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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3 10:07
저도 첫 이직 할때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넘어와서 열심히 해보니까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라 적응 할 수 있떠라구요
첫 도전 응원합니당
21/07/23 10:21
와 저도 첫 이직할때 이직하고나서 초반에 적응이 너무 안되서
괜히이직했다, 예전에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그립다 막 그러면서 억지로 회사 다니고 그랬는데 한 6개월지나니까 적용 다되서 지금은또 잘 다니고 있네요
21/07/23 15:06
저도 그러기를 바라면서 첫 직장에 입사를 했지만, 부득이하게 한번 옮긴 뒤로 이직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더라고요.
한번 했으니 또 여차하면 옮길까 하는 생각을 하게 돼서... 이게 좋은 게 아닌데. 결국 지금 세번째 직장을 다니고 있긴 한데 아직도 첫 직장을 계속 다닐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그리워합니다. 옮기고 싶지 않았지만 쫒기다시피 하며 이직했던 터라 더 그런 면도 있고요. 아무튼 거기서 계속 승승장구하시길 빕니다.
21/07/23 10:27
저도 사직..하다못해 장기휴가라도 한번 가보고싶네요. 그냥 내일걱정없이 쉬어본적이 언제인지.
요새는 금요일저녁에도 썩 기분이 좋지않아요, 이틀 뒤면 출근해야하기때문에... 그냥 한 두세달 아무생각없이 쉬어보고싶다는 강렬한 소망이
21/07/23 10:51
감히 한참 어린 놈이 댓글 답니다.
고민하시고 결정하신 만큼, 맘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고 사시길 소망합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만큼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셨으면 좋겠네요.
21/07/23 10:59
저는 다니던 회사가 여러모로 안좋은 상황이라 뒤도 못보고 퇴직금이라도 건지자는 마음으로 나왔던적이 있었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꽤 오랜시간동안 방황을 했…(라고 쓰고 백수짓) 자유에 너무 취하다보면 다시 일할마음 생기는데 걸림돌이 될수있으니 잘 조절하시길…
21/07/23 11:15
이직하고 한두달은 집에 가면 그냥 쓰러질정도로 힘들더라구요.
낯선 환경에서 적응해야 하는데 실전은 전투다 각-개-전-투 같은 느낌이라, 집만가면 그대로 쓰러져 잤던거 같습니다. 눈치보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 성향 파악해야 돼, 일하는 프로세스 봐야돼... 좋은 조건의 이직은 언제나 축하드립니다!
21/07/23 11:19
저도 두달 전에 이직해서 새 직장 근무하는데 딱 사직석 내고 인수인계하던때가
회사원 생활 시작 후 가장 마음 편했던 시기였었어요. 옮기시고 나면 또 여러 이유로 바빠지실지도 모르니, 지금을 충분히 만끽하시길!
21/07/23 12:55
동종업계 이직 확정 후 퇴사는 축하받아야 하는 일이죠!
전 전통 제조업 업계에 왔다가 업계 자체가 10년 내에 한국에서 고사할꺼 같아서 퇴직 준비하면서 어느 업계로 가야하나 고민입니다 첫번째 선택을 너무 멋모르고 했고, 거기서 4년 버텼는데 도저히 답이 안나오네요 @_@ 그래서 그동안 벼르던 파이썬도 공부하고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흐흐흐... 당장은 회사에서 엉덩이 붙이고 있는데 늦어도 겨울오기 전엔 나갈 생각입니다 업계 뿐만 아니라 회사 상태도 안좋다는 소문이 파다해서 더더욱요
21/07/23 19:34
이직은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계기가 되고, 지난 회사에서 만난 인연들은 본인이 잘해왔다면 그대로 네트워크가 됩니다. 새로운 곳에서는 그동안 해왔던 자잘한 익숙함이 있기 때문에 작은것에서 불편한거나 갈등이 생길수도 있고 떠나온 회사에 불만이 있었어도 그리워지기도 하죠. 무작정 쉬는게 잘못됐다고 볼수는 없지만, 다음 스텝 생각하면서 경력이어나가는 모습이 이미 계속된 발전을 이루고 계신거라고 봅니다. 더 좋은 것을 찾아 이동한 어떤 곳이건 힘든 상황은 있을겁니다. 지난 아쉬움은 마음 한켠에 미뤄두고 앞으로도 잘해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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