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2/23 21:02:54
Name 나주꿀
Subject [일반] 수비드 머신, 생각보다 요긴한 요술방망이 (수정됨)
삶의 낙 중 하나가 인터넷에서 고기 요리 유튜브를 보는 겁니다.

(한국 채널 중에선 육식맨, 고기남자
외국 채널 중에선 Basic with Barbish와 Sous Vide Everything , Guga foods를 주로 봅니다)

'저런 요리는 진짜 요리하길 좋아하는 사람만 해야겠다' 싶은 요리와 '저건 재료만 있으면 나도 하겠는데?' 싶은게 있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보다보니 생전 처음 들어보는 단어가 있습니다.

[수비드], 프랑스어로 진공 뭐시기라고 하는데.
간단히 설명하면 밀봉된 봉지에 음식을 담아서 100도 이하의 물에서 오랫동안 조리를 하는 건데,
사람들 평가로는 ['평생 못 먹어본 식감이다', '이 재료에서 이런 맛이 어떻게 나냐'] 라는 평이 주였습니다. 
(실제로 평범한 재료로 평생 못 먹어본 식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온센타마고, 돼지 안심 스테이크, 닭도리탕은 먹어보고 
충격 먹음)
영상을 보다보니 수비드 기계만 있으면 아무리 똥손이라 하더라도 똑같은 레시피를 쓰는 요리사와 맛이 다르지 않다고 하니
이건 한번 질러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렀죠.


이건 질러도 되겠다 싶은 합리화에 불을 땡겨준 육식맨 영상


지금도 이 레시피에 따라서 한달 내내 고기를 실컷 먹고 있습니다. 한번에 3~4KG정도 요리도 가능해요
(돼지 안심이 100G에 1000원정도 하고, 닭다리살이나 닭가슴살로 수비드를 해도 촉촉함을 넘어
젤리같은 식감을 자랑합니다, 밥 대신 고기만 먹고 살아도 먹고 살만해요.)

보관도 용이하고 (수비드 후 바로 칠링(얼음물 속에 음식을 넣어 급속냉동)후 냉동보관 하면 두 달도 보관 가능합니다)
소스만 바꾸면 질리지 않게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시판소스 쓰는게 제일 편합니다)


그리고 요리 이외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 
수비드 머신이 고기 및 다른 냉동 음식 재료 해동에선 최강입니다. 그 어떤 것도 수비드 머신의 효율을 따라갈 수 없어요.
굳이 뜨거운 물로 온도를 맞추지 않아도 미지근한 물에 수비드 기계를 넣어서 순환 기능만 작동시키면 
어른 허벅다리 만한 고기도 1시간 반안에 녹아버립니다.

 



수비드로 해동을 하진 않지만 비슷한 원리로 고기 해동을 하는 육식맨 영상




수비드 머신의 또 다른 이용 방법으로는 이걸 족욕기로 쓰는 겁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을 조리하는 기구로 족욕을 한다고?' 하실텐데, 수비드는 음식을 비닐에 진공 상태로 담아 물에 넣기 때문에

물과 접촉할 일이 없습니다. 정 찝찝하다면 족욕하면서 발에 비닐 주머니를 묶으면 되구요. 

코로나 이후로 공중 목욕탕을 못가서 미쳐버릴 것 같았는데, 지금은 족욕을 하면서 버틸 수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혹시 족욕기를 사서 수비드 머신으로 쓰는 사람도 있을까? 해서 찾아봤더니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이 몇명 있긴 하네요
그런데 족욕기에 수비드 머신처럼 물 순환 기능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기능이 중요한게 순환 기능이 없으면 음식물의 위쪽 온도와 아래쪽 온도가 차이가 나서 요리를 망칠수도 있거든요)




------------------------------
고기 요리 관련 한국 유튜브 채널 중에선 

육식맨 

고기남자


외국 채널 중에선 
Basic with Barbish와 

Sous Vide Everything , Guga foods를 주로 봅니다


수비드에 관심 있으시다면 'Easy민 쿠킹' 채널을 추천합니다. 
수비드 기계 추천이나 비교적 쉬운 레시피를 많이 알려줍니다. 


