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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3 01:38
저도 조국수호하는 40대를 회사에서 봐서 좀 충격이였어요
진심으로 그깟 표창장하나가지고 이야기를 해서 가만히있었습니다.
21/09/23 01:39
위험에 대비해서 먼저 돈을 내고 요건이 될때 환급받는제도... 우린 그걸 "보험"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저걸 저렇게 호도하는건 보험이라는 제도에 대한 무지 아닌가요???? 예전에 구멍 있었을수는 있는데 현재는 중국 유학생들도 욕하더군요(가입 자율에서 필수가입으로 바뀌어서 병원갈일도 없는데 월 몇만원씩 낸다고. 근데 우리도 여행자보험이나 유학생보험 필수인 나라들 종종 봐와서 이건 필수여도 불만 없어야 할 것 같은데...) 낸 금액대비 지나치게 많이 받아간다면 당연히 제도의 헛점이겠지만 지금은 그런것도 아닌거같은데.
21/09/23 01:45
근데 건보료는 일반 사보험이랑은 약간 성격이 다르긴하죠
만원내서 만원어치 받는다고 전부가 아닌게 기본적으로 한국의 건보료 수가가 후려친 부분이없지않죠 예를들어 맹장수술 수가가 수십만원인데 실제 의료비는 수백이상이 드는 것 처럼 이런 보이지 않는 혜특들에 외국인들은 무임승차하는거죠(내국인들도 마찬가지지만 완전이 같을정도로 세계 시민주의적인 사상을 가지라는건 좀 무리인듯)
21/09/23 01:43
가정폭력으로 한 해 40만이 넘는 사람이 죽는다는 기사를 믿는 사람이나, 외국인 건보료 파탄설을 믿는 사람이나 표창장 하나로 조국이 억울하게 공격당했다고 믿는 사람이 나오듯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하게 가짜뉴스를 믿는거 아니겠습니까
1.http://factcheck.snu.ac.kr/v2/facts/1196 2.https://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2014597
21/09/23 01:46
[중국인 1명에게 5년간 건강보혐료 30억원 지급....어떻게 이런일이?] - 매일경제
[중국인 1명이 건강보험 29억 혜택.... 외국인 상위 10명중 7명이 중국인] - 조선일보 [이래도 되나요? 매년 오르는 건보료.... 중국인이 5년간 2조 5천억....] - ytn 사실 5년간 30억 타간 중국인 1명이 있긴 있을겁니다. 외국인 상위 10명중 7명이 중국인인것도 팩트구요. 중국인이 5년간 2조 5천억 받아간것도 팩트겠죠. 근데 팩트가지고 교묘하게 선동하는거죠. 가정폭력 40만이 죽는다 이런건 좀 허무맹랑한거니까요......
21/09/23 02:00
https://www.google.com/amp/s/www.hankyung.com/economy/amp/2021081208761
중혐자극 기사보다 이런팩트가 더 퍼졌으면 좋겠어요 문케어 청구서 돌아옵니다~
21/09/23 01:52
뭐 세계 모든 국가 중에서 중국이 한국에게 가장 위협적인 국가인 거야 맞는데
과연 중국이란 국가가 사라졌을 때 본인들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오만 미사여구 갖다 붙여 봐야 최근 50년 + 현재 시점까지는 중국이 있는 지구1이 중국이 없는 지구2보다 평균적인 한국인이 풍요롭게 살기에 100배는 유리한데 말이죠. 가면 갈수록 후달리는 부분이야 있지만. 중국이 싫은 거야 이해 가는데 뭐 중국이 해체되었으면 좋겠다느니 중국땅이 다 태평양 되었으면 좋겠다느니 이런 소리를 농담이 아니라 진지빨고 하는 사람들 겪다 보면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차라리 중국과 단교하자고 주장하면 이해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냥 투덜대고 툴툴대기만 할 뿐.
21/09/23 10:25
중국 해체되어서 쪼개져있으면 평균적인 한국인이 풍요롭게 살기에 훨씬 나을거 같은데요.
무역이야 둘째치고 북핵문제부터 이미 해결되어 있을듯.
21/09/23 10:57
엄청난 규모의 내전이 발발해서 중국 전역이 전화에 휩싸인다는 건데 이미 진출해 있는 한국 자본과 산업시설들이 멀쩡할 턱이 없죠. 그럼 반도체고 디스플레이고 다 아작 날 테고.
