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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7 19:52
특수 상영관에서 이거 보길 정말 잘해다고 생각이 들었던 작품들이
퍼시픽 림/ 아이맥스, 3d, 4d 다 죽여줬음. 특히 4d는 예거를 탄 상태의 움직임을 의자가 움직이면서 재현하는데 거기에 물까지 쏨. 개 쩔음 레디 플레이어 원 / 4d, 초반에 나오는 카체이스 장면에 4d 합쳐지니까 개 쩔음 드래곤 길들이기 / 4d, 말해 뭐합니까. 4d는 뭔가를 타는 장면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첫 비행에서 의자 흔들리는데 바람까지 얼굴로 쏘니까 몰입감 장난아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아이맥스 (레이저 상영관), 외국에서 처음으로 본 영화였는데, 레이저 상영기 아이맥스는 이때가 처음이었음. 국내 아이맥스는 레이저 상영기가 아닌 한 절대 그 참맛을 느낄 수 없음 (요새는 국내 아이맥스 상영관들도 레이저 상영기로 바뀌는 추세라고 들었음) 덩케르크 / 아이맥스 용산 / 영화 시작하자마자 어?? 하는 느낌이 팍 들음, 용아맥 화면크기에 비율까지 완벽하게 맞는 카메라로 촬영하니까 진짜 2차세계대전 현장으로 뚝 떨어진 기분
21/10/07 22:43
미친 척하시고 아이맥스 B열 한 번 가보세요. 목도 아프고 멀미도 나고 한데 제대로 된 아이맥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만... 저도 한 번만 해봤네요. 라이온킹 때. 진짜 그 카운트다운 화면이 평소 보던 화면이 아니더군요
21/10/07 22:56
진정한 아이맥스란 모든 시야가 화면일 때라는 걸 느꼈어요. 그 크다는 스타리움이나 수퍼플렉스G나 결국엔 눈에 화면이 꽉차지 않고 주변시야가 보이죠. 이 관점에서 보면 아이맥스도 앞좌석쪽으로 가야 시야 전체에 화면이 쏟아지는 거 같습니다. 다만 목이 아프고 멀미날 수도 있다는게....
21/10/07 23:13
덩케르크는 용아맥과 그 외에서의 갭이 너무 크다고 하더라구요.
전쟁무새있음 용아맥 덩케르크 관람권을 쥐어주는게 가장 빠를거란 생각이 든 영화였습니다.
21/10/08 01:05
퍼시픽림, 알라딘, 매드맥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매드맥스 4D로 봤을 땐 모래바람 몰아치는 첫 추격신 끝났을 뿐인데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오더라고요 진짜 감동이 흐흐
21/10/07 20:09
그래비티 4DX로 봤을 때도 전율이였는데..
(정말 우주에서 표류하는 기분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방면으로는 이후에 나온 인터스텔라랑 거의 투탑으로 쳐줘야 될 정도라고 봅니다)
21/10/07 20:19
개인적으로는 현재까지의 영화 중에서는 스테레오스코픽(입체영화, 통칭 3D)으로 볼 의미가 손꼽히게 큰 영화라 생각합니다. 스테레오스코픽의 원리상 따라올 수밖에 없는 약점인 거리감 교란(멀미 같은…)을 오히려 멀미나는 느낌이 필요한 타이밍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정말 기발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돌비 애트모스의 제맛을 보는데도 굉장히 적합한 영화인 점도 동의합니다.
21/10/07 20:43
저는 아이맥스에서 한 번, 메가박스 코엑스 M2 관에서 한 번 봤는데
매드맥스 퓨리 로드 와 함께 2010년대 영화 중 최고로 꼽습니다. 좀 의아한 것은... 2019년말에 메타크리틱에서 2010년대를 대표하는 베스트 무비 선정을 했습니다. 두가지 방식이었는데요, 1. 영화 개봉당시의 메타크리틱 평균평점대로 1위부터 줄세우기 2. 10년 전환기를 앞두고 당시 여러 영화관련 미디어들이 지난 10년간 가장 중요한 작품을 선정하는 특집기사들을 쏟아냈는데 이들 미디어들이 언급한 작품들을 메타크리틱에서 집계해서 순위를 매기기 (각 매체에서 1위로 선정한 작품은 3포인트, 2위는 2포인트, 3-10위까지는 1포인트 ...이런 방식으로) 총 100개가 넘는 미디어와 비평가들의 선정을 집계했는데... 1에서는 그래비티가 개봉당시 평점 9.6 으로 2010년대 영화 중 6위 였으나 2에서는 25위 안에도 못들었습니다. 한편, 매드맥스의 경우 1에서는 개봉당시 90점으로 2010년대 전체 50위 안에 못들었는데 2에서는 압도적으로 1위를 했더군요. 결국 매드맥스는 개봉당시에도 90점이라는 좋은 평가이긴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더 가치를 인정받은 반면 그래비티는 개봉당시보다는 평가가 떨어진 모습입니다. 100 개가 넘는 영화, 엔터테인먼트 출판물들의 기사 집계라서 의미가 있는 조사였는데 그래비티가 순위권에 없어서 좀 아쉽더군요.
