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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2 16:44
인구 피라미드야 역삼각형으로 점점 변하겠지만 그만큼 의료 기술도 발달하고 노인들 건강 상태도 좋아져서
근로 연령도 확 올라갈거 같아요.
22/01/13 11:46
akroma 님
근로 연령이 확 올라가서 노동인력부족에 대한 염려는 덜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제 경우에는 오랫동안 일하다 보니 이제 그만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누구나 직장 생활하거나 일을 하면서 위기의 순간이 오기도 하지만 30년 이상을 일하다 보니 이제는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횡설수설하는 글이 되어 버렸는데 암튼 건강 상태와는 별개로 "노동에 대한 의지"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2/01/12 16:45
나이가 들어도 일할 수 있는 직종의 구인난은 크지 않겠으나, 개발자를 위시한 젊음이 생산성에 중요한 직종은 더더욱 고평가가 되겠네요. 당장 치과의사나 수술과 의사만 해도 나이 60 가까워지면 거의 수술 못하니까..
22/01/12 17:01
제가 항상 나이브하게 생각하고 있던 거긴한데 데이터와 함께 보니까 좀더 확실하게 보이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다만 제가 인구구조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은 노동인력 부족 보다는 소비 수요의 수축을 우려합니다. 요즘들어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것은 아이는 진짜 소비 유발 덩어리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파생되는 산업도 많고 소비량도 엄청 납니다. 노동력은 아이가 잘 크고 20대 30대가 되어야 발휘되지만 아이의 소비력은 태어나면서 부터 한 몫을 톡톡히 합니다. 아니 배속에 있을때 부터 소비를 하죠. 출산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이런 소비 수요가 수축되는 것은 우려가 됩니다. 아무리 정정하고 노인 빈곤율이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노령인구의 소비 수요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행가운데 다행인 점이 있다면 우리나라가 수출에 의존적인 경제 구조라는 것입니다. 즉 내수수요가 줄어들더라도 결국 노동 인력 + 일력의 질적 향상이 있다면 한국의 경제 전망은 걱정하는 것 보다는 어둡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내수가 지금보다 더 침체되어 결과적으로 K 양극화가 지금보다도 더 심해질 것이 우려가 됩니다. 이런 점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다이나믹한 성향과 맞물려서 갈등 수치를 높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양극화는 어쩌면 지금보다 더 경쟁, 갈등사회를 유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전체적인 경제 성장률은 버티지만 안으로는 서로 갈등과 견제가 극심한 사회가 될 것 같습니다. 경제의 내수 비중이 높아지면 쟤가 잘되야 나도 잘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수출 비중이 높아질 수록 쟤보다 내가 잘나가야 살아남는다가 되거든요.
22/01/12 17:20
분석에 따라 설령 정년연장이 노동인구 부족이라는 한쪽 날개를 잃더라도 60세 이후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점과 현 60세의 근로역량을 고려하고 국민연금까지 고려하면 임금피크제와 덧붙여 정년 연장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22/01/12 17:21
일본에서 일할 사람이 부족한 건 유효노동공급이라는 측면에서 봐야 겠죠. 일 안하고 만다는 건데, 지방으로 갈수록 사람이 안 구해지고, 힘든 일도 마찬가지고. 결국 인건비 상승으로 가는데 일본은 올리기 어려우니 부족으로 표현되구요.
한편 대졸 신임 공채는 미달이 나고 와줘서 고맙습니다 같은 분위기고요. 그런 점애서 따져봐야 할게 노동강도 차이인데, 한국 같은 경우 간호사나 요양사 같은 경우 일본 등 외국이랑 노동 강도가 비교가 안 되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만 골병 들면서 버티죠. 생산성 하고는 완전 상충되는 지점이고, 이게 투자를 해도 해결이 안 되는 분야가 있는데 아마 한국 전체적으로 노동 강도는 심할 겁니다. 전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기타 여건도 포함해서 노동 강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고 전반적인 인건비의 상승 및 필요 일자리수 증가로 나타날 겁니다.
22/01/12 17:27
-20년동안 진짜 심각해질 수 있는 인구 문제는 총량적인 노동공급 부족이 아니라 업종/지역/인력 유형별로 벌어지는 노동수급 불평등 심화에 있습니다.
근로자가 부족해서 중장년층이 여러 업종에 들어오는건 당연하게 되겠지만, 근로자의 평균 나이가 올라갈수록 여러 업무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될겁니다. 특히 사회 전반적으로 변화와 멀어지고 점점 굳어가겠죠.
