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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3 11:02
집값이 오르는 주요 동력 중에 하나였죠
월급도 양극화가 은근 엄청나요 이번에 삼전처럼 기분좋다고 보너스 4천만원씩 주는것까지 생각하면.. 이래서 우리나라 경제는 그냥 반도체 산유국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편하다는 이야기 나오는듯
21/12/23 11:03
지난해(2020년) 양도 자산 건수는 145만5000건으로 전년(99만2000건)보다 46.7% 급증했다. 양도 건수는 자산을 팔았다고 신고한 횟수다.
주식(93.4%)·주택(86.6%)·부동산 권리(57.4%)·기타건물(36.7%)·토지(16.1%) 순으로 양도 건수가 많았다. 지난해 양도세를 신고한 주택의 평균 양도가는 3억5300만원으로 전년(3억4800만원)과 비교해 1.4%(500만원) 증가했다. 지역별 주택 평균 양도가는 서울(6억9000만원)·세종(3억4600만원)·경기(3억3300만원) 순으로 높았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납세자도 큰 폭 늘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금융소득이 1년에 2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만 대상이다. 납세 대상자는 지난해 17만9000명으로 전년(15만9000명) 비해 12.6% 증가했다.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74만4000명이 내 전년 59만2000명 대비 15만2000명(25.7%) 증가했다. 결정 세액은 3조9000억원으로 전년 3조원 대비 9000억원(30.0%) 증가했다. 이 중 주택분 종부세 결정 인원 수는 66만5000명으로 전년 51만7000명 대비 14만8000명(28.6%) 증가했다.
21/12/23 11:04
정규직으로 거의 최저 받으면 2000~3000라인일거고 중소기업 몇년을 일해도 3000~4000뚫기 쉽지 않긴 하더라구요...대구라 그런가 ㅠㅠ
21/12/23 11:11
세납자의 절반 이상이 년 3000이 안 넘는데 이런걸 모르는 사람이 많더군요
주위 사람만 보고 다 연봉 최소 5~6천 이상 받는 줄 아는
21/12/23 11:55
많지 않나요 당장 제 대학 친구들 보면 초년차~3년차 사이의 사원급or백수들인데 누구는 전문대학원 다녀서 1년에 -수천이고 누구는 공기업이나 공뭔해서 3천대 애들도 있는 반면에 증권사 다녀서 올해 1억 넘기는거 확실시 되는 애도 있어요. 아싸리 의사된 친구는 피부과에서 레이저 쏘는 기계가 되어서 세후로 억인가 받는거 같던데요 크크크 그래도 다 잘 놉니다
21/12/23 11:18
피지알에는 일반 회사원이라도 연봉이 높은 나이대(4-50대)가 많아서 실제로도 연봉 높은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만해도 나이가 있다보니 쪼그만한 곳 다니는데도 세전으로는 5천정도 되니.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은 8천은 넘더군요. 중소기업 다니는 친구들도 4천은 넘고.. 우리나라가 잘사는 나라긴 한가 봅니다. 수치상으로 봐도
21/12/23 11:24
코로나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의료진 수당 영향도 있을 겁니다.
코로나 전담병원에 들어가서 위험수당 받는 간호사 선생님들 연봉이 억 넘어가거든요. 간호사 직종이 연봉 억 나오기 힘든데, 이전에 없던 기회(?)라 요즘 바짝 돈 벌러 전담병원 가시는 분들 꽤 계십니다. 고생/위험 생각하면 대우 받을만한데 몸 갈아서 돈 버는 거라더군요. 이거만 해도 족히 몇 천 명은 될 겁니다.
21/12/23 11:31
솔직히 요즘엔 좀 알려진 it기업들 다니는사람은 연봉인센으로 500-1000 정도 더 받아도 큰 느낌 없을수도 있어요... 워낙 경쟁이 심해서....
21/12/23 12:31
노동소득보다 자본소득의 시대. 전문직이 뛰어봐야 강남건물주에 비하면... 물론 연봉은 그에 비례해 일으킬 수 있는 레버리지(대출)가 크게 뛰니까 여전히 중요하긴 하지만.
21/12/23 12:37
연봉이 별로 의미 없다고 하는 케이스들은 보통 당장 소비에 큰 지장이 없는 고소득자 분들이고, 연봉 2~4000 정도인 분들은 내일 외식하고 싶다고 쉽게 하지는 못 하는 경우가 많죠, 특히 지금처럼 물가가 오를 때는..
21/12/23 14:08
임금 노동자 수가 2000만명도 안되네요. 아무리 고령화 등이 있다고는 하나 노동인구가 전체 인구의 40%밖에 안되는게 이게 맞는 건가 싶네요.
21/12/24 15:14
국내 자영업자(+일해주는 가족) 비중이 임금노동자의 1/4 정도 된다고 하니 자영업자를 다 쳐도 전인구의 1/2 정도는 노동을 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이게 고령화 때문인지 뭔지 궁금하네요.
21/12/23 15:20
다른 나라와 비교하니 한국이 확실히 부자나라긴 하네요. 제가 어린 시절 서유럽 복지국가라고 하는 나라들 보는 느낌입니다.
정작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물가도 같이 비싸서 체감이 안되긴 하겠지만.
21/12/24 14:55
화폐 개혁이 이루어진 것도 아닌지라 매년 1억의 가치는 낮아지고 있으니, 1억 이상 받는 사람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 아닐까요?
20년전 1억과 지금의 1억, 아니 5년전 1억과 지금의 1억만 생각해도 가치가 다르니까요. 매년 1억 이상 받는 사람이 얼마나 늘었다는 눈가리고 아웅같아요. [2000년 기준 1억 연봉은 2021년 기준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1억4 천만원으로 평가되며, 2021년 1억 4천을 넘게 받는 비율은..] 이렇게 나와야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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