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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3 17:07
20년이 지났으면 현실을 직시해야죠. 정말 마지막 희망으로 올해 남은 5개월 동안 신검 등에서 소식을 찾을 수 없다면 죽었을 확률이 높죠, 뭐.
22/07/23 19:14
신검에서 무슨수로 찾습니까..
신검 하면 딱 나오는것도 아니고.. 뭐 전체 신검인원 대상으로 유전자 감식이라도 할까요? 내가 주워온 자식 아닌가 하면서 자진신고하는거 말고는 답이 앖는데요.
22/07/23 18:07
그게 현실이라고 저 역시 생각하지만~
저도 두 딸아이의 부모가 되어보니... 제 자식에게 저런 일이 일어나면 현실 인정을 못 할것 같습니다. 아니 사실 못 하죠. 그게 되겠습니까?? 어렵죠.
22/07/24 17:21
아 다르고 어 다른데 한 사람의 생명을 논하는데 무심하게 툭 던질만큼의 무게감 밖에 안 느껴지네요.. 혹여라도 사망으로 밝혀져도 역시 제 생각이 맞았네요 같은 댓글은 안봤으면 합니다..
22/07/25 09:01
이딴 댓글과 여기에 달리는 댓글은 현실을 직시? 허허. 손가락이 달렸다고해서 아무 말이나 칠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여기에 이런 댓글을 달아서 행복해지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나요? 꼭 그 말을 배설해야 속이 시원하셨나요? 부끄러운 줄은 아실까요?
22/07/23 17:08
2.공중전화에서 걸려온 의문의 전화를 성문 분석한 결과, 일치율이 77%로 나왔다. 90% 이상이면 동일인이 분명하다고 할 수 있고 50% 이하이면 명백히 다른 사람이겠으나 중간 정도인 77%는 애매한 결과임.
성문분석 이거 사기로 밝혀지지 않았나요?
22/07/23 17:47
20년이 지났는데도 병무청 돌아다니면서 전단지를 붙이는 부모님 마음이 정말 안타깝고 대단하네요.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꼭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22/07/23 19:17
유튜브에서 그알방송에서 나오지 못한 이야기를 풀어주는 그알공식유튜브가 있는데요, 어머니가 모영광군으로 의심되는 몇몇 사람들을 지목해서 경찰관과 같이 가 설득 끝에 유전자검사를 했지만 다 불일치가 떴다고 하네요.
22/07/23 18:31
음.. 잘 성장했다면 아이쪽에서도 부모를 찾고 있을텐데 18년씩 못만날 것 같진 않기는 합니다만...
아이가 괜찮은 새부모를 만나서 잘 컸기 때문에 친부모를 적극적으로 안찾고 있다는 가능성에 걸어보죠.
22/07/23 18:37
항상 느끼지만 사고 방식이 참 특이하십니다.
아이가 괜찮은 새부모를 만났기 때문에 친부모를 안 찾고 있다니.. 생후 26개월에 실종됐는데 친부모를 찾고 말고 할 게 있나요.
22/07/23 22:57
거참.. 제 댓글을 어떻게 이해하셨길래 특이하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시니 논리적으로 설명해드릴께요. 부모와 자식이 만나려면 부모와 자식이 동시에 상대방을 인식하고 서치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어느 한쪽의 검색 만으로는 매우매우 찾기가 힘들죠. 이걸 반대로 뒤집어서 자식이 서치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었다면 아마도 높은 확률로 만났을 것이다라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이 경우 아직까지 못만난 이유의 가능성은 1) 자식도 적극적 서치하고 있지만 그냥 아직 때가 안되어 못만났을 뿐이다 2) 자식이 서치를 아예 안하거나 아니면 적극적으로 안하고 있거나 3) 생존하지 않고 있거나 하지만 여기서 1)과 3)의 가능성은 제외하도록 하죠. 1)이면 뭐 좋은거고 3)은 구지 생각할 가치가 없으니까요. 애매모호한 2)의 경우에서 굿 엔딩의 가능성만 찾아보죠. 여기서 자식의 현재 행동은 2가지 가능성으로 갈립니다. 1) 서치를 아예 안하고 있거나 2) 서치를 소극적으로 하고 있거나 그리고 자식의 처지는 아마 3가지 중의 하나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1) 고아로 성장했거나 2) 입양되었지만 본인이 입양되었다는걸 아예 모르거나 3) 입양되었지만 본인이 입양되었다는걸 알고 있거나 (새 부모가 얘기해줬을 수도 있고, 본인이 기억하고 있을 수도 있고) 근데 자식이 1) 고아인 경우에는 서치를 적극적으로 안할 이유가 애초에 별로 없죠. 확률이 낮다고 보입니다. 2) 입양되었고 본인이 입양되었다는걸 모르는 경우에는 이 역시 배드엔딩 가능성 높습니다. 왜냐면 앞으로도 서치를 계속 안할 것이기 때문이죠. 3) 그러면 마지막 남은 3) 입양되었고 본인이 입양되었다는걸 아는 경우가 굿 엔딩으로 갈 수 있으며 그나마 괜찮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3)의 경우에 가능성을 건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22/07/23 23:32
님은 평소에 님의 부모님이 친부모님이 아닐 거라고 의심하고 사시나요?
