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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8 21:12
뭐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하시니 저도 사과드리겠습니다만..
딱히 급발진까진 아닐겁니다. 다시 읽어도 나리미님한테 시비거는 톤의 댓글입니다.
21/10/09 10:31
보는 시각 다르다고 노골적으로 공격성 표출하고 그런 행동이 옹호받는 걸 보니 사람들 삶이 많이 팍팍하긴 한가보네요.
다른 유형의 인물들 보면 현실에서도 노골적으로 그렇게 공격성을 표출하는지, 아니면 현실에서는 못하는 행동들을 인터넷에서 따봉 눌러주는 사람들 있다고 거리낌없이 하는 것인지 좀 궁금하네요.
21/10/08 21:51
말씀하신 의도를 모르는바 아니나, 표현의 방법이 시비조로 오해를 받기 쉬우신 댓글이신것 같습니다. 화가 나신 대상이 연예인이신지 사회이신지 아니면 그냥 댓글을 남기신 나리미님인지 명확하지 않아서요!
21/10/09 09:33
저는 어느쪽 의견도 아니긴한데, 굳이 분석(?) 하면
'~~ 하셨지만' 이라는 표현이 상대에게 뭔가 요구하거나 이의제기를 하기 위한 서두로 주로 쓰이기 때문에...
21/10/08 19:46
술먹고 운전한 시점부터 고의적 살인죄나 다름 없는데 초범이라 합의 없어도 모범수 감경받고 몇 년 살다 나오겠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10/08 20:54
보통 처벌 강화로는 범죄율을 낮추는데 효과가 없다
뭐 이런 얘기가 떠돌지만 적어도 음주 운전에서는 확실하게 효과가 있죠. 일본에서 이미 증명되었으니까요. 우리나라에서 터무니 없이 법적 처벌이 관대한 분야들이 많은데 도대체 왜 그런 분야들의 처벌 강화가 이리 느린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박근혜가 무슨 불량식품 처벌 강화 이딴 헛소리 안하고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목표로 내세웠다면 말년이 틀려졌을지도 모르죠.
21/10/08 21:00
윤창호 법 강력지지하며 반드시 통과시켜야 된다고 하던 검사 출신 현역 국회의원이 바로 음주운전으로 걸리는 나라라서요.
최소형량 5년으로 시작됐던 법률안이 3년으로 줄어 집헹유예로 넘길 수 있는 이름뿐인 법안으로 만든 게 우리 나라 입법자들 수준입니다.
21/10/08 21:34
우리나라는 아주 좋음제도인 양형기준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구구단표처럼 맞추면 결과가 나오죠 네 처음이시구요. 가족의생계가 운전에 걸려있으시네요 네 감형 이렇게 하니 머 사람하나 죽여도 4년 5년 밖에 죽은 사람만 억울합니다 진짜 도랏 윤창호 법이 나올때는 이제 음주운전자는 박멸 수준 까지 갈불 알았지민 다시 회복세 덜덜 노답이죠
21/10/09 09:37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정말 많이 죽습니다. 음주운전자의 상당수는 타인보다 본인 혼자 다치거나 죽습니다. 이게 위로가 될 말은 아니겠으나...
21/10/09 09:59
교통사고다 보니 많이 죽는것도 사실이겠죠.
근데 미디어에 나오는 대부분의 안타까운 사연에서는 늘 안죽더라구요. 그 피해가족들만 죽어나가는거지..
21/10/08 20:08
일단 음주운전자가 천벌받아야 하는 건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절대로 피해자를 탓하고자 하는 건 아니구요. 이런 안타까운 사고의 피해자가 보행자인 경우 여성이 많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운전할 때 봐도 좀 그런 느낌을 받구요. 주변 지인들에게 차가 자신에게 맞춰 줄거라는 생각을 절대로 하면 안된다고 주의를 시켜두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1/10/08 20:57
그 반대 아닌가요? 이런 음주운전 뺑소니는 늦은 밤 사람도 차도 거의 없는
으슥한 곳에서 주로 일어나고 그런 시간에 그런 곳을 여성이 혼자 걷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이런 류의 사고의 피해자는 거의 다 남성이었습니다만...