22/01/12 19:06
중장년층세대의 단점에서 가능한얘기죠. 젊은 세대에 비해 각종장비들을 배우는 속도가 늦어지고, 이는 그 공백을 다른사람에게 전가시키거나, 도태되거나 하는 방식으로 가게 됩니다. 4~50대가 많은 곳에서 20대젊은 신입 사원은 본인에게 일을 알려줄 고참이 아닌, 회사시스템에 적응 못하는 선배들 보조역으로 머무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얼마전 저보다 5~10살정도의 선배들틈에서 막내로 일해봤는데, 대부분 바뀌는 시스템을 못따라갑니다. 당장 편의점만 봐도 요즘은 온갖행사, 할인적용등 그냥 자리에서 결재만해주는 업무가 아닌게 되고있죠.
또 중장년층이 나이어린 팀장밑에서 일하는 경우도 아직 존대가 중요한 한국사회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팀장이 본인보다 나이많은 사람을 직접 컨트롤하지 않고 팀내 다른사람에게 일을 전가시키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중장년층은 본인이 폐를 끼치는것같은 불편함을, 실무팀장급은 본인보다 나이많은 사람을 컨트롤하는 불편함을, 젊은 층은 그 부담을 짊어지는 불편함을 갖게되죠
22/01/12 21:03
현상 자체야 예전부터 있었는데 그게 핀트가 아닌듯요
젊은사람이 늙은사람 부리는게 어려운 현상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데 고령자가 급격히 늘어나는게 문제라는것 같은데 예를들어 한 부서가 10명인데 부장 7명 과장 2명 대리 1명이면 어떨까요 물론 저는 임금피크제 도입등으로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걱정이 이해는 됩니다
22/01/12 21:58
말씀대로 앞으로 그런 일이 정말 비일비재 할겁니다. 부서마다 부장 차장만 드글드글 할거고요, 특히 고용 안정되는 괜찮은 직장일수록 더 그렇겠죠
결국 고령화에 대비하려면 나이나 직급으로 회사내 위치가 결정되는 문화부터 타파해야죠 부장도 대리와 똑같이 실무하고 실적 안나오면 연봉 깎이는 대신 능력만 되면 정년없이 꾸준히 직장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네요 능력있는 어린 팀장 밑에서 지시받고 업무지시 따르고 일하는게 이상하지 않은 문화도 자리잡아야 하겠고요
22/01/13 09:32
현직 IT 대기업 근무자로서 이미 여긴 부서마다 부장 차장만 드글드글 합니다. 프로젝트에 투입 후 돌아보니 저 역시 차장인데 제가 막내인 경우도 봤고요.
그래서 얘기하신 대로 회사에서 직급도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이게 업종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IT의 경우 기술이 계속 변하는데 비해 고령자들은 어느 순간부터 이미 기술을 안하고 관리만 하다 보니 일이 안됩니다. 저는 그렇게 꿔다 놓은 보릿자루가 되기 싫어 계속해서 신 기술을 익히며 실무자로 남아있는데 안 그런 분들도 등 떠밀려 실무자로 들어오니 미쳐버립니다. 이 분들은 새로운 걸 하기 싫어해요. 나 때는 얘기가 하루 절반이고요. 거기에 연봉 깎이거나 혜택 뺐기는 것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회사의 대부분이 이런 분들이니 노조에서도 능력 얘기는 쏙 빼고 대우 얘기만 하고요. IT 회사에 국한한 문제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기는 이미 고임금 고령자들의 실무 투입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결국 다 빵꾸나고 누가 매꿔줘야하는 일이 반복입니다. 얘기하신 그런 문화가 오긴 올까요...
22/01/12 17:3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미 산업구조가 많이 바뀌면서 점점 인력이 덜 필요한 상황으로 가고 있기도 하고 윗 세대들이 워낙 두텁다보니 본문 얘기처럼 20년 정도는 별 문제 없을 껍니다 문제는 그 사이에 신생아, 유아, 초/중/고 순으로 관련 산업이 박살이 나고 그 외 연관 산업들도 박살이 날 가능성이 높죠 좀 천천히 가야하는데 한국은 폭포수처럼 뚝 떨어지기 때문에 그 때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직장인 평균연령은 증가하는데 20년 동안 스마트폰을 능가하는 신문물이 계속 생길테니 20년 뒤 한국은 지금 일본에서 아직도 팩스 쓴다고 비웃는 모습과 유사하게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22/01/12 18:51
일본의 경우는
한국과 많이 다르죠 아직도 아날로그적인부분이 많습니다. 중장년의 경우는 pc사용률이 높고 스마트폰사용율이 낮은대신 청년층은 반대죠 (반대로 얘기하면 스마트폰으로 왼만한건 다 되는거죠 대신 한국에서 사용가능한 행정서비스같은건 아날로그로 해결해야되구요) 참고로 일본의 경우 주소지가 없음 투표도 못하죠 행정서비스에서도 한국과 다른게 많습니다.(전산화가 덜된부분이라든지) 아직도 종이신문구독율이 높다던지 시스템자체가 다르다고 봐야죠
22/01/12 18:36
이 글에 동의하는게 인구 절벽론에서 가장 큰 헛점이라고 느끼는 점이 환경의 변화를 무시하거나 경미하게 다루더군요.