피해자 본인이 어느 정도 기억을 할 나이면 핏줄에 대한 의심을 할 수도 있겠죠. 그러데 생후 26 개월에 납치를 당했다니까요.
22/07/23 23:43
님이야말로 거의 결론을 정해놓으신 것 같은데요?
1) 납치를 당했다 2) 납치를 한 이유는 아이를 내 자식으로 키우기 위해서다 3) 26개월인 아이는 친부모를 기억못하고 새 부모도 자식에게 친부모에 대해 말할 리가 없다 이 3가지 전제를 미리 깔아놓으신 것 같은데... 단순 실종 사고라고 생각해보시죠. 새 부모가 너 입양한 아이라고 꼭 말을 못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26개월이라서 기억을 못한다고 해서 친부모의 존재를 모르리라는 법은 없죠.
22/07/23 23:44
당연히 그것이 알고싶다 본 방송에서 전문가들의 견해가 1번과 2번 쪽일 확률이 꽤 있다는 것으로 모아졌으니까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거죠;;
22/07/23 23:48
애초에 그런 최악의 상황만을 전제한다면 굿엔딩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가 없죠.
단순 실종 사고더라도 새 부모가 친부모를 언급을 안하고, 아이도 어려서 친부모의 존재를 몰라서 아예 안찾고 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위의 제 댓글에서도 가능성의 일부로 언급했구요. 하지만 그럼 어차피 배드엔딩이니까, 굿엔딩으로써의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 가능성을 건다는게 제 원래 댓글입니다만.
22/07/24 00:01
솔직히 상당히 기분이 나쁘네요. 남의 닉을 가지고 그래서 아빠라는 닉을 쓸 자격이 있냐는 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대체 그런 말할 자격이 어디서 나오는건지 궁금합니다. 님이 감히 그런 얘기를 할만한 근거가 뭔지 좀 듣고 싶습니다만?
22/07/24 00:13
단비아빠 님// 20년 가까이 헤어져서 만나지 못하는 가족들이 있는데 '가능성을 걸어보겠다', '굿엔딩, 배드엔딩', '괜찮은 새 부모 만나서 원래 부모 안 찾을 수도 있다' 이런 소리 함부로 해도 되는거에요? 선택지 골라가면서 결론에 도착하는 텔테일 게임즈 작품들 하는거 아니잖아요.
22/07/24 03:27
대법관 님// 그러니까 제 단어선택이 맘에 안드신다 이거죠? 뭐 그거야 그럴수도 있으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괜찮은 새부모를 만나서 원래 부모를 소극적으로 찾고 있는 상황이었으면 좋겠다 (적극적으로 안찾고 있는 => 원래 의도한 표현은 [소극적으로 찾고 있는]입니다) 이 표현이 상당히 거슬리셨나본데 이게 결국 실질적으로 아이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상황임을 좀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쁜 부모보다야 괜찮은 부모를 만나서 성장한게 당연히 조금이라도 더 나은거고 원래 부모의 존재 자체를 모르면 안되니까 원래 부모의 존재 자체는 알고 있어야 하되 적극적으로 친부모를 찾았다면 18년이나 찾았는데 못만났을리 없다라는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소극적으로 찾고 있는 상황이라는 가능성을 높이는 단서를 붙인겁니다. 그리고 왜 소극적으로 찾고 있는 것인가 그 이유에 대해서도 양부모가 괜찮은 부모라면 친부모를 찾는데 다소 소극적이 되지 않을까 해서 괜찮은 부모라는 단서를 붙인거구요. 물론 아이가 지금도 적극적으로 부모를 열심히 찾고 있고, 지금까지 만나지 못한건 운이 없었을 뿐이고, 이제 금새 만나기 직전일거라는게 더 긍정적인 얘기겠지만 그렇게까지 꿈같은 상황은 현실적으로 기대하면 안될 것 같고 나름 타협한 최선인겁니다.