21/10/08 22:21
그런가요? 저는 여자가 피해자인 경우를 많이 본 것 같아서요.
전에 미성년자 뺑소니 당했던 피해자가 너무 인상깊었나 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46097_34936.html 제 착각이었나 보네요.
21/10/08 22:44
제가 논문 찾아보니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여성의 비율이 52.8%로 더 높네요.
그런데 워낙 여성들이 남성보다 운전하거나 자전거, 오토바이 이용률이 낮고, 또,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가 나이인데 여성이 평균수명이 더 길다보니 이런 비율이 나오는 것 같네요. 그냥 운동신경이나 몸이 더 약하기도 하구요. 논문 링크 걸어 드립니다. 그냥 구글에서 '보행자 사망 성별' 치니까 나왔어요. https://www.dsi.re.kr/download.es?filename=52045143.pdf&filenameOrg=%EC%97%AC%EC%84%B1%ED%86%B5%ED%96%89%EC%8B%A4%ED%83%9C+%EB%B6%84%EC%84%9D+%EB%B0%8F+%EC%97%AC%EC%84%B1%EC%B9%9C%ED%99%94%ED%98%95+%EA%B5%90%ED%86%B5%EC%A0%95%EC%B1%85+%EC%97%B0%EA%B5%AC.pdf&f_path=board&bid=0001&type=board&bid=0001
21/10/09 11:47
그냥 보행자 교통사고라고 하면야 당연히 딱히 남녀 차이가 날 이유가 없겠지요.
차가 여자 남자 가려서 덮치는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건 [음주운전 뺑소니]라는 전제가 달려있지 않습니까... 꽤 논점에서 비껴난 자료라고 봅니다만
21/10/09 16:05
저는 애초에 보행자 사고를 얘기한 거였습니다.
사실 꼭 음주해야 이상하게 운전하는 것도 아니구요. 보행자 입장에서도 방어적인 자세가 필요하는 거죠.
21/10/08 21:01
이 사고는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분과 다른 30대 남성 1명, 총 2명을 치고 달아난 사건입니다. 이미 상당히 건너고 있었는데 사거리에서 차가 신호위반하고 자신에게 올줄 어떻게 압니까. '차가 자신에게 맞춰 줄거다'라는 것은 다른 무단횡단 사고에서는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사건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입니다.
21/10/08 21:03
같이 치인분은 남성..
음주운전 사고 뉴스보면 남녀 구분없지 않나요? 보도된 큰 사건들도 보면 남성분들뉴스가 많았던 느낌인데.. 그냥 음주운전자 탓만 해도 될거 같아용
21/10/08 22:41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2&id=2091394
여기 인용된 논문 https://www.dsi.re.kr/download.es?filename=52045143.pdf&filenameOrg=%EC%97%AC%EC%84%B1%ED%86%B5%ED%96%89%EC%8B%A4%ED%83%9C+%EB%B6%84%EC%84%9D+%EB%B0%8F+%EC%97%AC%EC%84%B1%EC%B9%9C%ED%99%94%ED%98%95+%EA%B5%90%ED%86%B5%EC%A0%95%EC%B1%85+%EC%97%B0%EA%B5%AC.pdf&f_path=board&bid=0001&type=board&bid=0001 에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여성이 52.8%로 남성보다 좀 높긴 하네요. 그런데 워낙 여성들이 남성보다 운전하거나 자전거, 오토바이 이용률이 낮다보니, 또,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가 나이인데 여성이 평균수명이 더 길다보니 이런 비율이 나오는 것 같네요.
