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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6 11:49
고금리라도 은행에서 돈을 빌리려는 회사, 프로젝트가 많다는 것 같습니다.
회사채가 전혀 소화가 안되고 있어요. 연말까지 빡실것 같습니다.
22/10/26 11:50
당장 돈이 급한 회사같은 곳들이 많고..
그 곳들에 빌려줄 돈도 은행들이 없다보니.. 은행들도 이율을 올려서 돈을 모아야 회사에 더 높은 이자로 빌려줄 수 있는 상태가 된거죠..
22/10/26 11:45
기업 제외하고 일반적인 가계 기준으론
올해~내년초에 입주하는 분들이 가장 고생일거 같네요.. 입주할때 주담대 처리를 해야 되는데 지금 금리로 받아야 한다는것부터.. 저야 고정금리 대출들만 남겨둔 상태라 문제가 없는데 변동금리로 하시는 분들은 요즘 다 곡소리 나긴 하는듯한..
22/10/26 11:49
지금이 가장 쌀 지도 모릅니다.
최소한 내년까진 오늘이 가장 싼 이율일 수도 있어요; 저도 주담대 5년 고정 그 이후 변동으로 해놨는데 지금 2년도 안남아서 골치가 아픕니다;;
22/10/26 11:49
작년까지 집사기 좋았던 이유중에 하나가 고정금리로 1.4~2.3% 사이로 30년 대출이 가능했다는 점이다보니..
고정금리로 막차 탄 분들은 이자 감안하면 괜찮죠.. 변동금리로 받은 분들은 슬슬 버거우실 타이밍..
22/10/26 11:50
보금자리론 같은 주담대는 '30년 고정' 입니다.. 작년엔 40년 고정 상품도 나왔음..
그래서 실거주 1체 고정금리로 장만하면 '오르던 내리던 매달 나가는 원금+이자' 가 변동이 없기 때문에 계획을 세우는데 이슈가 없어져서 괜찮다고 계속 추천이 나온거고.
22/10/26 11:55
저는 부채가 한 1원도 없는 사람이라 이율 이런거에는 민감하지 않고,
투자 관련 글로벌 경제 상황만 보고 있기는 해도 강원도에서 한 짓이 갑갑하기만 한데.. 이율에 민감한 주담대 등의 대출이 많으신 분들은 걱정이 많으실 듯.. 이와중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베트남까지 날아가서 뭐하는건지.. 헛웃음만.
22/10/26 12:10
정치적일 수도 있는데..
이번 정부가 경제 정책으로 봐서 뭔 짓을 할른지 도저히 불확실해서 대출을 5월이전에 싹다 정리했네요. 카카오페이 등으로 주식 말아먹은거 눈감고 정리해서 싹 상환을 해버려서.. 강원도지사가 이런 사고를 칠지는 도저히 상상 그 이상이라.. 건설 관련 부도 이야기가 신문을 장식하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22/10/27 07:30
누구의 트롤링으로 인해 세금 50조원 이라는 돈이 아무런 생산성 없이, 이득보는 사람 없이 허공에 뿌려졌죠
이런 일이 또 반벅되지 않을 꺼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고, 전세계 경제 상황도 계속 나빠지기만 해서 무척 걱정이 됩니다
22/10/26 12:02
신용대출 풀로 땡긴 사람은 후덜덜 합니다.
코스피 코스닥 작살난다고 해서 헷징 차원에서 인버스에 좀 담가 놨는데 아니 왜 내 주식은 떨어지고, 코스피&코스닥은 빨간불이냐고....
22/10/26 12:08
5% 금리의 마통만 하나 있는데, 한도 중 20% 정도만 사용할 예정입니다.
작년에 마통을 예금통장처럼 썼더니... 오히려 대출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한도를 20% 줄인다고 하더라구요. 한도가 연봉의 50%도 안되는데.. 진짜 뭐하는 짓인가 싶었습니다. 당장 쓸일은 없을 것 같지만 한도를 사수하기 위해서 올해는 약간은 대출을 받아놓을 예정입니다.