뭐 평화적으로 갑자기 수십개의 독립국가연합으로 나뉜다는 비현실적인 가정을 취한다고 해도, 지난 20년처럼 중간재 서로 교환해먹으면서 성장률 높이던 메타는 끝난다고 봐야. 미중관계 무역분쟁으로 조금 경색되니까 바로 지표로 얻어맞던 게 재작년 경 상황이었지요.
21/09/23 14:28
현재의 중국이 없다는가정이 아니라 지금 중국이 쪼개진다는 가정인가요?
그래도 마찬가지에요... 중국을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북한이 막 나가는 뒷배노릇을 하는건데 그것만 해결되어도 일반국민이 안전하게살기에 100배 유리하다고 장담합니다. 더군다나 굳이 경제적으로 따지면 내전이 일어나면 중국에 진출한 우리 설비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입장에선 전쟁대특수에요..
21/09/23 15:17
대규모 전면전에서의 전쟁특수는 산업 고도화 정도가 낮고 세계경제 주변부에 있던 국가들이 중심으로 끼어들 여지가 생기는 20세기에나 가능했던 거지 21세기에 세계경제 중심부 지역에서 일어나는 전쟁은 국소적으로는 몰라도 전체적으로는 돈이 안 됩니다. 심지어 한국만 해도 북한과 전쟁이 재개되면 글로벌 GDP가 1% 하락한다는 연구도 있을 정도입니다. 한국에서 전쟁 나면 전쟁특수로 경제 부흥 가능하다는 일본 우익들이 조롱당하는 이유고요.
https://www.capitaleconomics.com/publications/emerging-asia-economics/emerging-asia-economics-focus/assessing-the-impact-of-a-war-in-korea/ 북한 같은 경우에도 감정상의 문제 빼고는 별 거 없다 생각합니다. 북한 도발한다고 사람들이 이민 간다든지 남부 지방으로 이사간다든지 하지 않죠. 심지어 이제는 물자 사재기도 안 하고. 그냥 기분의 문제지 실리적으로 북한이 남한에 타격 주는 건 거의 없지요. 오히려 북한의 존재로 인해 중국과 국경선을 마주하지 않는 완충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 중국/러시아/몽골로부터의 인구 유입이 통제된다는 점, 북한이라는 절대적 트롤러가 사이에 끼어 있기에 동아시아 정세가 극단적인 강대강 대치구도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점, 북한의 존재 덕에 서방세계로부터 많은 군사적/경제적 지원을 받아왔다는 점, 지금까지 북한을 명분으로 주한미군을 주둔시킬 수 있었다는 점 등등 북한이 존재함으로써 남한에 생기는 이득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쉽게 중위 가처분 소득으로 놓고 보면 북한 때문에 잃는 소득보다 얻는 소득이 훨 많겠죠.
21/09/23 16:16
아무리 현재 중국이 좋다는 논지를 지키려고해도 그렇지, 중국덕분인지 때문인지 현재 북한 상황이 남한에도 이득이 된다는 말씀에 머리가 띵하네요. 머리위에 휴전하고 대치중인 국가가 핵무장하는데 우리에게 타격을 주는건없고 기분문제라고요? 북한을 핑계로 주한미군을 주둔시킬수있으니 이득이라니 중국, 북한없으면 주한미군 뭐하러둡니까? 어디서 많이 들어본 얘기이긴한데 저랑은 현실인식 간극이 너무 크네요.
21/09/23 16:30
실제 사람들이 생각하는 현실인식이지요. 진지하게 북한에 의한 전쟁이나 안보 위협 상황에 실효성 있는 대비책을 세우며 사는 사람 보신 적 있으신지요. 저는 본 적 없습니다. 설혹 있다고 해도 아주 극소수일 테고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북한 리스크란 그 정도라는 겁니다. 미디어에서 이야기하니까 불안함이 생기기는 하지만 결코 현재의 삶이나 풍요에서 일부분을 쪼개어서 대비할 정도의 개연성은 별로 없다고 보는 거죠. 방송에서 개물림 사고 나오면 개들 욕하고 견주 욕하고 하지만 딱히 개에 물렸을 때에 어떻게 대처할지 별 생각 안 하고 사는 것처럼. 그 정도로 걱정은 안 되는 게 보통이니까요. 마찬가지인 거죠. 어떤 위험이든 사람이 그에 대해 실제로 위협감을 느끼고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면 그건 실질적인 대응과 준비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 리스크에 대해서는 그런 면모를 관찰하기 어려우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북한 리스크는 별것 아니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다수의 사람들이 꼽는 한국살이가 힘든 이유로 북한 문제가 메이저가 될 수가 없는 거고.
