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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2 14:03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되네요.
제 경우는 여자는 아닌데 술취한 어르신이랑 시비 붙었을때도 방어하다가 그 어르신이 넘어지고 신고 하고 난리 났었거든요. 제 잘못 아니라는거 증명하기가 진짜 힘들더군요. 심지어 그 상대가 여자라면 더 어렵겠죠. 아얘 맞기만 한것도 이해가 됩니다.
21/09/02 14:03
문명세계에선 무례하게 굴어도 머리가 쪼개지지 않으니까 문명인들이 야만인보다 더 예의가 없는 것이다..
여성 넣으려다가 뭐 남자라고 다른가 싶다가도 다르다 싶다가도 그냥 한숨만
21/09/02 14:05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454508/2/1
조금 더 검색해보니 보배드림에 피해자 분이 직접 올린 글이 있었네요. 국민청원글도 직접 쓰신 모양입니다
21/09/02 14:07
무슨 정권이 들어와도 똑같은거 같은데 쉽지않네요.
미국처럼 좀 정당방위 범위가 넓어졌으면 좋겠어요. 진짜 이런 말도안되는 상황이 안생기게.
21/09/02 14:07
여성한테 당하면 추가로 성범죄 혐의 걱정해야하는게 맞고,
남성한테 당해도 열받아서 내가 뭔가를 했다간 나중에 경찰이 쌍방폭행 등으로 시작할 경우가 많아서 시비가 붙었을땐 저러는게 가장 정답이긴 하죠. 씁쓸한 대한민국
21/09/02 14:07
참 좋은 나라 만들었네요. 지가 폭행하고 추행했다고 우겨도 되는 나라. 영상찍어둔 것만 없었으면 피해자분은 진짜 나락으로 갔겠죠.
21/09/02 14:08
1차 잘못은 저 여자이죠.
근데 "추행x나 했어" 술 취했는데 이런 말이 바로 나온다? 이미 의식 기저에 저렇게 하면 자기한테 유리하다는 걸 안다는거죠. 그렇게 만든게 누구들 인지는...
21/09/02 14:11
꼭 가족이 아니더라도 사건 발생 초기부터 목격자가 다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본문처럼 목격자의 증언이 가능한 상황)
성범죄자로 몰리는 사례들이 있나요? 언뜻 생각하기엔 가능성이 없을 것 같아서요
21/09/02 14:15
저분이 방어만 했으니 주변 사람들도 쉽게 증언 가능하지만
실제 몸싸움이 발생했다면 그 과정에서 은근슬쩍 추행했는지 여부는 주변 증언으로 증명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이렇게 선명한 영상이 나와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21/09/02 14:15
cctv가 있는 상황에서 자료가 남아있어도 경찰,검찰이 증거수집을 안 해서 성범죄자로 몰리는데
목격자가 있는 상황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21/09/02 14:23
본문을 예로...제가 성범죄자로 몰려본 적이 없어서 이런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동영상이 없다고 해도.....가족이 다 같이 있는 상황에 술취한 여자의 주장을 받아들여 경찰이 검찰에 넘길수가 있을까 + 검찰이 기소를 할까 + 판사가 여자의 주장을 정황상 증거로 받아들일까....이 모든게 정말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어서 여쭸어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제 생각보다는 큰 우려를 갖고 계시다는걸 알겠네요
21/09/02 14:14
사회적 약자라고 불리는 여성 노약자 분들이 그 대상만은 아니겠지만…가게에서 난리칠때 최대한 cctv쪽에서 당해서 경찰에게 제공합니다..제가 밀쳤다 저사람도 쳤다 이러는데 cctv 늘리길 잘했지 ㅡㅡ
21/09/02 14:37
예전에 어느 게시판에서 이런 의견을 본적이 있었죠.
["내 여동생이 성범죄를 당할 확률이 낮아진다면, 내 자신이 무고당할 확률이 높아지더라도 그게 옳다"] 약간 정치하시는 분들이 이런식의 정의감을 갖고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한남소리 듣는걸 신성한 자기비판으로 여기는 진중권 부류랄까...
21/09/02 16:16
진짜 정신 나간 소리죠.
내 여동생이 성추행을 당할 확률이 낮아진다면, 내 남동생이 무고로 직장 잃고 가정이 파탄날 확률이 높아지더라도 그게 옳다?!
21/09/03 00:17
사실 근저를 들여다보면 꽤나 마초적인 생각이죠
내가 우월함으로 열등한 부류를 보호해주기위해 피해를 감수하겠다는.. 둘이 격투할거 아닌데 법앞에서 강자약자 프레임이 나오는게 넘너 웃기는 일이죠. 꼭 저런 부류들이 결국 미투당하더라구요
21/09/02 14:54
상대를 성추행범으로 몰면 진위와 무관하게 법적 우위에 있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하는 행동이네요.
성범죄에 관한한 유죄추정의 원칙으로 법원이 판결을 하다보니 생기는 병폐네요.
21/09/02 15: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639940?sid=102
유사한 상황에서 남자가 여자 얼굴 밀쳤다가 검찰로부터 정당방위 인정 못 받고 재판에 넘겨진 케이스가 있네요. 다행히 1심 판사는 상식적인 판결을 내렸습니다.
21/09/02 16:34
여자는 떄리면 안된다 이런소리가 진짜 X 같습니다
본인들은 쳐 맞을짓 하는데 안 쳐맞으면 그게 맞는건지 쳐 맞을 생각하면 절대로 저렇게 선빵 못치는데 여자는 떄리면 안된다고 교육하니 저렇게 나대지 사람을 때리면 안된다고 교육을 해야지 여자는 때리면 안된다 이 뭔 개소리인지
21/09/02 15:55
맞는 순간 크로스카운터를 날리고 그 순간을 증명 가능하면 원찬스.
맞은 후에 때리면 보복. 폭력의 정도에 차이가 있으면 범죄. 애초에 남자는 목숨의 위협을 직접 당한 수준이 아니면 폭력 쓰는 순간 정당방위는 날아갔다고 보시면 됩닏다. 당연히 목숨의 위협을 직접 당했어도 보복성 폭행을 하면 아웃. 목숨의 위협을 직접 당하디 않고 그럴 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으로 패면 투아웃. 그렇게 해서 상대가 장애를 얻고나 죽으면 쓰리아웃.
21/09/02 15:48
그런데 현재 이것보다 더 좋은 대처가 있나요?
여기서 그냥 가만히 맞고만 있다가 신고 하는거 말고 혹시 다른 방법이 있나요? 정당방위 인정 안해줄거 뻔하고. 성추행 주장하면 갑자기 가해자 되는거 순식간이고. 그냥 신고 하고 동영상 찍으면서 계속 당하는거 말고 방법이 있나 싶네요.
21/09/02 15:50
태형 도입하면 저런 것들 많이 정리될텐데 금수만도 못한 쓰레기들 인간대접 해주느라 선량한 시민의 진짜 인권이 훼손당하네요.
21/09/02 16:33
제발 남자든 여자든 저런 미친짓하면 진짜 나락으로 떨어질때까지 조졌으면 좋겠습니다.
술 때문이니 심신미약이니 여자라서 이해해 달라느니... 이런 멍멍소리 듣는것도 지겹고 그냥 조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딸 키우는 아빠지만 제 딸이 커서 저런 행동 하면 그냥....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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