21/10/08 09:40
전 이걸 실사와 CG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드맥스는 실사로 거이 모든것을 찍었기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그 영상의 힘이 안떨어지고 더 강한 인상을 줄수있다면, 아무래도 그래비티는 CG가 많이 사용될수밖에 없던 영화이기때문에 시간이 지나고 더 좋은 기술이 나온다면 과거의 영상은 당연히 영상미에서 부족한점이 생길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21/10/07 22:48
MX관(5~6년전에 제가 본게 이거)과 아이맥스 화면의 지향점이 달라서 커다란 웅장함은 덜하지만 화면 자체가 일반관들보다는 깨끗하고 선명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아이맥스도 특정 좌석 구역 빼면은 이름만 아이맥스 같아서
21/10/07 21:13
그래비티 vr로 보니깐 진짜 명작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바타랑 그래비티는 vr로 보고나니 정말 좋았습니다 3d블루레이 용량큰파일 구하셔서 vr기기로 한번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21/10/08 21:54
오큘러스퀘스트2 가 제일 편합니다 오퀘2보다 좋은걸로 살려면 컴퓨터랑 연결해야되는것들이라 컴퓨터도 좋아야되고 휴대성이 불편합니다 방바닥에 누워서 3d영화 vr로 한번보면 신세계입니다
21/10/07 22:45
돌비시네마가 업그레이드판인데 제가 추천하는 건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이라 큰 차이 없을 겁니다. 실제로 저도 큰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21/10/07 22:54
따져본다면 MX관의 업그레이드 같은 느낌이이 돌비시네마관입니다.(더 늦게 나왔죠) 솔직히 전 차이를 잘 모르고 제가 체험한게 목동 MX관이기도 해서 시간대 좋은 곳을 골라보세요.
찾아보니 익무에 이런 댓글이 있네요. 돌비 비전=색감, 돌비 애트모스=사운드 "MX=레이저+애트모스, 돌비시네마=비전+애트모스. MX에 돌비 비전이 추가되는 것이 돌비시네마이기 때문에 당연히 차이가 납니다. 우주공간이라는 색감을 중요시하는 영화라고 생각되어서 돌비시네마가 제격이라고 생각하고, 남현아는 한국의 돌비시네마 중 제일 좋은 관이기에 그래비티를 보기에 좋다고 볼 수 있겠네요. 남현아까지 가지 못한다면 하남스타필드 MX도 충분히 좋은 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래비티는 시네마스코프 비율이기에 남현아나 하남스타필드는 비스타 비율이라 이 점은 감안하셔야 하며, 단순히 스크린 크기로만 따진다면 남현아나 하남스타필드 둘다 큽니다." 그런데 이번 그래비티는 돌비 비전이 아니라서 큰 차이 없을수도 있다네요.
21/10/07 23:39
개봉일에 특전 때문에 씨네큐에서 보고 토요일 굿즈패키지로 코돌비 예정입니다!
원개봉 때는 일반관에서 보고 재개봉 때 아맥으로는 봤는데 돌비는 처음이라 기대되네요!
21/10/08 00:37
방에서 모니터로 보는거랑 영화관에서 보는것의 간극이 가장 큰 작품이죠. 관람이 아닌 체험의 영화라는 이동진의 한줄평도 영화관에서 봐야 오롯이 느낄수 있는..
21/10/08 11:23
이글 보고 금일, 코엑스 예매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극장에서 4번째인 것 같은데... 또 볼까 고민하긴 했지만 그의 갈색 눈을 또 보러 가야되겠습니다.
21/10/08 13:29
영알못까지는 아닌데 우주 배경인 영화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1인입니다.
개봉 당시 엄청난 입소문이 돌았지만 바빠서 그대로 흘려보낸게 마음에 걸렸었는데 몇년 전에 아카데미 수상기념으로 잠깐 재개봉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마음먹고 4DX + 3D + SOUNDX 조합인 상영관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그만 졸아버렸습니다. 이런 사람에게도 돌비애트모스관에서 다시보면 남다르게 다가올까요?
21/10/08 14:50
영화 내용에 지루해 하셨다면 크게 영향이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돌비 애트모스가 해주는 게 본문에 말한대로 산드라 블록이 내 옆에 있게 해주는 역할인데 산드라 블록이 내 옆에 있어서 일어나는 스토리가 지루하면 큰 감흥은 없을 수 있겠죠. 그래비티 자체가 스토리 보다는 체험 같은 느낌인데 4dx 덜컹 거리는 의자에도 주무셨다면..... 돌비 애트모스 효과가 궁금하시다면 추천은 드리지만 강추는 못 할거 같습니다.(참고로 돌비 애트모스 믹싱 영화를 좀 봤어도 가장 효과를 느낀게 그래비티였습니다.)
21/10/08 14:54
이론 상 돌비 애트모스는 구석구석 자리에도 잘 들린다곤 하는데 장담은 못해드리겠습니다.... 근데 저 개인적으론 오래 기다린 거여서 보긴 할 겁니다.(또한 휠체어석 때문에 앞열 사이드에 제가 어색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는데 성수나 목동 상암쪽은 널널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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