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8/15 19:36
우상호 인터뷰도 그렇고 20대 남성의 지지세력으로서의 예측하기 어려운 유동성이나 다른 지지층에 대한 비확장성 때문에 당분간 양당 모두 20대 남성보다는 다른 쪽 공략에 열을 올릴듯한 느낌입니다 더더욱 20대 남성들은 이준석 살리기에 온힘을 다할 것 같네요
22/08/15 19:39
이 인선이 반-이준석적이라거나 지지층 호소 전략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네요.
원래 청년-장애인은 비대위원 소수자 배려로 항상 들어가고는 하던 자리고 그게 여성일 뿐이지요 진짜 이준석을 대체하려는 전략은 총선 전 언젠가는 스펙 좋고 실적도 있고 외모도 잘생긴 안티페미 젊은 남성 한 명 데려와서 발언 정제시키거나 일부러 발언을 과장되게 폭증시킨 후 스피커로 쓰는 거에요. 확실히 비례를 주거나 강남이나 tk 전략공천해서 처음부터 이준석보다 나은 정치환경 만들어주는거죠 박민영이 첫 시도였으나 실패했으니 저렇게 전환할겁니다.
22/08/15 19:40
굳이 저럴 필요가 있나 싶은데 뭐 쇼구나 하고 생각하면 되긴하죠.
애당초 정치를 잘했으면 이준석이 죽든 저런 쇼를 하든 지지해주는 사람이 많지 않았을까 싶어요.
22/08/15 19:45
누가봐도 쇼지만 그래도 여당 입장에선 괜찮은 카드긴 하죠. 여성+장애인+변호사란 이력 자체가 스펙이 될 수는 있으니...
이제 선거도 꽤나 남아서 극단적으로 갈 필요도 없는 마당에 커뮤 의식하면서 여성표 계속 버리는 전략을 쓰기도 힘든거구요
22/08/15 19:53
뭐 특별한인사는 아니고 그렇다고 안좋은인사도 아닌것 같아요.
다만 비대위 자체가 제대로 굴러갈까 하는 생각은 여전히듭니다.
22/08/15 19:57
어떤 장애인가 싶어서 검색해봤더니 사고로 인해 15세부터 휠체어를 탔다고 하는군요.
뭔가.. 지금까지하고는 좀 틀린... 상당한 정치적 잠재력이 느껴집니다.
22/08/15 19:58
거수기역할은 아니었으면 하네요.인정할만한 공약이 나오길 기대합니다.류호정 의원도 타투관련해선 인정했는데 쓸만한 거 하나만이라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22/08/15 20:13
류호정 의원 타투 합법화 관련 이슈처럼 정의당이 아주 거시적이지는 않아도 오히려 미시적이고 시의적인 이슈들이라도 많이 생산했다면 그래도 당의 노선변화가 와 닿았을것 같은데 말이죠... 이제는 정말 사람들의 관심사에서 멀어진 것 같습니다.
22/08/15 19:58
찍고 말고를 떠나서 정부 여당이 장애인은 국민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닐텐데 다양한 사람들이 들어와서 목소리를 낼 공간을 열어두는 것 자체가 필요하죠. 가령 민주당 노인정책은 훌륭했는데 선거에서 노인 표 못 얻었다고 정책 입안자들이 후회하진 않을겁니다. 그런 심보면 나라를 왜 운영해요. (물론 노인정책의 수혜자가 노인만인건 아니지만요)
22/08/15 20:07
동의합니다. 쇼든 아니든 더 다양한 정체성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정치권 중심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어줄 필요가 있죠. 지켜볼만한 인선이라고 보이네요. 전장연 시위 등의 이슈에서도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역할이 가능하면 좋겠구요.
22/08/15 20:28
사람자체는 무난해보이네요. 그동안 청년정치인욕한게 아무것도 해놓은거 없으면서 감투 받아서 얼굴마담으로 소모되는거 때문인데 장애라는 핸디캡도 있으면서 변호사라는 실적까지 있으니...
22/08/15 20:45
일단 스펙은 훌륭하네요. 장애를 극복한 변호사이자 정치인.
근데 그렇다고 2030이 지지하겠냐는게 문제. 윤핵관이 권력 욕심 내려놓는게 최우선 과제인데 그럴리가 없어서 이 사단이 벌어진거니 영원히 해결 안될듯.
22/08/15 21:02
저분한테 뭔가 자기 목소리 낼 공간 주면 다행인데 그냥 얼굴마담 시켜놓고 우리는 이렇게 다양성을 존중하는 정당이야 거리는, 자한당 시절 어설프게 민주당 따라하기 재발동 되는거 같아보이네요.
애초에 얼굴마담일지언정 2030 마음 돌릴수 있는 인선 있을거라는건 그런 감이 있는 양반들이 아니니 기대할수 없는 일이구요.
22/08/15 21:15
소수자에 노력도 했고, 풀뿌리 민주주의 밑단부터 시작한 정치인으로 보이는데
어떤 색깔과 역량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일단은 좋아보이네요. 여성표 돌아오건 말건 그건 뭐 국민의힘이 알아서 하겠죠.
22/08/15 21:17
저건 지지정당을 떠나서 안 좋아보이네요.
그냥 얼굴마담 내세우는거잖아요. 표면적으로는 몰라도 책임은 있고 권리와 권한은 없을텐데요. 말이 위원장이지, 실제 역할은 거수기 역할일텐데..
22/08/15 21:27
본인에겐 좋은 기회 아닌가요?
얼굴마담 이라도 그걸 누구로 내세우냐는 어쨋든 그당의 가치관이나 표면적인 방향성을 보여주려는거니 나쁘게는 안보입니다.
22/08/15 22:03
이준석에 열광하는 20대남보다는
20대여 지지율 챙기자로 보이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장작 추가로 보입니다 연탄보다는 번개탄일 확률도 높고요 박민영 실패한상황에서 후속작인것 같은데 방항을 참 못잡네요
22/08/16 06:09
이소희 초이스는 여성을 추가한것일뿐 그 분에 대한 정보가 많지도 않아서 확대해석은 안되는데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