22/10/26 12:17
윤석열 당선 후 상반기에 보유했던 주식 전부 팔아버리고
대출 쬐끔 있던거 몽땅 갚아서 대출이란 단어를 지워버렸고 전액 현금 보유중인데 요즘 이자가 짭짤하네요 크크크
22/10/26 12:18
저도 일단 얼마 되지도 않는 카카오 뱅크 대출 모두 상환하고(금리를 2퍼센트 이하로 받았었는데 최근 5퍼센트 대더군요),
주식도 낙폭이 심각하지 않은 종목들은 반등 시 눈물의 손절 중입니다. 최근 베트남 동의 가치도 급격히 떨어지고 있기에 최소 생활비만 남기고 달러로 환전 중이고...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냥 어서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있네요.
22/10/26 12:21
주담대나 보금자리론도 오르는거죠?
아직 구체적으로 정한건 아닌데 내년에 슬슬 결혼얘기 나올거 같은데 집이 제일 걱정이네요..월세부터 시작해야하나ㅠ
22/10/26 12:24
오르는 거 -> X
오르는 중인데 더 빨리 오름 -> O 아예 안될수도 있음 -> O 축하드립니다. 톤업선크림 께서는 길다가다 김진태 만나면 줘패도 무죄. 까방권을 획득하셨습니다..... 라는 상황입니다 ㅠㅠ
22/10/26 12:30
진지하게 그 XX 어디 삽니까 후우...
부모님 때부터 평생 내 집 살아본 적이 없어서 결혼하면서 대출 받아서라도 모은 돈이랑 해서 작은 집 하나 사고 싶었는데...
22/10/26 12:35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022102608313045310#0DKW
도지사께서 불질러놓고 해외출장 가셨다고 합니다
22/10/26 12:36
그런데 내년에 결혼 얘기 나오면 내후년 정도 결혼하실 거 같은데 그럼 나름 나쁘지는 않습니다.
미리미리 발품 좀 파셔서 가격 봐두셨다가, 금리 떨어지면 바로바로 사시는 것도 괜찮습니다.(단, 목 좋은 위치라는 전제하에) 미래 집값에 대해서 몇가지 안이 나오고 있는데, 최악의 경우를 제외하면 내년 후반~내후년 초반은 괜찮은 구매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22/10/26 12:45
제가 처음 집 사는거라 관심이 많아서 이미 알아보고 있는데 배곧이나 화성, 구리 쪽에 금액적으로 괜찮은 매물이 많더라고요
근데 괜찮다는게 디딤돌이나 주담대 풀로 대출받았을 경우라...금리 높으면 이자가 부담될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일단 말씀해주신대로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
22/10/26 12:29
자산이라 부를게 얼마 없는 금융자산뿐이지만 이런 사태가 터지고나니'넌 왜 근로소득 말고 투자로 돈 벌 생각 안하냐'던 친구들의 말을 안 듣길 잘한 듯 싶습니다..
22/10/26 12:32
유게에 소위 영끌5적이 나오고 있죠 씁쓸....
그중에 부읽남은 최근에 태세전환했는데, 덕분에 이때까지 믿었던 사람들의 분노가 절절...
22/10/26 12:30
이젠 진짜 돈이 마르기 시작했죠.
도지사님 덕에 회사채가 쓰레기가 되어서 은행대출은 회사가 싹쓸이하고 개인은 대출받기도 힘든 상황이 슬슬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가다간 어느 시점부터 와장창 할거 같은데, 그 전에 금리인하를 해야..... 그런데 금리인상을 안하면 물가가 작살날 상황.... 이미 환율이 유가를 제치고 한국 물가 상승의 1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ㅠㅠ
22/10/26 12:33
집 구매하면서 5년 변동금리와 30년 고정중 30년 고정을 선택한게 최근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30년 2.8% 받았는데 지금은 7.12% 더라구요.. 한달에 내는 이자가 2.5배 오르는 매직..
