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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31 16:50
처음 글을 써보는 중이라 아직 초보운전 입니다.
댓글이나 답을 어디에 하는지도 모르고, 댓길에 그냥 차를 몰고 나온 것 마냥... 그렇습니다.
21/10/31 19:31
두 냉면은 물론하고 홍어회를 좋아합니다.
첨엔 얼떨결에 친구의 권유로 곰삭은 홍어를 먹어보곤 정신이 흔들렸는데, 단계를 낮추어 조금 삭은 것부터 먹어보니 좋더라구요. 지금은 중간의 것까지 소화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회냉과 물냉이 51:49로 싸우고 있습니다. 무료 육수 포함...
21/10/31 19:55
물냉도 비냉도 말씀하신 수준이라면 너무 비싸요.
그냥 비빔면을 팔도로 먹느냐 기타 회사로 먹느냐로 물냉은 둥지면으로 대충 때우는...
21/10/31 20:04
요즘은 동네에서 홍어회 무침 1kg 사와서 김치냉장고에 쟁여 놓고,
둥지 비빔 3분 끓여 홍어무침 얹어 보면, 느낌은 달라도 맛은 거의 ... 둥지는 연구원들이 많이 노력한 느낌이 듭니다.
21/10/31 22:49
저는 요새 막국수가 좋습니다. 일단 최근 가장 맛있는 건 대성리 가기전 남양주 구암리의 구암막국수였고, 얼마전 먹은 양양 영광정 메밀국수는 다른 타입(다 먹어보진 못했으나 영동지방의 막국수는 냉면으로치면 평양냉면 느낌)으로써 최고였네요. 막국수도 그렇지만 냉면도 가격 값만 못하지만 않으면 싼 냉면 그러니까 고기집 냉면도 충분히 만족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못한 가격대비 별로인 냉면이 있어서 그렇지요. 돈까스처럼 고오급 냉면 싼 냉면 모두 매력이 느껴지는 것이 냉면도 많이 보편화되었다 생각합니다.
21/10/31 23:20
저도 막국수를 많이 좋아 합니다.
말씀하신 것 중, 구암막국수는 가려했지만 아직 기회를 못 잡았고, 영광정막국수는 큰 그릇에 국자까지 담겨오는 시원한 동치미가 기억에 남습니다. 최근의 경험으로는 인제가는 길 도중의 현리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는 조침령길에 있는 방동약수터 부근의 방동막국수가 기억에 남습니다. 비빔인데 설명이 안 되는 좋은 기억입니다. 맛을 글로 표현 한다는 것은 다 뻥이라서..... ????????????
21/11/01 13:15
이번 가족 여행에서 인제 방동약수터와 이단폭포를 들렀습니다. 저도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방동막국수도 찾았었는데 간 곳은 '고향집'이었습니다.(모두부백반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그 근처에 가면 방동막국수를 가봐야겠네요. 대신 고향집을 참고 속초쪽으로 이동해서 김영애할머니순두부를 목표로....
구암막국수의 경우 대성리 초입이기 때문에 대성리 놀러가시거나 조금 더가서 청평호나 호명호수 구경 겸 가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사는 구리엔 서옹이 유명한데 서옹보다는 확실히 구암이 더 위라 생각합니다.
21/11/01 09:40
처음 가보는 냉면집이면 무조건 비냉/물냉 한그릇씩 시켜서 먹어봅니다.
다음에 가면 그 중 맛있었던 것만 시키죠. 아, 물론 제가 빠가사리인지라대게의 경우 다시 간 가게인지를 기억못하고 두그릇 시킵니다. 네, 전 그냥 냉면돼지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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