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8/22 10:41
수도권에 사람이 많으니 수도권으로 오는 태풍에 대한 말이 많은 거겠죠. 그나저나 학교는 태풍 직격하면 쉴 삘인데 회사는 어떻게 안될까요.... ㅠ.ㅠ
18/08/22 12:13
2주전에 도쿄 옆으로 태풍 지나갈때 점심 시간 지나자마자
전체메일로 집에 가고 싶은 사람은 맘대로 가고 3시 이후에 남아있지 말것 그리고 익일 아침 출근시간 자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것 이라고 왔었네요 일본이 메뉴얼만은 짱입니다
18/08/22 10:57
저도 대구출신 서울에 사는 사람이지만 수도권에 인구가 2천만이나 사니까 당연히 더 많이 관심가지고 보도되는건 어쩔 수 없는 일 같습니다...흐
그저 피해만 좀 적었으면..
18/08/22 11:08
전 루사때가 정말 무서웠습니다.
대학교 방학때라 시골집에서 태풍온다고 계곡옆 벌통 붙들어 매는 작업 끝나고 이동하자마자 계곡이 산사태로 쓸려 버렸거든요.
18/08/22 11:17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속의 족장을 칭함.
미크로네시아 전설속의 족장이 한반도의 중심을 강타한다... 현재 강한(세기) 중형(크기) 태풍
18/08/22 12:07
지금 서울에 살지도 않지만
울릉도에 상륙했을때랑 경남에 상륙했을때도 당연히 보도비중이 다르겠죠. 거기다 서울은 그냥 인구만 많은게 아니라 모든 정치경제 기간이 다 있는 곳이죠. 방송국들 까지도.
18/08/22 12:58
이렇게 유난 떠는 게 맞다고 봅니다. 예전처럼 설렁설렁 했다가 혹시나 수도권 지역 피해라도 좀 크게 생기면
정부재난대책 이대로 좋은가? 안전불감증 대한민국 이러면서 엄청나게 까일 게 빤하죠.
18/08/22 15:43
원래 재난예보는 좀 설레발을 떠는 쪽이 차라리 낫습니다.
간단히 생각해보세요... "이번 태풍 거어어어어어업~~~나 쎄니까 짱짱 조심하세염!!!' 했는게 비만 찔끔 오면, 욕 한번 먹고 말 일이지만, "이번 태풍은 별 것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안전합니다. 국민 여러분은 안심하시고~" 했다가 인명피해라고 나면 욕먹고 말 일이 아니게 돼죠...
18/08/22 16:57
예전에 경남지역에 엄청난 피해를 안겨줬던 태풍이 사라였습니다. 상륙 당시 중심기압이 950헥토파스칼이었다고 합니다.
이번 솔릭은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인데다가 서해일대의 해수온이 높아서 아마 거의 같은 위력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영남지역을 관통했던 사라와는 달리 솔릭은 전라도,충청도, 수도권이 모두 위험반원에 들기 때문에 어쩌면 역대급 피해를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태풍에 관심이 많아 피해를 준 태풍은 대부분 알고 있는데 그 어떤 태풍보다도 상륙당시 솔릭의 위력은 강할 것으로 보이고 태풍의 경로가 너무 위험하게 들어와 무척이나 걱정이 되는군요. 태풍 위성사진 보면 살벌하다 못해 아름답기까지 하더군요. 바람이 엄청날 것으로 보이며 고층아파트 유리창, 간판, 태양열 집열판들 많은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 오버가 그저 오버이면 다행이겠지만 대비는 해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