21/09/23 16:19
중국과 완충지대 형성, 북한이라는 변수로 인해 동아시아 정세의 안정화(?), 중국/러시아/몽골로부터 인구유입 막는게 분단의 이득입니까? 다시 읽어봐도 동의가 안되네요..
구밀복검님의 본의인지는 모르겠으나 정확히 중국입장에서 봤을땐 북한이 존재함으로인한 이득이긴합니다.
21/09/23 16:36
북한 없이 남한이 압록강과 두만강 사이에 끼고 중러와 국경 맞대고 있는 상황이라고 가정하면 일단 외교 갈등 구도가 엄청나게 단순해질 공산이 크죠. 미중일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긴장이 올라갈 때 종종 서로 북한이라는 트롤러 탓을 한다든지 북한 문제로 화살을 돌리면서 출구전략으로 삼으며 정세를 해소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런 걸 활용할 수 없게 되니까요. 특히 미중 대립 속에서 어느 한쪽 손(아마도 미국이 되겠지만)을 선명하게 들어줘야 할 가능성이 올라갈 겁니다. 별로 유쾌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국경 통제가 지금보다 훨씬 어려워지니까 육상으로 인력 밀입국과 물류 밀반입으로 인해 치안이 저하될 건 불보듯 뻔한 일이고요. 사실상의 섬나라로서 갖고 있는 현재의 이득들이 싸그리 사라지는 거죠. 인구는 갈수록 줄고 있는 와중에 중국과의 전쟁 가능성을 대비해서 지금보다 훨씬 빡세게 군사 체계 혁신하고 한반도 북부에 병력 대거 배치해야 한다는 것도 부담이고요. 이렇게 보나 저렇게 보나 중국과 직접 면하는 것보다는 북한을 사이에 끼고 내외하는 게 훨씬 나은 상황이지요.
21/09/23 11:01
IMF 직전에 종합적으로 보면 탑2였죠. 그때보다 지금이 많은 면에서 훨씬 발전한 상태인데 그 발전분에서 중국 경제의 성장에 묻어간 비중을 언급 안 할 수가 없고.
뭐 신해혁명 직후부터 가정해서 중국이 장제스-모택동으로 이어지는 통일 노선 안 타고 여러 군벌들에 의해 분할되어 있었다면 어떨까 IF를 굴려볼 수야 있을 텐데 그 경우에도 솔직히 통일을 피하기는 어려웠다고 봅니다. 실제 현실과 아무 상관 없는 관념적인 상상에 불과하기도 하고..
21/09/23 11:08
수십 개의 정치체로 쪼개지면 지금처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일궈내는 건 불가능하다 봐야죠. 그럼 중국시장에서 꿀빨기는 어려워질 테고.. 뭐 지금도 힘들어지고 있는 추세기는 합니다만. 그리고 뭐 보면 착한 드립부터 시작해서 땅이고 인구고 다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말도 흔하던데요. 중국이 태평양으로 바뀌면 기후 좋아질 거라든가.
https://theqoo.net/square/1850277971
21/09/23 17:29
중국이 한국에 끼친 영향을 이상하게 호도하시네요.
한국이 이정도까지 잘살게 된 건 마오쩌둥이 중국을 문혁으로 망가뜨린 일과 덩샤오핑이 개혁개방을 한 일의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잘 맞았기 때문이에요. 뒷부분이 한국에 끼친 긍정적인 영향만 이야기하면 안되는거죠. 마오쩌둥이 일찍 죽어서 덩샤오핑이 박정희 유신선언 이전에 개혁개방을 했다면 한국은 지금 조선 성 되어있을 확률이 열 중 아홉인데요.. 남몽골 어떻게 됐는지 모르시는지..