혹시 제가 놓친 좋은 수비드 관련 정보나 고기 요리 채널이 있으면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미카엘
20/12/23 21:07
수정 아이콘
요남 <- 이 분도 수비드 머신 성애자십니다 크크크
나주꿀
20/12/23 21:15
수정 아이콘
요남 채널도 좋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요리 재료가 화려해져서
따라서 한끼 해먹으려면 네끼를 굶어야 될 지도 크크크
하루일기
20/12/23 21:08
수정 아이콘
족욕은 생각지도 못했네요 크크크크 온도 조절 잘못해버리면 족발이 될수도...
요새 밥먹언 유튜브 채널에서 수비드 영상 많이 올리더군요
나주꿀
20/12/23 21:16
수정 아이콘
이 채널은 처음보네요, 정주행 달려야겠습니다
의견제출통지서
20/12/23 21:10
수정 아이콘
수비드에 텍사스 스타일 훈연 바베큐를 끼얹으면 최강고기가 됩니다. 문츠 채널에서 브리스킷 풀드포크 보세요.
24시간 수비드+1시간 훈연+10분 직화시어링이 제 마법의 레시피입니다.
거짓말쟁이
20/12/23 21:12
수정 아이콘
오..생각만해도 맛있게는데 훈연이 가정에서는 힘들겠죠?
20/12/23 21:19
수정 아이콘
가정용 스모킹건에 훈연칩만 사면 베란다 정도에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거짓말쟁이
20/12/23 21:51
수정 아이콘
스모킹건이 콜드스모킹 인가보네요. 윗집에연기 들어갈까봐 베란다에사 써도 되나 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의견제출통지서
20/12/23 21:43
수정 아이콘
윗분이 알려주신 방법은 열을 가하지 않는 콜드스모킹인데, 고기는 적당한 열과 함께 오랜시간 훈연하는게 가장 맛있어서 가정에서는 좀 힘듭니다.
콜드스모킹도 생각보다 훈연향은 잘베어서 시도해볼만은 합니다.
거짓말쟁이
20/12/23 21:52
수정 아이콘
콜드스모킹 이라는게 있다니 세상 참 신기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훈연이 더 맛있을 것 같긴 하지만..
나주꿀
20/12/23 21:17
수정 아이콘
브리스킷 요리 영상 보다보면 요리는 정성이 반, 재료가 반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대체 처음 브리스킷을 만들 생각을 한 사람은 얼마나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었을까요.
저같으면 고기 구운 냄새만 올라오면 일단 포기하고 뜯어먹을 것 같습니다.
의견제출통지서
20/12/23 21: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수비드로 길게 익히고 훈연은 짧게 하는 변종 바베큐를 하고있습니다.
근데 사실 브리스킷은 그냥 먹으니 너무질기고 맛없어서 정성이라도 넣어보자 한거라...
나비아스톡스
20/12/23 21:11
수정 아이콘
헐.. 족욕 리스펙트!!
나주꿀
20/12/23 21:19
수정 아이콘
40도로 맞춰서 1시간 정도 족욕하면 노곤해집니다. 수비드로 할 수 있는 최고의 레시피는
나 자신이 수비드가 되는거죠.
다람쥐룰루
20/12/23 21:41
수정 아이콘
수비드 머신에 들어갈 수 있는 이론상 가장 큰 고기(??)군요
비오는월요일
20/12/23 21:13
수정 아이콘
평소에 할일없는 숫자.
5인분 이상의 고기요리를 할때는 정말 편하더군요.
가격도 크게 부담되지는 않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처럼 하나 사놓고 쓰면 밥값은 분명히 합니다.
다만, 음식을 베스트로 만들지는 못한다는점만 생각하면 됩니다.
나주꿀
20/12/23 21:19
수정 아이콘
수비드가 맛있긴 한데, '베스트'는 아니긴 하죠.
그런데 그냥 물속에 담가놓고 기다리다가 꺼내기만 하면 된다는게 너무 편해서 좋아요.
20/12/23 21:17
수정 아이콘
예전엔 고가의 요리도구였지만 요즘은 많이 대중화가 돼서,알리에서 파는 중국산은 5만원선부터 구입 가능합니다. 쓸만한것도 10만원 이하로 구입 가능한데 굉장히 단순한 구조의 기계다보니 중국산도 충분히 쓸만하구요.

사실 실패하기가 더 어려운 요리도구라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처럼 한대쯤 가지고 있으면 여러모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저도 5년전쯤 사서 열심히 혹사시키고 있네요.
나주꿀
20/12/23 21:21
수정 아이콘
수비드 머신으로 계속 요리를 하다보니 나중엔 오븐이나 하나 장만할까? 싶긴 합니다.

