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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1 21:20
말도 안통하는데 한국말로 영어까지 배우겠네요 어휴;;
근데 생각해보니깐 제 친구도 초5때 영어 헬로우 하나알고 미쿡가서 지금은 미국인 된 친구도 있으니 생각보다 잘 적응할수도 있겠네요
18/06/11 21:31
이런 문제야 앞으로 더 많아지고 더 심해지겠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대규모 이민을 곧 준비해야 할터니 지금 조금씩 문제가 생길 때 잘 준비하기를...
18/06/11 21:37
이슬람, 동남아, 조선족, 러시아... 다양한 문화권 아이들이 점점 늘어날텐데
각 언어별로 한글을 가르칠 교사가 농촌에선 거의 불가능에 가깝겠네요. 이 문제가 날이 갈수록 커질텐데 흐흠...
18/06/11 21:52
누가 들으면 한국 학생은 잘 이해하고 있는 줄 알겠네요. 지금 국어 교육이 왜 독서에 목숨 거는지 모르는 기자인듯
한국에서 나고 자란 학생도 직각 삼각형 이해하는 거 힘들어요. 별로 문제 아니라고 봅니다. 영어, 중국어에 중자도 모르는 애들이 원어민에게 수업 받는 시대니까요 아예 제로 베이스면 담임은 좀 힘들수도 있겠네요.
18/06/11 22:11
따갈로그든 러시아어든 배워놓으면 돈이 되겠네요. 그동안 영중일 쪽에 치우쳤던 외국어교육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겠어요.
그렇잖아도 시원스쿨에선 벌써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어 가르치던데 이거 노리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18/06/11 22:28
어차피 우리나라 미래를 생각하면 대비해야죠. 다문화 교육도 해야하고, 이것저것 준비해야죠. 뭐 한국어 부족하면 미국 ESL처럼 따로 반도 만들어서 대비시키고...
18/06/11 22:29
외국인 노동자와 그 아이들을 상당히 좋지 않은 시각으로만 접근하는 류의 글로 보이네요..
입장바꿔 생각해 우리가 선진국으로 취업이민 갔던게 그리 멀지 않은 과거였는데 이걸 이런식으로 나쁘게 볼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직각삼각형을 몰라서 문제라.. 그거 정상적인 네이티브 코리안에게도 쉽지 않은 말일수 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에 의지하는 한국 공장 현실에서 다문화 가정이 많이 늘어날거야 어쩔수 없이 받아들여야 할일이라고 봅니다. 이런식으로 문제있다고만 보기 보다 어린 학생들이 상처안받게 세심하게 돌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급하게나마 교사들이 간단한 말을 알아들을수 있도록 재교육을 하고 통역을 좀 두는 것도 좋을거 같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갖도록 교육을 해주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18/06/12 01:16
진짜 개구리 올챙이적 모른다는 그짝이죠.
좀 다른 얘기지만 특히 가끔가다 해외구호지원에 대해 국내에 있는 사람들도 다 제대로 못 도와주면서 그러냐고 비아냥거릴 때마다 좀 염치가 없다는 생각이...
18/06/12 10:17
왜 제3세계를 강조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국인(미국인)없이 외국인들로만 채운 랩은 엄청 많죠.
이슬람권/제3세계라고 차별하시는 건 아닐테고...그게 왜 문제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저도 미국에 있는 한낱 외국인 노동자라서 말이죠.
18/06/12 10:25
한국 대학의 외국인 학생들은 정부 협약등으로 와서 한국 정부 보조금을 받고 다니는 수준이하의 학생들이 많습니다.
교수입장에서는 정부 보조금 덕에 거의 공짜로 쓸 수 있으니 뽑는 거지만요. 미국대학의 외국학생들과는 상황이 전혀 달라요.
18/06/12 10:48
그러니까 외국인 학생이 많은 게 무슨 문제냐고요. 수준이 낮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학생들이 그만큼의 효용가치가 있어서 교수들이 뽑고 써먹는 거 거죠.
다 수요과 공급에 맞게 돌아가고 있는 것뿐입니다. 이슬람/제3세계 이런 색안경만 없으면요. 그리고 미국이나 한국이나 근본적인 이유는 같아요. 자국인들이 잘 안하려고 하니까 외국인들 고용해서 값싸게 써먹는 거. 무슨 미국 유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하시는 줄 아시나요.
18/06/12 14:55
미국 대학의 유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자국 학생들보다 실력이 좋으면 좋았지 떨어지지 않습니다만
한국 대학의 유학생들은 최소한의 어학능력도 없고, 수업태도 개판인 학생들이 태반입니다 상황이 전혀 다르다구요. 그리고 미국 외노자 저도 해봤습니다.
18/06/12 18:14
한국에 있는 유학생들 수준 떨어지는 거야 그만큼 한국 지방 대학의 역량이 떨어지니 그 수준의 학생들이 들어오는 거구요. 애초에 그런 대학에 들어올 한국학생도 거의 비슷한 수준일 거고 그낭 그만큼의 효용가치가 있으니까 쓰는 겁니다.
그리고 그거와 별개로 이슬람권/제3세계 학생들만 있는 연구실이 왜 있으면 안 된다는 주장에 당위성은 없어요. 아니 사회적으로 무슨 물의를 일으키는데요, 그 시람들이? 보통 지방대학들은 랩에 들어올 사람이 없어서 그 사람들도 없으면 아예 연구실조차 못 꾸리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그 사람들이 한국학생들괴 가격경쟁을 해서 이기는 것도 아니고...
18/06/12 14:09
그냥 말도 잘 안통하고, 문화도 다르고, 수업도 못따라오고 해서 다루기 어렵다뿐인건가요?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면, 오히려 농촌에서는 반가운 인력? 아닌가 싶기도 한데 상생할 방안을 찾는것이 보기 좋을듯 싶습니다. 엘프국이 얼마나 예쁘, 아니 멋있는데!
18/06/14 12:43
제가 외국에서 초등학교 다녔는데 알파벳도 모르고 갔어요
유치원생이었는데, 부모님은 어학원 보내야할까 고민했지만, 현지 초등학교 선생님은 어리니까 그냥 보내라고 하더군요 알아서 쫓아오게끔 해보겠다고... 그분들이 저를 위해 한국어를 배웠을까요? 되든 안되든 영어로 해주니 쫓아갔죠 굳이 선생들이 역으로 러시아어 배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괜히 더 더딜것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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