지금 출생하는 인구는 25~30년 이후에 사회에 진입을 한건데 기술의 발전이 계속되는 한 자동화율은 계속 높아질 것이고, 지금도 고용없는 성장이 문제가 될 정도인데 인구가 유지나 증가한다 해도 고용되지 못하는 실업자만 증가하는거 아닐까 싶더라고요. 생산에 기여할 수 있어야 연금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고,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건강수명 증가 등으로 이전에는 생산인구에 포함되지 않은 곳에서 노동력이 나올 수도 있고요.
22/01/12 18:43
결국은 일자리가 문제일겁니다.
제조업의 변화로인한 일자리감소가 문제죠 3차산업에서 유통업에서의 일자리를 간과하는것도 문제구요 산업구조가 4차산업으로 재편될수록 일자리는 줄어들고 어디서 일자리를 창출할지가 문제겟네요 독일같은경우도 최대한 기존산업체일자리를 끌고 갈려고 하는모양이던데요 전기차관련산업도 대비를 제대로 하는지 모르겟네요 기사로는 아닌거 같던데요 자영업자가 많은이유가 결국은 일자리문제인데 바라보는시선이 다르더라구요 한쪽은 정년연장 한쪽은 자영업을 시작
22/01/12 18:51
말씀처럼 호봉제등등의 고려해야 할 부분을 배제한 단순 정년연장은 최악의 시나리오죠. 현재 공무원으로 치자면 60-65세 구간에는 신규직원의 너댓배에 달하는 연봉을 지급해야 하거든요. 사기업들도 정년이 늘어난다고 꼭 정년까지 데리고 갈 기업도 별로 없을테고요. 수혜계층이 일부에 한정된다는거도 정말 공감입니다.
22/01/12 19:00
산업구조가 완숙한단계가 되면
고용자체가 줄어드는거죠 산업구조자체가 고도화되면 성장단계에서의 많은고용은 기대를 못하고요 고용은 거의 안하거나 한정적인데 기존정규직들의 과도한 노조활동도 문제가 되구요 더 경직된 고용이 발생하고 그러니 노동개혁을 통한 노동유연성이 있어야되는데 지금같은 노사관계면 힘든거죠 앞으로는 소수의 정규직을 제외한 노동시장자체가 일본노동시장과 비슷한 방향으로 나아갈수뿐이 없을겁니다.
22/01/12 18:57
20년동안 진짜 심각해질 수 있는 인구 문제는 총량적인 노동공급 부족이 아니라 업종/지역/인력 유형별로 벌어지는 노동수급 불평등 심화에 있습니다. (이철희 2021)
이 말 격공합니다. 자동화는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고, 특이점 하나가 터지는 순간 우리가 생각하던 로봇 시대가 올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게 디스토피아 급이겠죠... 양극화는 앞으로도 계속 심해질거라 생각합니다. 기업이 만든 로봇이 기업의 경제 이익을 포기하고 사회에 환원할 리는 죽어도 없을겁니다. 노동자도 부품취급하는 사회인데... 이제는 부품도 아니죠.
22/01/12 19:31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한가지 추가로 더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향후 젊은이들의 대규모 엑소더스 가능성입니다. 인구 피라미드가 역삼각형으로 변하고 국민연금 의료보험 등을 개혁하지 않았을 경우 미래세대가 짊어져야 할 보험료 수준이 지금보다 몇 배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고령화가 어느 정도 되면 어르신들의 절대적 수가 많아지며 정치적 입김이 세지면서 젊은이들이 점점 더 많은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고 이 상황에서는 젊은이들이 높은 부담을 그대로 떠안는 것보다는 해외 취업 및 이민을 더 선호하게 될 것입니다. 젊은이들이 이민을 떠나게 되면 기업들도 경쟁력이 없어지고 양질의 일자리도 더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아무튼 이런 일이 없길 바라지만 한국이 너무 초고속 고령화되고 있는지라 늦어지기 전에 꼭 개혁을 해줘야 합니다.