21/10/08 22:58
오 이런 뉴스도 있군요
무단횡단시 반사신경도 문제가 될지도.. 그럼에도 정상적인 횡단보도에서 음주차량에 치이는갈 주의하면서 다니기란...뭐 흔히 외국에서 한국과 다르게 사주경계하면서 인도를 걸어다닌다는 것돠 같은 느낌이려나요
21/10/08 21:44
아니..횡단보도 보행자 신호 보고 중간까지 이미 건너왔는데 저 속도로 오는 음주운전 차량이 자신을 칠 걸 과연 어느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을까요. 안하셔도 될 말씀을 하셨네요.
21/10/08 20:09
현실성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음주운전 현행범으로 적발 시 입건 가능 수치이기만 하면 집행유예 없이 단기 1개월이라도 징역 넣었음 좋겠습니다.
사망사고 발생하면 무기징역 땅땅 때리고요 아니면 입건 시 벌금을 최소 2천에서 5천씩은 때리든지....
21/10/08 20:13
이제 술병에도 담배처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술로인한 문제유발이 훨씬 더 많고 강한데 왜이리 술에 관대한 국가인지 모르겠어요.
다른나라 이야기 할것도 없고 한달간 각언론 사건사고란만 정리해봐도 답이 나올텐데 좀 법이 답답합니다.
21/10/08 20:24
술도 담배처럼 해야한다 동의합니다. 그리고 유럽 같은 곳은 바깥에서 술먹는 것도 쉽게 허가를 안내준다고 하더군요. 외국인들이 종종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맥주 한 잔 마시면서 풍경 구경하는 걸 엄청 재밌는 경험으로 여기는 이유가 이거라고..
21/10/08 20:23
고의성이 없다는 논리를 극복 못해서 국민들이 만족할만한 처벌이 불가능하죠.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이나 분노는 고의살해 급으로 높아져가는데 법리적으로는 ...일부러 사람 죽일려고 술 마신게 아니고... 나 운전 잘하는데 설마 사고나겠어..라는 마인드로 사고 나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고의살인도 최저징역이 5년이라 윤창호법으로 지금 형량으로 끌어올린게 그나마 최선이었죠.. 음주운전 처벌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강한 나라가 있는지, 있는 경우 적용되는 법리는 어떠한 논리인지 궁금하네요. 일본이 몇 년 전부터 엄청 쎄졌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21/10/08 21:18
솔직히 법적 논리니 뭐니 우스운 얘기죠.
민식이법만 해도 말도 안될 정도로 처벌이 세고 다른 법들하고 처벌 수위가 균형이 안맞죠. 민식이법은 가능했고 음주운전 처벌 강화가 불가능한건 사람들의 의견이 분산되어 있어서죠. 그냥 사람들이 한번 크게 뭉쳐서 일어나야 되는데.. 이게 의외로 음주운전 사고가 너무 잦아서 사람들한테 일종의 일상처럼 느껴지다보니 화력이 하나로 모이질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안타깝지만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아주 비극적인 사건이라도 하나 일어나지 않으면 해결이 안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일본은 2001년부터 강화되어서 꽤 옛날 얘기입니다. 검색해보니까 부상시 15년, 사망시 30년까지 때릴 수 있네요. 그리고 동승자도 처벌 가능합니다.
21/10/08 22:28
죽은 거 살려 내고, 말도 안 되지만 겪은 극한 고통, 공포 같은 것도 없던 것으로 하고 그래야 안 답답하겠는데 그럴 수 없으니 답답하고 울분, 울화를 느낍니다.
유가족분들이 이 희생 계기로 더욱더 잘 살아 주시고, 피해자 계속 간직하고 함께하고 행복하고 그렇게 피해자 희생이 전환점, 승화되어 값진 의미 되는 것이 가야 할 길이고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해자도 사후세계든 윤회든 인과응보 보상이든 부디 그렇게 잘되기를 정말로 간절히 바라 봅니다..