21/09/23 17:39
어차피 국제 관계란 건 죄다 공간과 시간이 잘 맞으면 잘 풀리는 거고 안 맞으면 안 풀리는 식으로 우연에 의해 결정되죠. 가령 장제스의 자유중국이었어도 조선 성 되어 있을 확률은 그거보다 높으면 높지 낮진 않습니다. 미국과의 관계 같은 경우에도 한국이 서태평양 최전선에서 반공 전선을 구축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점 + 미국의 대일 관계에서 한국을 레버리지로 써먹을 수 있다는 점 + 막상 키우고 보니 잘 커서 경제적으로도 상호 윈윈이 되었다는 점 등등등 여러가지 우연의 힘을 입은 것이지, 우리하고 반드시 돈독하게 지내야만 하는 필연적인 이유는 없었죠. 그 반대로 미국하고 꼬이면 멕시코처럼 미국 똥받이 되기도 하는 거고.
결국 우연적 요소와 운때를 따져 봐야 다 지나간 세월에 대한 IF 시나리오일 뿐이고 현실적으로는 어찌어찌 아다리가 맞아서 지난 30년 동안은 디스어드밴티지를 안고 갈만한 어드밴티지가 나오는 비즈니스 파트너였죠. 앞으로 전망이 계속 어두워지는 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당장 끊을 수 있는 관계가 아닌 것도 맞고. 당장 고작 헝다 터지네 마네 하니까 개미들 벌벌대는 게 현실인데요.
21/09/23 17:46
그러니까 중국이 한국에 앞으로 끼칠 잠재적 위협을 현 시점에서 우려하는 걸 지적하는 데 있어 중국이 최근 30년 한국에 끼친 영향을 근거로 드는 게 잘못되었단 것이죠
21/09/23 17:52
당연히 장기적 전망은 부정적이죠. 위 댓글에 쭉 써둔 거 보시면 앞으로도 지난 30년과 똑같이 풀릴 거라는 대목은 전혀 없습니다. 그 반대의 이야기는 분명히 해뒀고. 애초에 범위도 최근 50년과 현재 시점까지라고 명확히 한정했지요. 중국의 위협성은 저도 잘 알고 있고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그저 인터넷에서 논하는 것만큼 당장 접을 수 있는 관계도 아니고 덕본 것 없이 당하고만 산 관계도 아니었다는 정도 이야기죠.
21/09/23 12:55
[중국인 1명이 건강보험 29억 혜택.... 외국인 상위 10명중 7명이 중국인] - 조선일보
라는 기사가 있다는 댓글이 이 글에도 있는디요
21/09/23 08:57
근데 그건 당장 이 글 읽는 사람들한테도 적용되는 것이라서요.... 누군가는 이걸 읽고 '미개하고 우매한 20대의 표상'으로 인식할테고요.
그냥 사람이란게 확증편향을 달고 사는 종족인지라 어쩔 수 없습니다.
21/09/23 02:52
그리고 이 주변에서의 한명의 일화가지고 20대 남성이 성향이 이렇다 라고 말하기도 그렇구요.
제가 이 글을 통해 뭐 어쩌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라고 썼는데 뭐 다들 하고 싶은 말 하는거니까 이해합니다
21/09/23 03:24
자기는 안 그런 척, 편협한 짓거리 하고 있는 거죠. 저분도 마찬가지고. 물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짜 뉴스니 뭐니 하지만 어차피 선전선동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1/09/23 06:03
중국인 학생들과 같이 성장한 10대들은 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극단적 혐오와 극단전 친교 모두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혐오가 더 크겠더군요. 아 당연하지만 중국학생들도 혐오를 얻고 갑니다. 왜 미국사회에서 피곤한 PC가 대세가 되어가는지 알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왜 "중궈런"이라고 했다고 차별주의자 소리를 들어야 하냐고 한숨쉬고 어떤 선생은 '국사'시간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말이죠. 저는 부모도 한국사람도 다 밉다는 중2병 중국아이에게 딱히 한국인의 마음이 증오로 차있는게 아니라 인간의 마음은 원래 증오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법이라고 해줬습니다. 그건 네 놈도 마찬가지라고 말이죠. 전 이런 해결책 밖에 모릅니다.