22/01/12 21:07
보험료 부담은 고소득 고자산자 세금을 늘리거나 노인이 복지의 대상이 아닌 노동자로서 재활용을 한다는 개념이면 큰 문제는 안될겁니다
22/01/12 21:41
인구 피라미드가 역삼각형으로 되면 복지 대상의 절대 비율이 훨씬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2050년도 되면 경제활동인구의 절반 이상인 52.1%를 차지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모두 은퇴한 시점이 되는데 이때 아마 40%정도가 노동자가 아닌 복지 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프로야갤러님은 이부분 부담을 고소득 고자산자에만 세금을 늘리는 것으로 해결하자고 예기하시는데 그러면 고소득, 고자산자들이 먼저 해외로 이민하려 할 것입니다.
22/01/12 21:48
그렇다고 저소득 저자산자의 세금을 늘리는건 말도 안되는 거라서요
세금 인상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테니 결국에는 노인인재 활용으로 갈듯 합니다
22/01/12 20:21
AI로 인한 일자리 박탈도 그렇고 전기자동차나 자율주행의 발달로 일자리가 줄면 줄지 늘진 않죠
오히려 일자리가 급격하게 줄어든 미래의 실업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가 더 큰 문제가 될 겁니다.
22/01/12 20:55
맞는 말씀이네요 아직 한국은 사람이 많아서 문제인 나라고 괜히 이상한 정책같지도 않은 정책을 쓰다가는 나중에 걷잡지 못합니다.
지금은 말씀처럼 노동력 부족을 걱정할 게 아니라 자동화가 가져다 줄 노동력 과잉을 걱정해야 해요
22/01/12 21:25
글 내용을 나름 정리해보면,
1. 기존 산업의 생산 가능 인구가 부족할 가능성은 낮다. 고령의 고학력 노동자는 소수이고 대체 가능한 젊은 고학력 인구가 충분하며, 그와 동시에 자동화 환경 구축으로 기존의 단순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기존 사업의 인력 대체가 아닌, 기존에 없던 신사업으로 확장이 시작된 기업들은 노동력 부족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IT 계열 기업의 개발자 연봉 인상이 대표적인 예이며, 이는 필요로 하는 노동력의 절대량을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현재의 10-20대를 기존 산업보다는 미래 산업 쪽으로 육성하고 이전시키는 방법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22/01/12 21:58
행복회로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산업혁명 이래로 인류의 기술의 첨단은 당대인들이 느끼기에 말도 안될정도로 빠르게 바뀌었어요.
150년전에도 유럽에서는 공장제 공업의 노동자나 기술자로서 적응하지 못한 장인은 도태되어야 했습니다. 불과 몇십년 안에 증기기관으로 굴러가는 기차가 증기선이 그리고 다시 석유보일러/내연기관으로 굴러가는 선박이 자동차가 비행기가 몇십년 안에 상용화 대중화되었습니다. 그 시대에도 프랑스는 낮은 출산율으로 인해서 독일에게 국력으로 눌려버리게 되었던게 인류의 역사입니다. 2020년대 2030년대도 같다고 봐요.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투자에만 맞는 말이 아니라고 봅니다. 인구의 감소, 출산율의 감소는 일반적으로 상대적인 국력의 쇠퇴를 가져왔고 앞으로 얼마나 쇠퇴하느냐, 쇠퇴하다가 주변국에게 먹히는 것은 아니냐 정도가 문제이지 쇠퇴를 피할수는 없습니다.
22/01/15 08:53
그렇게까지 심하게 꼴아박는건 아니라도 어쨌든 나라의 지표가 장기적으로 우하향일것으로 보이는건 어쩔수가 없네요....2~30년 버틴다 쳐도 그 이후부터는 나락이라는건데
시간 어떻게든 벌어놨으니 이후에 나락가지 않게 하기 위해 정책을 설계했으면 좋겠는데..참 복합적으로 문제가 많으니.... 자산 양극화와 수도권-지방 양극화도 말씀처럼 더욱 심해질 것 같네요..지방은 군 단위뿐만 아니라 나름 시 달고 있다는 곳들도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곳이 꽤 있던데...
22/01/16 15:09
소규모 제조업에서 이미 외국인 노동자 없음 현장 안돌아가는게 현실인데 이게 노동인구가 부족해서는 아니죠.
20 30대 한국인 청년 채용공고 올려도 면접보러 오는 사람이 없어요. 중소기업 대부분이 현장에 한국 사람 뽑고 싶어하지만 최저임금으로 생산직으로 일할 한국사람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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