22/07/24 03:13
제 첫 댓글에는 생략이 지나치게 과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설명댓글을 달면서 느낀건데 이건 좀 심했구나 싶기는 하더군요. 의도한 내용 자체는 딱히 무리한 내용이었던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인데 말이죠. 이상하게 댓글 수정이 안돼서 내용 추가도 안되고. 특히 [적극적으로]라는 단어가 앞뒤 맥락없이 쓰이니까 이상하게 읽히기 딱 좋았던 것 같기는 하네요. [적극적으로 안찾고] 라니.. 다시 보니 정말 이상한 표현.. [소극적으로 찾고] 라고 썼으면 좀 나았을려나.
22/07/23 18:45
요새 장기실종 아동 31년만에 부모와 상봉했다는 뭐 그런거 보면 이거참 포기하라고만 단칼에 말할수도 없고 얼마나 절절한지 느껴져서 안타깝네요
근데 저렇게 감쪽같이 사라질수가 있나싶기도하고..
22/07/23 19:04
이렇게 안타까운 사연에 고작 댓글 다는 건데 인간으로써 인심 좀 쓰지 거지 같은 댓글에 혀차면서 스크롤 내렸더니 더 거지 같은게 있네
22/07/23 19:56
해외에 있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너무 어릴 때 사진 밖에 없어서 현재 모습 추청하기가 어렵다 하더군요... 연예인들 사진으로 추정한거 보니 싱크로율이 꽤나 높던데ㅜㅜ
22/07/23 20:29
그럴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해외로 이미 입양되어서. 그런게 그 경우든 아니든 28개월이면 아마 친부모 기억을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22/07/23 20:29
너무 어려서 사실상 기억은 못할거고 새 부모를 친 부모로 알고 지내지 않을까... 국내면 더 찾기 힘들것 같기도 하고 해외 입양이면 가끔씩 본인 친부모 찾으려고 시도라도 하니깐요
어쨌거나 최악의 가정인 이미 사망한것만 아니면 좋겠네요
22/07/23 20:45
말도 안되는 댓글 달고 당당한 사람이 실제 아빠는 아니길
간절히 바라게 되네요 에휴 꼭 저런 댓글을 달아야하나 이런 글에서까지
22/07/23 22:31
26개월 아이면 거의 그냥 어른한명이 한시도 눈안때고 따라다녀야 하지 않나요?
그럴 여건이 안되면 그냥 소풍 같은거 안가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부모도 어린이집이 알아서 잘할거라 믿고 보낼텐데 26개월 아이가 야외에서 혼자서 돌아다닌다는거 부터가 사실 이해가 안됩니다.
22/07/23 22:38
실종 당일에도 어머니가 같이 가겠다는거 보조교사가 괜찮다고해서 안 따라간거라고 하더군요. 영광 군도 그 날 따라 가기 싫어했는데, 소풍이고 누나도 있고 그러다보니 참... 일이 꼬일려면 한없이 꼬이는...
22/07/23 22:57
오래전일이고 방송도 안보고 본문짤만 보고 말하긴 그렇습니다만 26개월 아이가 실종된건 보육자 책임이 너무 커보입니다.
물론 뭐 애가 없어진 마당에 뭘 어떻게 책임지겠습니까만..