21/09/23 11:25
99.9% 극단적 혐오로 봅니다. 서로간에 나아질 수가 없죠. 누가 낫냐 나쁘냐를 떠나서 양측 10대, 20대 모두 혐오의 산물이라고 봐서...
21/09/23 07:47
한국에 있으면서 혜택을 보는 중국인들도 많지만 건강보험을 받지도 않고 건강보험을 내지도 않은 것을 원하는 중국인이 훨씬 더 많습니다.
외국인 입장에서 언제인가 돌아갈 사람이 대부분이기에 젊을 때 받는 것 보다 내는 것이 훨씬 더 많은 편이니까요. 데이터로 봐도 한국이 외국인한테 건강보험에서 꽤 큰 흑자를 보고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212153500017) 그리고 외국인 상위 10명중 7명이 중국인이라고 하는 부분은 팩트이긴 하는데 원인이 60세 이상 외국인 중 중국인 비율이 높아서 그렇습니다. 60세 이상 외국인 중 80% 이상이 중국인인데 나이가 많으면 많을 수록 건강보험을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11&tblId=DT_1B040A6 결론: 외국인의 건강보험료에서 흑자를 보면서 건강료 인상에 외국인들을 탓하는 것은 너무 악독한 것 같습니다.
21/09/23 08:16
조국수호를 외치는 인터넷 속 클리앙분들을 실제 오프라인에서 만났을 때, 제가 느낀 그 감정하고 비슷하셨겠습니다.
정치이야기만 빼면 참 좋으신 우리 팀원분들.. 적잖이 충격적이었습니다.
21/09/23 08:22
제 주변 20대들의 경우,
팩트체크를 하고자 하는 노력보다 주입받는 노력이 워낙 쉬우니 팩트체크를 잘 안하고 또, 그런 확인작업의 횟수가 절대적인양에서 적어 필터능력이 좀 부족한면이 있다 느껴졌습니다. 다들 자기가 본게 전부다 진실이 아닐수도 있고, 여러 이슈에 대해서 "그럴수도 있다" 라는 점을 인지하고 진실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21/09/23 09:10
20대뿐만 아니라 다 마찬가지죠
여기서 댓글 달고 있는 우리도 다 팩트체크 안하고 거짓뉴스에 낚이고 삽니다 그 방향성과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죠 그래서 본인이 관심없는 분야의 정치 뉴스는 관심 자체를 안 가지는 게 가장 낫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일일이 기사 볼때마다 팩트체크하는 것도 굉장히 피곤하거든요;
21/09/23 09:02
젊은 친구들 많은 유튜브 쇼츠 가보면 중혐의 현재를 잘 알 수 있죠. 반대로 일본은 굉장히 호의적임.
쇼츠 특성상 초기에는 틱톡에서 퍼온영상이 대부분인데 퍼온영상들 보고 동북공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반박시 조선족이죠. 어린친구들이 그러는게 이해는 가지만 이대로 흘러가도 괜찮은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나 저러나 지금까지는 중국상대로 꽤나 괜찮은 장사를 해 왔던 건 사실이거든요.
21/09/23 09:23
이러나저러나 중국 상대 교역은 리스크가 점점 커지는 것 때문에라도 점점 줄여나가야 하는 건 사실일겁니다. 또 그냥 단순한 혐오감으로 무역을 결정하는 건 바보같은 처사죠.
21/09/23 09:17
전체만 공개되고 국적별 외국인 납부액/수혜액은 공개 안될겁니다
전반적으로 외국인이 젊을 때 노동자로 와서 납부액대비 수혜를 못받고 다시 출국하긴 하는데 그건 노동자 비율이 높은 개도국 얘기고 중국,미국 국적자는 악질적 수혜자나 검머외 등이 있어서 국가별로 통계낸거 나와야 판단 가능하다고 봅니다. 전체 외국인은 흑자일지 몰라도 국적별로 흑자 적자는 공개 안되고 있어요.
21/09/23 09:32
한 10년전만 하더라도 의료보험료 올린다 그러면 의료계의 부조리나 기관의 부패가 있어서 그거 잡기 전에는 더 낼 생각이 없다. 그런 부조리 부패가 있기 때문에 의료보험이 대규모 지출과 빵구가 나는 것이다. 라는 개소리를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지출과 빵구가 나는 이유는 복지 규모가 크기 때문인게 거의 전부이고, 부조리 부패는 본문에 말씀하신 일부 외국인들의 부조리 같이 큰 규모를 차지하는 부분이 아니었죠.
