 원래 이태원에 할로윈 시기 배치되던 인원이랑 이번이랑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지는 궁금하네요. 어디서는 원래 700명이다 800명이다 하는 데 이건 근거가 없어보이고요. 명확한 사실 없이 선동글들이 너무 많아서 명확히 정리될 필요는 있어보이네요. 그는 “코로나(이동 통제)가 풀리는 상황이 있었지만,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예년의 경우와 비교해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던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어제도 (광화문 시위에) 많은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에 경찰 경비병력 상당수는 광화문 쪽에 배치돼 있었다”며 “이태원은 (모일 것으로 예상된 인원이) 전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그 쪽에는 평시와 비슷한 수준의 경력이 배치되었다”고 했다. 가 멘트인데 뭔가 본문 글과는 뉘앙스가 다르네요? 이건 그냥 사실전달인데요. 오히려 글쓴 분이 정치적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나신 것 같아요.
22/10/30 17:14
사건의 원인을 주말집회에다 끌어다대는거는
아래글에서 여러분들이 정치병자로 비판하던 내용과 하등의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어그로 끄는거는 일부러 그러는건지 머리가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22/10/30 17:19
[“어제도 (광화문 시위에) 많은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에 경찰 경비병력 상당수는 광화문 쪽에 배치돼 있었다”며 “이태원은 (모일 것으로 예상된 인원이) 전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그 쪽에는 평시와 비슷한 수준의 경력이 배치되었다”]
[보수단체 집회 1만·양대 노총 집회 5만 참석] 딱히 촛불집회만을 탓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22/10/30 17:24
그렇기는 하네요.. (수정합니다.)
[촛불집회]라 특정한 것은 아니다 정도 이해는 합니다.. 그래도 주말집회에 원인을 끌고 온거는 아닌 것 같네요..
22/10/30 17:28
저 날 집회가 평소보다 얼마나 컸는지도 저희는 모르고, 아래 글에서도 말했었는데 의경도 많이 줄어들어서요
인력이 전체적으로 부족하긴 했을겁니다
22/10/30 17:41
공부할라고 했는데 엄마가 공부 안하냐고 하면 기분 나쁜거? 마스크 안쓰면 안된다는거 아는데 마스크 써달라고 지적 받으면 기분 나쁜거?
22/10/30 19:45
맥락 필요 없이 필요한 부분만 취해서 욕하고 프레임 씌우는 경우가 많죠.. 무슨 말을 해도 특정 단체들은 자기들
이익이 될만한 부분만 취사선택하죠.. 대다수 대중은 자기 보고 싶은것만 볼테구요
22/10/30 17:26
촛불집회가 지속적으로 대규모로 이어지고 있다보니 위험을 미리 예방하고 안전을 확인하는게 선행되긴 해야죠 안전을 핑계로 해산시키고 싶은거 아니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집회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우선입니다. 목숨을 바쳐서라도 정권을 바꾸고 싶은건 아니니까요
22/10/30 17:29
시위탓하는 거로 해석되진 않는데요. 기자가 사고현장 주변에 왜 경찰배치를 소홀히 했냐 질문하니까 그에 대한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 아닌가요. 비판한다면 "광화문시위에만 경찰인력이 동원됬는가"라는 식이면 이해됩니다만
22/10/30 17:34
광화문 집회가 촛불 집회만 말하는게 아닙니다.
기독교, 촛불, 노총, 00노조, 00연대 00행동 등등 29일 하루에만 도심 집회가 10개가 넘더라구요. 그러니 지방경찰까지 끌어와도 인력이 모자랄 수 밖에요.
22/10/30 17:41
어제 집회예고된 시위들 신고인원이 총합 11만명이랍니다.
실제로 그만큼 안오겠지만 그에 준하는 대비를 할 수 밖에 없어요. 경찰인력 그쪽으로 많이 빠졌답니다.
22/10/30 17:45
지금 벌써 어디 탓하는게 썩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유감표명과 사과 정도만 하고 좀 알아보면 좋겠네요.
저러면 상대편이 용산구로 대통령실 이전한 것 때문에 경찰 모자란거 아니냐? 라고 말하는 것과 딱히 다를바가 없어 보입니다. (저는 둘 다 지금 할 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답이 나올리가 있나요?)
22/10/30 17:56
집회라는건 관리하는 주체도 있고 공간도 확보된 곳에서 하는거라 이번 참사와 비교하는건 별로긴 지만 교육부입장에선 주의 당부 정도는 할 수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동안 보여온 정부의 자세를 볼때 주최측에서도 할만한 소리인거 같습니다
22/10/30 19:20
인력 탓하는 사람들이 등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예상대로네요.
게다가 그 경찰의 배치 탓을 집회로 돌리려는 사람들이 분명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따진다면 굳이 용산 모처에 700명씩 매일 배치할 필요가 없었으면 더 좋았겠네요.
22/10/30 19:23
근데 의경은 없어져서 이제 제대만 남은 친구들만 있고
24시간 굴릴수 있는 인원들이 다 빠져나갔는데 그걸 채우지 못하고 있으니 인원이 부족할수 밖에 없긴하죠 거기에 매번 정치관련해서 각종집회가 엄청 늘었는데 막말로 의경굴릴때도 빡셀것 같은 집회인원인데 편하게 써먹던 의경도 없으니 당연히 힘들어보이긴합니다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라 그냥 의경이 빠진만큼 그 부족분을 못 채우고 있는것 같고 결론은 사람을 더 뽑고 국민들이 그 돈 부담을 해야겠죠
22/10/30 19:47
기사는 좀 읽어보고 댓글 답시다.
제가 볼때는 전체 워딩에서 문제될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특정 언론사(j)는 또 한줄 워딩 가져와서 공격하기 시작했더군요.
22/10/30 20:12
어제 일은 경찰인력 좀 더 배치한다고 막을수 있는 것이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기사를 보니 딱히 주말집회를 핑계로 댄것도 특정 진영 탓을 한 워딩도 없는데 정작 연결 짓는 능력이 과잉인것은 스스로가 아닌지 다들 머리 식히고 돌아보는게 좋겠어요.
22/10/30 20:41
그리고 이번주 광화문시위가 좌나 우 어느 한쪽에서만 실시했다면 몰라도
애당초 주말 광화문 시위는 좌우 양쪽에서 다 벌였습니다만...
22/10/30 20:47
[30일 오후 2시,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대책마련을 위한 시도부교육감회의 모두발언에서 "일부 단체가 11월 5일 개최하려는 중고생 촛불집회 역시 학생 안전이 우려되는 행사"라면서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우리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시도교육청에서 집회에 대해 조치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학생한테 촛불집회에 나가지 말라고 하는 것 외에는 생각이 안 나네요.
22/10/31 07:00
음 뭐 사실 그렇긴 하죠. 에휴 당장 저희 애들 유치원 헬로윈 행사도 취소..
정치지형 , 진형 가리지말고 일단 시위 는 좀 자제하고 , 국민들 교육 하고 계도하고 매뉴얼 보강하는게 필요하긴 할거라고 봐요.
22/10/30 21:08
보통 이태원 할로윈 파티는 금요일 저녁, 토요일 저녁 이틀 합니다.
금요일 저녁에도 토요일만큼은 아니지만 굉장히 많은 인원이 모이죠. 토요일 광화문 시위때문에 토요일 경찰병력이 없었다면, 과연 금요일저녁엔 몇명이나 배치 되었을까요? 전 토요일과 비슷했을거다 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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