22/07/24 00:31
전화 목소리가 90% 이상이 아닌 77% 라는 애매한 수치가 나온 것은 아이가 울어서 목이 쉬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나무위키에 해당 항목이 있어서 읽어 보니까 실종 이틀 뒤 동래구에서 울면서 헤매는, 실종된 아이와 똑닮은 생김새를 한 아이를 봤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하네요.(그 제보를 접한 부모님이 제발 순찰차라도 보내봐 달라고 했는데, 자기네 구역이 아니라고 거절했다고......) 어쨌든 그래서 그 전화의 목소리는 모영광군의 것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더구나 한 번도 아니고 몇 번 온 모양인데 그런 우연이 있을 순 없겠죠.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일단 그 전화는 공중전화에서 온 것이고, 더구나 수신자 부담 전화였다고 합니다. 당시 생후 26개월정도에 불과했던 모영광군이 스스로 콜렉트콜을 했을 것 같지는 않고 누군가 어른이 옆에서 도와줬을 것이거든요. 만일 돈을 목적으로한 유괴였다면 그 다음 협박전화가 있었을 법한데 그런 전화는 없었고, 또 만일 납치해서 자기가 키우려 했다면 그런 전화를 하게 할 리가 없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만약 모영광군이 부모에게 전화는 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부모를 찾아주려 했다면 바로 전화를 달래서 부모에게 아이를 보호하고 있으니 데리러 오라고 했을 것이고....... 이 전화의 의미가 무엇이었을지 수수께끼입니다. 한 가지 상상을 하자면, 우연히 모영광군을 보호하게 된 누군가가 데리고 있다가 어떠한 사정으로 영광군을 친부모에게 보내지 않고 자기가 키우려는 결심을 하게 되었는데, 그냥 아무런 액션도 취하지 않으면 마치 자기가 납치한 것 같으니까 양심면피(?)용으로 부모에게 전화만 걸고 말을 잘 못하는 것을 핑게로(실제로 영광군은 또래보다 말이 좀 늦었다고 합니다.) 자기는 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할만큼 했다고 스스로를 납득시킨 후 키운게 아닐까 하네요.
22/07/24 03:00
그알 비하인드에서 나온바로는 당시 친부가 방송에 출연해 전화번호를 공개하며 생사라도 알려달라고 애원했고, 만여통의 전화 중 단 한통이 해당 전화였다고 합니다.
누가 아이를 데려갔다면 살아는 있다고 알려준 마지막 배려였을지도 모르죠.
22/07/24 01:56
전 26개월 아이가 친부모를 기억 못한다거나, 양부모가 친부모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거나 하는 말들이 사실 잘 이해가 안가네요. 저희가 지금 성인이니 어릴때 일이 생각이 안나는거지, 3~4살땐 2~3살때 일이 잘 기억이 납니다. 하물며 26개월이면 3살인데, 3살짜리 애가 부모를 잃어버려서 혼자가 됐거나 다른 부모 밑에서 자라게 된, 이처럼 큰 변화를 기억 못할리가 없다고 봅니다. 어쩌면 체념하며 살았을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쩌면 어디선가 찾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직 연이 이어지지 않았을뿐..
22/07/24 03:35
그리고 사실 이상할 정도로 댓글에서 언급이 안되고 있는 내용이기는 한데... 자식이 엄마 아빠 그 어느쪽과도 닮지 않았을 경우 자식은 자연스럽게 자기 존재에 대해서 의심하게 됩니다. 그게 숨긴다고 숨겨지는게 아니거든요. 제 친척 중에도 혼외자식인 사촌이 2명이나 있는데 어렸을때는 혼외자식인지 저도 걔네들도 전혀 몰랐죠. 하지만 크니까 다 알게 되더라구요. 뭐 엄마쪽을 닮았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하필이면 둘다 생물학적 부친을 닮아서.. 엄마하고도 안닮고 아빠하고도 안닮으니 금새 알죠. 중학교 정도부터 스스로 의심하고 고민하고 그럼 결국 부모가 다 말해주더군요. 그 방황의 과정을 눈으로 본건 아니고 나중에 들은 것 뿐이지만.. 애들이 나이먹으면서 갑자기 이상해지는걸 실시간으로 느끼긴 했었죠.
하여튼 친부모의 정체에 대해선 뭔가 거짓말로 넘겼을 가능성도 있기는 하지만.. 하여튼 본인 친부모가 따로 있다는거 그 자체는 거의 속일 수가 없을겁니다.
22/07/24 07:49
저희집 애기들이 27개월인데, 편의를 위해 가끔 유아차를 타기도 하지만, 보통 자기 발로 빨빨거리고 잘 돌아다닙니다. (같은 반 애들 거진 그렇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소풍 여러번 다녀오기도 했고요. (부모 없이 어린이집 인솔자들하고만)
'26개월 아기가 소풍을 간다'는 상황이 대단히 이례적인 건 아닙니다. 물론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도 맞지만, 그 정도는 당연히 어린이집에서 감당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겠죠. (감당 가능해야 하고요)
22/07/24 13:53
잘 뛰어놀 나이 입니다만 어른들 말이나 상황을 이해하고 따를 능력이 있는 나이는 아닙니다. 36개월 정도되면 여기서만 놀아라, 선생님 잘 따라와라 등의 지시를 거의 잘 이행할겁니다.