21/09/23 10:02
요즘 주변 사람들과 대화해보면... 팩트는 사실 아무런 상관이 없고 까기 위해 서로 깐다 라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답은 정해져 있고 그에 필요한 여러가지 찌라시들만 필요한 느낌...
21/09/23 10:10
국뽕 유튜브 썸네일을 보고 저런걸 왜보냐, 이해가 안된다 이야기하지만, 그런 국뽕 티비 영상의 캡처본을 유머글이라 올리면 맞는말이라고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나이드신 분들이 국뽕티비를 많이 봐서 선동당하기 쉽다, 이상한 사이트를 많이 해서 팩트체크를 안한다 이러는데 나이,인종,성별을 떠나서 그냥 그런 류의 글들을 다 현혹되고 쉽고, 좋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조차 그런 글들 보고 팩트 체크 안하고 와 큰일이네! 하는 경우가 늘어나는걸 보면-_-
21/09/23 10:26
직장가입자는 별 문제가 안 되지요. 체리피킹 한 다음에 떠나는 외국인/재외국민 지역가입자가 문제지. 심지어는 추적도 못 하게 통계방식도 변경해놨네요.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3059
21/09/23 10:39
요새 국가를 막론하고
전세계적으로 젊은이들 추세가 극우, 민족주의로 치닫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세계대전 발발 직전 징후가 대체로 이랬던거같은데...
21/09/23 16:11
본인이 조금만 몇분만 찾아봐도 금방 나오는 사실들인데 그냥 그럴 의지가 없는거죠...
일단 '한국' 언론과 기레기발 소식은 일단 틀렸다고 가정한다음 확인을 해야.....
21/09/23 22:57
전 모르겠네요. 여기 분들은 모든 사항에 대해 하나하나 다 팩트체크를 하시는가보네.
20대 옹호가 아니라, quora나 유투브만 봐도 동북공정 측면에서 중혐 생길 여지가 다분하다고 느꼈는데 말이죠. 요즘 고장극만 봐도 그렇습니다. 전에는 쓰지 않는 한복문양 비스무리한 패치와 한복식 주름치마, 고름 같은 것을 무려 궁녀들에게만 쓰더군요. 언정소설도 예외는 아닌 게, 중국에서 좀 인기있답시고 한국 수입된 소설들 중에는 작가가 중화사상+혐한정서 풀패키지로 장착해서 논란된 것도 꽤 있던데 말이죠. 말하고 싶은 게 뭐냐면, 제 보기에는 단순히 팩트체크가 부족해서 중혐에 물들었다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요즘 20대가 친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본 20대들은 보통 중혐이면 일혐도 같이 갖고 가던데 말이죠. 단지 요즘은 일혐보다 중혐이 더 심할 뿐이지....
21/09/25 01:55
20대만 그런 것도 아니고, 모든 분야에서 확증 편향이 있을 수 있죠.
하나 기억나는 건 "프랑스군이 한국의 뒤통수를 쳤다"는 얘기인데, 저도 몇년 전까지는 이걸 진짜로 알고 있었네요. 왜, 그런 조작 있었잖아요. KTX의 기반 기술로 TGV를 선택하면 직지심경을 반환하겠다고 했으면서 TGV를 채택하자 "영구임대"로 말을 바꿨다. "미개한 아시아인에게 그런 문화재를 돌려줄 수 없다"고 르브르 박물관 사서가 말했다. 최근에 프랑스 원잠 관련 기사에서도 몇몇 분은 이걸 진짜로 알고 계시더라구요. 실제로는 그런 일 없었는데 말이지요... 이게 라팔과 F-15가 경합하던 2002년 즈음 풀렸다는 것도 의미심장하고... 뭐 2002년 오노가 올렸다는 "너희 옐로 몽키"어쩌구나, 페미니스트 이화여대생이 국방부에 페인트를 뿌렸다느니 하는 가짜뉴스도 있고. 최대한 판단을 보류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이런 저도 제 입맛에 맞는 얘기가 나오면 싹 다 잊고 "그러게 내가 뭐랬어!"라고 해왔고, 앞으로도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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