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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2 18:27
이걸 김웅의원도 페북에 따라서 썼다고 하더라구요. 박병석 김승원 둘다 까려는 목적인 것 같은데 바로 삭제... 여야간에 참 좋은 것만 배우네요.
21/09/02 18:46
이준석은 큰 정치인이 되려면
본인 장기인 토론으로 송영길이랑 일대일 배틀 떠서 상대방을 발라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든지 해야지 젊어서 인터넷 밈과 유행을 알아듣는건 좋은데 가끔해야 신선하지.. 그것만 해서는 안되죠
21/09/02 19:34
이전에 대충 마무리가 잘되었다는건 글쓴님 마음인가요?
맨날 막말하면 출당시켜라 징계하라 어쩌던 민주당이 국회의원이 국회의장한테 "개새x가"로 추정되는 쌍욕을 했는데 그냥 아무일없듯 넘어가면 잘 마무리된건가요? 욕인지 아닌지 스스로 결론도 못내놓고 이준석을 비판하는건 좀 웃기지않나요 이준석을 깔거면 쌍욕맞다고 인정하고 맨날 상대당 요구하던대로 자체징계라도 하고나서 까던가
21/09/02 20:03
국회의원이 의장한테 저런 쌍욕 박는건 전 듣도보도 못했는데요. 욕 맞다 아니다 본인들도 결론도 안내놓고 "둘이 화해했으니 끝" 이러면 잘 마무리된건가요? 솔직하게 인정한것도 아니고 저기들이 다른당한테 요구했던거처럼 징계를 한것도 아니고 저렇게 넘어갈려는게 아무일없듯 넘어간거지 뭔가요?
그리고 이준석이 김승원처럼 GSGG라고 욕인지뭔지 한게 아니라, "윤호중이 GSGG같은 반발을 피하려면 원내대표로서 당내에는 좋게 얘기할 수밖에 없다"라고 한거잖아요. 저거가지고 뭐라할거면 욕인지 뭔지 맞다아니다부터 본인들부터 좀 정해놓고나서...
21/09/02 20:26
뭐 이준석이 민주당에 쌍시옷 들어가는 쌍욕을 박았어도 민주당은 욕먹을만하다, 아주 통쾌하다 생각하실 분들 당연히 많이 계시겠죠. 그렇다고 해서 그 쌍욕 박는게 정치적으로 이득인 선택이냐는 다른 문제겠지요. 욕먹을만한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왜 당수가 저기 끼어서 같이 욕을 하고있냐의 문제니까요.
이준석의 저 말이 논리적으로 사이다가 되려면, 김승원 의원이 처음에 보였던것처럼 [GSGG는 욕이 아니다. 욕이 아닌데 내가 왜 사과를 해야하냐] 하면서 [뻗대고] 있는 상황이어야되죠. 아니면 최소한 저 말이 국민의힘 의원을 향한 것이었거나요. (물론 그런 경우에도 대변인 논평 정도로 한방 먹여주면 되지 굳이 당수가 직접 나설필요는 없어보이긴하지만...) 그런 상황이었으면 대표가 나서서 맥이는게 자당 보호차원이기도 하고, 논리적으로도 완전히 민주당이 한방 먹은 셈이 될수도 있겟죠. 근데 김승원 의원은 욕의 대상도 강행처리 못한 자기당을 향해, 거기 더해 자기당 출신 의장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국힘과 상관 없기도 할 뿐더러, 그걸 차치하고라도 이미 완전히 꼬리를 내리고 사과를 박은 상황인데 (https://www.facebook.com/telgasem/posts/4512853048767157), 갑자기 [당대표]가 [여당 원내대표]를 향해서 [방송]에서 대놓고 욕을 박아버리는게 무슨 의미가 있고 무슨 정치적 의미가 있으며 중도층에게 어떤 어필을 할수있냐는 얘기겠지요.
21/09/02 20:35
국회의장한테 쌍욕 박아도 그냥 넘어가는건 -> 잘 마무리된 문제
정진석이 국회부의장으로서 김승원에 대한 징계요구 -> 야당 부의장의 적당히 상대당을 비난한 모양새 욕이라고 김승원도 민주당도 인정한적 없지만 -> 이미 정리가 끝난 것 (대체 어떻게요?) 제가 보기엔 앞에 정리가 하나도 안된걸 글쓴님은 잘 적당히 어느정도 적절하게 정리가 되었다고 퉁쳐놓고 이준석의 말이 논리가 되냐 안되냐로 이득이 되냐 안되냐 따지는거 길게 쓰셔봐야 전 이해안된다는거에요.
