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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2 16:44
지금 바이오 기업들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이거랑 비슷하거나 더 심한 곳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정부에서 강남 집값만 가지고 생난리를 쳤지 사실 주식판은 더 심했어요. 강남 집값은 투기고 이건 투자인지.
18/06/12 16:51
저도 코인보다 주식 끈이 훨씬 긴 편이지만 투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코인은 작년 말 잠깐 하고 관뒀고 주식은 오래전부터 하는데 결국 둘다 그냥 돈 벌려고 하는거라.. 말씀하신 것처럼 코인판 쪼그라들고 근래 몇 달간 진짜 주식 가관이었죠.
18/06/12 17:49
코인 작년말에 최대치 찍고있어서 빼기 어려우셨을 것 같은데, 딱 적절하게 잘 빼셨네요~ 역시 주식 오래하신 분들은 투자?의 감 같은 게 있나봅니다. 그나저나 코인은 망한 건가요 흑..
18/06/12 17:56
일단 저는 피지알러 글을 보고 코인을 시작했구요. 그래프를 보고 전체적으로 오르는 경향이길래 나름 목돈 투자했습니다. 근데 너무 현실감없이 올라서 기쁘다는 마음보다 그쪽에 얽매이게 되고 가슴이 콕콕 찌르는? 마음이 계속 불안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연말-연초 여행전에 싹 처분했습니다.
18/06/12 17:03
누군가는 5만원에 사서 3만 5천원으로 떨어졌어도 존버 필승을 외치다가 한강 가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버티는 건 그냥 가치중립적 행위고 잘팔아야 승리죠 뭐.
18/06/12 17:35
운영진입니다.
본문에 전화번호 노출이 된 캡쳐본이 있음을 확인하고, 아마도 의도되지 않은 전화번호 노출일 것이라고 추정하여 임의로 본문을 수정하였습니다. 글쓴 분께 확인받지 않고 진행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혹시 글쓴 분의 의사에 반하는 일이라면 대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원복하겠습니다.
18/06/12 17:48
워렌버핏이 말하는 장기투자는 일단 그 주식의 해당 분야를 잘 알고 있을 것이 요구되죠.
근데 한국에서 의사나 약사 같은 의약계열 직업을 가진게 아닌 바에야 대체 바이오 주를 살만큼 해당 분야를 알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IT투자처럼 쉽게 소비자가 해당 분야를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바이오 투자는 걍 눈먼 사람이 길 찾는거랑 마찬가지죠.
18/06/12 17:51
질문하셨던 내용이 기억납니다. 잘 하셨을까 궁금했는데, 좋게 끝난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때도 말씀드렸듯이 버블일지 의심되는 (이미 어느 정도 이익을 얻은) 주식의 대처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정도, 예를 들어 마음이 편해지는 수준까지 분할매도하는 거죠. 물론 큰 그림에서 타이밍은 운빨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안에서도 조금 더 나은 방법은 강구할 수 있는 거죠.
18/06/12 18:03
분할매도 분할매수는 정말 진리입니다. 코인 접했을때도 초기에는 그냥 원칙대로 분할 걸어놓고 신경 안썼다가 나중에 너무 잘된다 싶으니까 머리털 한 올까지 그 쪽으로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18/06/12 18:01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고 했고
비전문가는 원숭이보다 주식을 못한다고 했죠..... LED 회사에서 병특하던 시절(LED 뜨기도 한참전) 예전에 유증+우리사주 매입 기회가 있을 때, 공장이 불량률이 50%가 나는걸 보고 회사 망할라고 그런다 저거 사면 물린다 다들 그러고 있을 때 팀장님이 오시더니 "무조건 많이 매입해" 그러시길래 왜그러냐 했더니 "불량이 50%가 나는데 계속 찍어내잖아! 저건 분명 누가 뒤 봐주는거야" 그래서 그말 들었더니 알고보니 삼성전자가 밀어주고 있었더랬...... 3500원에 사서 17000원을 가는걸 봤더랬죠 2만원 가네 3만원 가네 이야기 하던 도중 같이 매입했던 직장 동료가 결혼한다고 15000원에 판다고 다들 왜파냐 팔지마라 얼마가 손해냐 난리 칠 적에 팔고 일주일 후에 천안함 폭침...... 그러고 1만원 위로는 한번도 보질 못했죠 저는 9천원에 팔아서 그나마 이득은 봤지만 지금은 4천원 넘기도 힘든 주식이 되었습니다.... 정말 일생 걸거 아니면 주식은 왠만큼 공부해선 감도 잡기 힘든거 같네요 덜덜덜
18/06/12 18:04
비전문가는 원숭이보다 주식을 못하는게 아니고
전문가가 원숭이보다 주식을 못하는거였죠. 잘나가는 월스트리트 매니저들 다 원숭이에게 발렸다는....
18/06/12 18:20
단순한 의문인데 저도 대북주 라는걸 처음으로 가지고 있어서요.
본문에 나온 사람은 사기전과? 주식전과? 아무튼 전과자인데 또 회사 차리고 또 주식사기 칠 수 있고 그게 쉽나요? 유명한 청담동 누군가 그사람도 사회 나오면 또 같은 짓하고 그걸 또 믿을려나요. 요즘은 전과 1~2개 가지고 사회생활 하는데 아무 제약도 없는것 같고 제재가 있어야 할것 같아요
18/06/12 19:10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3/2018032302589.html
기사가 있는데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서 올립니다.
18/06/12 19:42
바지사장? 바지회사 이런걸 내세우나 보군요.
주식이라는게 해보기전에는 모니터 여러대 놓고 계산하고 분석하고 공부 잘하는 수학천재들만 하는줄 알았는데 소문도 많고 썰고 많고 바지사장도 있고 그런가봐요 크
18/06/12 20:40
아이작 뉴턴도 털리고 눈물 쏟게 한게 주식시장인데 그깟 공부잘하는 수학 천재 따위가 나대봐야 소용없죠.
그 공부 잘하는 수학천재들 모아다가 머리 짜낸게 원숭이보다 못합니다. 차냥해 갓숭이.
18/06/12 19:04
주식은 코인과 달리 투자도 가능한거지 투기인 건 마찬가지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차이를 크게 봅니다. 눈 가리고 아웅이더라도 눈을 가리는 행위 정도는 해야한다고 보거든요.
18/06/12 20:13
바이로메드만 4년인가 공부했는데 12만쯤부터 꾸준히 사서 8만도 봤지만 지금까지 한주도 안팔고 가지고 있습니다.
평단은 13만쯤.. 팔자에도 없는 Fda홈페이지도 들어가보고 온갖 리포트까지 섭렵한 끝에 확신을 가지고 홀딩 중입니다. 전재산 수천 들어가 있지만 이만큼 공부하고 결정한 종목이라면 잃어도 좋타고 생각하고 투자 중입니다. 그리고 저번에도 썼지만 다 같은 바이오가 아니라 미 임상 3상 기업과 그외 기업으로 나누어야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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