요리는 정성, 재료도 중요하지만 장비빨도 꽤 큰 것 같아요.
20/12/23 21:23
수정 아이콘
수비드 돌린걸 오븐에서 다시 돌리는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최선 중 하나죠. 저도 풀드포크/폭립은 이렇게 돌립니다. 스테이크는 그냥 수비드 돌린걸 시어잘로 굽고..
카미트리아
20/12/23 21:35
수정 아이콘
시어잘 사고 싶은데 너무 비싸더군요...
20/12/23 21:59
수정 아이콘
사실 돈값 못하는 아이템이긴 한데 손님 왔을때 불쑈하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거워합니다...
어름사니
20/12/23 21:2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요리는 장비빨이란걸 여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수비드머신은 아니고 에어프라이어로 리버스 시어링한 스테이크가 팬 하나 가지고 푸닥거리 했을 때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나주꿀
20/12/23 21:51
수정 아이콘
장비빨이 가져다주는 편리함과 효율을 무시할 순 없죠. 막말로 해서 수비드도 온도계를 꽂고 불조절을 수동으로 한다면

'가능'은 하겠지만 그걸 몇시간 동안 붙잡고 불조절을 하느니 기계를 쓰고 말겠죠
디쿠아스점안액
20/12/23 21:29
수정 아이콘
수비드 머신 추천해 주실 분은 안계신가요 당장은 아니라도 언젠가 한대 사 보고 싶어서...
나주꿀
20/12/23 21:48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gG31ahDuM3I&ab_channel=Easy%EB%AF%BC%EC%BF%A0%ED%82%B9

제가 추천한 초보자용 채널에선 이 모델을 추천했습니다.

수비드 머신만 필요한게 아니라 물을 넣을 수조(밧드, 바드)와 진공포장기(사실 없어도 되고 내열되는 비닐지퍼백만 있어도 됩니다)
도 필요하긴 합니다. 급한게 아니라면 천천히 알아보세요.
디쿠아스점안액
20/12/23 22:0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쥴레이
20/12/23 21:40
수정 아이콘
근처에 수비드 고기 파는 고기집이 있는데..
한번 가보고 먹어봐야겠네요
나주꿀
20/12/23 21:54
수정 아이콘
음식점에서 쓰기 최적화된게 수비드입니다. 한번에 대용량으로 할 수 있고
최소한의 퀄리티는 보장하거든요.
20/12/23 21:46
수정 아이콘
식감이 어떤 느낌인가요? 저는 쫄깃+바삭충인데 막 부드럽고 그런건가요?
나주꿀
20/12/23 2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러면 좀 입맛에 안 맞으실 수도 있어요. 보통 수비드는 촉촉함과 부드러움에서 강세를 보입니다.
(돼지 안심같이 구웠을때 질긴 부위는 부드러운 질감이 나고, 원래 부드러운 닭다리 살을 수비드하면 조금 과장해서
입안에서 혀로 밀면 이빨사이로 나올 정도로 부드러워집니다)

바삭바삭하고, 마이야르 맛 나는 그런 고기를 선호하신다면 안 맞으실 수도 있어요.

그래도 그냥 궁금하시다면 인터넷에서 닭가슴살 수비드 (엄연히 수비드는 아니고 증기로 찐거긴 하지만)가 있으니

그걸 시켜드시고 맘에 드신다면 수비드 머신을 사셔도 될 듯 합니다.
부질없는닉네임
20/12/23 21:57
수정 아이콘
겉바속촉충인데 수비드의 식감이란게 궁금해지긴 하네요.
20/12/24 00:36
수정 아이콘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20/12/23 2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존 요리법과 수비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자는 익힘의 정도가 두께에 따라 다르고 후자는 익힘의 정도가 균일하다는 점입니다.