22/10/26 12:38
실거주 1채는 고정금리로 사야 안전성이 보장되는건데.. 잘하셨습니다.
고정금리로 사면 '집값이 오르던 내리던 / 전월세 시장이 오르던 내리던 / 금리가 오르던 내리던' 과 같은 수많은 이슈들과 아에 무관하게 ->매달 내는 돈이 똑같음 (원금+이자) & 이사를 안가도 됨. 콤보라서 인생계획을 여러 변수와 무관하게 안정적으로 세울수 있다는게 최대 장점인건데.. 변동금리로 받으면 이럴때 리스크를 다 받는 실거주가 되서 안전성이 없어지는. 금리 오르는 속도가 어마어마하죠..
22/10/26 12:34
몇개월 놀다가 재취직 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취직하기 잘한 거 같아요..그래도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네요. 다들 잘 버텨보아요!
22/10/26 13:19
9월말쯤에 세입자 퇴거용으로 5.3%에 받았습니다.. 나중에 은행 직원하고 잠깐 얘기했는데 대출 실행일이 며칠만 늦었어도 5.7 이상 됐을꺼라고..
22/10/26 13:32
대출도 대출이고 파이어족 욜로족 분위기인것도 문제라 봅니다
현금 들고 있는 사람이 훨 줄어든 느낌 오늘만 사는 사람이 꽤 늘었더군요 이건 개인 유동성의 문제라서... 특히나 제 또래 20대 중반이 심한 느낌
22/10/26 13:49
쉽지않죠 다만 전 인스타 보급 이후 소비도 늘어났다고 보는거라
점심 3만원씩 쓰고 그런거 크크 너무 늘어난 느낌이에요 버는 액수 아는 애들 많은데 집안이 좋지도 않고 근데도 좀 막 씁니다
22/10/26 14:07
교직원공제회 넣던 돈 / 청약 다 깨서 급한 대출먼저 다 갚아야되나 생각중입니다.
문제는 그렇게 해도 다 갚지 못함..ㅜㅜ
22/10/26 14:14
금융권은 위기가 체감되는 와중에 조용합니다. 채권 관련 부서는 난리가 난거 같은데 나머지 부서는 아주 조용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비용절감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공지가 내려왔습니다. 제일 불안한 곳이 건설회사, 저축은행 기타 중소 증권사들 입니다. 대부분 개인에 비해서는 보수적으로 운영해서 아직은 버티고 있는데 겨울이 생각보다 추운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여기서 쓰러지는 곳이 나오고 연쇄적으로 쓰러지면 IMF~2008금융위기 그 사이 정도의 분위기가 조성될 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물론 잘 버티고 봄(금리인하)이 올 가능성도 낮지 않습니다.
다들 위기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22/10/26 15:21
1년마다 갱신되는 변동이자인데.... 이미 올해 봄에 대출이자 갱신되었을때 이율의 앞 자리가 4로 변하더군요...
그래도 올해는 어찌 저찌 하고 있는데 내년이 걱정입니다. 얼마나 나올지 전혀 가늠이 안되어서 말이죠 쩝~
22/10/26 15:31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은게 있어서 상환할까 보다가 와 이거 상환하고 또 융통하려면 진짜 이자비용만 쩜오배는 더 나오겠더라고요 무서워서 존버하고 있습니다.
22/10/26 17:36
작년초에 2.1% 고정금리 자동차 대출 시행하면서,
"아 비싼데... 차는 급하고... 걍 있다가 싼거 보이면 바로 갈아타야지" 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혜자라니....
22/10/26 20:37
인생에서 가장 잘한게 4년전 집값 뻥튀기 직전에 주담대 고정금리로 땡겨서 자가 마련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잘못선택했으면 지금은 진짜 상상도 하기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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