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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4 07:10
본문 표에 나와 있진 않지만 문화일보도 현대중공업이 지분율 1위라고 하죠. 건설사와 언론의 유착관계 나아가서 지배관계를 다들 알았으면 하네요.
기울어진 언론 지형 애기하면 그런거 없다거나 사소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국내 10대 종합일간지중 확고한 보수 조선-중앙-동아-문화 빼고도 서울신문(호반) 세계일보(통일교) 국민일보(기독교)까지 범 보수라고 볼 수 있죠. 중도성향이라는 한국일보를 제외하고 나면 확고한 진보 스탠스의 신문은 한겨레와 경향 뿐입니다.
22/10/24 08:26
도지사는 그냥 물러나야죠 탄핵씩이나 시켜줄 일도 아니고 국힘이 같이 엮여서 나락가기는 싫을겁니다 오늘부터 전후방에서 십자포화가 떨어질텐데
22/10/24 08:13
레고랜드 자체가 삽질인 거라 최문순 물고 늘어진다지만 막상 레고랜드는 김진태도 열심히 추진한거고
지금 터진 사건은 김진태 잘못이라고 생각되는데..
22/10/24 08:22
[저쪽 집이 무너졌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죠. 그런데 보고 오니 우리 집이 무너진 거에요. 보자마자 눈물이 났어요.] ㅠㅠ
정말 제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2/10/24 09:12
지지율보면 그 당은 그래도 되니까요.. 이번엔 편파적인 언론마저도 오죽하면 그럴정도로 까는 심각한 문제인데 지지자와 그 지지자들 잘 아는 당은 전임자 타령하거나 문, 이관련 수사에만 신나있어서 관심없죠.
22/10/24 10:22
지금 많은사람들이 패닉에 빠진건
강원도 2천억이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돈을 구하지 못하는 수많은 건설사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고 최악의 경우 국내 10대 건설사에 들어있는 기업들중에서도 파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겁니다. 최근 추세가 건설사가 단독으로 진행하기보단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건설사들 여러개가 컨소시움으로 진행하는 사업들이 많은데... 이게 하나 무너지면 도미노처럼 전체 건설사들이 망할 수도 있거든요.
22/10/24 09:52
우려와는 달리 시장은 안정적이네요 큰 똥볼이 아니었나 봅니다. 트러스에 비견될려면 세상이 올라도 한국 혼자 곤두박질치거나 왔다갔다하거나 그래야되는데... 사실 우려는 그거였거든요. 근데 그게 없다면 다행인거죠. 발빠르게 대응한게 먹힌거니까.
22/10/24 10:23
이런 정책(50조 투입)자체가 단기적인 패닉을 막는거 정도 밖에 안될겁니다. 아마..대부분 그렇죠. 현재 미국발 문제는 진행형이니 불안이 없어질순 없죠. 이건 어떤짓을 해도 마찬가지일겁니다.
22/10/24 13:50
위에 우려로보면 채권시장 신뢰도를 잃었다는건데 그렇다면 폭락해야죠. 국가담보 채권이 신뢰상실인데..근데 그게 막혔다는 거지요.
22/10/24 16:49
채권시장과 주식과는 긴밀한 관계가 있어요..... 관련없지 않아요. 엄청난 관련이 있죠....... 이건 주식쟁이들이 채권따윈 무시다 해서 무시되는 그런게 아니라고 봅니다.
22/10/24 13:09
돈을 회수해야 될 시기에 돈이 반대로 풀려서 잠깐 자산시장이 좋아보이는 거죠.
결국 회수해야 될 돈이고 그만큼 고금리 지속시간을 추가하는 꼴입니다.
22/10/24 14:04
의견에 일부동의하구요. 근데 고금리 지속시간을 추가하는 꼴이라는거엔 동의할수가 없네요.