21/10/08 21:16
저정도로 술처먹고 운전대 잡는 인성의 인간이면 사고난거 그냥 재수 없었다고 생각하고 피해자에 대한 미안함 같은건 하나도 없겠죠???? 쓰레기 같은 인간 죽을때 꼭 고통스럽게 죽기를 바랍니다.
21/10/09 09:40
무-조건 잠깐이라도 감빵에 쳐넣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음주운전에 이용된 차량은 매각해서 세금-입소비용으로 충당하고요. (이런건 법리적으로 불가능하겠으나..)
21/10/08 21:33
다른 커뮤니티에는
피해자가 사고실험 더미 인형처럼 공중으로 튕겨져 날아가는데 가해자는 그냥 바로 엑셀 밟고 뺑소니치는 cctv 장면이 그대로 돌아다니더군요. 육성으로 심한 욕과 저주가 나오는 걸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피지알러 분들 꼭 술 드실 자리에는 차 놓고 가세요 ㅠㅠ
21/10/08 21:36
모든 음주운전자에게 진짜 살인죄를 적용하는건 말이 안되겠지만..
만취 + 신호위반 + 뺑소니 + 사망사고가 결합되면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살인죄를 적용하거나 그에 준해 처벌했으면 좋겠네요.
21/10/09 12:02
근데 사실 우리나라는 살인범조차도 그렇게 형량이 높지 않습니다...
고의적이 아니고 초범이라면 끽해야 한 6년 살다 나올걸요? 짧으면 4년? 우리나라는 고의성없음(실수), 초범, 합의, 반성 이 4가지가 갖춰지면 형량이 워낙 극적으로 줄어드는터라...
21/10/09 13:14
그 부분에선 음주측정을 강제할수밖에 없어서 그런거죠.
오히려 강제로 음주측정해서 음주운전밝히면 되려 위법이 되버리니, 음주측정불응으로라도 해야 사법처리시킨거구요. 이건 새로 법을 개정해서 조치해줘야합니다.
21/10/08 22:35
처벌도 약하고 홍보가 안되어 있죠
윤창호법도 약해서 이런겁니다 국회랑 대통령이 티비에 나와서 강력히 경고하고 무조건 징역으로 올려야되요 단순 음주운전도 징역 1개월 해야되구요
21/10/08 23:06
이거 정치탭으로 좀 변경해주시면 안되나요? 연예인들 언급은 되면서 정작 얘기해야 될 공인 이름은 일반 탭이라 꺼내지도 못하고 아이러니한 상황이네요.
21/10/09 02:22
옆나라일본처럼 법을 조금만 어겨도 면허정지는 우습게 당할 정도로 법을 강화해야한다고 봅니다.직접적잉 처벌은 못 올리더라도 최소한 도로 위에서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해야합니다
21/10/09 10:20
음주운전 법을 강화하는데에 지지부진한게 음주운전 자체가 고위공직자 혹은 그 가족들도 할 수 있는, 걸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라는게 영향이 있을까요?
21/10/09 12:34
언론에서 자신들이 엮이기 딱좋은 부패방지법을 어떻게든 김영란법이라는 이름으로 각인시킨거처럼,고위층이나 그 자제들도 흔히하는 범죄인 음주운전관련처벌 관련에 정치인들이 적극적이지 않을거라는 심증에 근거가 있다고 봅니다. 다른건 조금만 국민정서가 올라와도 바로 법제정을 들어가지 않습니까.
21/10/09 12:17
여기서 아무리 음주운전 욕해봐야 높으신 정치인들도 자기도 음주운전 경력 있다고 떠벌리고 다니는게 현실
그냥 시간이 약이겠죠
21/10/10 00:29
과거보다는 그나마 나아진 것은 맞는데, 그래도 음주운전 관련해선 인식이나 법이나 아직 한참 멀었죠. 심지어 음주운전 욕하던 사람들조차도 본인이 이 정도는 괜찮다 싶어서 음주운전하는 분들도 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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