그러니 어찌보면 오히려 겨우 돌넘긴 아이보다 더 잘봐야 합니다. 2살아이는 잠깐 눈때도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수준이고 계단이나 언덕등 평지가 아닌 지형은 쉽게 못가니 넘어져서 다치거나 하는게 문제지 시야에서 없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22/07/24 04:29
요약본 그알 유투브에 올라오길래 봤는데 프로파일러들은 당시에 아주 먼곳에 있진 않을거다 라고 예상하시던데...
어찌됬던간에 다시 찾을수있으면 참 좋겠네요. 마음아픈사건입니다
22/07/24 06:00
다양한 사정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도 많은데 굳이 유괴된 아이를 입양하는 부모가 있나요? 유괴한 아이가 특별한 유전자를 가진 것도 아니고 블랙마켓에서 팔기에도 애매할거 같은데 유괴라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범죄자도 있나보군요. 모르는 분야라 잘 이해는 안가네요.
22/07/24 08:37
범죄관련 유튜브를 보다보면 돈을 목적으로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해서 결혼을 한 후 출산 예정 시점에 맞춰 심부름센터를 통해서 아이를 유괴해와서 자기 아이인 척 하는 범죄가 왕왕 있는 것 같더라구요.
22/07/24 06:40
전화가 온게 큰 부분일수도 있다고 보네요.
전화 번호를 어떻게 알아냈는지, 아니면 그전부터 아이 부모를 알고 연락처마저 알고 있는 사람이였을수도 있구요.
22/07/24 08:09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3살때 3개월간 미아 된 적이 있는데 (겨울철 군고구마 장사하는 아저씨가 데리고 있다가 봄철에 경찰소에 맡기고 갔다고...) 겨울철에 슈퍼간다고 집밖을 나간것까지 어렴풋이 기억하나 나머진 기억도 안납니다 만약 그때 그 아저씨가 절 계속 키웠다면 전 그 아저씨가 친아버지 인줄 알고 자랐겠죠 모영광군이 저나이때 납치 되서 지금쯤 잘 컸다면 납치하고 키운 사람이 자기 친부모인줄 알 겁니다 혹은 너 고아원에서 입양했고 친부모는 다 돌아가셧다고하면 그말 그대로 믿을 가능성도 있고... 치안좋은 우리나라도 어린이 실종 유괴 사건이 꽤 높은데 나라에서 대책이 1도 없는게 아쉽긴 합니다
22/07/24 10:46
항상 이런 사건은 잃어버린 부모입장에서 많이들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영광군이 현재까지 살아있어서, 성인이 된 지금 키워준 부모를 친부모로 알고 자랐으며, 효심이 있는 상태라고 할때에... 과연 이러한 사실을 접하게된 모영광군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당장 느껴지는 친부모라 생각했던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은 느끼겠지만, 과연 본인이 지금까지 친부모라고 생각한 사람들을 사회적 지탄과 교도소로 보내야하는 입장이라면...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살아있다면 그래서 이 방송을 통해 알게되었다 하더라도... 전면으로 나서서 본인을 양육하여 부모자식간의 정이 있는 사람들을 나락으로 보내야하는 당사자의 입장에서 정말 쉽지 않을 것입니다.
22/07/24 13:24
외국에서 납치당한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부모를 찾은 경우가 있는데(과정이 기억이 안나네요)
부모인줄 알았던 납치범은 당현히 감옥을 갔고 아이는 부모 면회도 가고 사랑한다고 하더라구요. (키워주긴 잘 키워줬나봅니다.) 친부모랑 같이 사는거 같긴 하던데
22/07/24 17:20
실종 사건에 잘 찾았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 하면 되는거지..어짜피 방송에 나오는 실종 사건은 답이 없어서 나온거죠. 가능성 희박하고 혹시나 모를 그 작은 가능성에 기대고자 하는 방송입니다. 방송 풀 내용도 모르고 혹시 저 짤방 몇개 보고 대단한 심리 프로파일러들 주절대는거 보니 진짜 기가 차네요. 여기 댓글 다는 분들 다 그 가능성 희박한거 알고 잘 찾았으면 좋겠다하는거지 여기 몇몇 똑똑한척 하는 사람들처럼 사실 부정하는게 아니예요. 진짜 저런 사람들이 타인 감정을 못 읽는 소시오패스들이 아닌가 싶네요. 세상 쿨한척 똑똑한척 똥오줌 못 가리면서 아무대서나 똑똑한척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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