21/09/02 21:11
그냥 욕한거 먼저 인정하고
의원이 안건 상정안해준다고 의장한테 욕하는게 허용되어야할 것은 아니니, 또 민주당이 스스로 다른당한테 요구하던 모습도 있고하니, 당차원이든 국회차원이든 징계를 하면 되고 그럼 끝나는거지요. 순리대로하면 되는데 그걸 안하려다보니까 스텝도 꼬이고 쉴드도 억지스럽고 조롱인지 뭔지도 당하는 우스운 꼴이 되는건데 여당지지자가 아니고서야 일반국민이 왜 글쓴님 말처럼 "국회의장은 원래 여당출신이니까 여당의원이 욕한건 별 문제없음" 이라고 받아들여줘야 하냐는거죠. 거기다 좋아하시지도 않는것 같은 이준석의 정치득실까지 걱정해주는건 오버스럽다고 느낄수 밖에 없구요
21/09/02 22:27
계속 서로 전혀 다른 말을 하고있는것 같습니다. "국회의장은 원래 여당출신이니까 여당의원이 욕한건 별 문제없음" 이라고 받아줘야 하냐 하셨는데, 누가 그런말을 했지요? 자꾸 핀트가 아예 다른 말씀을 하시는겁니다.
김승원의 발언이 별 문제없나? 문제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죠? 실제로 어마어마한 욕을 먹었죠. 그 욕 먹은건 정당합니다. 잘못했으니까 욕을 먹어야 마땅하죠. 국회차원에서 징계를 받아도 할말 없다고 보고요. 다만 지금까지 잘못없다고 뻗대고 억지부리는 상황은 아니고, 본인도 잘못했다고 수그리고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란거죠. 찾아가서 사죄하기랑 대국민 공개사과문 올리기를 다 했으니까요. 당내 막말이니까 타당에서 신경쓸필요없다? 누가 그런말을 했지요? 타당에서도 비판할수있습니다. 실제로 했고요. 이준석 대표도 국회의장한테 욕설에 해당하는 말을 한건 대단히 부적절하단 말을 했습니다. 그런 비판은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도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정진석 부의장의 발언은 부적절한가? 제가 볼땐 적절합니다. 다만 막말을 지적하면서 '핫바지'라는 속어를 쓴게 살짝 재밌었을뿐 국회차원에서 징계하겠다는 말은 부의장으로써 충분히 할수있는 말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나 대변인이 김승원을 쉴드쳤나요? 잘못없다고 했나요? 아무도 안그랬습니다. 잘못이라고 생각하니까 닥치고 있는거지요. 왜 민주당에서 자체적으로 징계하지않는가? 그건 할수 있는 말입니다. 예를들어서 이준석이 '이건 국회 차원에서 나설것도 없고 민주당에서 자체 징계해라' 라고 했으면 아주 정상적인 발언입니다. 제가 한 말은 왜 이준석 본인도 'GSGG는 욕설에 해당하는 부적절한 말이다' 라고 비판해놓고 그 부적절한말을 자기가 똑같이 따라하고, 심지어 그욕설을 타당 원내대표에게 다이렉트로 박고, 비아냥대는 발언을 하는가 라는거지요. 왜 이준석은 당수가 되었는데 논객시절과 같은 저렴한 언행을 하는가? 그건 일반국민 입장에서 왜 신경 쓰면 안되는건가요?
21/09/02 22:32
근데 김승원 의원은 욕의 대상도 강행처리 못한 자기당을 향해, 거기 더해 자기당 출신 의장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국힘과 상관 없기도 할 뿐더러
--> 이거 직접 쓰신거 아니에요?
21/09/02 22:36
역시 길게 써도 꼬투리 하나만 딱 잡고 물고 늘어지시네요. 대화를 할 생각이 없어보이시네요. 그건 이준석의 이해못할 욕설 따라하기를 이해하려면, 최소한 사이다로써라도 기능했어야 한다는 '가정'을 얘기한 것 아닙니까. 님과의 대화는 정말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21/09/02 23:28
대화하실 생각이 없으면 그냥 무시하시는게 낫습니다. 여기까지 하겠다 이런말은 뭐하러 합니까.
전 좀 더 쓰면 핀트가 어긋낫다기보다 글쓴님이 하고 싶은 말과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원래 다른 거 같네요. 사실 본문은 뭐 일의 발단은 유리하게 얼버무리고, 지적하는 인터뷰만 따와서 이준석을 가볍고 밉상스러운 인물로 보이게 하려는 의도의 글 아닙니까? 저는 처음부터 내심 와 이걸 민주당이 잘못한 것조차 이준석 까는 소재로 이용하네?? 대단한데 싶어서 댓글 달았거든요. 근데 문제의 원인은 얼버무리고, 마무리랑 정리가 된거라 하고, 민주당이 잘못이 아니란 말은 안했다 그러고 그러면서 이준석 발언 하나만 두고 얘기하자고 하니 저랑 대화가 안통하는건 저도 알겠어요. 그렇다고 본인이 앞뒤 안맞게 써놓고 지적당하면 꼬투리 잡는다는식으로 몰고가면 뭐 키배하지 말란 말입니까?