스테이크를 불에 굽는다고 치면 겉이 가장 많이 익고 속으로 갈수록 덜 익습니다. 그렇기에 치아가 고기를 베어물었을때 고기의 중심으로 들어갈수록 저항감이 생기는데 뇌는 이 과정을 쫄깃으로 인식합니다.
수비드는 고기의 표면과 심부를 비교적 동일하게 익혀 비슷한 힘으로 치아가 들어가기 때문에 직화에 비해 저항감의 차이가 훨씬 적고 뇌는 이 과정을 부드러움으로 인식합니다.
그렇기에 말씀하긴 쫄깃+바삭을 선호하신다면 수비드의 식감을 좋아하지 않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2/24 00:36
수정 아이콘
오오.. 감사합니다
티모대위
20/12/23 22:09
수정 아이콘
수비드밥밥밥바~
친구가 수비드머신 사서 쏠쏠히 잘쓰고 있는데, 저도 집에 환기가 어려워서 수비드머신을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나주꿀
20/12/23 23:43
수정 아이콘
고기 구울때 환기 못하면 끕끕하죠, 요즘같이 추운때에 고기 구울때마다 환기하려면 너무 추워요
파이팅
20/12/23 22:51
수정 아이콘
수비드 궁금하긴 했는데.. 집에서 뭘 해먹을 시간이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족욕이라니!! 조..족욕기 산다고 생각하고 한 번 사볼까요? 크크
나주꿀
20/12/23 23:41
수정 아이콘
목욕탕을 못 가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쓰는 거죠
저도 처음엔 좀 찝찝했어요, 인간의 존엄성을 포기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크크
20/12/23 23:29
수정 아이콘
저도 한 3년전부터 쓰고 있는데 족욕은 생각도 못했네요
근데 좀 찝찝하기도 하니 그냥 욕실에서 하시거나 족욕기 사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사용법있겠지만 수비드 한 다음 겉만 토치나 팬에 시어링해주는게 전 베스트 같더라고요
고기 말고도 감자,아스파라거스 같은 채소에 사용하셔도 좋아요
나주꿀
20/12/23 2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그냥 목욕탕에 가면 되는건데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어쩔수 없이
궁여지책으로 쓰는거긴 합니다 흑흑흑 목욕탕 너무 가고 싶어요.
채소도 수비드하면 아삭아삭하면서도 익은 식감이 신기하죠, 수비드 카레를 만들때 야채 식감이 오묘합니다.
20/12/24 06:43
수정 아이콘
전 일체형 샀어요 ... 브랜드 파워를 보고 ㅜㅜ
압축팩에 안심이랑 마늘 버터 로즈마리도 넣고 토치로 시어링 해봤는데 ...
근데 그냥 후라이팬으로 좋다고 구운 스테이크가 더 입맛에
맞아서 ㅜㅜ 걱정입니다 크크
디디에드록바
20/12/24 09:00
수정 아이콘
수비드 킹정입니다
클리퍼
20/12/27 06:42
수정 아이콘
육식맨 수비드 갈비찜 영상보고 수비드 입문했는데, 정말 레시피만 알면 쉽고 좋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536 [일반] [성경이야기]기회를 놓친 요셉 [10] BK_Zju10480 20/12/23 10480 25
89535 [정치] KBS,MBC는 조국 편파 보도, 가짜 뉴스에 책임 안집니까? [53] Alan_Baxter11681 20/12/23 11681 0
89534 [일반] 강릉시에서 새해 해돋이 방문객을 막겠다는 방역대책을 내놨습니다 [37] 지성파크12103 20/12/23 12103 5
89533 [일반] 집주인이 거짓으로 갱신거부시, 지불하는 손해배상금을 정부가 감면했다? [6] Leeka7200 20/12/23 7200 3
89532 [일반] 그래도 크리스마스 [8] 及時雨5960 20/12/23 5960 7
89531 [정치] 개인적으로 민주당에 좀 회의적인 입장이 되긴 했는데....... [238] 계피말고시나몬14345 20/12/23 14345 0
89529 [정치] 사회적 거리두기만 언제까지 계속해야 하는가? [15] 옥동자10015 20/12/23 10015 0
89528 [일반] 수비드 머신, 생각보다 요긴한 요술방망이 [44] 나주꿀10869 20/12/23 10869 7
89527 [정치] [단상] 정경심 판결과 문빠의 격한 반응에 대한 생각 [143] aurelius15497 20/12/23 15497 0
89525 [정치] 백신구걸작전 [36] 빵시혁10386 20/12/23 10386 0
89524 [일반] 에나츠의 21구(江夏の21球) [9] 스마스마7031 20/12/23 7031 8
89523 [정치] 우리의 위치를 찾아서 [25] 공항아저씨6966 20/12/23 6966 0
89522 [정치] 범죄자 정경심의 표창장 위조 관련 판결문 내용 요약 정리입니다 [56] 단비아빠15438 20/12/23 15438 0
89521 [정치] 변창흠 국토부장관 청문회 - 오늘의 해명들. [74] Leeka10351 20/12/23 10351 0
89519 [일반] pgr에 올리는 첫 글이 시험 합격글이라서 기쁩니다. [115] 여우별9324 20/12/23 9324 38
89518 [일반] 화기소림 - 주윤발... 오천련.... 그리고 등려군 (스포 포함) Hermes6814 20/12/23 6814 3
89517 [정치] 이번 정권에 가장 불만인 점 [49] 일간베스트12368 20/12/23 12368 0
89516 [일반] 에릭 클랩턴과 밴 모리슨의 록다운 반대 노래 [1] 아난8027 20/12/23 8027 1
89515 [정치] 음모론과 백신 그리고 선거 [14] sidsiddl7830 20/12/23 7830 0
89513 [정치] [뻘글] The Corona Escape [17] Respublica6498 20/12/23 6498 0
89512 [일반] 프록시마 센타우리가 보내 온 HELLO [46] cheme13852 20/12/23 13852 23
89511 [정치] (짧은 생각) 정치인들은 왜 노장이 많을까요 [32] 올해는다르다7925 20/12/23 7925 0
89510 [일반] 외진으로 변경한 1개월 [33] 한국화약주식회사7183 20/12/23 7183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