작금의 사태에서 고금리 지속시간은 한국 스스로 결정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이 관건인거죠...이건 다른나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22/10/24 10:18
트러스의 삽질은
그 의도가 이전의 보수정당들이 유지해오던 기조 [부자감세] [약적 완화] 라는 측면에서는 이해는 되는 행동 입니다. 문제는 기 시기가 미국이 슈퍼강달러+금리인상 인 시점 그리고 하필 영국 연기금이 채권 레버러지에 큰투자를 해서 다날릴뻔한 위기 가 겹친 불운(?)이라고 한다면 김진태의 AAA급 채권 2천억 터트리기 는 무슨 의도인지 전혀 알수 없는 똥멍청이 같은 거라 이해가 안됩니다. 보통 정치적인 액션은 우리 못갚는다 못갚는다~~~ 하지만 결국 신용은 지켜야 뭐라도 그 뒤가 있는덕
22/10/24 11:21
관심도 없고 뽑지도 않은 인간이 지 멋에 꼴아서 국가 곳간에서 아무렇게나 목돈 쓴다니 벌어진 입에서 침이 흐릅니다... 효수해야 하는 거 아닌가...
22/10/24 11:46
이런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몇번의 필터링이 있었을거 같은데
1. 김진태 개인 : 이자 안내도 되나? 다들 집사거나 뭐하거나 뭐할때 이자 안내고 파산하는 경우가 없는데, 왜 그랬을까? - 주변 관료가 내지 말라고 해도 한번쯤은 개인이 의심해봐야 할텐데? 2. 주변 관료 : 저거 저러면 안될텐데 얘기해야 하지 않나? 심각한데 - 장이 저런 말도 안되는 결정을 하는데도 주변에서 참조언을 하지 않는 경우는, 장이 매우 일처리가 똑똑해서 의심의 여지가 없거나, 장이 철권통치를 하긴 때문이죠. 전자는 당연히 아니겠죠. 하하 사실 큰 경제 상식도 필요 없습니다. [지불 여력이 된다면, 빚에 대한 이자를 까먹지 말고 내자.] 라는 초기본상식만 있어도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에요. 그런 상식에 반하는 보고나 조언이 들어오면 그때 의심하고 지식을 찾아봐도 되구요. 게다가 그런 상식 없는 무식한 사람이 권력마저 휘두루고 있는 상황이니 이런 일이 벌어진거 같습니다. 강원도청 내의 누군가는 큰 일 벌어져서 이거 어쩌나 싶기도 하겠지만, 누군가는 [김진태 쌤통이다. 크크크] 하지 않을까요?
22/10/24 12:23
직책이 다르니까요
트러스는 최고결정권자라 뱉으면 커버쳐 줄 사람이 없죠 김진태가 도지사라 중앙에서 급하게 막아줘서 산거죠 거기에 이 일의 후폭풍이 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고 불확실성만 키웠어요
22/10/24 22:42
단순한 발언이 아니라 강원도지사의 (일반적이지 않은) 실책성 정책결정이라고 봐야죠.
저분이 사고 친 지 한 3주 정도 되었나요. 그 뒤로 지금 지자체,공사 채권들 줄줄이 유찰되고 시장에서 돈이 멈춰있으니 일요일(어제)에 한국은행까지 회동해서 긴급하게 50조 넣어서 막겠다고 한건데, 이것도 미시적인 조치이지 신뢰를 잃은 시장에서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고, 내년 되면 80조 까지 늘어날 예상이라고 하네요. IMF 겪어보신 분들이라면 건설사들 연쇄로 부도나는건 정말 순식간이라 예산 많이 먹는 굵직굵직한 부처들이 한 2~30조 정도가 1년 예산인데, 지금 예상처럼 5~80조를 여기에 넣어야하면 아마 윤석렬 정부에서 5년간 하고 싶었던 공약 대부분은 찍찍 지워졌을것 같습니다. 이것도 내년에 막히면 다행인거고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더 어마어마한 사회적 비용이 치뤄질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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