21/09/02 20:20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에게 민주당 국회의원이 욕설로 추정되는 단어를 썻다가
민주당 원내대표가 당사자랑 국회의장에 사과한 사건이네요. 그런데 이걸 당사자도 아니고 3자가 3자에게 써놓곤 당당하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민주당에 측에서 나쁜 말이 아니라고 했다는 거짓말도 포함해서 말이죠.
21/09/02 21:37
민주당은 몰라도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은 나쁜 말이 아니라고 했죠. 그리고 이준석은 민주당 측에서 나쁜말이 아니라고 했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즉 님은 야당을 까기위해 당당하게 [민주당에 측에서 나쁜 말이 아니라고 했다는 거짓말]이라는 거짓말을 포함해서 댓글을 다셨네요.
21/09/02 20:31
디시에서야 뭐 키배로 상대방 논리로 개발라버리면 다시안볼사이니 기분좋게 다시 어둠속으로 들어가면 그만이지만
현실에서는 상대방의 감정이 상하걸랑요. 내일 또 볼 사이 아닙니까? 왤케 의미없는 시비를 걸고다니는지
21/09/02 21:46
본문 쓰신 회원님께 이야기하자면 저런 건이 추후 어떻게 남는지는 이정희가 많이 보여줘서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될 겁니다.
개인적인 소감은 여당끼리 이야기한 건 흑역사같은 에피소드로 남을 것이고 오래가진 않을겁니다. 이준석 대표의 행동은 하필 피해야할 자신의 이미지를 덮어쓰기한 거네요. 자신에게도 큰 건으로 남진 않겠지만 그 이미지는 벗어야 운신의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뭐 본문만 잘라서 본다면 여당 지지자라면 오히려 웃을 수 있는 건이 되겠네요.
21/09/02 22:25
민주당 의원이 한 GSGG가 욕이 아니라면 이준석이 한 GSGG도 욕이 아니겠죠
민주당이 열 받을 일 아니네요 저걸로 민주당이 일을 키운다면 자당 의원 한명을 묻을 각오로 일을 키워야죠 그걸 각오하고 타당 당대표랑 싸울거라면 전방위적으로 일을 키워야 하는데 이러면 집권당 의원들이 야당 당대표 압박한다는 뉴스가 올라가겠네요 그냥 아무말 안하고 넘어가야 할 듯 합니다
21/09/02 22:51
이준석의 워딩은 여당을 조리돌림하는 건 부차적인 면이고, 김승원 의원을 돌려까기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좀 쉬울 것 같네요.
굳이 가서 조롱 한스쿱 얹어주는건 좋은 행태는 아닙니다만, GSGG를 외치고 당당했던 태도는 이정도로 욕먹을 수는 잇다고 생각합니다.
21/09/02 23:28
이준석은 아직도 자신이 여기저기 방송 나가던 정치인 지망생 겸 평론가라고 생각하는거죠.
보통은 서있는 위치가 달라지면 말하는것도 행동하는것도 달라지는데 이준석은 변함이 없어요. 이걸 일관성이 있어서 좋다고 해야하는건지는.....
21/09/02 23:28
크크크 아니 좋은 뜻이라더니
미안하다 고맙다 머 그런건가보네요 잘못한거 지적하면 아니라고 우기다가 그거 갖고 좀 놀리면 버럭하는 건 매번 반복됨 크크 그러면 또 지지자들은 놀린놈이 최종 나쁜놈이다 결론 내고 환상적 크크
21/09/03 07:54
general G라고 하니까 '모 장군'이라고도 해석이 가능해서 좀 어이가 없긴 하네요. 저건 억지 해석이라고 쳐도 국회의장 보고 정부에 할 말 한 거라고 변명한건... 보니까 법조인 출신이던데 삼권 분립도 생각 못하고 저 변명을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개새보다도 변명이 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21/09/03 09:18
저건 뭐 품위도 없고, 대놓고 욕한거나 다름없네요. 저런인간들이 의원뱃지차고 설치고 있으니, 쓰레기같은 떼법이나 잔뜩 통과시켜놓고 그런거같네요.
21/09/03 17:24
이준석은 그냥 평범하게 기존 자신이 하던 '논객'처럼 지내고 있네요. 이게 옳고 그른가를 다 떠나서 이준석 본인에게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은데, 사람이 그리 쉽게 변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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